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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넷, 내달 16일 '포사이트 코리아' 개최

      산학연 사업계획 전문가들이 내년을 전망하는 ‘휴넷CEO포럼-포사이트 코리아 2025’가 다음달 16일 열린다.휴넷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포럼은 내년도 경영 전략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5년 정부 예산안과 경제 정책’ ‘2025년 국내외 통화 정책’ ‘2025 한국 소비 키워드’ ‘2025 글로벌 HR 트렌드’ ‘한국 AI 산업 전망과 글로벌화 가능성’ 등 5개 트랙, 총 30개 강연이 열린다.기조 연사로는 전략 경영 분야 석학으로 손꼽히는 송재용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참여한다. 송 교수는 이번 포럼을 위해 ‘2025년 사업 전략 수립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패러다임’ 주제의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이날 강연에서 처음 공개한다. 휴넷은 “2025년에 예측되는 AI 혁명, 경제 둔화, 지정학적 변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분석하고, 이것이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영연 기자

      2024.09.29 17:59
    • 수능 전 수시 레이스 스타트…명지대·이대 면접, 수능최저 안 본다

      2025학년도 수시 전형의 대학별 고사가 시작됐다. 일부 대학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면접, 논술 등을 치른다. 전문가들은 수능 준비와 병행해야 하는 만큼 세심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29일 주요 대학에 따르면 가톨릭대, 단국대(인문계열), 상명대, 서경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을지대, 홍익대 등은 수능 전 논술전형 시험을 치른다. 성신여대는 지난 주말 동안 시험을 실시했다. 서울시립대는 10월 5일, 가톨릭대는 10월 6일 논술 시험을 본다. 홍익대는 10월 5~6일 이틀간 전형을 진행한다. 단국대와 상명대는 11월 2일 논술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면접을 반영하는 명지대(교과면접)와 이화여대가 수능 전 면접을 한다. 명지대는 10월 26일, 이화여대는 10월 26~27일 면접을 본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가천대(가천바람개비), 고려대(계열적합형), 광운대(광운참빛인재전형Ⅰ-면접형, 소프트웨어우수인재), 동덕여대(동덕창의리더), 삼육대(세움인재, SW인재), 상명대(상명인재_예체능), 성균관대(탐구형_사범대학/스포츠과학), 한국외국어대(면접형), 한국항공대(미래인재) 등이 수능 전에 면접이 있다.전문가들은 면접을 준비할 때 학생부를 완벽히 숙지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예상 문제로 모의 면접을 해보는 등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이야기를 잘 풀어낼 수 있게 훈련할 필요가 있다.논술을 준비한다면 기출문제 확인이 필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능 전 대학별 고사를 치는 수험생은 수능과 논술을 함께 준비해야 해 기출 문제 파악이 중요하다”며 “대학은 기출 문제 및 모의 논

      2024.09.29 17:56
    • 거제 해수욕장서 실종된 20대, 이틀째 수색

      거제 앞바다에 빠진 20대 물놀이객이 실종된 가운데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전날인 28일 오후 3시 19분께 거제시 장목면 흥남해수욕장 30여m 앞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20대 A씨(부산 거주)가 허우적거린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해군 등 유관기관 함정 4척, 민간 해양 구조선 1척, 드론 4대 등을 동원해 소방 당국과 함께 현재까지 수색 중이다.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 실종된 지 약 25시간째다.해경은 실종 지점으로부터 8㎞까지 수색 범위를 넓혀 실종자 구조에 나섰다.실종 당시 거제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실종 지점 수심은 4∼6m, 당시 파고는 2m로 확인됐다.A씨는 일행 2∼3명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았지만 실종 당시에는 혼자였던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29 17:53
    • "휴가까지 냈는데 이게 무슨 일"…황금 연휴 앞두고 '초비상' [종합]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다음 주 징검다리 연휴 때 국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29일 기상청은 '제18호 태풍 끄라톤 현황 및 전망'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전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발달한 끄라톤이 이날 오전 9시께 마닐라 북동쪽 570㎞ 해상까지 이동했다고 밝혔다.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29m(시속 104㎞),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로 세력 강도는 '중'이다.기상청은 끄라톤이 4일 오전 9시께 타이베이 북동쪽 530㎞ 해상, 즉 제주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관계자는 "대만으로 서진을 많이 할수록 태풍이 약화할 가능성이 있고, 북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끄라톤이 대만을 얼마나 가까이 지날지를 두고 이견이 있지만 대만과 중국, 홍콩, 일본, 필리핀, 미국 등의 기상당국도 한국과 비슷한 경로를 전망했다.수치예보모델 전망치들이 통일되지 않는 등 아직 변수는 많은 상황이다. 수치예보모델 중 가장 성능이 좋다고 꼽히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만 봐도 국내 상륙 전망부터 대만을 지나 중국 남부에 상륙하는 전망까지 다양하게 내놓았다. 다만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대한해협을 지난다'는 전망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끄라톤이 현 위치에서 얼마나 더 서진할지가 변수로 지목됐다. 중국 내륙 고기압에 예상 수준보다 더 영향받아 서진하면 대만을 지날 때 점차 세력이 약화하고 중국 남부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반면 끄라톤이 대만 동편에서 북동쪽으로 경로를 튼 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을 빨리 만날 경우에는 북상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기상청은 끄라톤이 현재

