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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와, 독일 장인정신을 담아 제작한 남녀 모두 어울리는 '오리지널 백'
독일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 리모와가 신제품 ‘오리지널 백’을 내놨다. 성별 상관 없이 들 수 있는 ‘젠더리스’ 핸드백으로 리모와의 상징적인 수트케이스 디자인을 재해석해 만들었다.지난 12일 국내에 출시된 오리지널 백은 리모와의 대표 컬렉션인 ‘오리지널’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이어받은 제품이다. 오리지널 컬렉션의 시그니처 요소인 그루브 디테일을 살려 우아함을 구현했다. 동시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무게는 가볍게, 내구성은 높게 디자인했다. 캐주얼한 모임에서부터 공식적인 행사까지 일상 어디에서나 어울리는 기능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리모와의 이번 신제품은 탑핸들 토트백부터 크로스바디백, 숄더백 등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모서리는 둥글게 디자인해 브랜드 특유의 정신을 구현하고, 가죽 트리밍 핸들로 평상시에도 손으로 편하게 들 수 있게 만들었다. 길이 조절과 탈부착이 가능한 웨빙 스트랩도 달았다. 이탈리아산 가죽으로 마무리한 내부는 넉넉한 수납 공간에 신용카드를 넣을 수 있는 카드 슬롯, 지퍼 포켓으로 구성돼있다. 리모와가 고안해낸 버튼 장치를 적용해 가방을 한층 손쉽게 여닫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리모와는 오리지널 백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영상 캠페인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슈퍼모델인 리우웬, 래퍼 센트럴 씨, 저널리스트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브라힘 카마라, 포토그래퍼 라리사 호프만 등 네 명의 글로벌 스타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록 밴드 스트록스의 곡 ‘라스트 나잇(Last Nite)’을 배경으로 도심 속 개개인의 여정이 무한한 가능성으로 펼쳐진다는 줄거리다. 연출은 영화감독 조단
2024.09.26 16:06 -
스타럭스, 승마에서 영감 받은 구찌 '홀스빗 파인 주얼리' 20년…시대를 초월한 우아함
스타럭스(대표 김재일)가 전개하는 구찌 타임피스&주얼리에서 홀스빗 파인 주얼리 컬렉션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홀스빗은 승마에서 영감을 받아 구현한 구찌의 대표 제품이다. 새로운 홀스빗 컬렉션에선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이라는 주제로 목걸이, 팔찌, 귀걸이, 반지 등을 선보였다.구찌와 승마의 연결고리는 80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 1940년대 후반, 구찌 장인의 노트에 처음 그려진 홀스빗 디자인이 그 시작이다. 말고삐에 사용하는 바 디자인의 메탈 클램프와 더블 링을 미니어처 버전으로 구현했다. 1950년대부터 핸드백, 벨트, 스몰 레더 제품에 적용됐고, 1953년 홀스빗 로퍼가 등장하면서 구찌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1970년대엔 팔찌와 시계에도 홀스빗 모티브가 더해졌다. 2004년 선보인 하우스의 첫 번째 파인 주얼리 라인은 홀스빗에서 영감을 받았다.파인 주얼리 출시 20주년 기념 컬렉션은 옐로 골드와 로즈 골드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옐로 골드 제품은 세 가지 스타일의 목걸이, 팔찌, 반지와 두 가지 스타일의 귀걸이로 이뤄져있다. 목걸이는 홀스빗 펜던트와 래리어트(올가미) 스타일이다. 팔찌는 더블 체인 디자인과 커프 스타일, 홀스빗 요소가 서로 교차해있는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이 밖에 홀스빗 모티브가 적용된 반지, 귀에 딱 붙는 스터드 형태와 후프 귀걸이 등도 있다.로즈 골드 색상의 제품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목걸이와 팔찌는 구찌의 아이콘인 더블 링과 바 엠블럼을 적용했다. 섬세한 체인과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팔찌는 홀스빗 모티브의 체인에 다이
2024.09.26 16:03 -
롯데리아, 창의적 신메뉴 연이어 흥행…호기심 자극하는 '펀슈머' 전략 통했다
창립 45주년을 맞은 롯데GRS의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의 신메뉴가 연이어 흥행하고 있다. 창의적인 메뉴로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펀슈머’ 전략이 먹혀들었다는 분석이다.올해 2월과 5월 각각 선보인 신메뉴 왕돈까스버거와 오징어얼라이브버거가 인기다. 왕돈까스버거는 출시 2주 만에 55만개가 넘게 팔렸다. 롯데리아의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오징어버거를 2030 세대에 맞게 변형한 신메뉴 오징어얼라이브버거는 불과 11일 만에 누적 판매량이 80만개에 근접했다.롯데리아는 올 하반기에도 신메뉴를 잇달아 내놨다. 한국 식재료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꿈을 가진 호주 출신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협업해 불고기포텐버거와 통새우크런KIM버거를 출시했다. 두 메뉴는 모두 롯데리아의 베스트셀러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레시피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불고기포텐버거는 불고기와 국내산 청양고추, 깻잎, 매실을 활용해 불고기의 풍미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출시 한 달 만에 55만개 이상 판매됐다. 연령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0 세대의 구매율이 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새우크런KIM버거도 친숙한 식재료인 김과 부각 통새우 토핑을 추가해 볼륨감을 높였다. 더욱 풍성한 새우 맛을 느낄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롯데리아는 올해 브랜딩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 ‘테이스트 더 펀(Taste the fun)’ 이라는 슬로건을 내놓고 약 12년 만에 신규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메뉴와 프로모션 이름 등도 개편했다. 새 브랜드 슬로건인 테이스트 더 펀에는 맛있는 메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맛의 즐거움뿐 아니라 공간·서비스 등 다양한 접점을
2024.09.26 16:00 -
이마트, 북미 1위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 국내 단독 판매
