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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세 일본의 '워런 버핏', 69년 주식투자로 183억원 자산 축적

      반려동물 가게 운영하다 전업투자…투자서 저술·추종 투자자들까지은행 예금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문화가 보편적인 일본에서 69년간 주식 투자로 20억엔(약 183억 원)의 자산을 모은 88세의 전 반려동물 가게 주인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현지 언론에서 일본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시게루 후지모토 씨.그의 주식투자는 69년 전 19세 때 일하던 반려동물 가게에 자주 들르던 증권사 간부와 얘기를 나누면서 시작됐다.그가 처음 산 주식은 전자업체 샤프와 정유회사 에네오스 홀딩스였으나 처음부터 전업투자가로 나선 것은 아니다.잉꼬새 애호가였던 후지모토 씨는 자신의 반려동물 가게를 먼저 열었으며 이어 일본식 마작 가게를 하기도 했으나 1986년 마작 가게를 매각한 자금 6천500만원으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고 2015년부터 데이트레이딩(단타매매)을 하고 있다.그는 지금도 새벽 2시에 일어나 미 CNBC 방송을 시청하는 등 미국 시장을 확인하면서 주식투자를 준비한다.후지모토 씨가 주식 투자로 상당한 자산을 모은 것이 알려지면서 개인투자가 추종자들이 생겨났으며 자신의 투자전략에 관한 유명한 투자서를 저술하기도 했다.그가 지난해 10월 일본 자산관리회사 스토리지-OH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것이 알려지자 주가가 17%나 급등한 적도 있다.그가 유명해진 것은 1990년대 일본의 자산 거품이 꺼진 후 고령층을 중심으로 일본인들이 주식투자를 꺼리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노년층이 공적연금으로만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자신의 노후를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자산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다만 그의 투자전략은 장기간 가치투자

      2024.09.30 11:44
    • 올 1~8월 국세 9조이상 감소…법인세 중간예납 실적도 부진

      올해 들어 8월까지 걷힌 국세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업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가 급감한 영향이 컸다.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8월 국세수입(누적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9조4000억원(3.9%) 감소한 23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월 국세 진도율은 63.2%에 그쳤다. 당초 예상한 올 한 해 세입예산(367조3000억원)의 63% 정도가 세금으로 걷혔다는 뜻이다. 이는 최근 5년(71.3%)은 물론 '세수 펑크'를 기록한 지난해(70.2%)보다 저조한 수준이다.법인세 감소폭이 가장 컸다. 지난 1~8월 법인세는 4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조8000억원(26.9%) 줄었다. 8월 한 달분 법인세는 12조6000억원으로 작년 8월(13조9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9.4%) 감소했다. 이는 8월에 걷는 법인세 중간예납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중간예납은 다음 해에 낼 올해분 법인세 일부를 미리 납부하는 제도다. 기업은 전년도 산출세액의 절반이나 당해연도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가결산한 금액 중 한 가지를 선택해 8~9월에 낼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올 상반기 주요 대기업이 호실적을 거둔 만큼 중간예납 실적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실적이 좋지 않았던 전년도 법인세의 절반을 납부하며 8월 중간예납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조3000억원 감소했다.중간예납 부진 여파로 지난달 전체 국세수입(23조4000억원)도 작년 8월 대비 6000억원(2.6%) 감소했다. 지난달엔 법인세 외에도 소득세(8조9000억원)가 2000억원(2.7%) 줄었다. 임금 단체협상 타결 등 상여금 증가로 근로소득이 늘었지만, 세금 환급 방식의 자녀장려금 지급액 증가와 양도소득세 감소