      2024.09.29 17:29
    • [포토] 알록달록 가을꽃 만개

      29일 강원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 고석정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촛불맨드라미 꽃밭 사이를 거닐고 있다. 철원군 등은 24㏊의 고석정을 여우꼬리맨드라미, 새깃유홍초, 가우라 등 가을꽃으로 채웠다. 고석정 꽃밭은 다음달 31일까지 나들이객을 맞는다.  임형택 기자 

      2024.09.29 17:28
    • [부고] 정현순 씨 별세 外

      ▶정현순씨 별세, 김기만 키움증권 상무·김선영·김선희·김선미·김기웅씨 모친상, 김예린·김나린·김용찬·김용준·김채영·김범준씨 조모상=28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7시 02-3779-1526▶최광률 초대 헌법재판관 별세, 김혜자씨 남편상, 최혜경·최미경·최유경씨 부친상, 김용균·김진우·최창원씨 장인상=2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6시30분 02-2072-2010

      2024.09.29 17:27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고용노동부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파견<국장급>▷광복80년기념사업추진기획단장 박상철◈고용노동부◎승진<국장급>▷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정병팔◎전보<국장급>▷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장 차동민<과장급>▷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지영철▷퇴직연금복지과장 김부경▷운영지원과장 김윤혜◎파견<과장급>▷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이부용

      2024.09.29 17:26
    • "징검다리 연휴, 차 두고 나오세요"

      ‘징검다리 휴일’이 낀 10월 첫째 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로 경찰이 도로를 통제한다. 경찰은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2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임시공휴일인 10월 1일 오후 1시40분부터 3시20분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일대를 시작으로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 등 구간의 주요 차도를 차례로 통제한다.이날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방부 주관으로 군 병력과 기갑 장비부대 등이 시가행진하는 행사가 열린다. 각종 기동장비가 이동하는 구간에서는 일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이 구간을 지나는 노선버스도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까지만 운행한다.과천대로(관문교차로~사당역)와 동작대로(사당역~이수역~이수교차로) 등도 전 차로가 통제된다. 현충로 이수교차로부터 현충원 구간도 양방향의 이동이 제한되며 동작대교도 오후 한때 차단된다.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세종대로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양방향의 차량 진입이 막힌다. 경찰은 서울 도심에 진입한 차량에 남대문로(종로1가~을지로입구~한국은행~숭례문)와 통일로(서대문~의주)로 우회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서소문로(경찰청~시청)는 시가행진이 마무리되는 오후 4시30분 이후 차량 진입이 허용될 예정이고, 오후 7시까지 차례로 교통 통제가 해제된다.개천절인 다음 달 3일과 주말에도 서울에선 마라톤대회가 여러 개 예고돼 한때 통제되는 도로가 많겠다. 3일 오전 8시부터 평화국제마라톤이 열리는 강남구 일대 도로가 통제되고, 같은 시간 여의도~서강대~합정동 일대에서도 마라톤대회로 차량 운행이 통제될 수 있다.10월 5일과 6일에

