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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어네이션, 가족간병 편의성 강화한 앱 업데이트 실시

      돌봄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가족간병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케어네이션 데이터에 따르면 보험사 제출 용도의 서비스 이용 증명서 누적 발급 건수가 1만 2천 건을 넘어섰으며 8월 한 달 발급 건수는 지난 6월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케어네이션은 가족간병 서비스 이용과 증명서 발급 절차를 더욱 간소화하기 위해 이번 앱 업데이트를 결정했다.이번 업데이트는 현장의 보험 설계사, 보험 가입자, 각 보험사의 보상 심사부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행된 것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가족간병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업데이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서비스 이용 증명서 발급 과정이다. 마이페이지 첫 화면에 ‘증명서 발급’ 버튼이 추가되었고, 서비스 증명서 발급을 위한 전용 페이지도 신설되었다. 또한, 기존 공고 완료 내역에서 필터링 기능을 통해 서비스 증명서 발급 가능한 공고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발급 절차가 한층 더 간편해졌다.기존에 각각 4개 파일(서비스 이용내역 확인서, 회원가입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매출전표)로 개별 발송되던 서류들이 ‘케어네이션 서비스 이용 증명서’ 하나로 통합 발송된다. 이를 통해 서류 중복, 누락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들은 공고 하나당 하나의 서류만 받게 된다. 증명서 신청 페이지에서 여러 보험사를 선택할 경우, 각 보험사명이 기재된 서류를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UI/UX를 개편하고 가족간병 관련 안내문과 유의사항도 추가했다.케어네이션

      2024.09.27 14:33
    • 대한항공, 스텔스 무인기 핵심 기술 개발…"내년 첫 공개 목표"

      대한항공은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2024년 저피탐(Low Observability) 무인항공기 핵심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피탐 무인항공기 개발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오우섭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구원장, 조형희 연세대 기계공학부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와 군·관 주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저피탐은 레이더 신호 반사 면적을 최소화하거나 전파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스텔스(Stealth) 상태를 유지하는 기술이다.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저피탐 편대기 개발을 진행 중이며 내년 첫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인기 주변을 무인기 여러 대가 편대를 이뤄 지원·호위하는 ‘유·무인 전투기 복합체계’를 선보일 예정이다.교류회는 이 같은 저피탐 무인기의 최신 기술 개발 동향에 맞춰 △플랫폼 기술 △비행 제어·임무 SW 기술 △구조 기술 등 총 3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저피탐 무인 편대기 개발 현황 및 방향, 임무 자율화 국내 기술 개발 현황, 저피탐 무인기 구조 기술 개발 동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자유토론을 진행했다.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은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주최·주관한 무인 항공기 핵심 기술 교류회인 만큼 관련자들의 기술 교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건설적인 교류의 장을 매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7 14:20
    • 월세 4억서 1.3억으로…성심당, 대전역서 계속 영업한다

      성심당을 대전역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다. 임대료 논란에 영업 지속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이런 문제가 해결돼서다. 코레일유통은 대전역 2층 종합제과점 공개경쟁 입찰 결과 기존 성심당 운영업체인 로쏘㈜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자 모집공고는 13일부터 2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제33차 전문점 운영 제휴업체 모집 건으로 평가위원회 결과가 이날 코레일유통 홈페이지에 공개됐다.코레일유통은 지속적인 유찰(5회) 방지를 위해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의뢰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국가계약법을 기반으로 입찰기준가격을 조정한 후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하고 사업자 선정에 이르렀다.이로써 성심당은 올해 11월부터 5년 간 대전역에서 영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기존 성심당이 운영하던 대전역 제과점 공개입찰은 2월부터 6월까지 총 5차례 진행됐지만 모두 기준가격 미충족으로 유찰됐다.6차 입찰은 코레일유통이 기존 1차에서 제시한 월 수수료 4억4000만원을 1억3300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월평균 매출액 기준을 22억1200만원, 상한 33억1800만원으로 제시했다.코레일유통은 한국철도공사의 지원을 받아 7월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의뢰해 9월초 국가계약법에 근거한 입찰기준변경 등에 대한 의견을 회신받았다.코레일유통은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통해 철도역 상업시설의 공공의 가치 및 경제적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운영 방안을 마련한 사례"라며 "국회, 관련 부처, 지자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국민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

      2024.09.27 14:05
    • 제32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개최