      2024.09.30 11:16
    • [단독] '뉴진스' 하니, 국감 나오나…직장내 괴롭힘 참고인 채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다음 달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아이돌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사진·본명 하니 팜)와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채택했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환노위는 다음달 25일 하니를 참고인으로,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요구하는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30일 의결했다. 국회는 하니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고, 김 대표에겐 이에 대한 대응이 부실한 이유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국감 증인·참고인으로 채택됐다고 하더라도 '정당한 이유'를 들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면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증인의 경우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해도 상임위원회가 불출석 사유가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동행 명령을 받거나 동행에 응하지 않는다면 고발당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하니가 참고인으로 출석하지 않더라도 김 대표는 출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앞서 뉴진스 하니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지나가는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음에도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팬들이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이것이 실제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근로기준법에 들어있는 만큼 뉴진스가 이 법을 적용받는 '근로자'에 해당하는지가 관건이다.이슬기/곽용희 기자 surugi@hankyung.com

      2024.09.30 11:08
    • 물 쏟아지고 곰팡이 피고…'스마트팜' 무더기 하자에 '결단'

      앞으로 온실 공사를 해본 경험이 없는 업체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스마트팜을 지을 수 없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스마트팜 시설 운영·관리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새 제도개선 방안은 연말까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내년 사업시행지침에 반영된다.농식품부는 앞으로 스마트팜 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 온실 시공실적을 중점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그간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온실 공사는 온실 시공 실적이 없는 업체도 선정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입주 업체에 지역 제한을 설정해서다. 앞으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온실 시공 실적이 없으면 정책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하도급업체는 공사에 참여하기 위해선 온실 시공 적격성 검사를 거쳐야 한다.온실 시공과 감리도 별도로 시행된다. 그동안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온실 공사 설계부터 감리까지 과정을 일괄 위탁받아 수행해왔다. 단 농식품부는 “온실 공사에서 감독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감리 업무는 지자체와 민간업무가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농식품부는 앞으로 신규정책사업을 수행하는 지자체를 선정할 때 자체 유지보수 예산 확보 여부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노후화로 시설물을 교체할 때 지자체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겠다는 의도다.이번 대책은 2021~2022년 전북 김제 등에 설치된 스마트팜에서 무더기 하자가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자 마련됐다.국내 스마트팜 1호인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경우 2021년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팜에서 200여건의 무더기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

      2024.09.30 11:00
    • “현지인 6천명 몰렸다”…대상, LA·뉴욕에서 푸드트럭 캠페인 진행

      대상은 자사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뉴욕에서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콘셉트의 ‘JO’분식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종가와 오푸드는 브랜드 앞글자를 각각 딴 ‘JO’분식 푸드트럭에서 6가지 메뉴를 준비했다. 종가 맛김치를 사용한 ‘김치햄볶음밥’을 비롯해 종가 총각김치가 들어간 ‘총각김치 콩나물 잡채’, 종가 백김치와 새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우 백김치전’ 등이다.대상에 따르면 이번 푸드트럭 캠페인에는 미국·멕시코·유럽·중국·인도 등 현지 소비자 6천여 명이 찾았다. 50m 이상의 긴 줄을 서며 대기할 정도로 K-푸드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고 대상 측은 설명했다.이경애 대상 김치Global사업본부장은 “K-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전 세계가 열광하는 치열한 K-푸드 시장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종가와 오푸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채영기자 chaechae@wowtv.co.kr

      2024.09.30 10:54
    • 日 수출길 막힌 '그 회사', 이번엔 '독도 한정판' 판매 나선다

      포장지에 독도가 표기돼 일본에 수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성경김이 이번엔 독도의날 기념 특별 에디션 판매에 돌입한다.30일 성경김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성경 재래김 독도의 날 특별 에디션을 10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독도의 날 특별 에디션' 김은 2024년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지도표 성경김에서 특별 제작한 재래 식탁김 한정판 제품이다.성경김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기념하는 독도의 날을 맞아 판매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청일전쟁 이후 일본인들의 불법 벌목과 어업 행위가 극심해지자 1900년(고종 37) 됐는데 10월 25일 울릉도 독도에 대한 행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울릉도 도감을 울도군으로 군수로 격상해 관제하여 개정한 것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다.10월 25일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기념일이며 칙령 제정일을 기념하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한편 성경김 독도 에디션 제품 수익금 일부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의 독도수호기금으로 기부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9.30 10:51
    • KB국민은행, 주담대·전세대출 금리 최고 0.25%p 인상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한다.3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를 0.2%p, 전세대출 금리는 상품에 따라 0.15~0.25%p 각각 인상할 계획이다. 이는 다음달 4일부터 적용된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한 특정 은행 쏠림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일부 가계대출 상품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주담대 등 가계대출 금리 인상 계획을 밝힌 바 있다.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2024.09.30 10:38
    • 日 MZ들 열광…'신라면' 불티나게 팔리더니 '파격 행보'