      2024.09.29 17:25
    • 30일부터 인감증명도 온라인서 뗀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수료 600원을 내고 떼던 인감증명서를 30일부터 정부 온라인 민원 사이트인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1914년 인감증명서 제도가 도입된 지 110년 만이다.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정부24에서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본인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인 인감증명서는 부동산·차량 매도, 면허 신청 등 용도가 다양하나 제출처와 무관하게 모두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아야 했다.온라인으로 발급되는 인감증명서는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회사에 제출하는 용도를 제외한 인감증명서다. 주로 면허 신청, 경력 증명, 보조사업 신청 등의 목적으로 필요한 서류다. 경력 증명 등 재산권 행사와 관련 없는 일반 인감증명서는 매년 약 500만 건 발급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발급된 인감증명서는 2984만 건으로, 이 중 일반용은 2668만 건(89.4%)에 달했다.온라인 발급은 본인만 신청할 수 있다. 사이트에서 전자서명과 휴대폰 본인인증 등 복합인증을 거친 뒤 발급 용도와 제출처를 기재해서 신청하면 된다. 행안부는 온라인 인감증명서의 위·변조를 막기 위한 검증 장치도 사이트에 적용했다. 정부24에서 인감증명서 상단에 있는 16자리 문서 확인 번호를 입력하거나, 정부24 앱 또는 스캐너용 문서 확인 프로그램으로 하단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이 편리하게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오유림 기자

      2024.09.29 17:25
    • 순천 10대 여성 살해범, 신상공개 30일 결정

      전남 순천에서 길가던 1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곧 결정된다.전남경찰청은 오는 30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어 살인 혐의로 구속된 A(30)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심의한다고 29일 밝혔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이 충족된 경우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A씨는 지난 26일 0시 44분께 순천시 조례동의 거리에서 B(18)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배달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당시 가게에서 흉기를 챙겨 나와 근처를 지나던 B양을 800m가량 쫓아간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범행 후 A씨는 만취 상태로 거리를 배회하다 행인과 시비를 벌였고, 사건 약 2시간 20분 후인 오전 3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A씨가 일면식도 없는 B양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정확한 동기를 진술하지 않고 있다.그는 전날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사건 당시) 소주 네 병 정도 마셔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주장했다.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이다. 순천시는 사건 현장에 B양을 추모하는 공간을 마련했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29 17:02
    • "저 모양이니 미혼모지"…22기 옥순, 악플에 입장 밝혔다

      '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도 넘은 인신공격성 악플에 대해 "미혼모를 욕되게 한 것 같아 죄송스럽다"며 직접 입장을 남겼다.'돌싱 특집'에 출연 중인 옥순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고생하며 만드신 제작진분들과 재밌게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방해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어떠한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옥순은 "그런데 '먹튀 당할 만하다', '아기 버린 전 남자 친구가 승자', '저 모양이니 미혼모', '처맞았어도 전 남자 친구가 잘한 것' 등의 평을 보며 미혼모라는 말을 제가 욕되게 하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됐다"고 전했다.그는 "방송에 비치는 제 모습은 그냥 저라는 사람의 못난 점이고 부족한 점이지 이것을 미혼모라는 말과 함께 같이 묶어 말씀하시는 것은 삼가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전 남자친구는 양육비가 최저로 책정 될 만큼 직업, 학벌, 능력 평범한 사람이었고 당연히 유부남도 아니다. 이제 저와는 무관한 사람이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임신 상태에서 결별 후 혼자 아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진 옥순은 "상대방을 속이고 기만하여 아기를 가진 것이 아니니 임신공격이라는 말씀도 그만해줬으면 한다"면서 "2017년 지자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근무하던 중에 사구체신염 의증 진단을 받으며 조급한 마음에 서둘러 아이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출산 시 70킬로였던 몸무게가 44킬로까지 빠지고 툭하면 고열이 나서 해열제와 수액을 달고 살았지만 아이 양육에는 최선을 다했다"면서 "4년 동안 친구도, 연

      2024.09.29 16:18
    • [부고] 김상훈(한경국립대 교수)씨 모친상

      ▲ 이기남(향년 90세)씨 별세, 김상훈(한경국립대 교수)·김옥영·김숙영(전 차의과대 간호학과 교수)·김민영씨 모친상, 강정숙(전 둔촌고 교사)씨 시모상, 양승국(사업)·이용구(SQ엔지니어링 부회장)·장준성(사업)씨 장모상 = 29일 오전 7시28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일 오전 7시, 장지 안성천주교공원묘지. ☎ 02-3410-3151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4.09.29 15:41
    • "한국인들이 악플을"…흑백요리사 선경, 팀전 갈등 후 '한탄'