이마트가 북미 1위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를 국내 단독 판매한다.국내에서는 골프장에서만 즐길 수 있어 ‘골프장 맥주’라 불리던 미켈롭 울트라가 이달부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 유통된다. 2002년 미국에서 탄생한 미켈롭 울트라는 건강을 중시하는 ‘헬스앤웰니스’ 트렌드를 타고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켈롭 울트라는 올해(1월~7월1주차 기준) 북미 라이트 맥주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PGA 공식 스폰서 맥주로 선정되기도 했다.제로슈거, 그리고 저칼로리를 앞세운 이 맥주는 330mL 기준 알코올 도수가 4.2도이고, 칼로리는 89kcal에 불과하다. 같은 용량의 일반적인 맥주가 150~200kcal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칼로리가 절반 수준으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가벼운 바디감과 상쾌한 풍미를 지녀 인기가 높다. 알루미늄 병과 돌려서 따는 스크루캡 병뚜껑을 적용해 심미성과 휴대성도 좋다. 급속 냉각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이마트가 미켈롭 울트라를 단독으로 들여오기로 한 건 국내 주류업계로까지 헬스앤웰니스 열풍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트렌드 확산을 고려해 이마트 바이어가 제조사에 미켈롭 울트라를 공급해달라고 지속 요청한 끝에 단독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미켈롭 울트라 단독 판매 개시를 기념해 이마트는 330mL 제품 5캔을 98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대용량 제품을 내놓는다. 330mL짜리가 24캔 들어있는 1박스를 3만9580원에 판매한다. 지난 20일부터 이마트 50여 개점과 트레이더스 모든 점에서 시음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해 고객
2024.09.26 15:58 -
롯데백화점, 백화점 최초 'LG 가전 구독 서비스'…"편리하게 합리적 소비"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LG 가전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달 1일부터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인천점, 수원점, 대구점, 대전점 총 7개 점포의 LG 가전 매장에서 다양한 가전제품을 구독할 수 있다.가전제품은 초기 구매 비용이 큰 탓에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구독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LG전자의 상반기 구독 사업 매출은 77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7.9% 증가했다. LG전자는 올해 구독 사업 매출이 1조8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가전 구독 서비스 수요가 확산함에 따라 LG전자와 손잡고 가전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은 물론 중소형 가전까지 LG 매장에서 판매하는 대다수의 가전제품을 구독할 수 있다.LG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는 매월 일정 구독료를 내고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다.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기간을 정해 구독이 가능하다. 구독 기간에는 무상 A/S를 제공한다. 일시불로 구매하는 것 대비 초기 비용은 물론 사후 서비스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제품에 따라 에어컨은 1년에 한 번,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는 6개월에 한 번 무상 케어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일반적인 가전 렌털 서비스와는 달리 4년 이상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약 만기 시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없이 소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롯데백화점에서 구독할 경우 금액에 따라 백화점, 마트, 호텔, 커피숍 등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엘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LG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
2024.09.26 15:57 -
신세계백화점, 하반기 '신세계 골프페어'…물량 25% 늘리고 최대 60% 할인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9일까지 하반기 ‘신세계 골프페어’를 연다.신세계 골프페어는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대규모 골프 축제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5% 가량 늘리고, 골프웨어와 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기존에 진행했던 골프페어 행사보다 최대 할인율을 10%포인트 가량 높여 쇼핑 부담을 덜었다.이번 행사에선 신세계 단독 상품을 비롯해 골프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소위 ‘골친자’(골프에 미친 자)로 불리는 팬덤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퍼포먼스 클럽을 단독으로 기획했다. 이외에도 피팅 데이를 통해 전문 피터와 함께하는 클럽 피팅과 시타회, 원포인트 레슨, 골프볼 커스터마이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먼저 제이린드버그, PXG, 지포어, 필립플레인 골프, 테일러메이드 어페럴, 풋조이 등 백화점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최근 골프웨어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사우스케이프, 에코 골프, 헬베스트, 더 시에나 라이프 등 유러피안 감성의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도 신규 입점했다.어메이징 크리와 신세계백화점이 협업해 기획한 캐시미어 소재의 골프 셋업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또 제이린드버그 마그렛 코듀로이 스커트, 크루넥 니트, 필립플레인 골프 컬러 블로킹 스웨터 등 인기 상품을 특가로 내놓는다. 골프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골프 클럽과 용품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간결한 디자인과 비거리 향상 기능으로 여성 골퍼들의 인기를 끄는 ‘젝시오 화이트 에디션 한정판’과 럭셔리 골프 브랜드 PXG의 ‘GEN6’ 아이언 세트 등을 국
2024.09.26 15:56 -
'경읽남' 김광석 교수, '피벗의 시대 2025 경제전망' 신간출시
피벗의 시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내용 소개금리 인하 이후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는 어떻게 변화할까?미국 경기침체와 세계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 이는 과연 과도한 공포일까?2024년 8월 5일, 엔 캐리 청산으로 세계 주식시장이 급락했다.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다음 날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시장은 진정되었다. 그러나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은 여전히 깊이 남아 있다.2025년은 세계 경제가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이다.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인플레이션, 고금리 등의 충격으로 세계 경제는 혼란을 겪었으며, 그 여파로 저성장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은 2025년을 ‘항복점’으로 정의하고, 세계와 한국 경제의 변화를 예측하며,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피벗(Pivot)은 금리 인하와 통화정책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 책은 이러한 전환의 시대에 어떻게 대비할지 논의한다.2025년을 규정지을 18대 경제트렌드1부 2025년 세계 경제트렌드에서는 2025년이 피벗의 시대로, 금리인하를 통해 세계 경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해라는 점을 다룬다. 금리는 경제의 중력과 같아, 금리인하는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고용과 소비를 활성화하여 경제의 선순환을 이끈다. 2024년 하반기, 미국 연준은 금리 인하를 공식 선언하며 디스인플레이션과 함께 새로운 경제 질서를 예고했다. 그러나 세계는 고물가와 고금리의 짐은 내려놓겠지만 지쳐버린 각국은 저성장의 벽에 가로막힐 것이다. 금리인하는 자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미-일 금리 차이 축소로 인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같은 리스크도 존재하므로 신중한
