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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빗, 금융인증서 추가 도입…애플워치 등 추첨 이벤트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인증서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코빗이 추가 도입한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저장 기반의 인증 서비스다. 본인 인증과 전자 서명에 사용된다.코빗은 금융인증서가 기존 다중 인증 방식(ARS 전화·구글 OTP·신한 인증서·네이버 인증서)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인증 과정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안드로이드 10.3.0 버전 이상과 웹을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코빗은 금융인증서 서비스 추가 도입을 기념해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금융인증서를 이용하고 10만원 이상 가상자산 거래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 300만원, 애플워치 10 등을 추첨 지급한다.또 금융인증서 이용 고객 선착순 1500명에게 5000원의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코빗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기존 전자서명 수단인 신한, 네이버, 토스 인증서에 이어 금융인증서를 추가 도입했다"며 "여러 계정정보 변경이나 자산 관리 시 제한적이던 인증 수단을 보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2024.09.30 11:04
    • NH손보, '무암도전 미니암보험' 출시…"최대 6억 보장"

      NH농협손해보험은 농협은행 올원뱅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무)NH무암도전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상품은 암 관련 주요 담보와 함께 5년간 최대 6억 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암주요치료비'를 탑재하여 보장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입대상을 19~39세로 한정하여 월 최저 보험료 3천 원으로 암 관련 보장을 받을 수 있다.더불어 이 날 농협손해보험과 농협은행은 공동으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신상품 판매 촉진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이 날 캠페인에는 장경민 NH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 부사장과 김용욱 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장이 참석해 신상품 홍보뿐 아니라 최근 농협중앙회가 전개하는 '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쌀 간식키트 증정 행사도 했다.장경민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은 "농협은행 올원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게 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9.30 10:39
    • 김병환 "금융지주서 책임감 갖고 가계부채 관리 목표 수립"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30일 "올해 남은 3개월간 가계대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내년에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금융지주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가계부채 관리 목표를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KB·신한·하나·우리·농협·DGB·BNK·JB 등 8개 금융지주회사 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금리전환 국면 등 녹록지 않은 여건이나, 가계부채 증가율이 GDP 증가율 범위내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중심의 관리 기조하에 가계부채 증가 추이에 따라 준비돼 있는 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는 궁극적으로 금융권의 심사기능과 리스크관리 노력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에서 가계부채 총량의 60%가 취급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금융지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또 "부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금융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은행, 증권, 보험 등을 아우르는 금융지주 차원에서 대출, 지분투자 등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금융의 본질은 신뢰인데, 최근 횡령과 불완전판매와 같은 금융사고는 금융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크게 저하하는 사안"이라며 "금융지주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금융사고를 예방해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책무 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

      2024.09.30 10:13
    • OK저축은행 "정기예금 첫 거래고객에 최고 연 4.01%"

      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중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한 정기예금 상품인 'OK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 특별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OK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는 6개월 주기로 금리가 변동되는 3년 만기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가입기간이 6개월만 넘어도 중도해지 손해 없이 약정한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판 진행에 따라 적용되는 기본 금리는 연 3.91%(세전)로,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연 0.1%p를 더한 최고 연 4.01%(세전)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체적인 우대금리 조건은 ▲OK저축은행에서 판매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보유한 이력이 없는 '정기예금 첫 거래 고객'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동의 및 상품서비스 안내수단의 SMS, 전화 2개 항목 모두 동의한 경우가 해당된다.OK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의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100억원까지며, 개인 고객이라면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이나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정기예금 상품과 자세한 진행 일정은 OK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OK저축은행 관계자는 "중단기 목돈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 분들께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OK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 특별 판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금상품을 출시해 고객분들의 목돈 마련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9.30 10:01
    • 저축은행업계, 부실채권 900억 공동매각…올해 총 3,200억 해소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 강화 지원의 일환으로, 제3차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통해 총 12개 저축은행에서 약 900억 원 규모의 개인·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매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동매각엔 우리금융F&I와 키움·대신F&I가 매수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 12월말 제1차 매각을 시작으로 총 세 차례에 걸친 공동매각을 통해 약 3,2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해소했다.저축은행업계는 기존 반기마다 추진했던 공동매각을 분기단위로 실시해 보다 신속히 경영 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 추진을 통해 부실채권을 해소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9.30 10:00
    • 롯데카드, 서울시와 '띵크어스 데이 상생 마켓' 개최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ESG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인 '띵크어스 데이(feat. 넥스트로컬): 상생 마켓 in 서울광장'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행사는 서울광장에서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열리며,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또는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에 참여한다. 지역 자원 활용, 지역민 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ESG 기업이 자사 브랜드와 상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오프라인 행사다.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ESG 기업에 지급되며,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구매 금액대별 경품, 상품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또 서울특별시 주최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와 동시 진행으로 시민이 두 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행사장은 ▲크리에이터존 ▲브랜드 월 및 게임존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존'에서는 롯데카드와 서울특별시가 지원 중인 17개 ESG 기업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식품과 친환경 상품을, 3명의 작가가 아트 상품을 판매, 홍보한다. '브랜드 월 및 게임존'에서는 지역 상생에 관한 ESG 기업의 철학,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 월이 설치되고, 경품 증정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토존'에서는 인증 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행사 현장도 띵크어스 캠페인 및 넥스트로컬 사업이 추구하는 지역 상생, 환경 보호의 가치를 담아 꾸며진다. 크리에이터존의 부스는 플라스틱, 비닐 등의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브랜드 월 및 게임존, 포토존은 ‘로컬(Local)존’과 ‘어스(Earth)존’의 두 가

