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달러약세 방어하는 수출주"…LG전자 담는 투자 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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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달러약세 방어하는 수출주"…LG전자 담는 투자 고수들](png/01.37436234.1-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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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달러약세 방어하는 수출주"…LG전자 담는 투자 고수들](png/01.38105765.1-2.png)
아이엠증권은 이 날 LG전자에 대해 '아웃퍼폼 지속을 전망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고의영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구독가전 등 신규 사업모델을 통해 이익체력을 개선하고 있다"며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LG전자같은 세트업체는 부품업체 대비 달러약세를 방어할 수 있어 달러인덱스와 주가 상관관계가 낮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상 운임이 올라갈 수 있고 북미 등 경기둔화로 수요가 약해질 수 있는 점을 잠재 위험으로 꼽았다.
고수들의 순매수 2위는 에코프로다. 테슬라 등 전기차 기업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며서 2차전지 관련 기업에 매수가 몰렸다.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도 순매수 8위에 올랐다.
반도체 기업에 대한 매수도 이어졌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가 순매수 3~5위를 휩쓸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하락, HBM 경쟁열위 등 악재를 감안하더라도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시장의 우려와 달리 내년 D램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마켓PRO] "달러약세 방어하는 수출주"…LG전자 담는 투자 고수들](png/01.38105764.1-2.png)
순매도 2위는 헝셩그룹이다. 오전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발표되면서 국내에 상장한 중국기업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헝셩그룹 주가가 단기에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