2024.09.26 15:50 -
오영주 중기부 장관, 소공연 신임회장단과 정책간담회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마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신임회장단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지난달 29일 소공연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송치영 회장 등 신임회장단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조직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최저임금, 금융지원, 배달료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오 장관은 송 회장에게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서 당선된 만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변화와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연합회가 국민과 업계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단체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공직유관단체 지정에 대해 임원진들이 그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중기부가 오는 10월 인사혁신처에 소공연을 공직유관단체로 신청하면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지정 검토 등을 거쳐 오는 12월 인사혁신처에서 관보 고시될 예정이다. 지정이 완료되면 소속 임직원에 대해 공직자에 준하는 윤리규범과 중기부 상시감사 등이 적용된다.또 오 장관은 "중기부를 비롯한 정부와 상시적 핫라인을 구축해서 충분한 소통을 통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업계의 어려운 점, 불편한 점, 개선할 점을 전달해 주시면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송 회장은 "유통환경의 급변과 소비절벽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자영업 생태계가 무너지면서, 혹독한 시련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와중에 정부에서 금융 3종세트, 배달료·전기료 지원, 내수활성화 촉진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해주고
2024.09.26 15:46 -
라온시큐어, 2024 시큐업 세미나 개최
라온시큐어와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2024 시큐업 세미나'를 열고 디지털인증의 혁신과 한국형 분산신원인증(K-DID)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오픈소스 전략을 제시한다.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디지털인증의 혁신과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시큐업 세미나’를 한국디지털인증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등 분산 신원 인증(DID)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주요 기관들도 함께 참여한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시큐업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디지털 ID 기술의 오픈소스 공개 전략 및 디지털 인증의 새로운 표준과 K-DID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제로트러스트, 디지털 자산 등을 주제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정보보호 분야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 1부에서는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가 '디지털인증의 혁신과 글로벌 전략 (K-DID) '을 주제로 발표한다. 라온시큐어는 최근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정부로부터 국가 디지털 ID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동남아, 중남미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선진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리딩하고 있다. 또한 K-DID를 위한 전략과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이 '디지털 인증 미래'를 △한성민 한국조폐공사 이사가 '국가 모바일 신분증(K-DID) 해외 진출 노력'을 발표한다. 이어 K-DID 글로벌 확산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심호성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부회장이 'K
2024.09.26 15:37 -
희망지원금·경남동행론, 경남도 위기 가구 긴급 생계 지원
경상남도가 후반기 ‘도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26일 ‘긴급 생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희망지원금’으로 위기에 직면한 한계도민에 긴급 구제금을 지원하고,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긴급 소액 생계비 융자제도인 ‘경남동행론’도 출시한다. ◆생계위기 가구에 희망지원금 지원‘희망지원금’은 일시적으로 소득이 감소하거나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위기에 직면했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도민을 지원하는 제도다. 도민이 스스로 신청하거나 지난해 발족한 경남행복지킴이단 등이 위기가구를 찾아서 즉시 현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일시적 위기로 한계에 처한 도민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가는데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장내용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2인 가구 기준 월 생계비 117만원, 주거비 29만원이며, 의료비는 300만원 이내, 해산비 70만원, 장제비 80만원을 지원한다. 주 소득원의 실직, 폐업, 질병 등의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가 대상이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사회보장신설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시행할 계획이다. 제도 시행으로 연 2700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한다. ◆저신용자 위해 경남동행론 출시‘경남동행론’은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 등 한계도민을 대상으로 긴급 소액 생계비를 융자지원하는 제도다. 긴급성을 고려해 48시간 이내 신속하게 지원하며, 금융기관을 1회 방문하거나, 방문 없