      제32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26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 내 특별경기장에서 열렸다.본 대회는 대한민국 전력산업 발전의 근간인 전기공사업계가 보유한 시공기술 인력양성과 발전을 확인하고, 전국의 기술자들이 지역 간 기술을 교류하고 상호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 한마당이다.올해는 배전공사 현장에서 새롭게 활용될 공법을 대회 종료 후 2부 행사로 진행했으며, 한전과 공사업계 기술자들의 소통 시간을 통해 새로운 공법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했다.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은 “제32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는 전기인들의 최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전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숙련 기술인의 탁월한 역량과 뜨거운 열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제32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가 열린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 특설경기장에는 그간 현장에서 쌓은 기술을 연마한 전기공사 기술인들과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명승부를 펼쳤다. 대회에는 전기제어(일반부, 학생부), 산업제어, 태양광발전설비분야, 변전설비분야, 외선지중, 외선가공 총 7종목의 다양한 분야 기술인들이 참가했다.기술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간접활선공법과 전문기술팀의 팀워크에 의한 안전성 및 고품질 시공절차 등 대회의 내실을 다졌다.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교육부 등 정부 3개 부처의 장관상이 수여됐고, 한전과 LH,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공단,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등 유관기관 포상도 수여됐다. 그밖에도 종목별 1·2·3위에 입상할 경우 산업인력공단 심사결과에 따라

      2024.09.27 13:57
    • 에프엔에스벨류, 토큰증권 사업 본격화…한국아이티평가원 등과 MOU

      에프엔에스벨류는 한국아이티평가원,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AI블록체인연구소와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산업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산학협력이자 대학 내 전문연구기관과 민간기업들의 협업을 시도하는 이번 협약의 목적과 내용은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국내 ICT 관련 부처에서 추진하는 블록체인 확산사업의 공동 제안과 수행 ▲토큰증권 기반 서비스 및 그린코인 플랫폼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교류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토큰증권은 탈중앙화, 투명성을 특성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미술품·지적재산권 등 유·무형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블록체인'을 공통분모로 협력의 고리를 만든 세 기관 가운데 에프엔에스벨류는 지난 9월 초 UN 산하 ICT 전문기관인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에서 세계표준기술로 사전채택된 블록체인 검증기반 패스워드리스 원타임 인증키 인증기술 보유기업으로, 국내외 디지털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한국아이티평가원은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술 신뢰성 검증 지원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그린코인 블록체인 및 전자지갑'에 대한 시험을 완료했고, '그린코인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 발행 및 거래를 위한 플랫폼'의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울외대 AI블록체인연구소는 지난 3월에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 서비스 모델 관련된 SCI급(Science Citation Index : 과학 및 공학분야에서 권위있는 학술 저널들이 인용하는 인덱스)

      2024.09.27 13:45
    • 푸들, 메종&오브제 참가…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주식회사 푸들(Foodle Inc. 대표 윤채영)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홈데코 및 리빙 인테리어 박람회 ‘메종&오브제(Maison&Objet)’에 참가해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환경 보호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푸들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솔루션을 개발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업체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모듈형 구조의 ‘플레이트07’,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캑터스컵’, 돔형 디자인의 ‘오벌돔’ 등 대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환경 보호와 실용성, 미적 아름다움을 모두 충족시키는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단순히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과 감성적인 만족도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윤채영 대표는 “푸들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친환경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메종&오브제 참가는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글로벌 무대에서 실현하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밝혔다.푸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9.27 13:36
    • '은빛 괴물' 한국 또 온다…테슬라 사이버트럭 등판에 '들썩'

      테슬라코리아는 한국에서 진행 중인 사이버트럭 전시 투어(Cybertruck Tour in Korea)의 두 번째 장소로 부산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테슬라코리아는 부산 해운대구의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10월 1일까지 5일간 사이버트럭을 공개한다.지난 9월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오토살롱위크에서 국내에 첫 공개된 사이버트럭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은 서울에 이어 한국에서 사이버트럭을 만나볼 수 있는 두 번째 도시가 된다. 방문객들은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사이버트럭을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사이버트럭은 스테인리스 스틸의 특유의 아이코닉 디자인과 혁신적인 성능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전 예약 주문이 이어진 바 있다.  해당 전시에서는 사이버트럭뿐만 아니라 테슬라의 인기 모델인 모델 3와 모델 Y도 함께 전시되며 현장에서 두 모델의 시승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 모델 3 또는 모델 Y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부산 더베이 101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로, 부산의 멋진 야경과 함께 테슬라의 혁신적인 차량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테슬라의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7 12:40
    • 위로보틱스, 용인사이버과학축제서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 부스 운영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가 28일부터 29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위로보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IT/테크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참가자는 행사장 내 ‘체험 놀이터’에 위치한 위로보틱스 부스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일상용 보행 보조 로봇 ‘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윔’은 1.6kg의 가벼운 무게와 휴대하기 용이한 작은 크기에 보행 보조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로봇이다. 착용 방식이 간편해 익숙해지면 30초 내에 착용 및 해제가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대에서 ‘일상용 로봇’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윔 전용 앱을 통해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 균형, 자세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 걷기 운동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윔’은 높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 로보틱스 분야와 엑세서빌리티 및 에이징테크 분야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시민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갱년기 여성건강관리프로그램 ‘갱년기 한방애(愛)‘와 어르신 건강증진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이연백 대표(CEO)는 “약 4만명 규모의 가족단위 시민이 참가하는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 참가해 시민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위로보틱스는 올 한 해 동안 많은 사람들이 보행보조웨어러블 로봇 윔을 직접 체험하고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인식과 효과를 체득하는 기회를

