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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CXL 소프트웨어 '리눅스' 탑재…"품질 인정"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구동을 최적화하는 자체 소프트웨어 ‘HMSDK’를 리눅스에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리눅스는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로, 클라우드 시스템과 슈퍼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기기를 위한 운영 체제 대부분이 리눅스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CXL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각 장치를 빠르게(익스프레스) 연결해 메모리 용량을 늘리는 차세대 기술이다. CXL을 적용하면 서버 한 대당 메모리 용량을 최대 10배 늘릴 수 있다. CXL은 올해 하반기 중 ‘CXL 2.0’ 규격이 적용된 첫 서버용 CPU가 출시되며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소식은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같은 차세대 하드웨어 메모리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일하는 전 세계 개발자들은 CXL 메모리를 이용할 때 SK하이닉스의 기술을 업계 표준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HMSDK는 기존 메모리와 확장된 CXL 메모리 간의 대역폭에 따라 차등적으로 메모리를 할당해 기존 응용 프로그램을
2024.09.23 16:52 -
코오롱인더, 코오롱글로텍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 분할합병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분할합병에 나선다. 앞으로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분할합병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1987년 설립된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소재, 생활 소재, 최첨단 신소재 등을 공급하는 종합 소재 전문 기업이다. 국내와 중국, 필리핀 등에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1, 2위 자동차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과 미국, 인도 시장에 견고한 판매 채널을 구축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들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이번 분할합병은 코오롱글로텍의 사업부문 중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부를 분할 후 이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글로텍의 자기주식을 포함, 지분 98%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내년 1분기 합병이 완료하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에서 부품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와 함께 기존 코오롱글로텍이 보유한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시장조사 업체인 지온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매년 약 4%씩 성장해 2030년의 시장규모는 약 5,3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전기차, 수소차 등의 미래 친환경 차량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에 대한 시장의 수요도 커지고 있어 이 분야에 강점을 가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합병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들을 아우르는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돼 성장을 위한 새로
2024.09.23 16:48 -
사람처럼 사고하는 AI 나왔다…수학문제, 프로그래밍도 '척척'
오픈AI가 ‘생각의 사슬(chain of thought)’이라는 이름이 붙은 논증(reasoning) 능력에 특화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오픈AI o1’을 출시했다.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모델의 약점으로 꼽힌 분석 능력을 대폭 향상했다.○‘생각의 사슬’ 활용오픈AI는 지난 12일 그동안 ‘스트로베리’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알려진 모델 o1을 출시했다. 기존 모델과 달리 GPT라는 용어를 쓰지 않았다. 복잡한 논증 작업이 추가된 점이 고려됐다. o1이라는 이름에는 카운터를 다시 1로 재설정했다는 뜻이 담겼다. 야쿱 파초키 오픈AI 수석과학자는 “문제를 생각하고 분석해 최선의 해답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o1은 사람이 어려운 질문에 답하기 전 오랫동안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답변을 위해 생각의 사슬을 사용한다. 먼저 까다로운 단계를 간단한 단계로 세분화한다. 만일 접근 방식이 효과가 없으면 다른 접근 방식을 시도한다. 기존 GPT 모델처럼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을 적용한 생성형 AI 모델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뒤 질문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단어를 차례대로 추론하는 방식이다. 연관성을 찾는다는 특성 때문에 사실이 아닌 내용을 내놓는 ‘환각 현상’이 단점으로 꼽혀왔다.오픈AI는 “대규모 강화학습 알고리즘은 훈련 과정에서 생각의 사슬을 사용해 모델에 생산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친다”며 “더 많은 강화학습과 더 많은 사고 시간에 따라 o1의 성능이 지속해서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한국인들만 알아볼 수 있는 ‘뒤틀린 한국어’ 문장들도 영어로 번역한다. 오픈AI가 공개한 데모영상에서 o1은 “직우상
2024.09.23 16:10 -
엔씨소프트, 국내 최초 LLM 성능 평가모델 출시
엔씨소프트가 국내 최초로 거대언어모델(LLM) 성능과 수행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모델 '바르코 Judge LLM'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바르코 Judge LLM은 다른 LLM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을 수행하는지 검사하는 평가모델이다.이를 활용하면 AI 기반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의 경우 각종 LLM의 품질을 빠르게 비교 평가해 자사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델을 채택할 수 있다는 게 엔씨의 설명이다.엔씨소프트는 "AI 모델 연구개발 기업은 자사 LLM의 성능 수준을 평가모델로 검증해 타 모델 대비 성능 우위를 증명하거나, 약점을 빠르게 파악하여 보강할 수 있다"며 "모델 허브 사업자는 LLM을 선택, 최적화 및 배포하는 프로세스를 가속화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으로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언어모델을 개발한 엔씨는 게임 개발 과정과 사내 업무 효율화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평가모델 출시를 통해 자체 LLM '바르코'의 품질 향상과 함께 LLM 모델 평가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2024.09.23 15:31 -