2024.09.26 15:19 -
익산서 '전국최대 요리경연대회' 열린다…"하림 회장 통큰 결단" [현장+]
“올해에는 ‘최고의 맛은 신선’이라는 명제를 통해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올바른 인식과 신뢰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26일 개막한 전국 최대 규모 식품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공유주방을 표방하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신선한 식자재가 재탄생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식품 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올해도 최고의 맛을 먹고 보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이라고 소개했다.익산시와 NS홈쇼핑은 이날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푸드페스타를 공동 개최했다. NS푸드페스타는 지자체와 민간기업,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 축제다. NS홈쇼핑은 익산에 대규모 식품 클러스터 단지가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장소를 선정했다. 식품산업 상생의 장을 마련해 지역 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익산에 식품문화축제가 없어 아쉬워하다가 김(홍국) 회장을 쫓아가 몇 번을 부탁했다. 김 회장이 통 큰 결단을 해줬고 크게 번창해 익산에 자리 잡게 됐다”며 “익산은 하림그룹이 있어 성장한 도시다. 국내 대표 ‘농식품 메카이자 식품 수도’ 익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NS 푸드페스타는 2008년 11월 ‘우리돼지 요리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익산에서는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최고의 맛을 함께 보고, 먹고, 즐기는 식품
2024.09.26 15:11 -
마리당 최대 60만 원 지원, 개 식용 종식 로드맵 발표
정부가 개 식용 종식을 위해 내년 1000억 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약 6000곳의 개 식용 업체 전·폐업을 추진한다. 마리당 최대 60만 원의 보상금을 비롯해 철거비와 재취업, 재창업 비용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7년까지 개 식용을 종식시키기 위한 대책을 담은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올해 2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2027년 2월 7일부터 식용 목적의 개 사육·도살·유통·판매가 금지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운영 현황을 신고한 개 식용 업체는 모두 5898곳, 사육 규모는 46만6000마리로 모두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했다. 전·폐업을 위해 편성한 내년 예산은 폐업이행촉진금 562억 원, 농장주 시설물 잔존가액 305억 원 등 모두 1095억원(국비 50%·지방비 50%)으로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연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다만 내년 이후에도 지원은 계속될 예정으로 전체 지원 예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우선 식용 목적 개 사육 규모를 조기에 감축하기 위해 농장주에게 폐업이행촉진지원금을 지급한다. 조기 전·폐업을 할 수 있도록 마리당 지원금은 폐업 시기에 따라 최소 22만5000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사육면적 기준 적정 사육마릿수를 상한으로 적용한다. 예를 들어 100마리를 키울 수 있는 시설이라면 사육 마릿 수가 이를 넘더라도 그 이상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이 외에도 폐업하는 농장주와 도축상인에게는 감정평가를 통해 산출한 시설물 잔존가액을 지원하고 농업으로 전업하는 경우 저리 융자자금도 지원한다. 시설물 철거는 지방자치단체가 대행한다.유통상인과 식품접객업자는 중소벤
2024.09.26 14:51 -
롯데칠성·서울장수 콜라보 '막사' 중국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롯데칠성음료·서울장수와 함께 중국의 소비자들에게 '막사(막걸리+사이다)' 문화를 전파한다.농식품부와 aT는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협업 지원 사업을 토대로 롯데칠성음료, 서울장수의 협업을이끌어냈고 한국의 '막사' 문화를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 입맛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10월까지 중국 각지의 식당에서 시음 행사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막걸리와 사이다를 1:1 비율로 섞어 마실 수 있는 기획 패키지 제품을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판매해 시장을 공략한다. 또 온라인에서는 '나만의 황금비율' 이벤트 등 소비자들이 직접 막사를 제조해보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중국 대표 SNS 틱톡(더우인)에서 왕홍(인플루언서)과 함께 라이브 판매를 진행한다. 이양수 롯데칠성음료 글로벌본부장은 "서울장수와 협업해 선보이는 막걸리와 사이다 믹솔로지 콘셉트가 한국 문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국 현지에서도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잘 어우러지는 믹솔로지 제품들과 같이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와 서울장수와 같은 대기업-중소기업 협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K-푸드 수출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09.26 14:51 -
대한항공, 성수기에 ‘유가·환율’ 하락…3분기 ‘飛上’ 기대
지난 2분기 고환율·고유가로 맥을 못 추렸던 항공업계의 실적 기대감이 다시 비상하고 있습니다.추석 연휴에 이어 10월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고, 환율과 유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김채영 기자입니다.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 4천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을 거뒀습니다.증권사 10곳의 대한항공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치 평균은 매출액 4조 6,750억, 영업이익은 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지난 2분기 유류비 상승과 고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국제유가와 환율이 최근 내림세를 보이면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입니다.항공업은 항공기 리스비용과 유류비 등을 모두 달러로 지급하기 때문에 환율에 민감한 업종으로 꼽힙니다. 항공기를 똑같이 띄우더라도 환율 상승시엔 수익은 줄어들게 되는 셈입니다.항공사 전체 운영비의 20~30%를 차지하는 유가도 최근 70달러 밑까지 떨어져 재정적 부담은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여기에 3분기 추석연휴, 10월 징검다리 연휴 등 성수기 효과로 여객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고 있습니다.올해 추석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약 123만명, 이중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여객 점유율은 20% 수준입니다.성수기에 진입한 대한항공은 대규모 증편을 단행하는 등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연휴 기간 부산과 제주 등 국내 노선 항공편을 대폭 늘렸고, 다음 달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 전세기를 주 3회 띄우고 대만의 타이중에도 주 4회 전세기를 추가 운항할 계획입니다.3분기 성수기를 지나면 10월에는 아시아나항