      2024.09.27 11:17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엑시노스 2400e 적용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FE'를 27일 공개했다. 갤럭시 AI 기술이 이 모델에도 대폭 적용됐다. AP 칩셋은 엑시노스 2400e가 적용됐다.갤럭시 S24 FE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향상된 ISP도 탑재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하는 5천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 3배 광학줌, AI 기술은 먼 거리의 피사체를 촬영해도 고품질의 사진 결과물을 제공한다.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됐다. 촬영 뿐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Super HDR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Super HDR 화질 그대로 촬영과 공유가 가능하다.갤럭시 AI 기반의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편집을 지원한다.생성형 편집 기능은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할 수 있어 사용자의 크리에이티브 경험을 한층 더 높여준다.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은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나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줘 개성 있는 결과물을 생성해준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와 같은 편집 도구를 제안해줘, 더욱 쉽고 효율적인 편집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 S24 FE는 엑시노스 2400e AP 칩셋과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더욱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약 170.1mm(6.7형)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7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4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 AI 기능을 지

      2024.09.27 11:08
    •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시술, 최소 6시간 이상 입원 적정"

      정부가 인정한 신의료기술 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보장 기준 미비로 환자와 보험사간 갈등·분쟁이 확산하는 가운데 의료전문가단체의 의학적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SVF) 시술’에 사용할 지방조직 채취를 위한 수면마취 후 경과관찰 필요성 여부‘에 대해 ’최소 6시간 이상 혹은 하루 이상 입원이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SVF 시술은 연세사랑병원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올해 5월 무릎 골관절염의 주사적 치료로 ‘신의료기술’로 안전성, 유효성 인정을 받았다. 이 치료법은 관절염 2~3기에 해당하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의 기능 개선 및 통증 완화에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평가받았다.이 치료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복부 또는 둔부에서 채취한 자가지방조직을 분리, 추출해 농축된 줄기세포인 기질혈관분획(Stromal Vascular Fraction·SVF)을 무릎 관절강(뼈와 뼈 틈새) 내 직접 주사하는 시술이다.환자 자신의 몸에 있는 지방을 100㏄ 이상 채취하는데 약 1시간의 마취가 필요하고 통상적으로 하루 정도 입원해야 한다. 또한 지방 채취, 세포 분리 및 세척 등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우수한 시설 및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해야한다.이와 같이 SVF 시술은 조직 채취, 세포 분리, 입원, 마취 시술 등 일련 치료 과정이 완연히 다른 새로운 치료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업계에서 기존의 치료에 대한 동일한 잣대를 드리우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환자들의 정당한 권리가 박탈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학회에 따르면 “지방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전신

      2024.09.27 10:21
    •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탈바꿈…기아 광명 2공장 확 바뀐다

      기아가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광명 이보 플랜트'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에 나선다.기아는 27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오토랜드 광명에서 EVO Plant 준공식을 개최했다.기아는 올해 상반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를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EV4를 생산하는 등 광명 이보 플랜트를 전기차 대중화 모델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광명 이보 플랜트는 약 6만㎡의 부지에 4016억원이 투입된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기아는 1987년 준공돼 국민 소형차 프라이드를 비롯해 수출용 모델 스토닉과 리오 등을 생산하던 광명 2공장을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여간의 공사해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탈바꿈했다.광명 이보 플랜트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기존 노후 공장을 전면적인 재건축을 통해 차세대 생산 거점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광명 이보 플랜트는 차체 공정에서 무인 AGV 지게차를 도입하고 도장 공정은 기존 유성 3C2B 공법에서 친환경적인 수성 3C1B 공법을 도입했다.광명 이보 플랜트는 지난 6월부터 소형 SUV 전기차인 EV3 양산을 시작했으며 준공식 이후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기아 브랜드의 유일한 준중형 전기차 세단 모델인 EV4를 생산할 계획이다.기아는 EV3와 EV4 생산을 통해 광명 EVO Plant를 향후 15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춘 전기차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고, 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9.27 10:13
    • 올리브 오일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올리오 올리바', 국내 런칭

