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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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클라우드 먹여 살린다"…더 단단해진 美 빅테크 '구름 장벽' [글로벌 리포트]
‘2022년 4783억달러, 2023년 5635억달러, 2024년 6787억달러…’미국의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집계 및 추정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규모다. 내년 클라우드 시장이 올해보다 20% 성장해 6787억달러, 900조원 규모로...
2023.12.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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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멈추고 새벽배송 사라진다…'충격적 상황'에 日 발칵 [글로벌리포트]
신도메이 고속도로는 도쿄와 나고야, 오사카까지 일본 3대 도시권을 잇는 대동맥이다. 이 도로에 내년부터 심야시간대에 운전자가 차량에 운전을 완전히 맡기는 '레벨 4' 단계의 자율주행 트럭이 달리게 된다. 지난 6월 일본 정부는 2024년 중 신도메이고속도로 누마즈 인터...
2023.1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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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중국산' 무시했는데…한국 긴장케 한 시진핑의 야심 [글로벌 리포트]
2060년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한 중국이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의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신흥 에너지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에너지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재생에너지와 원전이라는 '쌍두...
2023.1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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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3억씩 빚 갚아야" 초유의 사태…벼랑 끝 몰린 美 [글로벌 리포트]
미국 정부가 '부채의 늪'에 빠졌다. 쓸 돈은 많은데 들어오는 수입이 줄면서 부채규모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최대 돈줄이던 미국 국채의 위상까지 떨어지면서 자금조달의 어려움도 겹쳤다.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국채와 달러의 힘으로 지탱하던 미국 경제가 지속가능...
2023.11.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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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1위 바뀌었다"…美 휩쓴 멕시코 맥주, 뭐길래 [글로벌 리포트]
미국 맥주 시장은 올해 격변기를 맞았다. 버드라이트가 약 20년 동안 지켜온 1위 자리를 멕시코 맥주 모델로에 내줬기 때문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버드라이트가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등을 옹호하는 마케팅을 진행하다가 보수 여론의 역풍을 맞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주시장 관...
2023.11.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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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270원 올랐을 뿐인데…일본인들 '벌벌' 떠는 까닭 [글로벌 리포트]
미원의 원조인 아지노모토는 일본 식품업계의 절대 강자다. 사명이면서 모태사업인 조미료의 브랜드 이름이기도 한 '아지노모토'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94%다. 시가총액은 2조8000억엔(약 25조원)으로 일본 최대 맥주회사인 아사히홀딩스(2조7769억엔)를 앞선다. 한국증...
2023.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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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도심 누비는 자율주행 택시…세계는 지금 로보택시 경쟁 중 [글로벌 리포트]
미국 샌프란시스코 동남쪽 톨란드 스트리트에 있는 웨이모 로보택시 차고지. 경비원의 삼엄한 경비 속에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한 차고지를 웨이모 로보택시가 부지런히 드나들었다. 이들 차량의 공통점은 텅 비어있는 운전석. 운전자 대신 지붕에 큼지막한 라이다와 카메라 모듈을 탑...
2023.10.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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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동결된 등록금에…전통의 영국 명문대도 흔들린다
캠브릿지·옥스퍼드 등 유서 깊은 영국 대학들의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여년 간 정치논리에 따라 등록금이 사실상 동결되면서다. 낮은 급여로 교수진 수준이 저하되고 외국인 학생 의존도가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2023.09.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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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컨센서스의 시대는 끝났다"…美서 다시 주목받는 '큰정부'론 [글로벌 리포트]
글로벌 리포트-워싱턴 컨센서스의 종말 "파르테논 신전의 시대는 끝났다. 이젠 아방가르드의 시대다." 지난 4월 27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브루킹스 연구소는 웅성거렸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참모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출동해 한방을 터트렸기 때문...
2023.09.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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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억2500만원 타결"…빅테크보다 더 받는 직원들 정체
최근 미국은 세계 최대 소포 배송업체 UPS의 임금 인상 뉴스로 떠들썩하다. 노사 합의로 이 회사 택배기사의 연봉이 앞으로 5년간 17만 달러(약 2억2500만원) 수준으로 오르기 때문이다. 웬만한 미국의 빅테크 기업의 평균 연봉보다 높은 수준이다. UPS의 이같은 임...
2023.09.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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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신 장바구니 200개 '오픈런'…日서 '진풍경' 벌어진 이유
매주 일요일 아침 도쿄도 네리마구의 슈퍼마켓 아키다이 세키마치본점 앞에는 주인 없는 장바구니 200여개가 늘어선다. 9시 문을 열자마자 가게에 먼저 들어가려는 고객들이 장바구니로 벌이는 ‘오픈 런’이다. 도쿄의 여름은 아침에도 30도를 훌쩍 넘는다. 주인들이 그늘에서 ...
2023.09.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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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320조 돈다발 뿌린다…불붙은 美·유럽 '쩐의 전쟁' [글로벌 리포트]
글로벌 리포트 '녹색보호무역' 시대, 개도국에겐 위기되나 1320조 돈다발 뿌리는 바이든, 美 친환경산업 블랙홀로 청정에너지 전통 강국 프랑스·독일도 '자국판 IRA' 내놔 한국·중국·대만 등 개방된 경제질서 통해 성장했지만 아프리카·동남아 등 신흥국 성장 기회 박탈당...
2023.08.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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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러 사이에서 줄타기…존재감 키우는 '글로벌 사우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6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한 달 새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브렛 맥거크 국가안보회의(NSC) 조정관, 아모스 호흐슈타인 백악관 선임고문 등이 사우디를 찾았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2023.06.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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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개척자 떠나고, 메타버스 이용자 '뚝뚝'…시험대 오른 메타
“마크 저커버그 메타(옛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크리스마스에 바라는 단 하나는 당신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영국 경제 전문 매체 버딕트가 보도한 내용 중 일부다. ‘내가 크리스마스에 ...
2022.12.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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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추락은 '킹달러' 탓? 고장난 일본 경제가 더 문제다
지난달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기록적인 엔화 약세의 원인을 미·일 금리 차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엔화가 안전자산에서 투기자금의 먹잇감이 됐다”고 분석했다. 달러가 주요국 통화에 대해 극명하게 강세를 ...
2022.11.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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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도대체 왜?" 했는데…버핏, 日 종합상사 투자도 '대박'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진)이 일본 종합상사에 투자한 지 2년도 안 돼 원금의 두 배를 벌어들였다. 글로벌 투자가들의 외면을 받던 일본 종합상사들도 덩달아 재평가받고 있다.세계 주식시장이 코로나19 충격으로 휘청이던 2020년 8월 31일 버...
2022.04.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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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마존 사업, 우리에게 파십시오"
아마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와 공생하는 ‘애그리게이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애그리게이터(aggregator)는 아마존과 같은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인수하거나 투자하는 회사를 일컫는다.주로 아마존 입점 업체를...
2021.09.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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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 잡자"…독일로 몰리는 '배달 큰손들'
세계적으로 음식·식료품 배달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근 식당이나 유명 맛집의 조리된 음식을 30여 분 만에 배달하는 것을 뛰어넘어 이제는 10분 안에 필수 식자재나 신선식품, 편의점 물품 등 모든 것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극세사 배달시...
2021.05.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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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월마트, 유통 넘어 헬스케어 '격돌'
‘마트에서 코로나19 백신 맞고 온라인으로 당뇨약 처방받고.’한국에선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지만 미국에선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한국과 달리 각종 규제가 없는 데다 온·오프라인 유통의 양대 산맥인 아마존과 월마트가 경쟁적으로 헬스케어 ...
2021.01.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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