2024.09.26 14:29 -
"CXL 시장 노리자"…삼성전자와 '맞손' 잡은 중소기업 [원종환의 中企줌인]
"만들고 싶은 실용적인 반도체를 만들자"는 목표로 2022년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중소기업이 있다.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술에 주목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선두하려 하는 '프라임마스'의 얘기다.이 기술은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반도체 등 여러 장치를 연결해 빠른 연산을 하도록 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최근 이 기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패키징 기술 '칩렛'이 주목받고 있다.칩렛은 각각의 칩을 이어 붙여 성능을 높이는 방식이다. 특히 프라임마스가 만들어 낸 '허브 칩렛(Hublet)'은 기존의 방식과 비교해 반도체를 설계할 때 드는 비용과 시간을 10분의 1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와 이례적으로 CXL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프라임마스는 자사의 '칩렛(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두 회사는 대용량의 메모리를 구현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도록 하는 CXL 메모리 솔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CXL 시장을 위한 공동 솔루션을 제안한 뒤 양질의 테스트 인프라를 제공한다. 프라임마스는 이에 발맞춰 맞춤형 칩렛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일 프라임마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프라임마스의 혁신적인 칩렛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성장과 함께 CXL 메모리가 주목받는 만큼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미래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2024.09.26 14:25 -
파리 올림픽에서 전종목 휩쓴 그 양궁화
올 7~8월 열린 파리올림픽에서 양궁은 국민들을 열광하게 했다.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했기 때문이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경쟁자들을 제쳤다. 양궁의 선전 이후 양궁 선수들이 쓰는 용품에도 관심이 많이 쏠렸다. 양궁화도 그중 하나다. 축구화, 런닝화 등과 다르게 양궁화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하다. 많이 팔리는 신발이 아니기 때문이다.코오롱스포츠는 제대로 된 양궁화가 없다는 점에서 착안, 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의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코오롱스포츠가 국내 최초로 양궁화 개발하게 됐다.양궁은 정확한 조준을 위해 정교한 몸의 움직임이 필수적이다. 안정성, 접지력, 착화감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하이킹에서도 이런 기능은 필수다. 양궁 선수들이 지금까지 하이킹화, 러닝화 등을 신고 경기에 나섰던 이유기도 하다. 코오롱스포츠는 이 세 가지 요소를 반영해 약 1년간 노력 끝에 양궁화 개발에 성공했다.정확한 조준을 위해 양궁화는 양발을 단단하게 지지하는 안정성이 중요하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를 위해 아웃솔을 ‘비브람 솔’로 결정했다. 다른 아웃솔에 비해 면적이 넓어 안정성이 높다. 또 밑바닥에 162개의 돌기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 어떤 지형에서도 자세가 흔들리지 않게 도움을 준다.라스트도 새로 개발했다. 라스트는 신발을 제작할 때 신발에 넣어서 전체적인 형태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라스트의 토(앞코)의 높이를 기존 하이킹 슈즈보다 낮춰서 설계했다. 걸을 때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롤링을 편하게 유지하면서 발바닥의 최대한 많은 면적이 지면에 닿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신발의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접지력 향상을 위해 현존하는 최고의 접지력을 보여
2024.09.26 14:22 -
조달청, “공공조달이 기업혁신과 미래를 이끈다”
조달청은 26~27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기업의 벗, 혁신의 빛, 미래의 별’을 주제로 제4회 조달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조달의 날(매년 9월 30일)은 공공 조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증대시키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달 사업법에 따라 2020년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26일 개막행사에는 전직 조달청장, 경제단체 관계자들과 해외 조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동시 행사로 80여 개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는 신성장 제품 전시회도 열려 우수한 기술력과 공공서비스 개선의 성과를 선보였다.전시회에는 범정부 협업을 통해 진행된 공적개발원조(ODA) 및 기술 마켓(기재부·도로공사)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 기업은행, 디캠프 등 정책금융기관과의 기업설명회(IR)에서 투자에 성공한 스타트업의 제품도 만나 볼 수 있다.혁신제품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수요기관 1:1 상담회를 비롯해 혁신제품 시범구매제도 및 수출 코디네이팅 사업 설명회, 투자설명회 등 공공 구매를 통한 판로를 지원한다.공공 조달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 기업 등 유공자와 단체에 대통령 표창 등 108점의 포상을 수여한다.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혁신 수요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자도 함께 시상한다.혁신제품 공공 조달 경진대회는 7개 공공기관과 8개 혁신기업이 혁신제품을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를 발표한다.조달시장 밖에 있는 혁신제품 발굴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국민이 참여해 혁신제품을 지정하는 스카우터 데모데이와 혁신기업의 투자 지원을 위한 IBK 창공과 기업 투자설명회 등도 열린다.세계로 나가는 K-조달을