      올리브 오일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올리오 올리바’가 국내에 런칭했다.올리오 올리바는 유럽 지중해 연안 올리브 농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들을 직접 엄선하고, 각국의 농장들과 직거래 시스템을 만들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에 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엄선된 유럽 각 농장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의 직거래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온라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퀄리티 높은 올리브 오일 소개 및 판매를 진행해오던 올리오 올리바는 최근 롯데백화점 본점, 강남점, 잠실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오는 10월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롯데백화점 노원점 지하 1층 팝업스토어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올리오 올리바는 지난 8월에는 롯데백화점 VIP를 대상으로 올리브 오일 클래스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에게 유럽 지중해 연안의 올리브 농장에서 생산되어 엄선한 올리브 오일을 시음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클래스 주제는 ▲올리브 오일에 대하여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다양한 올리브 오일과 잘 어울리는 페어링 푸드 등 평소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해소하고, 올리브 올리바가 엄선한 올리브 오일과 테이스팅 푸드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올리오 올리바 측은 해당 클래스와 더불어 향후에도 다양한 시음회 활동 및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9.27 10:01
    •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 기업 1,300사 돌파..역대 최대 규모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추진위원회가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2016년에 시작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매년 참여 기업수가 증가하며 국가대표 쇼핑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2,6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8월 6일부터 시작된 참가기업 모집에 현재까지(9.26일기준) 1,388개사가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4개사 증가한 수치이다.참여기업들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 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테마파크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의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코세페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코세페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은 네이버의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인 ‘나란히가게’와 연계한 코세페 ‘상생마켓’ 에 참여할 수 있다.롯데온, Hmall, 공영쇼핑 온라인몰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하는 '소중(小中)한 마켓'도 마련될 예정이다. 소중한 마켓은 참가기업들이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코세페 온라인 특별 기획전’이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우체국 쇼핑과 연계한‘팔도마켓’기획전도 열릴 예정이다.참가기업들은 인지도가 높은 홍보모델의 키비주얼을 무료로 사용하고, 코세페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 다양한 매체에 노출되어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1월 8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2024.09.27 09:54
    • DL이앤씨, 재무안정성 기반 실적개선 채비

      DL이앤씨가 올해 하반기부터 업계 최고수준의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실적개선 채비를 시작했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PF보증 재무 위기 등의 악재들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 감소 및 수익성 악화 등 다소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던 DL이앤씨는 하반기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하면서 일련의 위기에 대처해 나가는 모습니다.DL이앤씨에 따르면 주택사업본부는 지난 7월초 공사비 3817억원 규모의 잠실우성4차 주택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올렸다. 8월말에는 공사비 4385억 규모의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서울 강남권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뒀다. 향후에도 서울의 주요 정비사업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토목사업본부도 8월 들어 공사비 5034억원 규모의 영동양수 발전소 공사를 수주해 국내 건설사 중 수력발전 및 댐 시공 분야 최다 실적을 보유한 저력을 과시했다. 플랜트사업본부 역시 하반기 약 2조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기대되고 있는 만큼 DL이앤씨가 구축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는 건설업계의 불황을 돌파할 근간이 되고 있다.조정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 기업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실적은 플랜트 사업부 중심 이익개선을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수주 잔고 측면에서도 DL이앤씨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초 DL이앤씨로 출범한 이래 지속 증가해온 연결기준 수주 잔고는 2023년말 약 31조원을 기록했고, 2024년말에는 약 33조원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범 직전인 2020년말 수주 잔고가 약 22조원이었던 점을 감안

      2024.09.27 09:48
    • 주 5일 출근하라 했더니 "이직하겠다"…직원들 분노 폭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직원 10명 중 7명 이상은 회사의 주 5일 출근 방침에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현지시간) 익명의 직장 리뷰 사이트인 블라인드(Blind)가 최근 아마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가 '풀타임 사무실 복귀'를 통보한 이후 아마존 직원 73%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조사에 참여한 직원 중 80%는 회사 방침으로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는 동료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주 5일 출근 방침에 불만을 나타낸 직원은 조사 대상 중 91%에 달했다. '만족한다'는 대답은 9%에 불과했다.이번 조사는 재시 CEO가 전체 직원들에게 주 5일 근무 방침을 통보한 다음 날인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58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앞서 재시 CEO는 지난 16일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주 5일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며 "지난 5년을 돌아보면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장점이 많다고 우리는 계속 믿고 있다"고 말했다.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 기간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해오다가 지난해 5월부터 최소 주 3일 이상 출근 방침을 세웠다.이번 조사에서 아마존 직원들은 회사의 주 5일 출근 방침이 사기를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근무 행태 변화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자녀를 돌볼 수 있었던 직원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7 09:46
    • 멀츠 에스테틱스, 벨로테로® 10주년 기념 뮤즈 한예슬과 함께 화보 촬영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이하 멀츠)는 배우 한예슬과 함께한 벨로테로®의 새로운 화보를 얼루어 10월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는 벨로테로®의 10주년을 맞아 모델인 한예슬과 함께 한 화보로 “Confidence To Be(나다운 아름다움)”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2021년부터 배우 한예슬을 광고모델로 선정한 벨로테로®는 ‘내게 맞는 필러 벨로테로®’와 ‘벨로테로® 촘촘 밀착’ 등 2편의 주목도 높은 광고 캠페인을 연이어 공개했다. 이를 통해 젊은 층에게 한예슬 필러로 알려지기 시작하며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이번 10주년 화보에서는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추구하는 ‘나다운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한예슬은 이번 화보를 통해 건강하고 밝은 모습부터 도도하고 당당한 모습까지 건강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보여줄 뿐 아니라 ‘나다운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진솔하게 전했다.10주년을 기념하는 화보에 참여한 뮤즈 한예슬은 “벨로테로® 10주년을 맞아 이렇게 뜻 깊은 캠페인 화보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벨로테로®를 만나면서 나 역시 자신감을 찾고, 더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벨로테로®의 모델로서 많은 여성들에게 ‘나다운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진실하게 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4년 7월 한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벨로테로®는 CPM™(Cohesive Polydensified Matrix, 다밀도) 기술로 높은 피부 밀착력과 볼륨 효과를 갖춘 필러를 선보이고 있다. CPM 기술을 통해 우수한 볼

