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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 "성소수자 베드신 시퀀스, 연장한 이유는…" (인터뷰②)
배우 노상현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성소수자 흥수 역을 통해 '소심섹시'라는 수식어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2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노상현은 디즈니+ '파친코'를 통해 '병약섹시'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에 대해 "수식어를 만들어주는 분들이 정말 창의적인 것 같다. 재밌고 웃기다"고 말했다. 이어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선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냐는 질문에 "흥수는 병약하지 않은 캐릭터다. 소심섹시?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노상현은 애플TV+ '파친코'에서 선자의 남편이자 목사인 이삭 역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먼저 사로잡았다. 그는 상업영화 첫 주연작인 '대도시의 사랑법'에선 학업에도 여자에도 관심이 없고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흥수로 분해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감정으로 풀어낸다.캐릭터가 성소수자라는 점은 그에겐 문제로 다가오지 않았다. 극 중 배우 정휘와 베드신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이성과의 신과 차이가 있다. 없을 순 없다"고 떠올렸다. 이어 "처음보다 시퀀스가 길어진 상황이었다. 오히려 제가 연장하면 어떨까 제안했다. 캐릭터의 특징이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았으면 했다. 현실적으로 흘러가는 영화인데 제한적인 시선 때문에 베드신이 보여지지 않는다면 아쉬울 것 같았다"고 말했다.노상현은 '대도시의 사랑법'을 위해 성소수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다고. 그는 "우리 모두가 누구나 비밀을 가지고 있지 않나. 누구에게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것 말이다. 그들의 스토리를 들으며 같은 맥락일 것이라고 생
2024.09.25 12:19 -
일제 생체실험 다룬 '경성크리처' 귀환…"용서와 망각은 다르다" [종합]
"용서와 망각은 다르다, 이걸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경성크리처2' 공개를 앞두고 연출자인 정동윤 감독이 작품이 갖는 메시지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정 감독은 25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이하 '경성크리처2') 제작발표회에 배우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 등과 함께 참석했다. 정 감독은 "경성 시대에 나타난 크리처가 이 이야기의 시작이었다"며 "크리처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얘길 하고 싶었고, 여전히 남아있는 잔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던지는 게 매력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79년 동안 많은 것이 발전하고, 좋아졌지만 여전히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끔찍한 일을 벌이는 사람들이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고, 쉽게 타협하는 시대적 아이러니를 다루고 싶었다"고 전했다.또한 "과거엔 정적으로 접근했다면, 현대는 속도감 있게 보이려 했다"며 "이를 통해 시즌1과의 차이점을 둘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장 감독은 시즌1에 쏟아진 호불호 반응에 "절치부심이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현재의 사람들이 좀 더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이어 "반응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많은 것들을 공'경성크리처2'는 잊지 말아야 할 시대와 현재를 말한다. 정 감독은 "이 이야기에 녹아있는 메시지가 우리만 아픈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쉽게 타협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지 않는 모습이
2024.09.25 12:13 -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 "'배드걸 굿걸' 본 수지, 의미심장하게 웃어" (인터뷰①)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미스에이 춤을 춘 배우 노상현이 수지의 반응을 전했다.2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노상현은 미스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대도시의 사랑법'을 본 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노상현과 수지는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에 수지는 '대도시의 사랑법' 시사회에 참석한 것.수지는 극 중 노상현이 미스에이의 '배드걸 굿걸'을 추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노상현은 "수지가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잘 봤다고 이야기하더라. 굉장히 민망했다"고 말하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이어 "하필 원곡자와 작품을 하게 되어 민망한 자리였다"고 덧붙였다.이어 "평소 흥이 있는 편이긴 한데 춤을 잘 추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다. 레슨을 5번 정도 받았는데 엄청나게 느낌을 잘 살려서 추는 게 상황에 안 맞기도 했다. 아무리 연습한다고 해도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그 상황에 맞게 정직하게 재희에 대한 마음을 담아 열심히 추자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그는 미국 보스턴에서 대학 생활을 했지만, 한국의 대학생들과 다를 바 없었다고 떠올렸다. 09학번이라고 밝힌 그는 "대학 때 '배드걸 굿걸' 노래를 들었었다. 당시에 한국이 그립고 소주를 마시고 싶어 한국 술집을 많이 찾아다녔다. '명동' 같은 이름이었다. 그리곤 진노래방이라고 유일한 노래방이 놀이터였다. 거기서 여자아이들이 그 노래를 부르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그 노래로 영화에서 춤을 추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할 일"이라고 귀띔했다.'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
2024.09.25 11:54 -
'경성크리처2' 한소희 "시즌1은 땅, 시즌2는 하늘 액션…고소공포증 사라져"