      2024.09.30 09:40
    • 모바일현금카드 '안 쓴다'…가맹점 2곳뿐

      한국은행이 모바일현금카드 직불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이 지난 가운데 시장 점유율은 0%대에 불과하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바일현금카드 직불 결제 실적은 26건, 151만원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전체 직불 결제 실적(24억5600만건·60조8천억원)과 비교하면 시장 점유율이 0%대 수준이다.한은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은행권과 함께 기존 플라스틱 현금카드를 모바일화한 모바일현금카드 사업을 시작했다.국민들의 현금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급결제에 수반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으며 ATM 입출금, 거스름돈 계좌 입금, 직불 결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2020년 모바일현금카드 사업을 시행한 이후, 전체 직불 결제 시장 결제 건수 363억700만건 중 모바일현금카드로 직불 결제가 이용된 건수는 4천16건에 불과했다.모바일현금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은 현재 농협하나로마트와 현대백화점뿐이다.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한국미니스톱에서도 가능했으나, 올해 세븐일레븐에 인수합병되면서 가맹점이 두 곳으로 줄었다.한은에 따르면 자영업자 입장에서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서비스 인지도가 낮다 보니 도입 유인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QR코드를 통한 ATM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관련 입출금 관련 실적은 개선되는 추세"라며 삼성페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편의성과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9.30 07:20
    • "부모·자식 먼저"…낀세대, 건강관리 가장 소홀

      건강 관리에 가장 소홀한 세대는 2차 베이비부머(1968~1974년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양과 양육으로 본인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낀세대’ 처지에 놓이면서다.KB금융 경영연구소는 2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4년 한국 웰니스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차 베이비부머는 체력 저하와 우울감을 경험하며 다른 세대에 비해 건강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만족한다’고 한 비중은 23.4%에 그쳤다. 그 외 세대(31.4%)보다 8%포인트가량 낮았다.신체 건강관리는 49.5%가, 정신 건강관리는 그보다 많은 50.3%가 ‘못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을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9%는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생존해 있고 73.4%가 부모의 일상생활이나 경제적 측면을 지원한다고 답했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도 34.7%에 달했다.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는 건강관리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부머의 96.7%는 유산소 운동, 81.3%는 근력 운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8.2%)가 ‘항상 또는 거의 항상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 외 세대(27.6%)보다 크게 높은 비중이다.전체 세대 응답을 살펴보면 64.9%가 ‘신체 건강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정신건강 우려 비율도 40.9%에 달했다. 10명 중 9명(87%)은 최소 2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고, 건강기능식품·영양제를 1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 중이라고 답한 비율도 90.0%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문기관이나 전문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적극 대응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4.2%로 낮

      2024.09.29 18:31
    • 침묵하던 이복현, 고려아연 분쟁에 "과열 우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공개매수 전쟁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경고했다. MBK파트너스의 작년 말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 공격에 이어 이번에도 줄곧 침묵을 지키다가 갑자기 엄포를 놓으면서 그 진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감원은 이 원장의 고려아연 관련 발언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29일 발표했다. 이 원장은 지난 27일 부원장 회의에서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지나친 경쟁이 시장 불안을 불러오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고려아연 공개매수는 공개매수 관련자 간 경쟁 과열로 보인다”며 “공개매수와 관련한 근거 없는 루머·풍문 유포 등으로 투자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필요할 경우 신속히 조사에 착수해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개매수자, 대상회사뿐 아니라 사무 취급자 등 기타 관련자에 대해서도 “제반 절차가 적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은 이 원장 발언을 놓고 연이어 입장문을 냈다. MBK파트너스는 “금감원의 당부 사항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MBK를 중국계 펀드·자본이라고 지목하는 근거 없는 루머 등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려아연도 “MBK는 공개적으로 인상을 검토하지 않는다던 매수가를 상향하면서 시장 질서를 교란했다”고 반박했다.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양측이 금감원의 당부 사항을 왜곡하거나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는 것에 대해