      넷플릭스 화제의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백수저 선경 롱게스트가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선경 롱게스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 영화 보신 분"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그가 올린 이미지에는 영문으로 "자랑스럽게 날 사이버불링 하는 악플러들", "신경 쓰는 척하는 나"라는 글이 적혀있다.이어 그는 "한국인들에게 사이버불링을 당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아이고야"라고 토로했다.선경 롱게스트는 최근 공개된 '흑백요리사'의 3라운드 흑백 팀전 중 벌어진 백수저 최강록과의 갈등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그는 최강록을 비롯해 조은주, 정지선, 황진선과 한 팀이 되어 고기를 주재료로 한 100인분 요리에 도전했다.그 과정에서 그는 최강록과 요리 방법에서 이견을 드러냈다. 모두 바쁜 상황에서 자신 혼자 감자를 으깨는 것에 대해 불평했고, 이에 최강록이 거들려 하자 "이미 반 이상 다 했는데 숟가락 얹으려고"라고 발언했다.최강록이 으깬 감자를 활용한 소스를 만들자고 하는 것에 대해 모든 요리의 텍스처가 유사하다고 반대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팀원들과 심사위원단이 최강록의 아이디어를 호평하자 "그게 맞았구나, 다행"이라며 "왜냐하면 제가 끝까지 고집 피우지 않았으니까"라고 말했다.선경 롱게스트는 요리사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의 유튜브 채널 '선경 롱기스트'는 22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미국의 서바이벌 요리 경연 대회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우승은 물

      2024.09.29 15:27
    • '헌법재판 기틀 마련' 최광률 초대 헌법재판관 별세…향년 90세

      최광률 초대 헌법재판관이 별세했다. 향년 90세.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전 재판관은 전날 오후 6시 4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1934년 평남 대동군에서 출생한 최 전 재판관은 1947년 월남한 실향민이다. 그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1958년 10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뒤 공군 법무관, 대전지법 판사, 서울지법 판사를 역임했다. 1969년에는 변호사로 개업해 활동하다가 1987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현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도 맡았다. 이어 헌재가 설립된 1988년부터 1994년까지 6년간 초대 헌법재판관을 맡아 헌법 재판제도의 정착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헌재 법규심의위원장으로서 지정재판부의 구성·운영에 관한 규칙, 사건의 접수·배당에 관한 내규 등 헌법재판에 필요한 규정을 제정하는 데 관여했다. 아울러 헌법재판에 필요한 각종 보고서나 결정서 등 서식과 헌법재판 문례집을 만들었다. 최 전 재판관은 2016년 평생 모은 법률 관련 논문집과 공보·회보, 정기간행물, 총서·전집, 판례집 등 9천190권을 헌재 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3녀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다. 발인은 내달 1일 오전 7시 천주교 가회동 성당, 장지는 경기도 가평읍 금대리 선산이다. /연합뉴스

      2024.09.29 15:08
    • 다짜고짜 뺨 때렸다…일면식 없는 노인 폭행한 60대 '집유'

      길가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일면식 없는 노인을 폭행한 6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4월 14일 춘천 한 길가에서 B(73)씨의 허리띠를 잡아 손으로 양쪽 뺨을 때리고, B씨를 바닥에 넘어뜨린 뒤 발로 누르거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B씨와 일면식이 없는 관계였으며 폭행에도 아무런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실형 전과를 포함한 폭력 전과가 있는 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이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2024.09.29 14:49
    • 가을 밤에도 푹푹 쪘다…제주도에 무슨 일이

      기상 관측 이래 최장 열대야 기록을 쓴 제주에서 간밤 또 열대야가 나타났다.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성산 지역의 최저기온은 25.0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발생했다.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도내 다른 지역의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3.9도, 서귀포(남부) 24.1도, 고산(서부) 21.6도를 기록하는 등 25도를 살짝 밑돌았다.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는 75일, 서귀포 68일, 성산 60일, 고산 51일 등이다. 4개 지점 모두 관측을 시작한 이래 올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종전 최다 기록은 제주 2022년 56일, 서귀포 2013년 57일, 성산 2023년·2010년 35일, 고산 2018년 40일이다.기상청은 "어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성산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09.29 14:49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국장급 파견 ▲ 광복80년기념사업추진기획단장 박상철 /연합뉴스