2024.09.26 14:20 -
CJ온스타일, 아마존 손잡고 K뷰티 美진출 돕는다
CJ ENM 커머스부문인 CJ온스타일은 다음 달부터 화장품 입점 업체의 미국 아마존 진출을 돕는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CJ온스타일과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아마존 진출을 원하는 CJ온스타일 파트너사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의 전담 매니저를 일대일로 배정받아 약 1년간의 맞춤형 컨설팅 등 집중 육성 과정을 거친다.올해는 스타일링 기기 브랜드 글램팜, 식물성 보습케어 브랜드 넛세린 등 13개가 참여하며 내년에는 지원 브랜드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CJ온스타일은 광고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아마존 광고 기술 분야 파트너인 펄스애드에 전략적 투자 및 팁스(TIPS·창업지원 프로그램)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신진 뷰티(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김채영기자 chaechae@wowtv.co.kr
2024.09.26 14:18 -
aT "농산물 수급 불안정, AI·데이터로 해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개최한 '데이터·AI 기반 사회 현안 해결 세미나'에 참석해 '데이터 기반의 농산물 수급·가격 불안정 해결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세미나는 농업 분야의 사회적 현안을 공유하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해결방안 제시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장에는 황종성 NIA 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발제를 맡은 김종빈 aT 도매시장부 과장은 기후변화, 농업 생산량 감소 등으로 농업 분야의 수급·가격안정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강조하며, △농업 각 분야의 데이터 연계 강화 △전자송품장 도입 △스마트 APC 구축 등 유통 분야의 디지털 전환 △정보 개방으로 민간 융복합 △농업 분야 AI 기반 정보 분석 강화 등 주제를 다뤘다. 한편 aT는 전국 도매시장 거래정보를 국가중점데이터로 승격해 공공데이터 포털에 전면 개방을 추진하고, '기후변화 대응 수급 TF'를 발족하기도 했다. 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09.26 14:06 -
8월 거주자 외화예금 59.7억 달러↑…석 달 연속 증가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60억 달러 가까이 늘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04억1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59억7천만 달러 늘었다.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 6월부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가 835억7천만달러로, 55억3천만 달러 증가했다.주요 기업의 수출대금 예치,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예비용 수요 증가,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 확대 등으로 달러화 예금이 증가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엔화(98억1천만달러)는 엔화 강세에 따른 현물환 매도 증가 등으로 2억9천만달러 감소했고, 유로화(48억3천만달러)는 일부 기업의 경상 대금 지급 목적 일시 예치 등으로 7억 달러 증가했다.주체별로는 한 달 새 기업예금이 59억2천만 달러 불었고, 개인예금도 5천만 달러 증가했다.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2024.09.26 14:05 -
산업단지공단, 리튬 배터리 화재용 소화기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할 산업단지 배터리 관련 제조 입주기업에 리튬 배터리 화재용 소화기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올해 6월 화성의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고, 이와 관련해 산단 내 전지 관련 제조공장의 유사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업단지공단은 67개 관할 산업단지 내 배터리 관련 제조업체를 파악하고, 이 중 안전관리에 투자할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기업 60개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소화기를 지원했다.소화기는 서울, 인천, 경기, 경북, 울산, 경남, 광주, 전남, 충청 지역 등에 전국적으로 배포되며, 배포된 소화기는 2.5ℓ 용량의 침윤제 소화기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25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일차전지 제조 중소기업 삼우에스비를 방문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안전관리 현장 상황 및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이사장은 "산업단지 내 전지 관련 제조업체들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09.26 14:01 -
HK이노엔 '케이캡' 말레이시아서 품목허가…"내년 출시 목표"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동남아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인다.HK이노엔은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HK이노엔은 2021년 말레이시아 1위 제약사 '파마니아가'와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말레이시아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총 4가지다. 현지 제품명은 '케이캡(K-CAB)'이며 내년 상반기 말레이시아에 출시될 예정이다.케이캡은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총 46개 국가에 진출했고 이 중 9개 국가에 출시됐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경제 규모 상위 6개 국가에 진출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판매되고 있다. HK이노엔은 동남아시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약 5억2,000만달러로 향후 시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동남아 주요 국가에 진출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계열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국산 신약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2024.09.26 13:50 -
"한강공원서 먹는 배달음식, 다회용기로 주문해 주세요"