      2024.09.29 18:17
    • 신한금융, 저축은행→은행 대출 갈아타기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2금융권에 속하는 신한저축은행 고객 약 1만2000명의 신용대출을 1금융권인 신한은행의 신용대출로 전환해주기로 했다. 2금융권 대출을 1금융권으로 전환하면 차주의 금리 부담이 줄어들고 신용도가 오르는 효과가 생긴다.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의 협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신한저축은행에서 빌린 개인 신용대출 원금이 5000만원 이하이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70% 이하인 중신용 급여소득자가 대상이다. 요건을 충족한 신한저축은행 고객은 신한은행의 대환 전용 신상품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총 2000억원을 신한저축은행 고객 전용 대환대출 한도로 운용하기로 했다. 대환대출 과정은 모두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로 신한저축은행 고객 약 1만2000명이 신용등급 향상과 이자 비용 절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우량고객을 늘리겠다는 게 신한금융의 설명이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대환대출 프로젝트를 상시화하고 카드론 등 프로젝트 대상 그룹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업 대출까지 대환대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정의진 기자

      2024.09.29 18:01
    • 학창시절 썼던 통장서 '잠든 돈' 찾아가세요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을 휴면예금이라고 말한다. 대체로 소액일 때 잊어버리고 찾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다. 지난해에만 시중은행의 휴면예금은 2500억원이 넘었다. 학창 시절 스쿨뱅킹 통장과 군 복무 급여통장, 장학 적금 등 특정 기간에 사용했던 계좌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설명이다.휴면예금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시중은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민금융 잇다’ 앱과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에서 조회하면 된다. 본인 인증 과정만 거치면 조회 후 본인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에서 지급까지 10~15분 걸린다. 특정한 상황의 경우 늦어도 당일 오후 6시30분께 요청한 계좌로 지급된다.다만 휴면예금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온라인으로는 찾을 수 없다. 오프라인으로 휴면예금을 찾으려면 서민금융콜센터(1397)를 통해 방문 예약한 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본인 신원 확인을 거치면 휴면예금이 지급된다.휴면예금을 기부할 수도 있다. 휴면예금 조회 시 기부 신청을 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된다. 기부된 휴면예금은 저신용자 및 저소득자의 자활과 자립에 쓰인다.생명보험협회(내 보험 찾아줌)와 보험개발원(휴면 보험금 조회)은 휴면 보험금 조회 및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면 보험금은 △보험에 가입했지만, 보험료 납입을 중지했거나 △연체해서 보험 계약 효력을 상실했거나 △보험 계약 만기가 지났는데 보험료를 찾아가지 않아 보험회사가 보관하고 있는 돈을 말한다. 둘 중 한 곳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보험 가입과 휴면 보험금 내역을 조회하면 환급 가능한 보험금을 일괄

      2024.09.29 17:14
    • 은퇴 후 건보료, 3년간 적게 낼 수 있다고?

      직장을 다니다 퇴직하면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직장가입자는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부과되며 사업주와 근로자가 50%씩 부담하지만, 지역가입자는 소득과 함께 보유한 재산에도 부과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전적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특히 부동산 자산이 있다면 지역가입자로 전환됐을 때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은퇴 후 건보료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퇴직 전 건강보험료(임의계속보험료)가 지역가입자 보험료보다 적다면 최대 36개월간 임의계속보험료로 납부할 수 있다. 퇴직 후 최초로 지역가입자 보험료를 고지받은 납부기한부터 2개월이 경과하기 전에 건강보험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두 번째는 직장생활을 하는 자녀의 피부양자가 되는 것이다. 피부양자가 되기 위해선 소득 요건과 재산 요건을 맞춰야 하는데,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소득도 있어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소득 요건은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소득 등의 합계액이 연 2000만원 이하다. 1000만원 미만의 금융소득이나 분리과세 및 비과세 등은 소득 요건에 합산되지 않는다.재산 요건의 경우 아파트 기준 공시지가의 60~70%에 해당하는 ‘재산세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한다. 만약 부부가 각각 연소득 2000만원 이하면서 시가 20억원의 아파트를 50%씩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다면 피부양자의 소득 요건과 재산 요건을 모두 충족해 직장을 다니는 자녀의 피부양자로 등재할 수 있다.세 번째는 근로소득자로 재취업하는 방법이다. 은퇴 후 이자와 배당으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사