'경성크리처2' 한소희가 지난 시즌과 달라진 액션을 예고했다.배우 한소희는 25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이하 '경성크리처2') 제작발표회에서 "고소공포증이 있었는데, 이번에 와이어를 많이 타면서 없어졌다"며 "그만큼 오래 떠 있었다"고 전했다.한소희는 1편에서 이어지는 채옥의 액션에 "이번에 와이어를 처음 타봤다"며 "초인적인 힘을 얻는 액션을 하다 보니 좀 더 빠르고 명확해야 해서 연습량이 많았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이어 "시즌1은 땅에 발을 붙인 액션이라면 시즌2는 공중에 뜬 액션"이라고 차별점을 소개했다.'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짙었던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괴물 같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비극과 이러한 시대에 맞서는 두 청춘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 하지만 이후 반응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기도 했다.'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깊어진 인물들의 서사를 선보인다.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친다.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경성의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에서 실종자들을 찾아주는 서울의 '윤채옥'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시즌에서 '나진'을 삼킨 후, 늙지도 않은 채 현재까지 살아온 '채옥'은 '은제비'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의뢰받은 실종자를 찾다가 우연히 살인사건 현장에서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를 마주하고 혼
2024.09.25 11:42 -
'경성크리처2' 박서준 "한소희 안티에이징 어떻게 했는지" 너스레
'경성크리처2' 박서준이 한소희의 변화로 '피부톤'을 꼽았다.배우 박서준은 25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이하 '경성크리처2') 제작발표회에서박서준은 "인물도 다르고, 시즌1을 촬영할 땐 세트나 지방 촬영이 많았다면, 시즌2는 현대를 배경이라 같은 작품이었지만 신선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바라보는 채옥은 70여년이 넘게 존재했는데, 얼굴이 더 하얘졌다. 안티에이징을 제대로 한 거 같다"고 너스레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짙었던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괴물 같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비극과 이러한 시대에 맞서는 두 청춘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 하지만 이후 반응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기도 했다.'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깊어진 인물들의 서사를 선보인다.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친다.박서준은 경성 최고의 전당포 대주 '장태상'과 모든 것이 닮아있는 '장호재' 역으로 돌아왔다. '호재'는 돈만 되면 어떤 의뢰든 처리하는 흥신소 '부강상사'의 부대표로 우연히 연쇄살인사건에 얽히면서 자신의 혐의를 벗기 위해 사건의 진실을 쫓아가는 인물이다.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경성의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에서 실종자들을 찾아주는 서울의 '윤채옥'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시즌에서 '나진'을 삼킨 후, 늙지도 않은 채 현재
2024.09.25 11:30 -
이찬원 더 못보나요? '하이엔드 소금쟁이' 막 내려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지난 24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성공적인 종영을 맞이했다.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짠벤져스 MC 군단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와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이 다양한 연령층과 상황별 일반인들의 생활 속 소비 내역을 살펴보고 보다 더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 새로운 포맷의 경제 예능 프로그램.고금리,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적절한 소비 습관과 슬기로운 저축 방법을 제시하는 등 '내 돈을 지키고 불리는' 스마트한 소비생활 정보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MC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진심 조언과 김경필의 현실적인 솔루션뿐만 아니라 매회 새로운 의뢰인이 등장할 때마다 '거짓말이야', '나는 행복합니다', '아파트', '한잔해' 등 사연에 맞는 웰컴송도 큰 화제를 낳았다. 특히 이찬원과 조현아의 고퀄리티 가창력에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못 말리는 끼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재미를 업그레이드시켰다.어제 방송에서는 빚 넘어 빚이 생긴 '리턴 부부'의 소비 습관 변화를 위한 솔루션과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로 고통받는 의뢰인을 위한 복구 저축 플랜을 제시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처럼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시청자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소비 컨설팅 예능'이라는 경제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MC를 맡은 이찬원은 "16회 동안 함께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저희가 제공한 정보가 시청자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
2024.09.25 11:03 -
키스오브라이프, 10월 15일 컴백…'대세 행보' 이어간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컴백하며 대세 행보를 잇는다.25일 오전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키스오브라이프가 오는 10월 15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로 컴백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4일에는 선공개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에는 신보 명인 '루즈 유어셀프'가 반짝이면서도 흔들리는 타이포그래피로 표현됐다.지난해 7월 데뷔한 키스오브라이프는 가요계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바탕으로 탁월한 라이브 실력과 무한한 에너지를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니앨범 '본 투 비 엑스엑스(Born to be XX)'의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을 시작으로 7월 발매한 '스티키(Sticky)'로 국내 음악방송 2관왕과 국내 음원차트 TOP3을 돌파하는 등 데뷔 1년 만에 대체불가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음악성에 이어 대중성까지 사로잡은 키스오브라이프는 새 앨범을 통해 한계 없는 성장에 도전한다. 앞서 발매한 미니 앨범들을 통해 '자유'에 대한 유기적인 이야기를 이어왔던 이들이 새롭게 써나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공식 채널을 통해 신보 '루즈 유어셀프'의 프로모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돌입할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9.25 10:03 -