SBA·뉴즈, 2024 서울콘에서 '커리업 컨퍼런스' 공동 개최 협약
숏폼 미디어 그룹 (주)뉴즈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2024 서울콘(SeoulCon) 내 커리UP(業), Career up! 공동 주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서울콘은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지난해 전 세계 58개국 3천여 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 10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종료된 바 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와 김가현 (주)뉴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커리UP(業), Career up!(이하 커리업)’ 프로그램 공동 기획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커리업 프로그램은 뉴즈가 운영하는 지식 크리에이터 MCN 메이저스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각 분야의 메이저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장으로,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예비 크리에이터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특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유튜브와 틱톡 등 롱폼과 숏폼 업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여 그들의 커리어 확장 과정과 콘텐츠 전략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모인 서울콘에서 각 분야의 지식 크리에이터들의 인사이트를 전함으로써 현장에 온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풍성한 경험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뉴즈 김가현 대표는 "서울콘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에 모여 함께 미래 콘텐츠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뉴즈의 커리업 프로그램을 통해 메이저스 크리에이터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MZ세대가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확
2024.09.23 15:13 -
[단독] MBK파트너스 손 들어준 리서치업체 "MBK, 공개매수가 90만원으로 인상할수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독립 리서치업체 스마트카르마가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가를 종전 66만원에서 90만원으로 올릴 것으로 관측했다. 고려아연이 우군을 등에 업고 대항 공개매수에 나서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개매수 가격을 올릴 것이란 예측이다.스마트카르마는 22일(현지시간) 고려아연에 관한 리서치 노트를 통해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가를 종전 주당 66만원에서 35%가량 상승한 90만원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 주식 전망에 '매도'를 제시했다. 공개매수가가 올라가게 되면 장내에서 대량 매도가 이뤄질 것이란 설명이다.2014년 9월 설립된 스마트카르마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등 주요 국가를 커버하고 있으며 5800여개의 기업을 분석한 독립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종목 세부 분석, 섹터, 거시경제, 퀀트 등을 다룬다.당초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처음에 제시한 공개매수가 66만원으로 기관투자가를 설득하려 했다. 기관투자가의 평균 매입 단가인 45만원에서 51% 가량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고려아연 주가는 22일 66만원을 뛰어넘는 70만 5000원으로 장 마감했다.스마트카르마는 MBK파트너스가 기관투자가를 설득하기 위해 종전 공개매수가인 66만원에서 35%를 더 올려 90만원에 맞출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관투자가 중 가장 큰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을 설득하려는 전략이다. 90만원대라면 국민연금을 비롯해 각종 공제회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고려아연의 기타 주주 48.8% 중 47.6%가 기관투자가로 이뤄졌다.스마트카르마는 "MBK파트너스는 의결권을 가진 지분 44%만 확보해도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
2024.09.23 15:04 -
[단독] 삼성전자, 전기요금 분기당 1조원 초읽기…2년새 81.4%↑
최근 인공지능 산업이 성장하며 전력 수급 문제가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한국전력이 오늘 4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는 했지만, 최근 1~2년새 산업용 전기 요금을 대폭 올리며 기업들의 지출도 커진 상황입니다.오늘 취재현장에서는 산업부 전효성 기자와 함께 전력 다소비 기업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겠습니다.전 기자, 우리나라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업은 어디입니까. 역시 삼성전자일까요?최근 한국전력으로부터 입수한 '30대 전력 다소비 기업' 자료입니다.이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매 분기마다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한 기업으로 꼽혔습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2만3577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한전으로부터 구매했고, 올해 1분기에는 5661GWh, 2분기엔 6201GWh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2~5위는 순위가 조금씩 바뀌기는 하는데 현대제철과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이 포진해 있습니다.역시 국내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전력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전력 소비량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까?삼성전자의 경우 꾸준히 전력 사용량이 늘고 있습니다.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2021년 9158GWh에서 2022년에는 1만335GWh, 2023년 1만1278GWh, 올해는 1만2162GWh로 늘었습니다.3년만에 한전으로부터 사들이는 전력량이 32.8% 늘어난거죠.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의 경우 전력 사용량이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상위 5대 기업의 분기 전력 사용량은 1만1천~1만2천GWh를 수년째 유지 중이고, 30대 기업으로 넓혀봐도 분기 전력 사용량은 2만4천~2만6천GWh 수준입니다.2022년 3분기에 상위 30대 기업의 전력 사용량이 2만6769GWh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2