      2024.09.29 17:12
    • 카드 분실해 재발급받았는데…보험료 미납으로 계약 해지라니

      김모씨는 보험료를 신용카드 자동 청구로 납입하던 중 카드를 분실해 새로 발급받았다. 하지만 변경된 카드 정보를 보험사에 알리지 않아 보험료가 미납됐다. 보험료 미납 안내와 독촉을 받았지만 납부하지 않아 결국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상해로 수술받은 김씨는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해지 이후 발생한 사고라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최근 자동이체 통장의 잔고 부족이나 신용카드 교체 발급 등으로 보험료가 미납돼 보험 계약이 해지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되면 이후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없어 유의해야 한다.보험료 자동이체일 전에는 통장 잔액을 확인하고, 보험료 납입 신용카드를 교체 발급한 경우엔 변경된 카드 정보를 보험사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 보험사로부터 보험료 미납 안내 및 독촉을 받았다면 일정 기간 내에 미납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보험사는 보험료 미납 시 14일(보험 기간 1년 미만은 7일) 이상의 기간을 납입 독촉 기간으로 정해 안내한다.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면 일정 기간 내에 연체된 보험료와 이자를 납부해 계약 부활을 청약할 수 있다. 가입 시점의 보험약관에 따라 해지일로부터 2년 또는 3년의 기간 이내에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계약 부활 시엔 계약 전 알릴 의무를 다시 이행해야 한다.서형교 기자

      2024.09.29 17:11
    • 단독명의·공동명의…부동산稅 뭐가 유리할까

      집을 구입할 때 공동명의가 좋을지 단독명의가 좋을지는 한 번쯤 고민해봤을 주제다. 주택 보유 시 따라오는 세 부담을 단계별로 확인해보자.우선 주택을 매수할 때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납부하는 취득세는 주택 취득가액에 대해 가구별로 합산한 주택 보유 수로 세율을 판단해 계산한 후 물건별 소유 지분에 부과하기 때문에 공동명의든, 단독명의든 무관하다. 부부간 10년에 6억원까지 증여재산공제가 되는 것을 활용해 기존의 단독명의를 부부 공동명의로 세 부담 없이 이전하려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6억원 이내라면 증여세는 없더라도 증여취득세는 시가의 4%(최대 13.4%)만큼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매년 6월 1일 자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와 같은 보유세 과세 대상이 된다. 재산세는 주택 물건별 시가표준의 소유 지분에 대해 지자체에서 고지하는데 물건별로 계산한 후에 나눠 고지하므로 공동명의든, 단독명의든 전체 세 부담에는 차이가 없다. 재산세 부과 현황에 따라 세무서에서 종부세를 고지하는데 종부세는 공동명의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다. 공동명의라면 지분별 공시가격에서 인별로 9억원씩 공제해주며 1가구 1주택 단독명의라면 12억원 공제와 5년 이상 장기보유 및 60세 이상 고령 세액공제를 해준다. 단 1가구 1주택 부부 공동명의라면 9월에 종부세 특례 신청 시(자녀 등과 공동명의는 불가) 단독명의인 것으로 간주해 1주택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보유하던 주택을 양도하려면 양도세를 세무서와 지자체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양도소득세율은 6~45%(지방세는 양도소득세의 10%)의 8단계 누진세율로 구성돼 과세표준이 클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한다. 따라서 소유

      2024.09.29 17:11
    • 美 루이지애나주, 비트코인으로 과태료 받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과태료를 받기 시작했다.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루이지애나주 정부는 암호화폐를 주 정부 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과 유에스디코인(USDC) 등으로 주 서비스를 결제하거나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다. 존 플레밍 루이지애나주 재무장관은 “정부 시스템은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며 발전해야 한다”며 “시민에게 더 많은 유연성과 자유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루이지애나주는 암호화폐 결제로 발생하는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달러로 전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주 정부 서비스에만 한정된다. 세금은 암호화폐로 납부할 수 없다. 미국의 일부 주에서 암호화폐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자 암호화폐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대선을 앞둔 미국 정치권에서도 가상자산 지지 발언이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과 거리를 두던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월스트리트 모금 행사에서 친(親)가상자산 발언을 내놨다. 그는 “혁신적 기술인 인공지능(AI)과 가상자산을 장려할 것”이라며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하는 안전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친가상자산 행보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 뉴욕의 한 식당을 방문해 비트코인으로 햄버거를 구매했다. 전직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공개적으로 사용한 것은 처음이다.손민 블루밍비트 기자

      2024.09.29 17:10
    • "보험 가입자, 직업 바뀌면 반드시 보험사에 알려야"