'우리집' 이준호 "퇴근해 집 도착했더니 사생팬이 기다려"
2PM 출신 배우 이준호가 사생팬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이준호는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살롱드립2'에 출연해 "'우리집'이라는 노래가 잘 됐고, 제가 여기저기 우리 집으로 가자는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실제로 저희 집에 온 분도 있다"고 털어놨다.그는 "새벽 3시 울린 벨 소리에 자다가 일어났다. 너무 무서워서 목소리를 바꿔 '누구세요'라고 물었더니, '거기 도연이 집 아니에요'라고 묻더라"라고 설명했다.공동현관을 지나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기다리는 사생팬도 있었다고. 이준호는 "퇴근해서 집에 도착해 엘리베이터가 열렸는데 센서 등이 켜지기 전에 '오빠'라고 하더라"라며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고 '누구세요'라고 물었더니 '오빠 저예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사생팬은 이준호의 집 앞에 쌓여있는 음료수 위에 앉아 있었다.이준호는 "어떻게 왔냐고 물으니 다른 나라에서 왔다고 했다. '집으로 오라면서요'라더라. 진짜 오실 수 있구나 싶었다. 매니저에게 인도해 드렸다"고 말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9.25 10:00 -
음원차트가 온통 데이식스…정주행·역주행 동시에
그룹 데이식스(DAY6)가 멜론 주간 차트 1위를 비롯해 톱 5를 석권하며 대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지난 2일 새 미니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를 발매한 데이식스는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로 멜론 주간 차트(09.02~09.08, 09.09~09.15)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최신 차트(09.16~09.22)에서는 전작 '포에버(Fourever)' 수록곡 '해피(HAPPY)'가 1위에 올랐고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2위, '녹아내려요' 4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5위 등 톱 5에 무려 4곡을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여기에 '예뻤어' 11위, '콩그레츄레이션스(Congratulations)' 47위, '그녀가 웃었다' 80위, '괴물' 93위까지 주간 차트를 수놓으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재입증했다. 이들은 최신 앨범 음악뿐만 아니라 올해 3월 선보인 '해피'와 '웰컴 투 더 쇼', 2019년과 2017년 각 발표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그리고 2015년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 등 발매 시기를 불문하고 역주행과 정주행을 오가는 인기로 '믿고 듣는 데이식스'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데뷔 10년 차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데이식스는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통해 뜨거운 열기를 잇고 입지를 더욱 확장한다. 지난 20~22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고 총 4만여 관객과 만났다. '그래비티(GRAVITY)' 이후 4년 8개월 만에 재개하는 이번 투어는 인천에서 출발해 10월 5일~6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 방콕, 2025년 1월 26일 홍콩, 2월 12~13
2024.09.25 09:55 -
김고은·노상현, 로맨스 소취하게 하는 비주얼 합
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이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25일 엘르는 김고은과 노상현이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김고은과 노상현은 오는 10월 1일 개봉되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김고은은 영화에 대해 “강요하지 않는 이야기였다. 거창하지 않게, 쿨하게 그저 ‘이런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있어요’하고 툭 내미는 것 같았다. 누구나 겪어온 또는 겪을 수 있는 고민들이 투영돼 있어서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흥수 역으로 호흡을 맞춘 노상현에 관해서는 “처음 봤을 때는 낯을 많이 가렸다. 겉으로는 강인해 보이지만 친해지고 나면 장난기도 많고, 아이처럼 웃을 때가 많은 사람이다. 그 갭 차이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집이라는 공간에서 촬영한 적이 많았는데 서로 질문과 대화를 많이 하며 연기했다. 그때 기억이 여전하다”라고 전했다.김고은만의 ‘사랑법’에 관해 묻자 “그저 진심. 어떠한 관계든 늘 후회 없이 임하려고 한다. ‘사이’란 언제든 끝날 수 있고, 그것이 얼마나 오래됐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늘 최선을 다하고, 오해나 불필요한 부분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자존심도 부리지 않는 편”이라고 전했다.노상현은 이 작품에 끌린 이유에 관해 “시나리오가 솔직하고 공감돼서 금방 빠져들었다. 흥수는 세상과 거리를 두고, 남에게 곁을 쉽게 내주지 않는 인물인데 그런 면은 내게도 있다. 재미있게 상상하며 그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김고은과의 호흡에 관해서는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좋은 이야기들을 익히
2024.09.25 09:22 -
19금 웹소설 주인공된 한지현, '사장님의 식단표' 어떻길래
배우 한지현이 19금 웹소설 여자 주인공으로 빙의한 활약을 예고했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사장님의 식단표' 제작진은 24일 극 중 남자연과 서연서 역을 맡은 배우 한지현의 스틸을 공개했다. 웹소설 원작 작가이자 여자 주인공으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일 한지현에 기대가 모인다.'사장님의 식단표'는 19금 웹소설 작가 남자연이 자신이 쓴 소설 여주인공 서연서에 빙의해 로맨스 소설 남자 주인공 강하준(이상이 분)과 벌이는 예측불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작품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손해 보기 싫어서'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시리즈로, 극 중 모태 솔로 작가 남자연이 쓴 동명의 19금 웹소설 세계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한지현은 발칙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19금 웹소설 '사장님의 식단표' 원작 작가이자 자신이 만든 웹소설 여자 주인공 서연서로 1인2역으로 활약한다. 소설에 빙의된 연서는 웹소설 속 완벽남 강하준(이상이 분)이 자신의 뮤즈 여하준(이유진 분)이 아닌 현실 세계의 복규현(이상이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잠겨 어떻게 현실로 돌아가야 할지 막막해 한다. '손해 보기 싫어서' 속 남자연 빙의 설정이 신선한 판타지 로맨스 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24일 공개된 스틸 컷 속 남자연은 '손해 보기 싫어서' 속 모습과 달리 색다른 분위기다. 검정의 긴 생머리, 진한 화장으로 치명적인 외적 변신을 꾀한 동시에 통통 튀는 웹소설 속 여주인공 서연서로 빙의된 듯하다.'사장님의 식단표'는 10월 3일 티빙에서 1, 2회 전편이 독점 공개된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