2024.09.23 14:39 -
한국도요타, 파리 패럼림픽 사격 2관왕 박진호 선수에 RAV4 전달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일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중 최우수 선수(MVP)로 발탁된 사격 대표팀 박진호 선수에게 'RAV4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박진호 선수는 지난 8월 31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 등급 SH1)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고, 9월 3일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 등급 SH1)에서 패럴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했다.한국토요타는 박진호 선수에게 도요타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 하이브리드 차량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차량 전달식에는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사장 및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콘야마 사장은 "파리 패럴림픽에서 활약한 최우수선수를 비롯하여 대회에 참가했던 모든 대한민국 선수단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한국토요타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요타는 2015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도요타는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Start Your Impossible)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 역시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9.23 14:37 -
30년간 전자도서관업 개척..퓨쳐누리 추정호 대표의 기업가정신
지난 9월 2일 서울 엘타워에서 ‘시즌5 제2회 기업가정신 콘서트’가 개최됐다.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7월부터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여 더욱 다양한 산업계의 CEO들을 만나고 있다.첫 번째 강연자로 ㈜퓨쳐누리 추정호 대표가 출연했다. 30여 년간 전자도서관 분야를 선도해오며 그 저력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 중인 추 대표는, 불요불굴의 의지와 혁신 지향의 정신을 갖춘 CEO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퓨쳐누리는 2007년 설립된 전자도서관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그 시초는 1992년 삼보컴퓨터에서 분사한 삼보정보시스템이라는 회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는 우리나라가 IBRD(국제부흥개발은행)의 차관자금을 들여와 도서관전산화를 시작하던 시기였다.전국의 국공립대학교에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정부 주도로 서울대학교에서 도서관자동화시스템 개발이 시작되었다. 삼보정보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UNIX 및 WINDOW를 기반으로 한 자체 도서관자동화시스템 개발에 착수했고, 2000년 TG인포넷, 2004년 퓨쳐인포넷으로 사명 변경을 거듭하며 기술을 축적해갔다. 그러나 2005년 삼보컴퓨터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이어 대주주의 지분 매각이 이루어지면서, 2007년에 도서관과 정보사업 부문을 분사하여 ㈜퓨쳐누리를 설립했다.그러나 십 수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회사를 세웠음에도 오히려 창업 직후가 추 대표에게는 매우 어려운 시기였다. 도서관 관련 분야는 문헌정보학이라는 학문을 기반으로 하므로 진입 장벽이 높고 상당한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한 명 한 명의 직원이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일하는 것이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무엇보
2024.09.23 14:32 -
YBM,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참가…AI 미래교육 콘텐츠 선보여
교육 기업 YBM이 오늘(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가해, 특허 출원한 교육용 ‘AI 원어민’과 우리나라 어린이 영어 음성 인식률을 대폭 높인 음성인식 기술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사)한국디지털교육협회, (사)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박람회로서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약 300여 기업 및 기관이 50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YBM은 코엑스 3층 C홀에 대형 부스(C25)를 마련하고 △교사 지원 서비스 ‘Y클라우드(커넥팅북, 쌍방향 영어게임, 깜짝퀴즈, AI스쿨 등)’ △AI레벨테스트 △AI원어민 △AI Chat △수학게임 △AI영어글쓰기첨삭 △AI튜터 △인터랙티브 수업자료 제작 툴 ‘아스펜 클래스’ 등 다양한 AI 에듀테크 제품을 공개한다. 2022년 개정 초·중·고 교과서 39종 77책도 전시한다.‘AI 원어민’은 교육용으로 개발해 특허 출원한 AI 휴먼 기반 제품으로서, 교과 과정 기반 대화문을 활용해 1:1 영어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우리나라 어린이의 영어 음성의 인식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AI 레벨테스트’ 등에 적용해 선보인다.주요 부대 행사인 ‘비즈콘(Biz-Con)’ TECH & TREND 세션에는 허문호 대표가 '교과목 특성에 적합한 AI에듀테크'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24일 오후 1시 박람회장 내 아레나2 세미나장에서 열린다. YBM은 자사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수의 체험 이벤트와 경품 증정 행사도 연
2024.09.23 14:16 -