      보험 가입자는 직업이나 직무가 변경된 경우 이를 반드시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 이 같은 '알릴의무'를 위반한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다.금융감독원은 29일 '금융꿀팁: 보험 가입 후 알릴의무 관련 유의사항'을 내놨다.상해보험은 직업·직무에 따라 사고 발생 위험성을 평가하므로 가입자는 직업·직무가 변동될 경우 이를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직업·직무 변동으로 위험 등급이 상승하면 보험료가 증가하고 두 직업 간 책임준비금(사망보험금이나 해약환급금 지급을 위해 보험사가 적립한 금액) 차액을 보험사에 납부해야 한다.위험 등급이 낮아지면 보험료가 줄어들고, 보험사로부터 책임준비금 차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상해보험 알릴의무를 위반한 뒤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가 보험금을 삭감해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알릴 의무에 따라 화재보험 목적물의 변경이 있으면 이를 보험사에 통지해야 한다.화재보험 목적물의 양도·이전, 건물의 구조 변경·개축·증축이 있으면 이를 보험사에 통지해야 한다.통지 이후 보험사가 위험이 증가하면 보험료가 인상되고, 위험이 감소하면 보험료가 인하된다.금감원 관계자는 "화재보험 알릴의무를 위반하면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알릴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며 "보험 가입자는 변경 사실을 보험사에 직접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2024.09.29 15:08
    • 내일부터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도 '온라인 갈아타기'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적용 대상에 빌라·오피스텔도 포함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이 서비스는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로 대상이 한정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또는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담보대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기존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와 마찬가지로,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갈아탈 수 있다.연체 상태인 대출, 법적 분쟁 상태인 대출 및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등은 갈아탈 수 없다.신규대출을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담보 대상 주택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KB 시세(일반평균가)뿐 아니라 다양한 자동가치산정모형(AVM)도 활용하게 된다.이날 기준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총 29개사다. 이 중 13개사(은행 12개사·보험 1개사)가 비대면 신규대출을 제공한다.이용자는 총 6개 대출 비교 플랫폼(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뱅크샐러드·에이피더핀) 및 13개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갈아탈 대출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대출 비교·선택→대출 신청→대출 심사→약정·실행(상환)'의 단계로 진행된다.금융위는 오피스텔·빌라의 주요 거주자인 청년, 서민 등의 주거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2024.09.29 14:58
    • '나 몰래 대출' 차단 서비스, 한 달간 9만명 이용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 등 불법대출 피해 예방을 위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9만명의 소비자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8월 23일 시행된 이후 이달 26일까지 8만9817명이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실행된 대출로 금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보험계약대출 등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서비스에 가입하면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 금융회사(단위조합 포함)에서 여신거래가 실시간으로 차단된다.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의 서비스 가입률이 전체 가입자의 62%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20∼30대 서비스 가입률은 7%로 낮았다.기존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었으나 30일부터는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이용 고객이 비대면으로도 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연내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으로도 비대면 안심차단 신청 채널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해 임의 대리인을 통한 안심차단 신청을 허용해 달라는 의견이 다수 접수됨에 따라 임의 대리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2024.09.29 14:49
    • 마이데이터, 은행 창구서도 이용…14세 청소년도 가입

      온라인으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은행 창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업자가 마이데이터 정보와 기존 고객 정보를 결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용정보업 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 변경 예고를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그간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비대면 채널에서만 제공됐으나, 앞으로는 영업점 등 대면 채널에서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개정안은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스스로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을 19세에서 14세 이상으로 변경해 청소년의 마이데이터 이용도 개선했다.기존에는 이용자가 개별 금융자산을 일일이 선택해서 연결·조회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업권별로 전체 금융자산을 한 번에 연결·조회할 수 있게 된다.제공 정보에 휴면예금·보험금을 추가하고, 판매자의 상호 등을 결제내역 정보 제공 시 함께 제공한다.가입 유효기간을 현행 1년에서 최대 5년으로 연장하되, 이용자가 6개월 이상 미접속 시 정기적 전송을 중단하고 1년 이상 미접속 시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도록 장기 미접속자에 대한 정보보호 조치를 신설했다.또 마이데이터를 통해 수집한 정보와 사업자가 기존에 보유한 정보의 결합도 허용하기로 했다. 제3자에 제공할 때는 데이터전문기관에서 가명·익명처리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받도록 했다.사업자가 제3자에게 정보를 판매하는 경우에는 금융보안원에 구축된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전송시스템을 이용하도록 의무화했다.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2024.09.29 14:36
    • 내일부터 빌라·오피스텔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오는 30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 담보대출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대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적용 대상에 빌라·오피스텔도 포함된다고 29일 밝혔다.그간 이 서비스는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로 대상이 한정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또는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담보대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는 오피스텔·빌라의 주요 거주자인 청년, 서민 등의 주거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기존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와 마찬가지로,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갈아탈 수 있다. 연체 상태인 대출, 법적 분쟁 상태인 대출 및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등은 갈아탈 수 없다.신규대출을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담보 대상 주택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KB 시세(일반평균가)뿐 아니라 다양한 자동가치산정모형(AVM)도 활용하게 된다.금융위는 "아파트에 비해 실거래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피스텔·빌라에 대해서도 보다 원활하게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기준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총 29개사로, 이 중 13개사(은행 12개사·보험 1개사)가 비대면 신규대출을 제공한다.이용자는 총 6개 대출 비교 플랫폼(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뱅크샐러드·에이피더핀) 및 13개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갈아탈 대출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대출 비교·선택→대출 신청→대출 심사→약정·실행(상환)'의 단계로 진행된다.일각에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2024.09.29 12:15
    • 정부는 침묵하는데…'고려아연 전쟁'에 일침 놓은 이복현 [금융당국 포커스]