2024.09.24 18:54 -
장서희, 레오제이 만나더니…마릴린 먼로 됐다
배우 장서희가 100만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를 만났다.24일 유튜브 채널 '장서희 Jang SeoHee'에 '원탑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와 마릴린 먼로로 변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는 평소 애청하던 레오제이를 만나 한껏 들뜬 장서희의 낯선 모습이 담겨 어떤 만남이 성사될 지 이목을 집중시켰다.평소 메이크업 트렌드에 관심이 많고 본인이 직접 화장을 하며 스케줄을 소화하기도 한 장서희가 직접 레오제이에게 연락해 유튜브 만남을 제안했다는 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137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 또한 흔쾌히 수락했고 역대급 콘텐츠가 탄생하게 됐다.데뷔 이후 화보작업 외에 처음으로 시도한 메이크업 대변신은 베테랑 장서희도 긴장케 했다. 하지만 평소 '코스메틱 덕'"답게 순조롭게 진행됐고 마릴린 먼로로의 대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방송 중 레오제이와의 친분으로 대한민국 대표 드랙퀸 나나영롱킴이 등장해 가발을 협찬하며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공개된 영상에서는 마릴린 먼로로 완벽히 변신한 장서희의 모습은 물론 레오제이와의 촬영 후 식사자리까지 담겨 있어 솔직 담백한 그녀의 평소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맡은 역할마다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장서희의 유튜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지난 7월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장서희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과 SNS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9.24 18:02 -
이홍기 "입만 벙긋 말고"…보이그룹 오디션 '스쿨', 도파민 폭발 예고
한국과 대만이 합작한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쿨(SCOOL)'이 첫 방송 예고편을 공개하며 새로운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SBS M, SBS FiL '스쿨'은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첫 방송에서는 참가자들의 입학식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고편에서는 꿈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글로벌 소년들이 첫 방송부터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실력을 과시한다. 그러나 멘토 이홍기, 최영준은 "입만 벙긋하지 마", "노래도 너무 최악" 등의 심사평을 날리며 높은 심사 기준을 예고했다.이와 함께 '스쿨' 측은 시그널 송인 '드림 오브 유(Dream of You)'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드림 오브 유'는 주체할 수 없는 사랑에 빠져 수줍게 고백하는 당돌한 소년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뮤직비디오 속 참가자들은 청춘과 순수한 매력으로 설렘 지수를 높이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다크하고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참가자들의 모습까지 담겨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 모았다.'스쿨'은 첫 방송을 앞두고 24일 SBS M, SBS FiL '더쇼'를 통해 시그널 송 '드림 오브 유' 퍼포먼스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첫 방송 전부터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스쿨'은 전 세계를 대표할 보이그룹을 탄생시키기 위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를 향한 여정을 담아내며, MC에는 슈퍼주니어 이특이, 멘토는 슈퍼주니어 은혁, FT아일랜드 이홍기, 유주, 안무가 최영준, 대만 아티스트 나지상과 루준석이 맡는다.오는 28일 밤 10시 SBS M, SBS FiL을 통해 첫 방송되며 대만에서는
2024.09.24 17:59 -
펄펄 끓는 곰탕 같은 연기 앙상블…찐 베테랑 모인 '보통의 가족' [종합]
그야말로 연기 대격돌이다.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신념과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밀한 연기를 '보통의 가족'을 통해 선보인다.'보통의 가족'은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베스트셀러 소설 '디너'를 뼈대로 하고 '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독이 '천문: 하늘에 묻는다'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영화에는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치 않는 변호사 재완(설경구)과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자상한 소아과 의사 재규(장동건) 형제,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로 자녀 교육과 시부모 간병까지 해내는 연경(김희애), 어린 아기를 키우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가족을 바라보는 재완의 처 지수(수현)가 등장한다.이들은 자녀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본 후 보통의 삶이 뒤흔들린다. 긴장감 속에 네 사람의 감정이 뒤얽히는 식사 신은 영화의 백미다. 극한의 상황에 몰린 가족들이 점차 변해가고 무너지는 과정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24일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허진호 감독은 "대본을 받고 기존에 나왔던 영화와 원작 소설을 봤다. 이걸 내가 다시 잘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이어 "숨길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아이 부모들의 행동에 대해 나도 부모이기에 공감이 갔고, 지금 한국 사회에 가지고 와도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영화 전개상 가장 중요한 세 번의 식사 장면은 배우들의 격정적인 감정을 다각도로 담아냈다. 허 감독은 "정말 긴 호흡으로 찍어야 하는 장면이었다"며 "배우들이 많게는
2024.09.24 17:23 -
'보통의 가족' 설경구 "한 장면을 100번도 넘게…해도 해도 끝 안나"