      2024.09.29 14:15
    • [부고] 오승현(서울경제신문 기자)씨 외조모상

      ▲ 신정애(향년 88세)씨 별세, 채흥석·채승석·채혜영씨 모친상, 오승현(서울경제신문 기자)씨 외조모상 = 28일 오후 6시6분, 동국대일산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 031-961-9400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4.09.29 14:14
    • 로버트 할리 "제 잘못으로 가족들까지 죄인처럼 살아"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가 '5년 전 그 일'로 인해 멀어진 부부의 속사정을 처음 공개한다.이들은 최근 한 부부예능에 출연해 "지난 5년간 누구보다 반성하며 조용히 지낸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할리는 "아내와는 27년째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며 "주중엔 아내가 전라도 광주에서 외국인 학교를 운영하며 둘째 아들과 생활하고 있고, 주말에는 두 사람이 저와 막내아들이 사는 김포로 올라와 온 식구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5년 전 제가 일으킨 문제 때문에 아내와 멀어졌다"고 조심스레 말한다.공개된 주말 일상에 따르면 이른 아침 일어난 명현숙은 각방 생활 중인 로버트 할리의 침실로 들어가 "아직도 안 일어났어?"라며 한숨을 내쉰다. 겨우 눈을 뜬 로버트 할리는 "사람을 참 못살게 군다. 오늘 쉬는 날이야"라고 짜증을 낸다. 이에 명현숙은 "당신은 365일 쉬잖아!"라고 5년째 백수로 지내다시피 하는 남편을 저격한다.이어진 아침 식사 자리에서 명현숙은 샐러드와 두부 위주의 한식을 하지만, 로버트 할리는 식빵에 버터를 잔뜩 바르는 미국식 식사를 한다. 이에 아내는 폭풍 잔소리를 퍼붓고, 할리는 "지금 애들도 있는데 그 앞에서 아빠를 조롱하는 거냐?"며 발끈한다. 명현숙은 "내가 얘기를 하면 듣고 나서 생각을 좀 해!"라고 팽팽하게 맞선다. 아침부터 언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스튜디오 MC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관련, 할리는 "사실 신경암으로 투병했던 상황이라, 아내가 식단을 챙긴다. 지금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고 고백한다.국제변호사 출신의 할리는 1988년 명현

      2024.09.29 13:31
    • "건보료 내가 더 냈는데 왜…" 직장인들 또 '날벼락' 맞았다

      지난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상당수는 자신이 낸 건강보험료보다 더 적은 급여 혜택을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장가입자가 받은 급여액 총액은 건보료 총액의 4분의 3수준에 그쳤다. 반면 대부분 자영업자인 지역가입자는 급여액 총액이 건보료 총액의 2.8배에 달할 정도로 낸 보험료에 비해 많은 급여 혜택을 받았다.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가입 자격 및 소득분위별 보험료 부과 대비 급여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가입자는 69조2225억원을 보험료로 납부했다. 직장가입자가 병·의원이나 약국 등을 이용하며 받은 급여는 51조7000억원으로, 보험료의 74.7%에 그쳤다. 보험료가 급여보다 17조5225억원이 많았다.반면 지역가입자의 경우 9조9317억원의 보험료를 내고 이보다 2.8배가 많은 27조6548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보험료보다 급여가 17조7231억원이나 많았다.우리나라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는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이원화돼있다. 직장·지역가입자 간 소득구조가 다르고 지역가입자의 소득 파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데 따른 것이다.직장가입자에게는 월급(보수월액=연간보수총액÷보수총액)을 중심으로 보험료를 물리는데 보험료는 근로자와 사용자가 절반씩 부담한다.지역가입자는 소득뿐 아니라 자동차 등 재산을 기준으로 점수화한 ‘보험료 부과 점수’를 토대로 보험료를 산정한다. 재산에 대해서도 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은 지역가입자의 소득 파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이에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이를 의식한 정부는 2022년까지 두

      2024.09.29 13:31
    • 술로 병드는 청년…"음주 관대한 문화 개선해야"