      정부 부처 관계자들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놓고 공식적으로 침묵으로 일관한다. 하지만 사석에서는 저마다 엇갈린 의견을 내놓는다. MBK파트너스·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작업이 기업가치 향상 정책인 밸류업에 도움을 준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국내 공급망의 핵심의 하나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정부·금융당국 가운데 처음으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경영 분쟁에 입을 열었다. 공개매수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만큼 우려된다는 원론적 입장을 꺼냈다. 앞으로 이 원장과 정부가 관련해서 발언 수위를 높일지 관심이 쏠린다.이복현 원장은 지난 27일 부원장회의에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MBK파트너스·영풍이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작업에 한창이다. 여기에 조만간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도 이에 대응해 대항 공개매수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양측은 우호주주 확보와 함께 여론전에 총력을 쏟으면서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이 원장은 "공개매수를 비롯한 M&A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전한 경영권 경쟁은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한다"면서도 "고려아연 공개매수는 공개매수 관련자들 간의 경쟁 과열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나친 경쟁으로 시장 불안을 불러오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측이 루머·풍문을 유포하는 등 적법한 절차로 공개매수에 나서지 않을 경우 엄정 조치할 뜻도 내비쳤다. 이 원장은 "공개매수자, 대상회사, 사무취급자, 기타 관련자들은 공정 경쟁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q

      2024.09.29 12:01
    • "韓 주식·채권 운명 걸렸다"…내달 9일 '판가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다음 달 8일(현지시간) 오후 정례 시장분류를 발표한다.29일 금융당국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 여부와 주가지수와 관련해 한국에 대해 평가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 편입 여부가 판가름 난다. 이번이 4번째 도전이다.편입이 결정되면 6~12개월 시차를 두고 실제 편입이 이뤄진다. 단계적으로 최소 500억달러(약 70조원)의 자금이 우리 국채 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중금리와 환율 안정에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된다.우리나라가 2022년 9월 관찰대상국 지위에 오른 지 2년가량 지난 데다, 국채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사실상 완비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편입을 기대하는 시각이 있다.다만 편입 결정은 전적으로 FTSE 러셀의 '주관적 평가'에 달려 예측이 어렵다. 투자자들의 체감도 조사(서베이)가 변수다. 투자자들이 개선된 시장 접근성을 체감하기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쪽에 무게를 싣는다면 이번에도 편입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골드만삭스는 편입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측했지만, HSBC는 "한국의 시장접근성 등급이 레벨 1에서 레벨 2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편입에 무게를 실었다.이번에는 주가지수 분류에서도 한국이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할지가 관건이다. 관찰대상국 지정은 일정 시차를 두고 지수에서 빠질 수 있다는 경고장으로 해석된다.FTSE가 문제 삼는 부분은 '공매도 금지'다.최근 정부가 내년 3월 말 공매도 재개 방침을 거듭 부각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와 관련, 불법 공매도(무차입 공

      2024.09.29 07:28
    • '그래도 영끌'..5대은행 9월 주담대 신규취급 감소폭 5% 그쳐

      이달 들어서도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가계대출 잔액 증가 폭은 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의 절반 수준까지 축소됐지만, 집값과 직결된 새로운 주택담보대출이 계속 늘어나면서 다음 달 11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과 가계대출 급증을 금리 인하의 가장 중요한 걸림돌로 지목해온 한은이 짧은 9월 한 달간의 엇갈린 통계들에서 과연 의미 있는 변화와 피벗(통화정책 전환)의 근거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달 신규 주담대 취급, 추석 연휴 이후 집중29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이달 들어 26일까지 새로 취급된 주택구입 목적 개별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7조8천466억원으로 집계됐다.은행권은 이 주택구입용 신규 주택담보대출 규모를 집 구입과 관련된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추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된 지표로 보고 있다.하루 평균 3천18억원 규모로, 8월(3천596억원)보다 16% 정도 취급액이 줄었다.하지만 추석 연휴 사흘(16∼18일)을 뺀 23일 기준으로는 1일 평균 3천412억원으로, 사실상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8월(3천596억원)과 비교해 감소율이 5%에 불과하다. 7월(3천47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7∼8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주택 구매자 입장에서는 이후 2∼3개월 동안의 대출 스케줄이 이미 짜여 있을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9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이 실행됐다고 해서 갑자기