배우 설경구가 '보통의 가족'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의 세심한 성격에 손을 들었다.24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설경구는 이 영화에서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변호사 재완을 연기했다. 재완은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본 그날 이후, 이성을 지키려고 노력한다.허진호 감독은 극 중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식사 신에 대해 "정말 긴 호흡으로 찍어야 되는 장면이었다"며 "배우들이 많게는 8번이나 같은 연기를 계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정 연기를 계속 하는 걸 보고 많이 놀랐다"며 "배우들 덕에 식사 신이 긴장감 있고 재밌게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설경구는 "감독께서 8번 찍었다고 하는데 커트까지 하면 100번은 찍은 것 같다. 해도 해도 끝이 안 났다"고 토로했다.이어 "식사 장면이 멀리서 보면 화기애애해 보일 수 있으나 카메라가 테이블 가까이 올수록 보이는 미묘한 균열, 위화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장동건은 설경구와 호흡에 대해 "선배님께 많이 배웠다"며 "치열하게 다투는 걸 생각하고 가면 형은 여유롭게 능글맞게 받아쳤다. 리허설과는 다른 감정으로 표현됐는데 그게 현실감 있고 더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대표작 '더 디너'를
2024.09.24 16:46 -
'보통의 가족' 수현, 파경 보도 후 첫 공식석상…"설레고 떨려"
배우 수현이 파경 소식을 전한 지 하루 만에 영화 '보통의 가족' 홍보를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24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보통의 가족'으로 한국영화에 데뷔하게 된 수현은 앞서 사업가 차민근(42·매튜 샴파인) 씨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밝혔다. 보라색 벨벳 드레스를 입고 공식 석상에 등장한 그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수현은 "토론토 영화제에서 영화를 봤는데 한국에서 소개하는 자리라 가장 설레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보통의 가족'에서 수현은 나이 차가 많은 ‘재완’(설경구)과 재혼한 지수 역을 맡았다. 그는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본 그날 이후, 상황을 냉철하게 지켜본다.수현은 김희애와의 신경전을 선보이는 장면에 대해 "포스가 있으셔서 쉽지 않았다"면서도 "내가 생각한 지수는 어린 엄마로 성숙한 엄마인 연경(김희애)에게 호소를 해보고, 끝에는 자신의 신념을 보여주려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대선배인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와의 연기에 대해 "텐션을 뚫고 입을 어떻게 뗄지가 가장 고민되고 힘들었다"며 "많은 감정이 요동치는 신이라 긴 시간에 걸쳐 촬영했다"고 밝혔다.이어 "감독에게 '이렇게 해볼게요'라고 말할 수 있는 현장이라 에너지가 유지됐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대표작 '
2024.09.24 16:37 -
'보통의 가족' 장동건 "설경구·김희애·수현과 연기, 기 빨렸죠"
배우 장동건이 '보통의 가족'에서 설경구, 김희애, 수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24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장동건은 원리원칙을 중요시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자상한 소아과 의사 재규로 분했다. 그는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본 그날 이후, 정의로운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한다.장동건은 영화의 백미인 식사신에 대해 "기가 많이 빨렸다"고 표현했다. 그는 "세 번의 식사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주제와 감정이 달라 배우들이 힘들어했다"며 "육체적으로 힘들진 않았지만 각각의 입장과 심리를 표현하면서도 드러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서 세심히 조율하는 것이 많아 기가 많이 빨렸다"며 "힘들었지만, 꽤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야 해서 네 배우가 더 친해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대표작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하고,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0월 9일 개봉.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9.24 16:34 -
김혜수 '청룡' 후임은 한지민, 이제훈과 새 얼굴 됐다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청룡의 새 얼굴이 됐다.한지민과 이제훈은 오는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확정돼 한 해 스크린을 빛낸 한국 영화와 영화인을 응원하고 성과를 되새기게 된다.한지민은 2003년 방송한 SBS 드라마 '올인'에서 민수연(송혜교 분)의 어린 시절로 연기를 시작했고 이후 2005년 영화 '청연'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해부학교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역린', '장수상회', '밀정' 등을 거쳐 인생작 '미쓰백'을 만났다. '미쓰백'을 통해 2018년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가 이제 김혜수의 뒤를 이어 청룡영화상의 MC로 나서 새로운 '청룡 여신'으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한지민은 "김혜수 선배의 위상과 발자취를 생각해보면, 감히 그의 뒤를 이어 MC를 맡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그만큼 청룡영화상을 대표한 김혜수 선배의 존재를 느꼈고 다시 한 번 김혜수 선배에게 깊은 존경을 보내며, 그가 만들어온 전통과 품격을 이어받아 부족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담감 속 청룡영화상 MC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 산업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며 "청룡영화상이 영화인들과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과 가치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제훈도 청룡을 새롭게 이끌 '청
2024.09.24 15:35 -
음방 올킬·음반 100만장까지 '쭉'…NCT 위시 "2024 최고의 신인 되고파" [종합]