      농심이 일본에서 인기 있는 제품인 ‘신라면’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현지 MZ(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나선다.농심은 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 ‘젊은이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 하라주쿠에서 ‘매운 건 즐겁다! 신라면 월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심이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심은 팝업을 통해 신라면 개발 스토리와 역사,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는 소비자) 레시피 등을 소개한다. 방문객 취향에 맞춰 직접 만든 신라면 키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나만의 신라면’ 존도 있다.매장 밖에서는 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푸드 트럭을 운영하면서 신라면 브랜드 6종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농심은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일본 내 수요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회사에 따르면 농심 일본법인 매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6%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현지 신라면 매출은 약 110억엔(약 1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었다.오는 2025년에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 참여, 신라면 윈터(겨울) 에디션 패키지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일본 내 신라면 브랜드 매출을 오는 2026년까지 200억엔(약 1837억원)으로 늘릴 것으로 기대한다.농심 관계자는 “일본 현지 젊은 세대의 명소 하라주쿠에서 한국 문화를 접목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며 “인스턴트 라면의 본고장인 일본에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의 가치를 알려 현지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2024.09.30 10:37
    • '車·반도체 효과' 생산 넉달만에 반등…소비 18개월만에 최대 상승

      지난달 산업생산이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4개월 만에 반등했다.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소매 판매도 18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다만 현재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지수는 전달보다 1.2% 증가했다.4월 1.4% 증가했던 전산업생산은 5월(-0.8%)과 6월(-0.1%), 7월(-0.6%) 감소한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부문별로는 광공업 생산이 4.1% 늘어 전체 산업생산 증가를 이끌었다.통신·방송장비(-7.1%)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자동차(+22.7%)와 반도체(+6.0%) 등의 선전이 두드러졌다.서비스업 생산은 전달보다 0.2% 상승했으며 특히 내수와 밀접한 항목인 숙박·음식점(+4.4%)과 도소매업(+3.0%) 등에서 증가세가 뚜렷했다.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1.7% 증가했다.2023년 2월 4.0% 증가한 이후 18개월 만의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소매 판매는 4월(-0.6%)·5월(-0.2%) 감소에서 6월(0.9%) 증가로 돌아섰다가 7월(-2.0%) 다시 감소하는 등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여왔다.신발·가방 등 준내구재(-0.9%)의 판매가 줄었지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7%), 승용차 등 내구재(1.2%)는 판매가 증가했다.다만 1년 전과 비교해선 소매판매가 1.3% 감소하면서 6개월 연속 감소 흐름이 이어졌다.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전달보다 5.4% 줄었다.전달 항공기 도입으로 운송장비 투자가 급증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건설기성도 1.2% 감소했다. 토목(2.4%)에서 공사 실적이 늘었지만, 건축(-2.4%)에서 공사 실적이 줄었다.건설 경기를 예고하는 건설

      2024.09.30 10:37
    • SPC그룹,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윤리 경영 강화”