      2024.09.27 09:01
    • 멀츠 에스테틱스, 뮤즈 한예슬과 벨로테로® 10주년 기념 화보 촬영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이하 멀츠)는 배우 한예슬과 함께 한 벨로테로®의 새로운 화보를 얼루어 10월호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벨로테로®의 10주년을 맞아 모델인 한예슬과 함께 한 화보로 'Confidence To Be(나다운 아름다움)'라는 테마로 진행됐다.2021년부터 배우 한예슬을 광고모델로 선정한 벨로테로®는 ‘내게 맞는 필러 벨로테로®’와 ‘벨로테로® 촘촘 밀착’ 등 2편의 광고 캠페인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젊은 층에게 한예슬 필러로 알려지기 시작하며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이번 10주년 화보에서는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추구하는 ‘나다운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한예슬은 이번 화보를 통해 건강하고 밝은 모습부터 도도하고 당당한 모습까지 건강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보여줄 뿐 아니라 ‘나다운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진솔하게 전달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10주년을 기념하는 화보에 참여한 뮤즈 한예슬은 “벨로테로® 10주년을 맞아 이렇게 뜻 깊은 캠페인 화보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벨로테로®를 만나면서 나 역시 자신감을 찾고, 더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벨로테로®의 모델로서 많은 여성들에게 ‘나다운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진실하게 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2014년 7월 한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벨로테로®는 CPM™(Cohesive Polydensified Matrix, 다밀도) 기술로 높은 피부 밀착력과 볼륨 효과를 갖춘 필러를 선보이고 있

      2024.09.27 09:00
    • 진에어, 동계 시즌 국제선 증편…"고객에게 더 편리한 스케줄 제공"

      진에어는 내달 27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시즌을 맞아 재운항과 증편을 통해 국제선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먼저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클락과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10월 27일 부로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 클락과 비엔티안 모두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는 곳으로 겨울이 여행 최적기로 평가된다.동남아와 대양주 노선의 공급도 확대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12월 12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인천~푸꾸옥 노선은 12월 1일부터 중대형기인 B777-200ER을 투입해 공급석을 늘린다. 12월 19일부터는 인천~괌 노선을 매일 1회에서 매일 2회로 확대해 운항한다.지난 7월 신규 취항한 인천~보홀 노선의 운항 스케줄도 더욱 편리해진다. 현재보다 출발 시각을 앞당겨 인천에서는 매일 오후 8시 5분, 보홀에서는 현지시각 기준으로 오전 00시 5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편성했다. 겨울철 대표 인기 노선인 삿포로 또한 성수기를 대비해 운항을 확대한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 2일부터 오후편을 추가해 주 13회로 운항하고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일 사이에는 주 11회로 운항할 예정이다.올해 새롭게 취항한 일본 미야코지마와 다카마쓰 노선은 각각 주 5회,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이어간다. 특히, 사누키 우동 등 미식의 도시로 유명한 다카마쓰는 겨울철 기온이 온화하고 강수량이 적어 일본 내에서도 인기 있는 겨울 골프 여행지로도 손꼽힌다. 이에 맞춰 동계 시즌에는 인천~다카마쓰 노선의 출발 시간을 2시간가량 늦춰 보다 여유 있는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증가하고 있는 부산경남권 여행 수요에 맞춰 부산발 국제선도 증편한다. 부산~나리