그룹 NCT 위시(WISH)가 데뷔 후 처음으로 내놓는 미니앨범을 통해 거침없는 성장세를 증명한다.NCT 위시(시온, 유우시, 리쿠, 사쿠야, 료, 재희)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디(Stead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사쿠야는 "첫 미니앨범을 소개하는 자리라 긴장도 되지만 예쁘게 봐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온은 "첫 미니앨범이라 기대도 크고 설렌다"고 말했고, 유우시는 "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스테디'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적 같은 모든 순간을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소중한 진심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타이틀 곡 '스테디'를 포함해 '덩크 슛(Dunk Shot)', '3분까진 필요 없어(3 Minutes)', '온 앤드 온(On & On, 점점 더 더)', '슈퍼큐트(Supercute)', '스케이트(Skate)', '핸즈 업(Hands Up)' 한국어 버전 등 총 7곡이 담겼다.멤버들은 "우리의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을 담고 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적 같은 모든 순간을 쭉 이어가겠다는 NCT 위시의 진심을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타이틀 곡 '스테디'는 하우스와 UK 개라지, 저지 클럽이 믹스된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댄스 곡으로,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 작곡, 편곡했다. 가사에는 우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변치 말고 영원히 이어 나가자는 순수한 마음을 젠지(GenZ·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201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 감성으로 솔직하고 발랄하게 표현했다.NCT 위시는 "우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잊어버리지
2024.09.24 15:11 -
임윤아, '별그대'·'밤피꽃' 장태유 감독 만나나…"'폭군의 셰프' 논의 중"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임윤아가 장태유 감독과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한경닷컴에 "임윤아가 장태유 감독의 신작 '폭군의 셰프'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바람의 화원'부터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와 '밤에 피는 꽃'까지 흥행작을 만들어온 장태유 감독과 '빅마우스', '킹더랜드' 등의 작품으로 흥행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윤아가 '폭군의 셰프'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목이 쏠린다.'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 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윤아가 제안받은 여주인공은 빼어난 실력을 갖춘 셰프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최고의 요리 실력을 발휘한다는 설정이다.한편 '폭군의 셰프'는 현재 편성을 논의 중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9.24 15:02 -
NCT 위시 "선주문 80만장 돌파 얼떨떨…'젠지스럽다'고 느끼실 것"
그룹 NCT 위시(WISH)가 컴백을 앞두고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NCT 위시(시온, 유우시, 리쿠, 사쿠야, 료, 재희)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디(Stead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스테디'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적 같은 모든 순간을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소중한 진심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타이틀 곡 '스테디'를 포함해 '덩크 슛(Dunk Shot)', '3분까진 필요 없어(3 Minutes)', '온 앤드 온(On & On, 점점 더 더)', '슈퍼큐트(Supercute)', '스케이트(Skate)', '핸즈 업(Hands Up)' 한국어 버전 등 총 7곡이 담겼다.앨범은 지난 23일 기준 선주문량 80만장을 돌파했다. 시온은 "우리도 아침에 기사를 톨해 접해서 얼떨떨하다. 팬분들이 큰 기대를 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예쁘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재희는 "'스테디'에는 총 7곡이 담겼다. 우리의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고, 료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적같은 모든 순간을 쭉 이어가겠다는 NCT 위시의 진심을 담은 앨범"이라고 덧붙였다.타이틀 곡 '스테디'는 하우스와 UK 개라지, 저지 클럽이 믹스된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댄스 곡으로,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 작곡, 편곡했다. 가사에는 우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변치 말고 영원히 이어 나가자는 순수한 마음을 젠지(GenZ·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201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 감성으로 솔직하고 발랄하게 표현했다.NCT 위시는 "우리의 기적같은 만남을 잊어버리지 말고 계속 이어나가
2024.09.24 14:30 -
장신영, 강경준 불륜 의혹 직접 밝히나…'미우새' 출연
배우 장신영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SBS 측은 24일 한경닷컴에 "장신영이 오는 10월 2일 진행되는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다"며 "게스트로 등장해 MC 신동엽, 서장훈과 '모(母)벤져스'를 만난다"고 밝혔다. 장신영이 이날 녹화에서 남편의 불륜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지 이목이 쏠린다.강경준은 동료 배우였던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당시 장신영의 전남편 사이에서 얻은 아들까지 챙기는 모습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후 이듬해엔 둘째 아들을 낳았고, 최근 두 자녀와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왔다.이 가운데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A씨에게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강경준이 부정한 짓을 저질렀다"면서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피소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됐다.소송에 앞서 조정이 진행됐지만, 올해 4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단독(조정)은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의 조정사무수행일을 연기하고 '조정을하지아니하는결정(조정부적당)'을 내렸다. 이후 지난달 진행된 재판에서 강경준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불륜 의혹이 제기된 지 6개월 만에 강경준은 "올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저희 가족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이번 일을 통해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불륜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