      SPC그룹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선포식에서는 그룹을 대표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리자를 임명하고 준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공정거래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했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SPC그룹은 5개 주요 계열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해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고 교육·감독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중 이사회 결의를 거쳐 각 사별 자율준수 관리자를 선임해 본격적인 컴플라이언스 내부 통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SPC그룹은 비즈니스 활동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 △공정경쟁의 실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는 △상생협력의 확대, 위법 행위를 방지하는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한 △자율준수문화의 확립 등 3대 원칙을 중심으로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SPC그룹 관계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법 준수를 넘어 윤리 경영을 강화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고객·가맹점·협력사·지역사회 등과 신뢰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적극적인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공정경쟁 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채영기자 chaechae@wowtv.co.kr

      2024.09.30 10:23
    • 무신사 오프라인 전략 통했다…“9개월 만에 거래액 100억원 달성”

      무신사는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홍대’의 올해 1~9월 누적 거래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월평균 거래액은 10억원 이상으로, 지난 6월에는 약 15억원으로 월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무신사는 올해 홍대점을 다녀간 방문객 수도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했다는 점을 흥행 요소로 꼽았다.홍대점에는 풍부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홍대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의 수요와 취향을 반영해 엄선한 15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최근 해외 시장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과 맞물려 외국인 고객이 많이 늘어난 점도 흥행에 영향을 끼쳤다고 무신사는 분석했다.홍대점 외에 지난해 10월 대구 동성로에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대구’도 다음 달 중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무신사 관계자는 “홍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학생과 20~30대 직장인, 외국인 등을 위한 열린 패션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김채영기자 chaechae@wowtv.co.kr

      2024.09.30 10:23
    • "국군장병 51만명에 무료 커피"…스벅 '통큰 결단'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 51만명의 국군장병에게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 교환 쿠폰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쿠폰은 ‘히어로(HERO) 전용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T 교환권’이다. 국군장병이 이용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나라사랑포털’과 ‘iMND복지포털’을 통해 지급된다. 유효기간은 1년이다.국군장병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슬리브(컵홀더)도 오는 10월 1일부터 군부대 인근 일부 매장에 비치된다. △계룡대로DT점 △고양대로DT점 △파주문산DT점 △지행역점 △연천전곡DT점 △속초DT점 △동해DT점 △평택안중DT점 △평택송탄점 △김포구래점 등 총 10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음료 교환 쿠폰 제공은 스타벅스가 지난 6일 국방부와 맺은 '히어로 프로그램'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첫 히어로엔 국군장병이 선정됐다.스타벅스는 앞으로도 격오지 전방부대에 직접 방문해 음료를 제공하고 취업박람회와 취업 상담을 통해 전역 예정 장병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실제 스타벅스는 지난 24일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소속 GOP 부대에 방문해 아이스 커피를 제공했다. 그에 앞서 2022년부터는 매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3년간 1245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에게 스타벅스가 전하는 작은 응원들이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우리 사회에서

      2024.09.30 10:02
    • 김병환 금융위원장 "가계부채, 금융지주 차원 관리해달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최근 급등하고 있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금융지주 차원에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 내부통제 강화와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30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8개 금융지주회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만나 금융지주회사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주문하며 이같이 요청했다.김 위원장은 가계부채 급증과 높은 부채 의존도와 관련해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는 궁극적으로 금융권의 심사기능과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해 이뤄지며, 특히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에서 가계부채 총량의 60%가 취급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금융지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남은 3개월간 가계대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내년에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주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가계부채 관리 목표를 수립해달라"고 강조했다.내부통제 강화와 관련해선 "금융의 본질은 신뢰이고, 최근 횡령, 불완전판매 등 금융사고는 금융권에 대한 국민 신뢰를 크게 저하시킨다"고 지적하며 지주 차원에서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시장의 평가와 국민의 시각을 유념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과 영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금융지주회장들은 금융그룹 차원에서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계부채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부동산PF, 제2금융권 건전성 등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을 금융지주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밸

      2024.09.30 10:02
    • [임현우 기자의 키워드 시사경제] 28개월 만에…코스피 '皇帝의 탄생'