      2024.09.27 08:55
    • 한국전기안전공사, 혁신제품 공공조달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 수상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조달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공공조달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적극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특히 혁신제품을 통해 ▷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 환경 구축 ▷ 국민생활 전기안전관리 강화 등 혁신기술 발굴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혁신제품 공공조달 유공 포상’은 혁신제품 공공조달을 실천해 공공서비스 개선 등에 기여한 기관·담당자나 적극적으로 기술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다.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은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공공조달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혁신지향 공공조달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혁신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2024.09.27 07:59
    • "일본 가는데 패키지 왜 가나요?"…2030 인기 끌더니 '깜짝'

      "일본 가는데 패키지는 아깝잖아요. 여행사가 짜놓은 일정대로만 다녀야 하고, 강제로 쇼핑하러 가느니 속 편하게 항공·숙박은 알아서 구매하죠"여행업계가 개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을 겨냥한 상품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 이용 대신 개별 여행 수요가 높아지면서다. 통상 패키지여행 상품은 여행사가 정한 일정대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20·30세대에서 인기를 끌지 못한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쏟아지는 여행 정보만으로도 개별 여행이 쉬워진 것도 한몫했다. 업계는 기존 여행 상품의 틀을 깨며 자유여행객 공략에 나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여행사는 자유여행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과 고객이 항공 호텔을 직접 선택하는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 대신 호텔과 항공만 이용하는 에어텔 혹은 현지 투어 상품만 결제할 정도로 자유여행 수요가 높아지면서다. 지난 9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 행사에서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자유여행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주요 고객층이 아니던 20·30세대를 겨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송 대표는 전체 여행객 가운데 자유여행객이 3분의 2를 차지한다며 이들을 잡기 위한 전략"이라고 했다.최근 친구와 함께 첫 해외여행으로 일본에 다녀왔다는 20대 대학생 임모 씨는 "첫 해외여행이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 정보만으로도 도움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 자유여행을 선택했다"며 "공식 홈페이지보다 항공 숙박료가 저렴한 여행사 에어텔 상품을 이용했고, 현지 투어 상품은 더 저렴한 곳

      2024.09.27 06:36
    • LGD, 中 광저우 LCD공장 2조에 매각

      LG디스플레이는 26일 “중국 광저우 LCD(액정표시장치) 패널·모듈 공장을 CSOT에 108억위안(약 2조30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내년 3월 31일이다. 광저우 패널 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70%, 중국 광저우개발구가 20%, 스카이워스가 10% 비율로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지난 13일 LG디스플레이가 스카이워스 지분을 13억위안(약 2400억원)에 매입해 지분율을 80%까지 높였다. LCD 패널 후공정을 담당하는 모듈 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공시를 통해 “지분 매각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TV용 대형 OLED 사업 부문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원가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기로 했다.중소형 OLED 중 모바일·PC용 제품에선 프리미엄 패널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황정수 기자

      2024.09.26 19:35
    • 아시아나항공, KCSI 항공부문 1위

      아시아나항공(원유석 대표·왼쪽 두 번째)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24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항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다.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성수기 증편을 통한 고객 수요 대응,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4.09.26 18:40
    • 희망퇴직 받는 SK온…하반기 흑자 위해 총력전

      SK온이 2021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과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경영 효율화의 일환이다. SK온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포드용 생산 라인을 현대차·기아용으로 바꿔 배터리 생산에 나서기로 하는 등 올해 하반기 배터리 부문에서 첫 흑자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SK온은 지난해 11월 이전 입사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최장 2년간 학비를 지원하는 자기계발 무급휴직을 시행한다고 26일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연봉의 50%와 단기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학위 과정(학·석·박사)에 진학하면 2년간 학비의 50%를 지원한다. 직무와 관련 있는 학위를 받고 복직하면 나머지 50%도 지급할 예정이다.SK온 임직원은 2021년 말 1414명에서 올 상반기 말 3444명으로 늘었다.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연구개발 인력에 한해 채용 규모와 기간을 두지 않은 ‘상시 채용’을 하고 있다. 2분기까지 11개 분기 연속 적자를 낸 SK온은 흑자를 거둘 때까지 임원 연봉을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엔 임원이 해외 출장을 갈 때 이코노미석 탑승을 의무화했다. 또 임원 대상 각종 복리후생 제도와 업무추진비를 대폭 줄였다.SK온은 하반기 흑자를 내겠다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최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합병하는 등 자금 수혈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K온은 조지아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한 뒤 다음달 가동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조지아주 생산 거점(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공급할 예정이다.SK온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 조치에 대해 “사업 성장세가 둔화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