동방메디컬, HA 필러 '엘라스티' 태국서 품목 허가 획득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동방메디컬이 자체 브랜드 히알루론산(HA) 필러 ‘ELASTY(엘라스티)’가 태국 식약처(T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허가를 획득한 엘라스티 D PLUS는 동방메디컬 자체 PNETTM 테크놀로지 안정화 기술력을 통해 높은 Crosslinking을 유지하면서도, 잔여 BDDE를 최소화하며 이마 주름, 팔자 주름과 같이 깊은 주름 개선에 탁월한 물성을 유지한 ‘조직수복용생체재료’이다. 한국 식약처에서 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리도카인이 함유되어 있어 시술 시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는 전했다.엘라스티 관계자는 “태국은 전 세계에서 미용 및 성형 시장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그 규모는 약 6.67억 달러(한화 약 9조 원)에 이른다. 보톡스와 필러는 비수술 쁘띠 성형 시술의 60~70%를 차지하며, 최근 한국산 제품이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동방메디컬은 자사의 프리미엄 실 브랜드 ‘엘라스티(ELASTY)’의 허가도 진행 중이며, 올해 4분기 코스닥 상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태국을 시작으로, 한국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트레이닝, 세미나, 그리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동남아시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동방메디컬은 오는 29일 대한 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ASLS) 추계 학술대회에도 엘라스티(ELASTY)와 미라큐(MIRACU)를 통해 참석할 예정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9.23 14:11 -
"르세라핌도 쓴대"…요즘 10대들 사이 난리 난 '패션템'
소니가 뛰어난 소음 차단 성능으로 1020세대에서 호응을 얻는 자사 헤드폰·이어폰 제품 핑크 색 모델을 내놨다. 본연의 음악 감상 기능뿐 아니라 소음 차단에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라 수요가 늘면서다. 특히 소니는 젊은 고객층 공략을 위해 인기 아이돌 르세라핌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소니, 핑크 신제품으로 1020 공략 속도소니코리아는 스터디 헤드폰으로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WH-1000XM5'와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갖춘 무선 이어폰 'WF-1000XM5'의 새로운 색상인 스모키 핑크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색상이란 게 포인트다.소니는 1000XM5 시리즈 스모키 핑크 에디션 출시뿐 아니라 걸그룹 르세라핌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해 Z세대를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WH-1000XM5는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췄다. 10대들 사이에선 이 때문에 '스터디 헤드폰'으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조사 결과 만 13~59세 사용자 1000명 가운데 51.6%는 소음 차단을 위해 헤드폰·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23일 신상 공개 패션 아이템으로도 쓰인다. 소프트 핏 레더 소재의 이어패드와 얇은 헤드밴드를 적용했고 무게는 250g에 불과하다. 한 번 완충하면 최대 30시간 사용할 수도 있다. WF-1000XM5는 헤드폰에 버금가는 노이즈 캔슬링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한 이어폰이다. 이 제품에 탑재된 8.4mm 신형 '다이나믹 드라이버 X'는 강한 저음부터 청명한 고음까지 폭넓은 사운드 표현력을 갖췄다. 무게가 가벼워 휴대가 간편한 데다 장시간 착용 부담감도
2024.09.23 14:00 -
신규 회원 데려오면 할인 쿠폰 쏜다…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 확대 프로모션
에어서울은 홈페이지 회원 가입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 '어서오세요! 두 분이세요?'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10월 18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신규 가입 회원이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신규 회원에게는 3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5000원 할인쿠폰이, 기존 회원에게는 2만원 할인 쿠폰이 발급되는 형태로 진행된다.발급된 쿠폰은 에어서울 전 노선 예약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쿠폰 발급월로부터 3개월 뒤 말일까지다.에어서울 관계자는 "회원들께 특가 항공권, 다양한 제휴 이벤트 소식 등을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모션"이라며 "홈페이지의 사용 편의성 향상과 고객 눈높이에 맞는 컨텐츠 구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3 11:45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이수페타시스와 AI용 동박 공급 나선다
롯데케미칼의 동박 제조업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이수페타시스와 인공지능(AI)용 동박 공급에 나선다.동박은 배터리 소재 중 하나이지만 AI 가속기 등 거의 모든 전자기기 인쇄회로기판(PCB)에 쓰이는 핵심 원료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이수페타시스와 AI 및 네트워크 PCB 기판 핵심 소재인 초극저조도 동박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 박인구 영1업구매본부장, 성대현 영업1부문장과 이수페타시스 최창복 대표이사, 양원호 관리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가속기, 서버 등에 적용하는 고성능 및 고다층 네트워크 PCB 기판에 필요한 초극저조도 동박의 개발 협력과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국내 유일 AI 네트워크 PCB 제조사와 회로박 제조사인 이수페타시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긴밀한 공급망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IT 기업에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현재 고속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가속기, 서버, 라우터 등 장비의 기술 난이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고성능, 고다층의 PCB 제품의 수요가 늘고있다. 신호 손실이 적고 나노 표면처리 기술이 접목된 초극저조도 동박과 같은 핵심 소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이유다.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네트워크 PCB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체계를 공고히 해 고객사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강미선기자 msk524@wowtv
2024.09.23 11:35 -
KT, GSMA와 2년 연속 'M360 APAC' 서울서 개최