      신약을 개발하는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황제주’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5.96% 급등한 10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가가 100만원을 넘는 종목이 나온 것은 2022년 5월 9일 태광산업(100만1000원)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023년 9월 8일 에코프로(102만1000원)의 기록이 마지막이었다.주가 100만원 넘는 종목에 붙는 별명황제주는 정식 증시 용어라기보다 별명에 가까운 것이어서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한 주에 100만원을 넘는 주식을 가리킨다.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도 과거 황제주에 오른 이력이 있는데, 그때 주가는 입이 떡 벌어질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200만원대, 아모레퍼시픽은 400만원대를 찍었다.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종목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영광의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꼭 반갑지만은 않을 수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에서다. 거래량이 줄어 유동성이 떨어지는 것은 투자자 관점에서 좋은 일은 아니다. 그래서 주가가 이 정도로 비싸진 기업들은 액면분할을 단행하는 경우가 많다. 액면분할이란 한 주당 액면가를 잘게 쪼개 유통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50분의 1, 아모레퍼시픽은 10분의 1단위로 액면분할을 하면서 황제주 자리에서 내려왔다. 에코프로도 5분의 1 액면분할을 거쳤다.우리나라 증시에서 황제의 자리는 오랫동안 공석이었다. 액면분할을 한 것도 아닌데 경영 실적이 나빠 황제주에서 밀려난 사례도 많았다. K뷰티 간판 기업인 LG생활건강은 2017년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 100만원대를

      2024.09.30 10:00
    • [수능에 나오는 경제·금융] '전기료 폭탄'이라는데 1명 통신비보다 싸다?

      본격적으로 가을에 접어드는 추석까지 푹푹 찌는 폭염이 이어지자 누진제 완화 등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냉방 수요 증가 등으로 늘어난 전기 사용량에 맞춰 누진 구간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하지만 반대 주장도 만만찮다. 누진제를 폐지하면 낮은 전기요금으로 인해 대규모 부채를 떠안고 있는 한국전력의 부실이 더 악화해 장기적으로 국민 부담이 커진다는 것이다.-2024년 1월 15일 자 한국경제신문-어느 해보다 끈질기던 올여름 무더위로 지난 8월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이 1년 전보다 13%나 오르면서 누진제 완화 등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화두로 떠올랐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일각에선 “올여름이 다가올 여름 중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요. 이처럼 바뀌는 기후에 맞춰 쓸수록 더 내는 ‘누진’ 구조인 전기요금 책정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전기료가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절반 이하인 상황에서 누진제 폐지는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옵니다.누구는 ‘전기료 폭탄’이라 하고, 누구는 너무 싸다고 말하는 전기료에 혼란을 느끼는 독자들이 많을 듯합니다. 오늘은 전기료 누진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한국에 전기 보급이 시작된 1961년 이후 12년간은 전기를 많이 쓸수록 가격이 싸지는 ‘체감(遞減) 요금제’를 운영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1973년 정반대인 ‘체증(遞增) 요금제’, 즉 누진 요금제로 바뀝니다. 1973년 일어난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원료인 석윳값이 치솟은 가운데, 한창 국가 차원에서 육성

      2024.09.30 10:00
    • 송미령 장관 "한국형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도입…불확실성 완화"

      정부가 들쭉날쭉한 농가소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형 농가소득·경영 안전망을 도입한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한국경제TV '박정윤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한국형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도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이번 대책은 2020년 도입한 농업 직불제 예산은 올해 3조1000억 원에서 내년 3조4000억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농업수입안정보험을 전면 도입하고 대상 품목을 9개에서 15개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이 장관은 쌀값과 관련해 수확기 가격 안정 대책 마련과 함께 수급 균형을 위한 구조 전환 추진에 대해서도 언급한다.아울러 올해 수급 부족으로 진통을 겪은 사과와 배를 계기로 마련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비롯해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청년들의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특히 올해 발표한 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대책들도 소개될 예정이다.박정윤의 파워인터뷰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한국경제TV에서 방영된다.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09.30 09:52
    • [칼럼] 미처분이익잉여금, 아직도 해결 못했다면?