      2024.09.29 06:25
    •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역대 최고치'

      취약계층들의 '급전 통로'인 카드 대출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인 가운데 연체율도 고공비행 중이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카드대출 및 연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카드 대출 규모(전업카드사 8곳 기준)는 총 44조6천650억원에 달했다. 건수로는 1천170만9천건으로 집계됐다.이는 금감원이 통계를 추산한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규모다.장기 카드대출인 카드론 규모가 38조7천880억원(648만2천건), 단기 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가 5조8천760억원(522만7천건)이었다.고금리·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진 데다 1금융권과 저축은행 등이 대출 문턱까지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돈줄이 막힌 취약계층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와 같은 소액 급전에까지 손을 벌리고 있다는 의미다.연체율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지난 8월 말 기준 카드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채권)은 3.1%로 집계됐다.카드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1.9%, 2022년 말 2.2%, 작년 말 2.4%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카드대출 연체 금액은 2021년 7천180억원(20만건), 2022년 8천600억원(24만9천건), 2023년 9천830억원(26만5천건)에서 올해 8월 말 1조3천720억원(31만2천건)으로 급증했다.이 같은 연체금액은 지난 2003년(6조600억원)과 2004년(1조9천880억원) 등 카드 사태 기간을 제외하고서는 가장 큰 규모다.중저신용자,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 업계 관계자는 "카드론 증가세의 많은 부분을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의 부실 심화가 연체율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이 다중채무자일 확률이 큰 만큼 부실이 금융권 전

      2024.09.29 06:14
    • "수술 받았는데 보험금 못 준다니…" 낭패 본 이유가 '발칵'

      김모 씨는 보험료를 신용카드 자동청구로 납입하던 중 카드를 분실해 새로 발급받았다. 하지만 변경된 카드 정보를 보험사에 알리지 않아 보험료가 미납됐다. 보험료 미납 안내와 독촉을 받았지만 납부하지 않아 결국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상해로 수술을 받은 김씨는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해지 이후 발생한 보험사고라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최근 자동이체 통장의 잔고 부족이나 신용카드 교체 발급 등으로 인해 보험료가 미납돼 보험계약이 해지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되면 이후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없어 유의해야 한다.보험계약이 해지되지 않도록 하려면 보험료 납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험료 자동이체일 전에는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보험료 납입 신용카드를 교체 발급한 경우에는 변경된 카드 정보를 보험사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보험사로부터 보험료 미납 안내 및 독촉을 받았다면 일정 기간 내에 미납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보험사는 보험료 미납 시 14일(보험기간 1년 미만은 7일) 이상의 기간을 납입 독촉 기간으로 정해 안내한다.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면 일정 기간 내에 연체된 보험료와 이자를 납부해 계약 부활을 청약할 수 있다. 가입 시점의 보험약관에 따라 해지일로부터 2년 또는 3년의 기간 이내에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계약 부활 시엔 계약 전 알릴 의무를 다시 이행해야 한다.보험료 납입이 부담돼 연체 위험이 있다면 자동대출납입이나 보험료 감액을 활용해 계약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자동대출납입은 보험료 미납 시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

      2024.09.28 21:44
    • "작년에만 2500억 넘겼다"…꽁꽁 숨어있는 내 돈 찾으려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을 휴면예금이라고 말한다. 대체로 소액일 때 잊어버리고 찾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다. 지난해에만 시중은행의 휴면예금은 2500억원이 넘었다. 학창 시절 스쿨뱅킹 통장과 군 복무 급여통장, 장학 적금 등 특정 기간에 사용했던 계좌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설명이다. 휴면예금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시중은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민금융 잇다’ 앱과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에서 조회하면 된다. 본인 인증 과정만 거치면 조회 후 본인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에서 지급까지 10~15분 걸린다. 특정한 상황의 경우 늦어도 당일 오후 6시30분께 요청한 계좌로 지급된다. 다만 휴면예금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온라인으로는 찾을 수 없다. 오프라인으로 휴면예금을 찾으려면 서민금융콜센터(1397)를 통해 방문 예약한 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본인 신원 확인을 거치면 휴면예금이 지급된다. 휴면예금을 기부할 수도 있다. 휴면예금 조회 시 기부 신청을 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된다. 기부된 휴면예금은 저신용자 및 저소득자의 자활과 자립에 쓰인다. 생명보험협회(내 보험 찾아줌)와 보험개발원(휴면 보험금 조회)은 휴면 보험금 조회 및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면 보험금은 △보험에 가입했지만, 보험료 납입을 중지했거나 △연체해서 보험 계약 효력을 상실했거나 △보험 계약 만기가 지났는데 보험료를 찾아가지 않아 보험회사가 보관하고 있는 돈을 말한다. 둘 중 한 곳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보험 가입과 휴면 보험금 내역을 조회하면 환급 가능