KT는 다음달 1~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M360 APAC'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M360 APAC의 주제는 'AI를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으로, KT를 비롯해 삼성전자, 릴라이언스, 텔스트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과 함께 AI 시대의 고객 경험, AI 혁신, 차세대 네트워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첫날 개막 기조연설에서 김영섭 KT 대표는 '협력적 혁신의 촉진을 위한 Telco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과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우준 사장 등도 기조연설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최강림 KT 모빌리티사업단장, 배순민 KT AI2X LAB장은 각각 AI 기반 디지털 백본 구축, 스마트 모빌리티, AI 적용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박효일 KT 전략실장(전무)은 "올해 M360 APAC은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통신 산업의 기술과 미래 비전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라며 "KT는 AI 기반의 디지털 백본 구축과 AI 전략을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2024.09.23 11:35 -
폭염 끝나도 4분기 전기요금 동결…"요금 정상화 노력"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다만 한국전력공사는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 정부는 한전의 재무 위기 상황을 고려해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연내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한전은 4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발표했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한전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별도로 인상하지 않았다.전기요금을 구성하는 요금들은 최근 3개월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적기에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기에 매 분기에 앞서 결정되는 연료비조정단가다.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비조정단가에 전기 사용량을 곱해 계산된다.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최근 최대치인 '+5원'이 지속해 적용 중이다.최근 3개월간의 연료비 가격 동향을 반영했을 때 한전은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해야 했다.하지만 한전은 산업부에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유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4분기 들어 안정적인 에너지 가격 추세에 따라 연료비 인하 요인이 있었지만 한전이 누적 적자를 고려해 상한선을 유지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가 이를 받아 들인 것이다.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를 전후로 한 2021∼2023년 원가
2024.09.23 11:34 -
씨젠의료재단, 씨메스와 질병검사 분야 로봇자동화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 이하 씨젠의료재단)은 23일 인공지능 비전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대표이사 이성호)와 질병검사 분야에 필요한 로봇자동화 수요 발굴 및 제품개발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질병검사 분야에 필요한 로봇자동화를 구현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씨젠의료재단의 질병검사 전문성과 네트워크, 씨메스의 AI 로봇자동화 기술력을 활용한 상호 협력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양측은 질병검사 분야 로봇자동화 솔루션의 제품 발굴 및 개발 · 검증 그리고 제품의 확산 및 전개까지 완성도 높은 제품 출시를 위해 각 단계별로 상호 협업한다.또한 제품 검증 완료 후, 제품 양산과 확산 전개 과정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로봇자동화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고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장기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질병검사 분야의 로봇자동화를 가속화하고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국 · 내외로 확산해 가며, 해당 분야의 혁신과 양측의 지속적인 공동이익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은 “로봇자동화 솔루션은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검사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며, “우리 재단은 선도적인 질병검사 기술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씨메스와의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로봇자동화 솔루션을 갖춘 고효율의 스마트랩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씨메스 이성호 대표는 “씨젠의료재단이 질병검사 분야에서 지난 30여년간 쌓아 온 노하우와 씨메스의 지능형 로봇 기술이 더해져 장기
2024.09.23 10:53 -
화웨이, 자체 개발 어센드·쿤펑칩 통해 클라우드 AI 서비스 강화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의장이 "디지털·지능형 전환이 모든 산업에 걸쳐 가속화하면서 큰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해 미래 보장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을 개발해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의장은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화웨이 연례행사 ‘화웨이 커넥트 2024’에서 '산업 디지털화 및 인텔리전스 확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이번 화웨이 커넥트 주제는 ‘인텔리전스 확대(Amplify Intelligence)’다.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기술 전문가, 파트너, 개발자 등이 한데 모여, 다양한 산업이 어떻게 디지털화 및 지능화되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를 함께 공유했다.이날 왕 의장은 산업의 디지털화 및 지능화를 위한 화웨이의 견해와 경험을 공유했으며, 산업 환경에 인공지능(AI)을 심층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왕 의장은 “도전과 기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핵심”이라며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더 많은 사람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나리오의 혁신이, 모두를 위한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태계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화웨이는 연결성, 스토리지, 컴퓨팅, 클라우드, 에너지 등 다섯 가지 핵심 영역에서 시스템 수준의 혁신을 통해 차세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먼저, 지능형 연결 측면에서 화웨이는 높은 전송 용량을 활용해 민첩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Cloud Migration)과 온디맨드(On-Demand)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한다. 미
