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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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터지네! 고흥유자축제
고흥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상냥한 바람과 따스한 햇볕이 연중 비추는 곳이다. 이러한 기후에 최적인 과실이 있으니 바로 유자다. 유자를 기르는 데는 햇볕이 중요한데, 고흥의 일조는 2715시간으로 다른 지역보다 월등하게 광합성량이 높다. 덕분에 고흥에서 영근 유자...
2024.09.3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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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에 취해 나비 춤추는, 해수찜하고 한우비빔밥 먹는 함평
함평의 자랑은 꽃과 자연을 활용한 축제에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국화'를 테마로 한 '대한민국 국향대전'이다. '이처럼 꽃에 진심일 수 있을까' 싶은 놀라운 작품들이 시선을 압도하고, 향긋하고 진한 꽃내음은 겨울이 지나도록 코...
2024.09.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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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비켜나세요 '백제씽씽' 타고 공주 누비기
드디어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모두가 기다려온 청명한 가을, 공주로 맞춤한 여행을 떠난다. 제일 먼저 공주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백제씽씽’을 빌려보자. 이용료도 무료인데다, 공주 시내중심을 관통하는 금강을 따라 큰 공원들이 자리해서 자...
2024.09.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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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고흥 바다로 맛 기행
고흥의 바다는 신선한 해산물로 가득하다. 고흥에서 식도락을 즐기고 싶다면 ‘국가 어항’인 녹동항이 제격이다. 이곳으로 향할 때는 아침 일찍 길을 나서는 것이 좋다.녹동 수산시장 에서는 오전 7시부터 새벽에 갓 잡힌 물고기를 판매하는 경매가...
2024.09.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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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도시 청주에서 즐기는 K-컬처의 매력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누그러지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성큼 다가온 가을, 알록달록 단풍만큼 다채로운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가을 내음 담뿍 담은 축제와 함께 계절의 한복판으로 떠나보자.세종이 머문 121일 간의 이야기를 기억하고자 지어진 초정...
2024.09.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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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노래하는 금빛 선율, 대구오페라하우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누그러지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성큼 다가온 가을, 알록달록 단풍만큼 다채로운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가을 내음 담뿍 담은 축제와 함께 계절의 한복판으로 떠나보자.A.비발디, R.슈트라우스, G.베르디와 함께 시대를 아우...
2024.09.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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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의 넉넉함 속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누그러지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성큼 다가온 가을, 알록달록 단풍만큼 다채로운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가을 내음 담뿍 담은 축제와 함께 계절의 한복판으로 떠나보자.두 번째 여행은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도시 김제로 향해본...
2024.09.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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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맨드라미 정원으로,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1004섬으로 불리는 신안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섬 풍경이 가득한 곳이다. 1004섬이란 별칭은 숫자만큼 많은 작은 섬이 제각각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전남 목포에서 차로 이동하면 금새 닿는 곳이라 접근성도 좋다. 특히 가을에는 황홀한 맨드라미...
2024.09.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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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백제 문화를 간직한 부여의 가을
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누그러지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성큼 다가온 가을, 알록달록 단풍만큼 다채로운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가을 내음 담뿍 담은 축제와 함께 계절의 한복판으로 떠나보자.첫 번째 도시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
2024.09.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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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꺼지지 않는 목포의 밤, 목포 대표 야경 스폿4
목포는 낮만큼이나 밤이 환하다. 도시 곳곳이 알록달록 조명으로 빛나고, 음악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한밤중에도 도통 불이 꺼지지 않는 목포의 명장면들 속으로 향해보자.대반동 유달유원지목포 야경 투어를 떠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향해야 할 곳은 대반동이다. ...
2024.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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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머스트잇' 간식은? 대표 간식4
목포에는 싱싱한 해산물 말고도 꼭 먹어야 하는 간식거리가 있다. 목포 미식 기행에 빠뜨리면 안 되는 대표 간식을 소개한다.목포 쫀드기보통 ‘쫀드기’ 하면 납작한 불량식품을 떠올리지만, 목포의 쫀드기는 다르다. 밥통에서 쪄내 도톰하고 한올 한올 결을...