날이 좋을 때면 시민들은 한강공원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는 한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뚝섬 한강공원에서 일회용 배달용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시는 다회용기 서비스 기업인 잇그린과 협력해 뚝섬 한강공원 내 배달 픽업존에 다회용기 반납함을 설치했다. 이는 한강공원 내 ‘제로플라스틱 존’을 구현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의 일환이다.서울시 일일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2014년 896톤에서 2021년 2,753톤으로 급증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잇그린은 친환경 배달 문화를 뚝섬 한강공원에 도입하게 되었다. 이번 다회용기 반납함 설치는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공원 이용객은 배달 앱(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에서 다회용기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원하는 다회용기 매장에서 메뉴 선택 후 결제 단계에서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주세요’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식사 후 남은 음식물 처리도 간단하다. 음식물 그대로 뚜껑 닫아 반납 신청하고, 배달존에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잇그린은 자원의 사용 감량(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하는 3R 달성을 목표로 배달앱 뿐만 아니라 야구장, B2B 점심정기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잇그린 김 선 대표는 “이번 뚝섬한강공원 다회용기 반납함 설치는 서울시 ‘제로플라스틱 존’ 구현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통해 한강공원 내 친환경 배달문
2024.09.26 13:21 -
135만명 개인정보 털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과징금 4억8천만원
개인정보위 의결…해커가 시스템에 2천만번 접속할 동안 눈치 못채135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대해 과징금 4억8천여만원이 부과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5일 제16회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해킹으로 인해 '사회복지 자원봉사 정보관리시스템(VMS)' 홈페이지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된 회원 135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이 과정에서 외부로 흘러 나간 개인정보는 아이디(ID),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 주소, 연락처, 직업, 학교 정보, 자격증 보유 여부 등 1천300만건에 달했다.조사 결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비밀번호 등 주요 데이터의 변경을 요청한 자와 변경 대상자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지 않았다.이 때문에 제삼자도 비밀번호를 바꿀 수 있는 허점이 발생했고, 소스 코드에 대한 점검도 소홀히 한 것이 드러났다.또한 해커가 ID 존재 여부 확인이나 비밀번호 일괄 변경, 개인정보 조회를 위해 시스템 홈페이지에 2천만번 넘게 접속했으나, 개인정보 유출 시도를 탐지하지조차 못했다.이밖에 정보주체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지 않은 점도 확인됐다.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의 안전조치의무 위반을 근거로 과징금 4억8천3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아울러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을 제공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과태료 540만원도 부과했다.시스템 홈페이지 전반에 걸친 개인정보 보호 실태 점검·개선과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한 정
2024.09.26 13:00 -
수도권行 청년, 돈은 많이 벌지만…"어쩌지"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보다 연간 소득이 35% 더 많지만, 삶의 행복감은 더 낮고 '번 아웃'(소진) 경험도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동남지방통계청 울산사무소 심채연 팀장과 정준호 주무관은 26일 발간된 통계청 '통계플러스 가을호'에서 이런 분석을 발표했다.이들은 19세 이상 34세 이하를 청년으로 분류하고,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과 비수도권에 머무르는 청년을 비교했다.2022년 기준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의 연간 총소득은 2천743만원으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의 소득 2천34만원보다 34.9%(709만원) 더 많았다.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의 취업 비율도 72.5%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66.4%)보다 6.1%포인트(p) 높았다. 이는 수도권에 남은 청년(70.7%)과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떠난 청년(70.6%)의 취업 비율이 큰 차이가 없는 것과 대조된다.다만 삶의 질 측면에서는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이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보다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의 1인당 주거 면적은 32.4㎡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36.2㎡)보다 3.8㎡ 좁았다.'최근 1년 동안 업무·학업·취업 준비 등으로 소진됐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42.0%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29.7%)보다 12.3%p 높았다.건강이 나쁘다고 응답한 비율도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10.9%)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6.1%)보다 높았다.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평균 통근 시간도 더 길었으며, 장시간 근로 경험이 있다는 비율도 더 높았다.향후 결혼계획에 대해서는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79.2%)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76.0%)보다 3.2%p 높았다.다만 향후 자녀를 가질 의향이 있다고
2024.09.26 12:19 -
"월 58만원으로 어떻게 사나"…독거노인들 현실에 한숨만