      음주로 인한 20대의 진료비 지출이 최근 5년 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알코올성 간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한 총진료비는 2019년 약 1천331억원에서 2023년 약 1천437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다.같은 기간 20대의 총진료비는 14억9천만원에서 22억5천만원으로 51%나 늘어나 전 연령대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성별로 보면 20대 남성 총진료비는 6억2천500만원에서 14억3천800만원으로 130% 증가했다.20대 여성의 총진료비는 8억6천400만원에서 8억1천600만원으로 6% 감소했다.최근 5년간 음주로 인한 20대의 정신질환 진료비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알코올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9년 1천980억원이었던 총진료비는 2023년 1천790억원으로 9% 감소했다.하지만 같은 기간 20대의 총진료비는 44억3천만원에서 59억3천만원으로 34% 증가해 총진료비 증가율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특히 20대 여성의 총진료비는 2019년 16억8천만원에서 25억4천만원으로 51% 급증했다.이 기간 20대 남성의 총진료비는 27억4천만원에서 33억8천만원으로 23% 증가했다.남인순 의원은 "모든 연령층 중 특히 20대가 음주로 인한 진료비 지출 증가율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매우 우려스럽다"며 "20대 청년의 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또 "2016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알코올 사용장애 유병률은 16.2%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정신질환이지만 치료받는 경우는 8.1%에 불과하다"며 "알코올 중독에 대한 치료 문턱을 낮추고

      2024.09.29 12:48
    • '끄라톤' 북상…"징검다리 연휴인데"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발달한 끄라톤은 이날 오전 9시께 마닐라 북동쪽 570㎞ 해상까지 이동했다.태풍의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29m(시속 104㎞),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로 세력 강도는 '중'이다.기상청은 끄라톤이 중국 내륙에 자리한 고기압에 끌려 북서진하다가 방향을 틀어 대만 동편으로 북동진하면서 4일 오전 9시께 타이베이 북동쪽 530㎞ 해상, 즉 제주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끄라톤이 대만을 얼마나 가까이 지날지를 두고 차이가 있지만 대만과 중국, 홍콩, 일본, 필리핀, 미국 등의 기상당국도 한국과 비슷한 경로를 전망한다.다만 아직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날씨 시뮬레이터'라고 할 수 있는 수치예보모델 전망치들도 통일되지 않는다.수치예보모델 중 가장 성능이 좋다고 꼽히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만 봐도 국내 상륙 전망부터 대만을 지나 중국 남부에 상륙하는 전망까지 다양하게 내놓았다.1차 변수는 끄라톤이 현 위치에서 얼마나 더 서진할지다.중국 내륙 고기압에 현재 예상보다 더 영향받아 예상보다 더 서진하면 대만을 지날 때 점차 세력이 약화하고 중국 남부에 상륙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2차 변수는 끄라톤이 예상대로 대만 동편에서 북동쪽으로 경로를 튼 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을 얼마나 빨리 만나느냐이다.북동진 속도가 느려 대기 상층 기압골과 먼 위치에 머문다면 상층의 빠른 바람을 타지 못해 속도가 더 느려질 것이고 반대라면 빠르게 북상할 수 있다.북위 30도 선을 넘은 뒤에도 태풍으

      2024.09.29 12:43
    • 대선 앞두고 "이재명 공산주의한다" 설교한 목사 결국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예배시간 신도들에게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지 말라고 한 목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광주광역시의 한 교회 담임목사인 A씨는 지난 2022년 1월 6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에게 지난 대선 직전 이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도록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이재명은 공산주의를 하겠다고 한다”, “주사파들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 “누군가 이 정권을 바꿔줘야 한다”, “민주당이 되면 우리는 감옥에 갈 것”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교육적·종교적 기관·단체 등의 조직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구성원에 대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A씨는 “설교 중 정책을 비판했을 뿐 특정 후보자의 낙선을 목적으로 선거운동을 한 게 아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1심은 “A씨 발언의 구체적 내용과 경위를 고려하면 이재명 후보의 낙선을 도모한다는 목적 의사가 객관적으로 인정된다”며 “예배시간에 설교하던 중 이런 발언을 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2심과 대법원도 이런 판단에 오류가 없다고 봤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목사의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으나 기각되자 직접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하지만 헌재는 “성직자는 종교 지도자일 뿐 아니라 사회지도자로 대우받으며 신도에게 상당한

      2024.09.29 12:14
    • 노홍철 만나 '얼음' 됐던 무한도전 그 꼬마…미스코리아 됐다

      어린 시절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노홍철과 인터뷰를 했던 아이가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입상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 박예빈 씨(22·전북 진)는 202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인기상은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전 국민 인기투표 등을 종합해 시상한다.박 씨는 7세 때 길을 가다 우연히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당시 '지못미 특집' 촬영 중 방송인 노홍철은 길거리에서 만난 박 씨를 만났고, 독특한 패션을 하곤 춤을 춰 보였다. 골반을 돌리는 등 다소 야릇한 몸짓 탓에 노홍철은 "아기 앞에서 이러면 안 된다"며 민망해하기도 했다.박 씨가 어린 시절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영상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여전히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박 씨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박 씨는 "지금까지도 기억이 선명하다"고 직접 답하기도 해냈다.지난 24일 글로벌이앤비 주최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박씨는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한 전 국민 인기 투표 등을 종합해 시상하는 인기상을 받았다. 진(眞)의 영예는 김채원(22·서울경기인천 진·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씨가, 선의 영예는 박희선(20·서울 경기 인천·카네기 멜런 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 미(美)의 기쁨은 윤하영(22·대전 세종 충청·이화여대학교 무용과)에게 각각 돌아갔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2024.09.29 12:05
    • [인사] 고용노동부