      이익잉여금이란, 기업 회계상 당기순이익 누적액에서 배당금, 준비금 및 적립금 등의 전입액, 자본조정 항목을 상계한 금액을 차감한 잔액을 의미한다. 즉, 이익잉여금은 기업의 영업활동과 영업 외적 손익거래에서 발생한 이익이 회사에 누적되어 발생한다. 기업에 이익잉여금이 있으면 외부 차입이나 추가적인 출자 없는 운영과 투자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고, 자기자본비율이 증가해 재무구조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과도한 금액의 이익잉여금은 재무리스크가 될 수 있다. 미처분이익잉여금은 기업의 순자산가치와 비상장주식의 가치를 높이기 때문에 양도, 상속, 증여 등의 주식 이동이 있는 상황에서 양도세, 상속 및 증여세 등의 고액의 중과세를 물게 되므로 가업승계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기업을 매각 또는 폐업하는 경우 미처분이익잉여금은 주주의 배당으로 간주되어 배당소득세와 건강보험료를 높이기 때문에 사전에 문제 요소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기계부품을 생산하는 J사의 이 대표는 몇 번의 사업 실패 끝에 J사를 설립했다. 오랫동안 고생한 과거가 있기에 몸을 혹사시킬 정도로 일한 결과 3년차부터 이익이 발생했다. 이후 꾸준히 매출이 상승했음에도 강 대표는 사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 탓에 이익금을 사내에 유보하게 됐다. 그러나 세무대리인이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인한 위험을 고지하고 정리할 것을 요구했고 이 대표는 자사주 매입을 활용해 미처분이익잉여금을 정리하기로 했다.자사주 매입은 자신의 회사 주식을 주식시장 등에서 사들이는 것으로, 주식 유통 물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작용을 하며, 매입 후 소각하게 되면 배당과 같이 주주

      2024.09.30 09:50
    • 내수 본격 회복되나…소매판매 18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 [통계 인사이드]

      올 들어 울퉁불퉁한 흐름을 보이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소매판매가 18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늘어나고 야외활동 등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산업생산도 자동차·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6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경기 회복을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7(2020년=100)로 전월보다 1.2% 증가했다. 지난 4월 1.4% 증가했던 전산업 생산은 5월(-0.8%)과 6월(-0.1%), 7월(-0.6%) 연이어 감소한 후 4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이 4.1% 늘면서 전체 산업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작년 8월 5.4% 증가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22.7%), 반도체(6.0%) 상승 폭이 컸다. 서비스업 생산도 전월보다 0.2%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내수와 밀접한 숙박·음식점(4.4%)과 도소매업(3.0%)에서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났다.평년 대비 적었던 강수량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 중심으로 제조업이 좋은 상황이고 서비스업도 견조한 상승세”라며 “지난달 자동차 등 생산이 감소했던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큰 폭의 생산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재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1.7% 증가했다. 지난해 2월 4.0% 증가한 이후 18개월 만의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소매 판매는 4월(-0.6%)·5월(-

      2024.09.30 09:49
    • "R&D 그룹으로 거듭난다"…티오더, 기술인재 영입 총력

      테이블오더 기업 주식회사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사세를 확장하며 최근 강남 오피스를 추가 오픈했다. 티오더는 이번 강남 오피스 오픈을 통해 기술 인재 영입을 가속화하고 태블릿 메뉴판 플랫폼 기업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AI 인프라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티오더는 지난 5월 엄태욱 전 야놀자 CTO를 티오더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에 선임했다. 엄태욱 CTO 선임 이후 티오더는 IT 부문 인재를 대거 채용하며 R&D(연구개발) 확대 및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티오더 강남 오피스에는 개발자를 포함한 R&D 그룹 소속 임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신규 오피스는 IT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해있는 강남의 중심에 있어 인재 확보를 위한 개발자 채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티오더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에서 개최한 AWS Gen AI(생성형 인공지능) 대회에서 한국 기업 중 1위,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대회에 참가한 티오더 R&D그룹 소속 데브옵스(DevOps)팀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참가 기업 중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서울시 구로구에서 2019년 1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티오더는 지난해 9월 신규 직원 채용 등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업무 환경 개선 및 부서 간 업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여의도 파크원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티오더는 이번 강남 오피스 추가 오픈을 통해 여의도 본사와 운영본부인 신도림 오피스, 물류 보관 창고인 문래 센터까지 총 4 개의 주요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티오더는 각 거점 간의 효율적인 연계와 협업을 강화하여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성택 티오더