2024.09.24 14:25 -
조인성·고현정 12년 동행 끝내나…아이오케이 "결정된 부분 없다" [공식]
배우 조인성이 고현정의 품을 떠나 새로운 거처를 찾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조인성의 현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24일 한경닷컴에 "(조인성의 재계약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조인성은 고현정과 SBS '봄날'을 함께 찍으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2년 고현정 남매가 설립한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조인성의 전속계약은 오는 4분기에 만료되고, 일각에서는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앞서 조인성, 고현정만 소속돼 있었던 아이오케이컴퍼니는 현재 구혜선, 김강우, 김지수, 김하늘, 문채원, 신혜선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또한 현재는 쌍방울과 비비안, 디모아, 제이준코스메틱, 광림에서 다시 쌍방울로 이어지는 순환 출자 구조 중심에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9.24 14:06 -
'13남매 장녀' 남보라 "직접 복숭아 배달…혼자 다 한다"
배우 남보라가 복숭아 배달을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남보라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남보라는 "오늘 일이 있어 동탄에 가고 있다"며 "이 일정이 끝나고 다음 일정은 배달"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남보라는 자신이 운영하는 '무무스토어'에서 "복숭아를 판매하고 있다"며 "주소를 내가 잘못 입력해서 오배송 난 게 하나 있어서 원래대로 갖다 놓으려 배달을 간다"고 밝혔다.직접 운전해 복숭아 배달에 나선 남보라는 "(고객님의) 회사로 가는 거라 퇴근을 하시면 이걸 내일 받게 된다"며 "내일 받으시면 물건 품질이 떨어질까 봐, 회사에 계셔야 할 텐데 걱정"이라고 말했다.남보라가 우려한 대로 고객은 이미 퇴근한 뒤였고, 그는 "월요일에 재배송해드리겠다"며 "이거는 우리가 너무 죄송해서 못 드릴 것 같다"면서 오배송을 사과했다.남보라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업무를 이어갔다. 남보라는 "오늘 발송 나간 거 송장을 입력해야 한다"며 "그리고 이메일을 볼 것"이라고 끝나지 않는 업무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답장해야 하는 거는 빨리 오늘 안에 답장을 해야 한다"며 "진짜 힘들었다. 오늘 하루가 너무 길다"면서 쉴 틈 없었던 일과를 마무리했다.남보라는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한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배우 활동하면서 손소독제 브랜드 론칭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왔다.남보라는 손소독제 사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떼 제품을 팔려고 사방팔방 뛰어다녔는데, 지금은 코로나도 끝났고, 판매가 잘
2024.09.24 13:46 -
'흑백요리사' 화제성 1위…백종원·안성재도 나란히 '대세'
요리사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화제성 1위에 올랐다. 24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9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1위는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차지했다. 넷플릭스 비드라마가 1위를 한 것은 24년 6월 3주 ‘미스터리 수사단’ 이후 13주만이다.'흑백요리사'가 공개 첫 주 5만점에 가까운 화제성 점수를 올린 것은 2022년 '환승연애2' 이후 가장 높은 비드라마 화제성 성적이라는 게 설명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특히 24년에 공개된 넷플릭스의 드라마를 포함한 전체 오리지널 콘텐츠 중 가장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백종원과 안성재 그리고 최강록이 1위부터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승우아빠 등 다양한 출연자자 출연자 화제성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흑백요리사'는 지난 17일 공개된 1-4회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요리 서바이벌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패기 넘치는 흑수저 셰프들과 관록의 백수저 셰프들이 맞붙는 2라운드 1:1 흑백대전과 지옥에서 살아남은 셰프들이 각 계급의 자존심을 걸고 팀전을 벌이는 3라운드 흑백팀전 재료의 방이 펼쳐진다.1주차 4회 엔딩을 장식하며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최현석과 파인다이닝 흑수저 셰프의 1:1 흑백대전 결과도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 5~7회를 오늘(24일) 공개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9.24 11:42 -
임영웅 콘서트 영화 30만 돌파…장기 흥행 '순풍'
임영웅의 상암벌 정복기를 담은 콘서트 실황 영화가 누적 관객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기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누적 관객 수 30만 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작품이다.'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5일 만에 16만 관객을 넘어서는 빠른 속도로 극장가에서도 통하는 ‘임영웅 파워’를 입증했다.이후 개봉 3주 차에 접어들면서도 꺼지지 않는 화력으로 꾸준히 관객 몰이를 했으며 개봉 16일 만에 25만 명을 기록,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전작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추석 연휴에도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며 임영웅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로 30만 돌파 기념 옴니버스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옴니버스 포스터에는 콘서트의 감동적인 순간들과 다채로운 임영웅의 모습이 담겨있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채 압도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임영웅의 모습부터, 도포를 휘두르고 랩을 구사하는 모습, 의자에 앉은 채 감미로운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은 영화를 통해 만나는 그의 음악과 퍼포먼스와 다양한 매력을 상기시킨다.또한, 거대한 헬륨풍선을 탄 채 상암벌을 가득 채운 10만 영웅시대와 교감하는 모습은 영화를 통해 자신을 발견해 준 영웅시대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감동을 자아낸다.또 10월 개천절 연휴를 앞두고
2024.09.24 10:43 -
윤하, 11월 KSPO DOME서 3회 콘서트…360도 무대 예고