      ◇ 국장급 전보 ▲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위원장 차동민 ◇ 국장급 승진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정병팔 ◇ 과장급 전보 ▲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지영철 ▲ 퇴직연금복지과장 김부경 ▲ 운영지원과장김윤혜 ◇ 과장급 파견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이부용 /연합뉴스

      2024.09.29 12:00
    • "생리휴가 쓰더니 SNS 사진엔…" 연휴에 갈등 폭발한 사연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한 유통 대기업의 노무팀장 A씨는 지난 추석 연휴 이후 보건휴가(생리휴가)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한 부서의 여직원들이 연휴 전에 붙여서 생리휴가를 단체로 썼는데 졸지에 일을 떠맡은 같은 부서 남직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다. A팀장은 "우리 회사는 생리휴가가 유급이라 남직원들의 반발이 더 심하다"며 "명절·연휴 때 인력 관리를 해야 하는 입장에선 죽을 맛"이라고 말했다. 다른 중견 IT기업도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마감에 쫓겨 한창 바쁜 가운데 한 여직원이 생리휴가와 연차를 징검다리 연휴에 붙여 쓰더니 SNS에 남자친구와 여행을 간 사진을 자랑하면서다. 인사팀장 B씨는 "이걸 본 다른 직원들이 문제 삼자 여성인 대표가 이 직원에게 경고했는데, 이 직원이 사생활 침해와 괴롭힘으로 신고하겠다고 해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연휴 후유증에 인사담당자들 '골머리'보건휴가는 여성근로자가 생리 기간에 무리하게 근로할 경우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해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법에서 인정한 법정 휴가다(근로기준법 73조). 여성이 청구하면 월 1일 사용할 수 있고 사업주가 거부하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진다.실제로 지난 2021년 모 항공사의 대표는 1년동안 승무원 15명이 138차례 신청한 생리휴가를 받아주지 않아 기소됐고 대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다(2021도1500).근로기준법에는 생리휴가를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쓸 수 있는지 상세한 규정이 없다. 이 때문에 '휴일 전후 특정일에 집단 사용'하거나 '주말에 붙여 사용'하는 사례는 흔한 직장 내 갈등 소재다. 기본

      2024.09.29 12:00
    •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중학교 시험문제 논란

      경남지역 한 중학교 사회 과목 시험지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연상케 하는 지문이 실려 논란이 일고 있다.2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중학교 2학년 사회과목 2학기 1차 자필 평가 시험 첫 번째 문제는 '사회화의 역할'을 묻는 서술형 지문으로 출제됐다.지문 내용을 요약하면 '봉하마을에 살던 윤○○는 행방불명돼 10여년이 지나 동네 뒷산에서 발견됐고, 사회로 돌아온 이후에도 말을 배우지 못해 스스로 뒷산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이다.봉하마을이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이라고 명시되지 않았지만, 해당 학교와 마을은 차로 멀지 않은 거리(27㎞)에 위치해 많은 학생은 김해 봉하마을로 연상했을 것으로 보인다.또 '문화 이해 태도 문제점을 지적'하는 지문에는 재학생 실명을 언급했는데, 조롱의 대상처럼 묘사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이에 도교육청에도 수십여건의 항의민원이 잇따랐다.시험을 낸 교사는 기간제 교사로 파악됐다.도교육청은 월요일인 30일 사안 조사 후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09.29 11:56
    • "이영자 나올 줄 알았는데 김태희가…" 면접관 황당 발언