2024.09.23 10:37 -
넥스트링크, B2B 서비스 비교견적 플랫폼 “비즈콕” 사전 신청 안내
B2B 전문기업 넥스트링크가 B2B서비스 비교견적 플랫폼 “비즈콕(bizkok)”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비즈콕은 기업 고객들이 다양한 B2B 서비스를 손쉽게 비교하고 최적의 견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2024년 12월 말 정식 오픈 예정이다.비즈콕은 그동안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직원복지, 건강검진, 기업특판, 마케팅, IT개발 등)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분산된 업체 정보를 담당자가 일일이 검색하고 비교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해 AI 기술 기반 프로세스를 통해 최적의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경쟁력 있는 좋은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고객사 제안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파트너사들에게는 자사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홍보채널의 역할도 제공된다.정식 서비스 오픈에 앞서 2024년 12월22일까지 비즈콕 사전신청 페이지를 통해 비즈콕 플랫폼에 입점할 다양한 파트너사를 사전 신청 받고 있다. 서비스 오픈 이후 6개월간 비즈콕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넥스트링크의 김영훈, 강동구 공동대표는 “넥스트링크는 오랜 시간 B2B 분야에서 쌓아온 경력으로 2024년에 설립하여 B2B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니즈를 확인하고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9.23 09:56 -
모두투어, 조직개편 단행…"상품 경쟁력 강화 위한 전략적 조치"
모두투어는 핵심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모두투어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주력 사업인 패키지 상품의 강화를 위해 기존 전 지역을 총괄하는 상품본부 체제에서 지역별 특성과 전문성을 고려 2본부 체제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대리점 영업 강화를 위해 직무 중심의 조직 체제는 지역 기반의 영업조직 체제로 전환했다. 통합 마케팅 전략으로 운영 지원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운영지원부와 고부가가치 여행 상품 개발·운영에 특화된 특수상품사업부도 신설했다.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35년간 모두투어의 핵심 사업 모델인 패키지를 더욱 강화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패키지여행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여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과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기본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23 09:38 -
팀네이버, 연내 중동 총괄 법인 설립…"대규모 국책 과제 협력"
네이버는 연내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 총괄 법인(가칭 NAVER Arabia)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이를 위해 네이버는 사우디아리비아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RHQ(Regional HQ)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첨단 기술 분야의 대규모 국책 과제들에 함께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개별 사업 단위별 JV(Joint Venture) 설립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 중인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MOMAH)와 국립주택공사(NHC) 등과 함께 JV를 구성하는 식이다.네이버는 "사우디와 본격적인 협력이 시작된 만큼, 팀네이버의 기술 기반 B2B 사업이 중동 지역에서 먼저 글로벌 외연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팀네이버는 지난 12일 GAIN 2024에 참석해 사우디아라비아의 AI 분야를 주관하는 데이터인공지능청과 MOU를 체결하고,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로봇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2024.09.23 09:36 -
"외모 췍!" 승무원 영상 반응 폭발하더니…'LCC 최초' 일냈다
항공사 특화 콘텐츠에 유튜브 감성의 재미를 더한 에어부산의 콘텐츠 파워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23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2019년 본격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 소통을 시작한 에어부산은 올해 3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구독자 수 10만명 돌파와 함께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현재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의 공식 구독자 수는 약 14만명, 전체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약 62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의 강점은 콘텐츠의 차별화다.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에서 단순 노선 홍보는 찾기 어렵다. 에어부산은 실제 현업 직원들이 출연한 다양한 직무 이야기로 일반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상식이나 정보들을 풀어내면서도 군데군데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미해 콘텐츠의 구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있다.특히 ‘항공사 스탠바이 승무원은 무슨 일을 할까?’ 영상은 5분 이상 분량의 국내 항공사 유튜브 콘텐츠 중 조회 수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새 비행기 출고 브이로그’ 영상과 ‘승무원 부기장 부부가 같은 비행기에서 일하는 모습은?’ 영상은 각각 지난 6월과 7월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5위와 1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 랭크는 현재 국내 항공사 콘텐츠 중에서는 에어부산이 최초이자 유일하다.그 외에 ‘다낭 브이로그, 승무원 비행의 모든 것!’, ‘기장은 비행 중에 어떻게 밥을 먹을까?’ 등의 영상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무원들의 업무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유명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유명 유튜버 세진과 협