가수 윤하가 연말 콘서트로 20주년 프로젝트를 이어간다.윤하는 오는 11월 15~17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4 연말 콘서트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를 개최한다.지난 2월 20주년 기념 콘서트 '스물'로 KSPO DOME 2만석을 전석 매진시킨 윤하는 9개월 만에 또 한번 같은 장소에서 단독 콘서트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특히 이번 콘서트는 360도 무대를 제작, 가능한 모든 객석을 오픈하며 스케일을 더욱 확장했다. 윤하와 라이브 밴드의 무대를 모든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그로우스 띠어리'는 윤하가 이달 1일 발매한 정규 7집 앨범명과 같아 이번 콘서트의 새로운 셋 리스트와 무대 구성이 더욱 기대된다. 윤하는 타이틀곡 '태양물고기'를 비롯해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들을 라이브 무대로도 들려주며 감동을 배가할 전망이다.공연 소개글을 통해 윤하는 "끝끝내 터전의 숲에 도달하게 될 멈출 수 없이 뜨거운 소녀의 여정에 동행해 달라"며 자신만의 깊이있는 감성을 예고하기도 했다.윤하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음악,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KSPO DOME을 시작으로 한 전국투어 '스물'과 소극장 콘서트 '潤夏 : 빛나는 여름' 8회 공연을 성료했다. 또한 현재 윤하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인 '2024 팀보타 전(展) '하울림 : 아림의 시간' 디렉티드 바이 윤하 X 팀보타'를 진행하며 색다른 음악 감상을 선보이고 있다.무엇보다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로 음악 팬들의 큰 사랑과 호평을 얻으며 윤하의 유니크한 음악 스타일이 지닌 힘을 재확인시켰
2024.09.24 10:11 -
박봄, 요즘 추구미는 청순?…완전체 컴백 앞두고 이미지 변신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박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봄은 가볍게 화장을 하고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준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솔로 활동 때보다 더욱 청순한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박봄은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팀 활동과 솔로 활동을 했으나 과거 마약류 약품 밀반입 논란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충동성, 과잉행동 등을 일으키는 ADHD와 비슷한 ADD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봄은 ADD 치료를 위해 처방 받은 약을 복용했는데 감정의 기복이 심해 제대로 된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였고 식욕 통제 또한 되지 않아 야식과 폭식을 하게 되면서 체중이 70kg까지 증가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박봄은 다이어트를 통해 11kg을 감량 후 유지 중이다. 한편 2NE1은 오는 10월 4~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웰컴 백 인 서울'을 열어 레전드 걸그룹의 귀환을 알리는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린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9.24 09:27 -
NCT 위시, 신보 '스테디' 선주문 80만장 돌파…'청량불패' 잇는다
그룹 NCT 위시(WISH)가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청량불패 3연속 흥행을 잇는다.NCT 위시는 24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스테디(Steady)'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80만장(9월 23일 기준)을 돌파, 7월 발매된 싱글 '송버드(Songbird)' 한국어 및 일본어 버전 합산 선주문량 63만장 기록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타이틀 곡 '스테디'는 하우스와 UK 개라지, 저지 클럽이 믹스된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댄스 곡이다. 우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변치 말고 영원히 이어가자는 순수한 마음을 젠지(Gen Z) 감성으로 통통 튀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젠지 아이콘' 수식어에 걸맞은 NCT 위시의 키치한 매력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외에도 '덩크 슛(Dunk Shot)', '3분까진 필요 없어(3 Minutes)', '온 앤드 온(On & On, 점점 더 더)', '슈퍼큐트(Supercute)', '스케이트(Skate)', 프리 데뷔곡 '핸즈업(Hands Up)' 한국어 버전까지 총 7곡의 다채로워진 청량&네오 색깔의 음악이 수록된다.NCT 위시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 곡 '스테디'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현장은 유튜브·위버스 NCT WISH 채널 및 틱톡 NCT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9.24 09:14 -
"노래할 땐 조이현, 연기할 땐 조승희…모두 내 정체성" [인터뷰+]
어느덧 데뷔 14년. 뮤지컬 배우로 먼저 데뷔해 아이돌부터 배우, MC와 프로듀서까지 다양한 타이틀로 불렸다. 어떤 일을 하든 "목숨 걸고 했다"면서 치열한 시간을 보낸 그였다. 최근 11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연극 '임대아파트'를 마치고 데뷔 후 처음으로 여유로운 휴식기를 갖고 있다는 그는 "엄마와 처음으로 해외여행도 다녀왔다"며 "지금껏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삶을 살아왔다면, 이제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차근차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조승희는 미스 춘향 선발대회 진 출신 아이돌 멤버로 알려졌지만, 실제 데뷔는 국민대 연극영화과 입학 후 발탁된 뮤지컬 '아이돌'이었다. 이후 걸그룹 파이브돌스와 다이아 멤버로 활동했다. 어느 팀에 있든 센터였고, 다이아에서는 리더였지만 연기자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팀을 나오게 된 것.적지 않은 시간 활동했던 본명 조승희라는 이름을 두고 조이현으로 개명한 것도 보다 치열하게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포부에서였다. 하지만 동명이인 배우가 있기에 자연스럽게 연기를 할 땐 조승희, 음악을 할 땐 조이현이란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 이후 MBC '방과후 설렘' 제작 총괄과 A&R을 담당해 83명 참가자를 직접 선발하고 연습생 트레이닝, 매니지먼트까지 전부 담당했다. '방과후설렘' 종영 이후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클라시의 소속사 대표가 됐고, BAE173, 판타지보이즈까지 프로듀싱을 담당했다."연극 무대에 오르기 전, 올해 나온 앨범까지 모든 기획과 작업을 마무리하고 나왔다"는 조승희는 "지난 5년 동안 프로듀서로 일할 때만
2024.09.24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