      "이력서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은데요. 이영자가 나올 줄 알았는데 김태희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다들 살이 금방 쪄서 몸매가 별로인데 자리 관리를 잘하시네요."최근 구직활동 중인 A씨가 취업 면접에서 들은 얘기다.A씨에 따르면 "남자 면접관 1명과 회사가 아닌 카페에서 면접을 봤다"면서 "면접관이 2시간 동안 회사 내부 직원들 험담을 하거나 여직원 욕을 하느라 상당 시간을 소요했다"고 말했다.A씨에 따르면 면접관 B씨는 "여직원들은 서로 경쟁심을 많이 느끼고 SNS에 누가 뭘 올렸나 신경 쓰고 질투하느라 일을 못 한다", "SNS에 홀딱 벗은 사진들을 올리더라" 등의 발언을 했다.아울러 "결혼생활은 잘하고 있는지, 남편과 잘 지내는지, 출산계획은 있는지, 결혼한 지 몇 년 됐는지, 연애는 몇 년 했는지, 남편이 바람피우면 모를 것 같냐" 등 업무와 관련 없는 질문도 했다고 한다.A씨는 "B씨가 본인 가족 얘기 등 업무와 상관없는 개인적인 얘기를 디테일하게 했다"면서 "외모 관련 발언도 칭찬 같았지만, 기분이 몹시 불쾌했다. 시간이 아까워서 박차고 뛰쳐나오고 싶었지만, 그냥 들을 수밖에 없었고 '모멸감과 무력감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어 화가 나서 잠도 안 오더라"라고 전했다.직장인 10명 중 1명꼴로 입사 과정에서 부적절하거나 불쾌한 질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입사 면접 과정에서 불쾌하거나 차별적인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이 11.2%를 차지했다.'불쾌한 면접' 경험률은 지역과 성별, 연령,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고르게 나타났다. 다만 일용직 근로자일

      2024.09.29 11:26
    • '봉하마을 살던 윤모 씨가 스스로…' 중학교 시험문제 논란

      경남지역 한 중학교 사회 과목 시험지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연상케 하는 지문이 실려 논란이 되고 있다.2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중학교 2학년 사회과목 2학기 1차 자필 평가 시험 첫 번째 문제는 '사회화의 역할'을 묻는 서술형 지문으로 출제됐다.지문 내용을 요약하면 '봉하마을에 살던 윤○○는 행방불명돼 10여 년이 지나 동네 뒷산에서 발견됐고, 사회로 돌아온 이후에도 말을 배우지 못해 스스로 뒷산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이다. 봉하마을이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이라고 명시되지 않았지만, 해당 학교와 마을은 차로 멀지 않은 거리(27㎞)에 위치해 많은 학생은 김해 봉하마을로 연상했을 것으로 보인다.또 '문화 이해 태도 문제점을 지적'하는 지문에는 재학생 실명을 언급했는데, 조롱의 대상처럼 묘사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에 도교육청에도 수십여건의 항의민원이 잇따랐다. 시험을 낸 교사는 기간제 교사로 파악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고, 오는 30일 사안 조사 후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송종현 기자 

      2024.09.29 11:03
    • "50·60대, 실제 나이보다 2~5세 어리게 느낀다"

      50·60대의 경우, 실제 나이보다 체감하는 건강나이를 2~5세 어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내용은 KB금융그룹이 29일 발간한 한국인의 몸·마음 건강에 대한 인식, 관리 행태, 세대별 건강관리 특징 등을 분석한 『2024 한국 웰니스 보고서』에 담겼다.먼저 한국인은 자신의 건강나이를 실제나이보다 평균 1세 어리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나이의 노화시계는 나이가 많을수록 천천히 움직였다. 실제 50·60대의 경우 실제나이보다 체감하는 건강나이를 2~5세 어리게 느꼈다.연령대별 우선 순위의 차이는 있지만 응답자들이 꼽은 건강 관심분야 상위 5개는 '수면', '식단 관리', '스트레스 관리', '체중 감량 방법', '운동 방법' 등이다.특히, 신체 건강에 대해서는 전 세대에 걸쳐 60% 정도가 우려감을 나타내며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실제 조사 대상 10명 중 7명이 식단을 관리하고 9명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고 답했다.반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지침인 '주 3일 이상 유산소 운동'(56.4%)과 '주 2일 이상 근력 운동'(42.8%) 빈도 모두 실천율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신체활동 증진에 있어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이다.또, 85%에 달하는 응답자들은 '운동 방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답해 건강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의 필요성도 제기됐다.정신 건강을 살펴보면 정신 건강 및 수면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답한 응답자가 10명 중 6명에 달했다.정신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문기관이나 전문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4.2%로 상당히 낮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접근성의 개

      2024.09.29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