2024.09.23 09:30 -
이스타항공, 동계시즌 부산발 노선 확대…5개 노선 취항
이스타항공은 동계 시즌부터 부산발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10월 27일부터 △부산~김포 △부산~대만(타오위안)에, 12월 19일부터 △부산~오키나와 △부산~구마모토 △부산~치앙마이 노선에 취항한다. 지난 6월 취항한 부산~연길 노선을 포함해 부산발 노선이 총 6개로 확대된다.부산~오키나와, 부산~구마모토 노선 항공권은 판매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노선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이스타항공의 △부산~김포 노선은 매일 왕복 3회, △부산~타이베이 △부산~오키나와 △부산~구마모토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노선 오픈을 기념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부산발 국내선과 국제선 등 초특가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부산 시민 분들의 항공 교통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 지역 고객분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3 09:07 -
야놀자클라우드, 문병덕 최고재무책임자 선임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문병덕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문 CFO는 삼일회계법인에서 호스피탈리티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회계감사와 재무 자문을 담당해온 글로벌 재무 전문가다. 2021년 야놀자에 합류한 이후 야놀자와 멤버사의 회계와 세무 분야를 총괄하는 최고회계책임자(CAO)로 근무해왔다.야놀자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서비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경영 관리 경험을 갖춘 문 CFO를 야놀자클라우드 CFO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문 CFO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제공 중인 야놀자클라우드의 AI 서비스는 이미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함으로써 여행산업이 수출산업으로 도약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23 09:04 -
슈퍼스쿨, 씨피랩스 WEB2X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에듀테크 보안 혁신 나서
\국내 선도 에듀테크 기업 (주)슈퍼스쿨(대표 주승열)이 23일 블록체인 기술 기업 씨피랩스(대표 어준선)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에듀클라우드 서비스에 WEB2X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번 기술 도입으로 슈퍼스쿨은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철저히 하는 동시에, 교육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여 에듀테크 서비스의 신뢰성을 한층 높이게 되었다.WEB2X는 씨피랩스가 개발한 웹3 서비스 구축 플랫폼으로, 기존 웹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데이터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슈퍼스쿨은 이 기술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와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고, 동시에 교육 관련 문서의 원본성을 보장함으로써 교육행정서비스(LMS)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슈퍼스쿨 주승열 대표는 "교육 분야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교육 자료의 신뢰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씨피랩스의 WEB2X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우리는 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과 교육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과 교육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씨피랩스 김성민 B2B사업팀 이사는 "WEB2X 기술의 교육 분야 적용은 블록체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슈퍼스쿨과의 협업을 통해 에듀테크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슈퍼스쿨의 WEB2X 기술 도입으로 기대되는 주요 효과로는 강화된 데이터 보안, 교육 자료의 위변조 방지, 투명한 정보 관리 등이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한번 기록된 정보는 임의로 수정이 불가능해져, 학습 기록과 교육 콘텐츠
2024.09.23 09:01 -
제노레이, 치과용 CR스캐너 'GenX-CR' 출시...GAMEX 2024에서 첫 공개
글로벌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진단장치 전문기업 ㈜제노레이(대표이사 박병욱)가 치과용 CR스캐너 GenX-CR을 출시한다고 밝혔다.GenX-CR은 수검자의 치아와 주위조직을 엑스레이로 촬영할 때 이미지 플레이트(Image Plate)를 사용하여 엑스레이 신호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하는 제품으로, 작년 9월 미국 FDA 510(K) 절차를 완료했다. FDA 510(K)는 의료기기 시판 전 성능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검증하는 FDA의 허가제도이다.제품은 1.9k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영어, 중국어, 독일어 등 13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4.3인치 터치 스크린이 탑재되어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통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치간 우식, 치석, 임플란트 식립, 근관 치료 등 정확하고 다양한 진단이 가능하다.특히, 0~3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이미지 플레이트가 제공되어 소아, 성인, 교합용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트는 얇고 유연하여 구강 내에서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필름 기반 시스템에 비해 이미지 획득 및 처리가 빠르게 이루어져 작업 효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재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다.제노레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GenX-CR은 오는 2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 2024에서 첫 선을 보이며, 덴탈 이미징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노레이는 작년 신공장 이전에 이어 강남 연구소 확장을 통해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2024.09.23 09:01 -