지난해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절반 이상은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거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독거노인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58만원(2022년 기준)에 그쳤다. 노후 대비가 제대로 안 된 고령층이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경우도 늘고 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혼자 사는 고령자의 55.8%는 노후를 준비하고 있지 않거나 준비가 안 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4.2%는 노후를 대비하고 있거나 이미 준비된 상태라고 답했다.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는 비율은 2021년 기준 60.3%에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독거노인이 노후를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독거노인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2022년 기준 58만원이었다. 전년 대비 4만1000원 증가했지만, 전체 65세 이상 고령자가 받는 월평균 연금(65만원)에 못 미쳤다.독거노인의 취업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혼자 사는 고령자 중 취업자는 66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 비중은 32.8%로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올랐다. 자식 등 다른 가족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생계비를 마련하는 독거노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소득이 있는 독거노인 중 자신의 소득에 만족하는 비중은 20.7%에 불과했다. 만족하지 않는 비중(47.8%)이 절반에 달했다.독거노인 중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1.7%에 그쳤다.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44.0%로 전체 고령자(33.3%)보다 높게 나타났다. 건강관리 실천율은 독거노인이 전체 고령자보다 전반적으로 낮았다. 구체적으로 아침 식사하기(88.7%), 정
2024.09.26 12:00 -
'삐약이' 신유빈이 인정한 맛…"일주일에 한 번은 먹어요"
bhc 치킨이 대표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삐약이' 신유빈과 함께한 TV 광고를 공개했다.26일 bhc에 따르면 이번 광고엔 '뿌링클'과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10년간 성장해온 과정이 담겼다.광고 영상은 '"1주일에 1번은 먹어요" 탁구 스타 신유빈의 PICK, 뿌링클'이라는 제목이 적힌 신문을 든 20살 신유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유빈아, 경기 끝나면 뭐 먹고 싶어?"라는 질문에 어린 신유빈은 "뿌링클이요!"라고 외치고 신유빈과 뿌링클의 성장 스토리가 이어진다.신유빈이 10세이던 2014년 뿌링클이 출시됐고, 19세이던 2023년 한국탁구의 MVP로 선정됐을 때 뿌링클은 1억마리 판매를 돌파했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신유빈이 함께한 '뿌링클' 10주년 광고 영상은 이날부터 TV는 물론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bhc 치킨은 '뿌링클'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서울 코엑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게릴라형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간식을 먹는 모습으로 관심을 끈 파리 올림픽 후 신유빈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와 동원F&B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의 모델로도 발탁됐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9.26 11:43 -
정부,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반덤핑 조사 개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26일 제452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반덤핑조사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용 중간막 특허권 침해 조사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앞서 국내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생산자인 주식회사 DKC는 지난 6월 28일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의 덤핑수입으로 인한 국내산업피해를 주장하며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무역위원회에 신청했다.헤드업 디스플레이용 중간막 특허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는 일본회사인 세키스이 케미칼이 동종제품을 국내에서 제조해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한 건이다. 향후 무역위원회는 서면 및 현지 조사, 당사자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불공정무역행위 여부를 최종 판정할 계획이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2024.09.26 11:37 -
올해도 세수펑크 '30조'…4년 연속 예측 빗나갔다
올해 약 3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세수펑크'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역대 최대 규모인 56조4천억원의 결손이 발생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초대형 '세수펑크'다.4년 연속 세수 예측이 빗나간 것으로, 세수 오차 규모는 200조원에 이른다.기획재정부는 26일 이 같은 세수재추계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국세수입은 337조7조원으로 세입예산(367조3천억)보다 29조6천억원(8.1%)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역대급 세수결손이 발생한 지난해 국세수입(344조1천억원)보다도 6조4천억원 줄어든 수치다.기재부는 "지난해 글로벌 교역 위축, 반도체 업황 침체에 따라 법인세 감소 폭이 당초 예상보다 컸다"고 설명했다.법인세 결손이 14조5천억원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부동산 거래부진이 이어지며 양도소득세도 당초 목표보다 5조8천억원 덜 걷힐 것으로 추정됐다.또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어진 탓에 교통·에너지·환경세에서도 4조1천억원 '마이너스'가 전망됐다.이외에도 ▲ 종합소득세 4조원 ▲ 관세 1조9천억원 ▲ 개별소비세 1조2천억원 ▲ 상속·증여세 5천억원의 결손이 생긴다는 것이다.다만 유일하게 부가가치세가 2조3천억원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대규모 결손에도 세입추경은 없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경기침체·대량실업 등으로 규정된 국가재정법상 추경 사유에 부합하지 않는 데다, 세입추경을 위해 국채 발행을 늘리면 미래세대 부담을 가중하고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린다는 이유에서다.부족한 세수는 기금 여유 재원을 활용해 메운다는 계획이다.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민생 안정 등 재정사업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국가재정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2024.09.26 11:06 -
[부고] 이영표(아워홈 경영총괄사장)씨 부친상
▶이인수씨 별세, 이영표(아워홈 경영총괄사장)씨 부친상=26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28일 오전 6시. (02)6986-4440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2024.09.26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