      2024.09.26 18:15
    • 공 받아든 최윤범 회장…MBK 맞설 실탄 모은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26일 고려아연 공개매수 단가를 주당 75만원으로 올리면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 회장 측 재무적 투자자로 거론되는 한국투자증권 등 외부로부터 모아야 하는 자금이 더 늘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최 회장 측이 공개매수 종료 거래일인 다음달 4일 전에 대항 공개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 주가는 71만3000원으로 공개매수 가격(75만원) 아래에서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선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가격을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13.6% 올리면서 실탄이 부족한 최 회장 측이 맞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매집세가 약해지면서 75만원 선 하단에 주가가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다.하지만 재계에선 최 회장 측이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께 의외의 카드를 들고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확실한 ‘백기사’를 불러들여 대항 공개매수 등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고려아연은 최근 40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을 발행해 자금을 긴급 조달하기로 했다. 아직 자금이 부족하긴 하지만, 우군으로 거론되는 대기업과 힘을 합치면 공개매수전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있다.최 회장은 일본 주요 상사기업 등 해외 파트너에도 경영권 분쟁 관련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뿐 아니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최씨 일가도 일제히 해외 사업장을 찾아 파트너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김형규 기자

      2024.09.26 18:10
    • 아직 못웃는 PC·스마트폰용 메모리

      인공지능(AI)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마냥 웃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스마트폰과 PC용 D램·낸드플래시 업황이 살아나지 않고 있어서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비관적인 보고서가 스마트폰·PC 시장에 대한 우려와 합쳐지면서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기존 제품에 비해 메모리 반도체가 50%가량 더 들어가는 인공지능(AI) 폰·PC가 속속 출시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선 긍정적”이란 반론도 나오고 있다.2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PC·스마트폰용 D램·낸드플래시 업황에 대한 우려는 중국에서 나왔다. 올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일제히 재고 축적에 나섰다.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IT 제품의 핵심 부품인 메모리를 챙겨두자는 전략이었다.하지만 글로벌 소비 시장이 둔화하고 재고가 쌓이자 미리 사놓은 반도체는 고스란히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이로 인해 신규 주문이 줄어들면서 지난달 PC용 D램 범용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2.38% 내린 2.05달러를 기록해 1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모건스탠리가 “D램과 낸드플래시 재고 수준이 각각 62주치, 67주치로 빠르게 늘었다”는 분석을 내놓자 우려는 더 커졌다.반도체업계에선 PC와 스마트폰용 메모리 수요가 단기간에 개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 최근 스마트폰용 D램 매출 비중이 큰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반면 업황

      2024.09.26 18:06
    • 앞서가는 SK하이닉스…12단 HBM3E 세계 첫 양산

      SK하이닉스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양산에 들어갔다. 세계 최초다. 기존 8단보다 D램을 4개 더 쌓은 고성능 제품으로, 연내 미국 인공지능(AI) 가속기 업체인 엔비디아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HBM 개발·양산 경쟁에서 SK하이닉스가 주도권을 굳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SK하이닉스는 현존 HBM 최대 용량인 36기가바이트(GB)를 구현한 HBM3E 12단 제품(사진) 양산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주력 제품인 HBM3E 8단(메모리 용량 24GB)을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공급한 데 이어 차세대 제품도 가장 먼저 양산을 시작했다.SK하이닉스는 똑같은 두께로 기존 8단 제품보다 메모리 용량을 50% 늘렸다고 설명했다. HBM에 들어가는 개별 D램 칩을 40% 얇게 만들고 SK하이닉스의 고유 기술인 ‘어드밴스트 MR-MUF’ 공정을 적용한 덕분이다. 신제품은 동작 속도가 현 최고 수준인 9.6Gbps로 빨라졌을 뿐 아니라 발열도 10%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HBM3E 12단은 내년 HBM 시장의 주력 제품이다. 엔비디아 최신 AI 가속기인 ‘블랙웰 울트라’에 HBM3E 12단 제품 8개가 내장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4세대인 HBM3에 이어 5세대인 HBM3E에서도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을 압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삼성전자도 연내 HBM3E 12단을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전의 계기는 내년 하반기 상용화하는 6세대 HBM4에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12단 제품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도 최근 12단 샘플을 고객사에 건넸다고 발표했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수율(양품 비율)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HBM3E 수

      2024.09.26 18:06
    • AI 활황으로 서버용 메모리 수요 넘쳐…"내년 공급 부족할 수도"

      최근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제기한 ‘메모리 반도체 겨울론’의 핵심 근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과잉’이다. 내년 공급량(250억기가비트·Gb)이 수요(150억Gb)보다 67% 많아 경쟁이 치열해지고 가격이 떨어질 것이란 주장이다.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시장에서 직접 뛰는 기업들의 생각은 다르다.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내년 HBM 수요가 공급량과 거의 일치하는 250억Gb에 이를 것으로 봤고, 3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도 25일(현지시간) “HBM 수요는 강력하고 내년 HBM 수급은 타이트하다”며 ‘반도체 비관론’을 일축했다. 세계적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는 한술 더 떠 “인공지능(AI) 메모리 부족 상황을 걱정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커지는 AI 메모리 시장삼성전자는 내년 글로벌 HBM 수요를 250억Gb로 잡았다. 내년 메모리 3사의 HBM 공급량 전망치와 같은 수준으로 모건스탠리 등이 예상한 ‘공급 과잉’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삼성전자는 HBM이 전체 D램에서 차지하는 비중(웨이퍼 투입량 기준)도 2024년 16%에서 2025년 28%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전자는 AI 시장이 계속 커지는 점에 주목했다. 그동안 AI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를 ‘학습’하는 데 메모리 반도체가 주로 투입됐다면, 앞으론 AI 서비스를 실행하는 ‘추론’ 수요도 급격하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 129억Gb 수준이던 AI 특화 메모리 시장이 2028년 2294억Gb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강력한 AI용 메모리 수요는 이날 열린 마이크론의 2024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에서도 확인됐다. 마이크론의 4분기 AI 반도체(컴퓨트·