2024.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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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달큰한 바다의 맛, 목포 미식 기행
자타공인 ‘맛의 도시’ 목포만큼 식도락 여행에 잘 어울리는 도시가 있을까? 추석부터 임시공휴일까지, 앞으로 다가올 연휴에 목포로 맛 기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가을의 항구는 풍성하다. 너울대는 파도에는 생명력이 가득하고, 싱싱한 밥상은 넉넉한 인...
2024.09.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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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숲 여행, 대전으로
등산이나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전을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둘레길은 물론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등 숲 여행하기 좋은 곳이 도심을 둘러싸고 곳곳에 펼쳐져 있다. 대청호오백리길, 지루하지 않은 숲길 여행 ...
2024.09.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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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러운 1박 2일, 시작은 부산역에서
부산은 오늘도 ‘부산’스럽다. 부산역과 부산항이 서로 마주해 전국 방방곡곡, 세계에서 온 여행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부산역 일대에서 마주치는 대부분은 이방인이지만, 조금 더 걸음 하면 서로의 사정을 아는, 희로애락을 함께한 마을의 집들이 얼기설...
2024.09.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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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은 계절을 여행하다, 영주
가을의 영주는 어느 때보다 풍요롭다. 넘실대는 황금물결 위로 더없이 높은 하늘이 펼쳐지고, 산야에 흐드러진 오곡백과가 손짓한다. 깊어지는 계절을 맞은 이들의 마음은 한껏 여유롭다. 이맘때의 영주가 축제로 들썩이는 이유다. 느긋함과 결실의 축복이 가득한 도시, 영주의 가...
2024.09.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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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서로의 안부를 묻는 시간, 정다운 고흥
전남 고흥은 넓고 푸른 세계다. 어딜 가든 바다와 숲이 너울대어 그 안에 머문 이들을 고요히 안아준다. 하릴없이 해변을 걷고, 진한 초록의 그늘에 머물면 자연 속 작은 존재로 위안받고, 기댈 수 있어 미소가 맴돈다. 이번 여정은 고흥의 자연과 사람에게 안부를 묻는 시간...
2024.09.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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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선선할 때, 문학 여행
하동▶<토지>를 기억하다, 평사리 최참판댁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평사리 최참판댁은 소설을 재현한 공간이다. 박경리 작가는 소설을 집필하는 동안 하동을 전혀 가보지 않고 글을 써내려갔다. 실제로 보면 오히려 상상력을 저해한다는...
2024.08.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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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듬뿍 국내 여행지 6곳
숲속의 헌책방부터 별이 쏟아지는 천문대까지 틈 내서 다녀오면 좋을 이색 낭만 여행지 ▶ 숲 속 헌책방, 단양 새한서점 ‘새한서점’이 처음 문을 연 것은 42년 전인 1979년. 서울 고려대학교 앞에...
2024.08.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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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찐 '핫플' 찾아 로컬 여행
아마 '전주'라는 두 글자만 들어도 떠오르는 것들이 한가 득일 테다. 한옥마을, 초코파이, 피순대, 포슬포슬 먹태를 맛볼 수 있는 가맥집, 한 상 가득 안주가 차려지는 막걸릿집…. 그러나 이러한 전통적인(?) 아이템만으로 전주를 설명한다면 아...
2024.08.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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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아이랑 공주 세계유산 여행
유년 시절을 돌이켜보면 여름방학의 소소한 경험은 기억에 진하게 박혀있다.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가 냇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대청마루에 앉아 장맛비가 흙 마당을 적시는 것도 기억에 머물러 있다. 아이의 여름방학은 길고, 돌이켜보면 쏜살같이 빠르다. 호기심 많은...
2024.08.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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