      2024.09.28 21:15
    • "은퇴 후 '건보료 폭탄' 맞았어요"…이것 몰랐다간 '날벼락'

      직장을 다니다 퇴직하면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직장가입자는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부과되며 사업주와 근로자가 각각 50%씩 부담하지만, 지역가입자는 소득과 함께 보유한 재산에도 부과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전적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특히 부동산 자산이 형성된 경우 건강보험에 대한 부담이 더 커져 보험료가 얼마나 변동될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은퇴 후 건보료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퇴직 전 건강보험료(임의계속보험료)가 지역가입자 보험료보다 적다면 최대 36개월간 임의계속보험료로 납부할 수 있다. 퇴직 후 최초로 지역가입자 보험료를 고지받은 납부기한부터 2개월이 경과하기 전에 건강보험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두 번째는 직장생활을 하는 자녀의 피부양자가 되는 것이다. 피부양자가 되기 위해선 소득 요건과 재산 요건을 맞춰야 하는데,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소득도 있어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소득 요건은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소득 등의 합계액이 연소득 2000만 원 이하다. 1000만원 미만의 금융소득이나 분리과세 및 비과세 등은 소득요건에 합산되지 않는다.재산요건의 경우 아파트 기준 공시지가의 약 60~70%에 해당하는 ‘재산세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한다. 만약 부부가 각각 연소득 2000만원 이하면서 시가 20억원의 아파트를 50%씩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다면, 피부양자의 소득 요건과 재산 요건을 모두 충족해 직장을 다니는 자녀의 피부양자로 등재할 수 있다.세 번째는 근로소득자로 재취업하는 방법이다. 은퇴 후

      2024.09.28 19:11
    • 상장사 자사주 소각 잇따라…'밸류업'에 탄력 받나 [이슈+]

      상장사들이 잇따라 주주환원을 위한 자사주 소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가 연초부터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발맞춘 행보로, 그동안 자사주 소각에 인색했던 기업들의 인식이 변화하는 모습이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선보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편입 기준에 주주환원이 포함된 만큼,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상장사는 총 97곳으로 1년 전 같은 기간(72곳)보다 34.7% 늘었다. 이 기간 소각 예정 금액도 3조9023억원에서 8조9702억원으로 129.9% 급증했다.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방법 중 하나다.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은 그대로인데 소각에 따라 주식 수가 감소하면서 주주가 보유한 1주당 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또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는 방법일 경우 매입 과정에서 자본총계가 감소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으로 투자 대비 수익률이 개선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결과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아지는 셈이다.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가 가장 큰 상장사는 SK이노베이션이다. SK이노베이션은 793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키로 했다. 이는 기존에 발표한 배당성향 30%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어 삼성물산이 7677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해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3123억원, 1916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해 시장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금융 업종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6401억원) KB금융(7200억원) 신한지주(4500억원) 하나금융지주(3000억원) 등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섰다.정

      2024.09.28 14:17
    • [부고] 백인수(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씨 부친상

      ▲백성선씨 별세, 차은호씨 남편상, 백인철 경기주택도시공사 처장·백인수 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백인흥씨 부친상 = 9월 27일 서울성모장례식장(반포) 21호실, 발인 9월 30일 09시, 02-2258-5973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9.28 10:51
    • 日 차기 총리 이시바 되자...엔/달러 환율↓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선출되자 엔/달러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전날 자민당 총재 선거 결과가 알려진 직후 엔/달러 환율은 146엔대에서 142엔 후반대까지 급락했고, 이후에도 계속 더 떨어졌다.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시간으로 28일 오전 4시 40분께 엔/달러 환율이 142.07엔을 기록했다. 전날 고점을 찍은 오후 2시 30분께와 비교해 4.37엔 낮았다.전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이 총재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올랐다.하지만 이시바 총재가 최종 당선되자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리기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는 전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아사히는 "급격한 엔화 강세 영향으로 27일 밤부터 28일까지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선물이 2,000엔가량 하락했다"고 보도했다.또 "내주 초 도쿄 주식시장에서 수출 관련 주식을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28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