      2024.09.26 18:05
    • 구글·스냅도 참전 핸즈프리 시대 성큼

      증강현실(AR) 안경이 차세대 스마트 기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AR 기기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이 부쩍 늘었다. 업계에서는 AR 기기가 인공지능(AI)과 결합,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핸즈프리’ 시대를 앞당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은 지난 17일 공개한 AR 안경 ‘스펙터클’에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스펙터클에는 자사 AI 챗봇 ‘마이 AI’가 적용돼 있는데, 보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멀티모달 AI 모델 제미나이를 장착하면 기기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2013년 스마트안경 ‘구글 글라스’를 내놨다가 2년 만에 단종시킨 구글도 다시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2022년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외국어를 번역해 자막처럼 띄워주는 스마트안경 시제품을 선보인 것이 시작이다.최근에는 미국 AR 헤드셋 제조업체 ‘매직리프’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이미 ‘비전프로’로 확장현실(XR) 기기 시장에 참전한 애플도 AR 스마트안경 개발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의 스마트안경은 기술적인 문제로 개발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져 내년 이후 출시될 전망이다.실리콘밸리=송영찬 특파원

      2024.09.26 18:01
    • 軍무기의 '대변신'…지하주차장 화재시 1.5t '소방 로봇' 뜬다

      내년부터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 탱크 형태의 ‘무인 소방 로봇’(사진)을 투입한다.소방청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차량형 무인 소방 로봇을 연내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무인 소방 로봇은 2025년부터 전국에 네 대를 배치해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진압용으로 활용한다.이번 공급 협약은 지난 8월 인천 청라지역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관련 첨단 소방 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소방청에 장비 제공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양측은 3일 시연을 거쳐 공동 개발에 합의했고, 6일 정부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중 하나로 제시했다.약 1.5t인 무인 소방 로봇은 현대로템이 2021년 군사용으로 개발해 전투 실험에 투입하고 있는 ‘다목적 무인 차량’에 65㎜ 방수포를 장착하고 열 내구성을 강화했다. 어둠 속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적외선, 열 투시 카메라를 갖추고 높은 온도 속에서 장비를 보호하도록 분무 장치를 더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주행 기능도 갖출 전망이다.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기본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앞에 사람이 이동하면 인지해서 따라갈 수 있게 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봇은 불길과 자욱한 연기로 소방대원이 진입하기 어려운 화재 현장에서도 막힘없이 이동하며 불을 끌 수 있다는 설명이다.소방청은 내년 상반기 무인 소방 로봇(차량형) 시제품 한 대를 시험 운영하고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말까지 전국 4개 권역별 중앙119구조본부 특수구조대에 한 대씩 배치할 계획이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2024.09.26 18:01
    • 삼성 "HBM 수요 폭증"…비관론 일축

      삼성전자가 내년 전 세계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올해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공급 전략을 짠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수요 증가를 고려해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는 점에서 미국계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 등이 제기한 ‘HBM 공급 과잉’이 벌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메모리 반도체업계 3위인 미국 마이크론도 이날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급 실적을 공개한 만큼 ‘반도체 겨울론’은 점차 잦아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글로벌 HBM 수요량을 올해 전망치(120억기가비트·Gb)보다 108.3% 늘어난 250억Gb로 설정했다. 지난 15일 메모리 반도체 업황 비관론을 담은 분석 보고서 ‘겨울이 다가온다’를 낸 모건스탠리의 내년 HBM 수요 전망치(150억Gb)보다 66.7% 많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2026년 350억Gb, 2027년 470억Gb로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삼성은 HBM 수요 증가의 근거로 AI 열풍을 들었다. AI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데이터 처리에 반드시 필요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AI의 핵심 인프라인 서버용 D램 수요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27% 커지고, HBM은 2024~2027년 연평균 5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체 D램 수요 증가율(연평균 16%)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메모리 업황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은 이날 2024회계연도 4분기(6~8월)에 매출 77억5000만달러, 영업이익 15억2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AI 수요

      2024.09.26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