지앤비패럴랙스, 육군32보병사단에서 '생각열기' 인문학 강연
지앤비패럴랙스교육(이하 지앤비패럴랙스)은 육군32보병사단(백룡부대)의 초청으로 정훈장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원종호 지앤비패럴랙스 대표는 지난 11일 ‘생각이 열려야 세상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백룡부대 채명신 장군실에서 강연을 진행했다.32보병사단은 세종시 및 충남 지역과 서해 해안 안보를 책임지는 부대로, 강력한 전투력을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장병들의 정신적·지적 성장, 전략적 사고 또한 매우 중시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사단 예하부대 정훈장교들의 사고 확장과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강연이 마련됐다.원 대표는 강연에서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꾼다’라는 교육 철학을 중심으로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영혼이 지혜에 배고파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장교들이 먼저 생각을 열고 장병들과 소통해 이끌어주는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2사단의 정훈장교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본인이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하고, 소속부대에 적용할 방안을 토론하며 장병들이 한 명의 군인으로, 대한민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역할을 다할 것이며, 지앤비패럴랙스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한편, 지앤비패럴랙스는 육군포병학교, 육군방공학교 등 앞으로 예정된 국군 부대에서 생각열기 강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9.23 09:00 -
4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동결이다. 한국전력공사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최근 3개월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적기에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다.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비조정단가에 전기 사용량을 곱해 계산한다.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최근 최대치인 '+5원'이 지속해 적용되고 있다.정부와 한전은 4분기 연료비조정요금을 동결했으며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별도로 인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4분기 전기요금은 일단 동결된다.다만 이는 3개월마다 자동으로 이뤄지는 전기요금 '미세조정'의 결과다. 정부가 한국전력의 재무 위기 상황을 고려해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연내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를 전후로 한 2021∼2023년 원가 밑 가격으로 전기를 팔아 43조원대의 누적 적자를 안았다. 지난 6월 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부채는 202조9900억원이다. 작년 말(202조4500억원)보다 4400억원가량 늘었다.정부는 이 같은 한전의 재무 상황을 고려해 전기요금 현실화 차원의 인상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8월 기자 간담회에서 전기요금 인상
2024.09.23 08:56 -
하늘에서 맛보는 K-매운맛…제주항공, 불닭 기내식 신메뉴 출시
제주항공은 K푸드의 매운맛을 이용한 기내식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항공은 K푸드의 매운맛을 하늘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불닭소스를 활용한 '불닭 가라아게동'과 '불닭 자이언트 핫도그'를 국제선 사전 주문 기내식 신메뉴로 개발했다.불닭 가라아게동과 붉닭 자이언트 핫도그의 가격은 각각 1만2000원, 9000원이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각각 9900원과 6900원에 할인 판매한다.제주항공의 사전 주문 기내식은 항공기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 및 환불이 가능하며 불닭 가라아게동을 포함한 일부 기내식의 경우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불닭소스의 매운맛을 제주항공 기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메뉴를 준비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주항공은 사전 주문 기내식을 통해 K-푸드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12월 한식맛집 삼원가든과 협업해 ‘소갈비찜 도시락’, ‘떡갈비 도시락’을 개발했으며 올해 3월 ‘매콤 토마토 파스타와 만두 그라탕 세트’를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한식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3 08:51 -
에어프레미아, 내년 1월부터 인천~다낭 노선 뜬다
에어프레미아는 신규항공기 도입에 맞춰 베트남 다낭에 신규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 23일부터 인천~다낭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요일) 정기편을 운항할 예정이다.인천~다낭 노선은 오후 5시 55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저녁 8시 45분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다낭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시간 밤 10시 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5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다낭은 베트남의 청정한 바다와 다양한 리조트, 풀빌라, 테마파크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항공권은 오는 9월30일부터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내년까지 신규항공기 도입이 예정돼 있는 만큼 더 많은 하늘길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3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