      2024.09.30 09:49
    • 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빌라·오피스텔로 확대

      카카오페이는 3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기존 아파트만 가능했던 갈아타기 대환대출을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로 확대하기로 했다.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갈아타기가 가능한 곳은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제휴사이다.카카오페이는 향후 제휴사를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대출정보와 부동산 정보를 확인해 여러 대출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에서 ‘대출’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전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손쉽게 대출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이자부담을 합리적으로 낮출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정교하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2024.09.30 09:48
    • 신라면세점, 에어비앤비 차이나와 맞손…"중국 MZ 잡는다"

      호텔신라는 자사 신라면세점은 이달 24일 에어비앤비 북경 사무소에서 에어비앤비 차이나와 손잡고 방한 중국 관광객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업무 협약식에는 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팀 팀장과 안 리 에어비앤비 중국지역 정책총괄 등이 참석했다.신라면세점은 중국인 MZ세대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에어비앤비 차이나와 제휴를 통해 인지도 제고뿐 아니라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으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에어비앤비 차이나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국경절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의 한국 관광은 꾸준히 늘고 있다. 또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MZ세대로 변화하면서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중국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방한 중국인 대상 마케팅 활동에 협력한다.신라면세점과 에어비앤비 차이나는 프로모션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공동 진행하며, 각 시장에 대한 전문 인사이트도 주기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 팀장(상무)은 "MZ세대 중국 관광객에게 인지도 제고 활동을 위해 에어비앤비 차이나와 협력하게 됐다"며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면세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2024.09.30 09:46
    • 삼성전자, 군인·경찰·소방 공무원 대상 최대 50% 가전 할인

      삼성전자가 직업군인·경찰·소방 공무원 대상 'K-Hero Festa' 프로모션을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10월 국군의 날(1일), 경찰의 날(21일), 소방의 날(11/9일)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행사 기간 동안 ▲TV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식기세척기 ▲태블릿 ▲노트북 등 인기 제품을 기준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특히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비스포크 무풍 갤러리 에어컨은 45%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올해 출시된 건습식 일체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비롯한 청소기도 제품에 따라 27%에서 4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또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인 무빙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등 다양한 제품이 이번 행사에 포함된다.이번 행사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행사 대상자에게는 5% 할인 쿠폰(최대 10만원)을 제공한다.행사 대상자는 현재 재직 중인 ▲직업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으로, B2B 고객사 임직원 대상 운영 중인 '삼성전자 패밀리몰'에 접속한 뒤 별도 마련된 이벤트 메뉴를 통해 다양한 혜택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2024.09.30 09:46
    • "진짜 살아있네"…편의점에 첫 '투명 페트캔 생맥주' 나왔다

      국내 편의점에 처음으로 투명한 페트병 캔에 담긴 생맥주가 나왔다.세븐일레븐은 내달 2일부터 국내 편의점 최초로 효모를 사멸시키지 않고 캔에 담은 ‘리얼(Real·진짜) 생맥주’ 상품인 ‘생드래프트비어’(500㎖)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소비기한은 1개월로 일반 캔맥주(보통 1년) 대비 짧다. 알코올 도수는 5.5도이며 제조사는 ‘와이브루어리’다.생맥주는 순도 높은 맥아즙만을 이용해 기존 라거 맥주보다 깊고 진한 맥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생산부터 유통까지 콜드체인(냉장 물류) 시스템이 적용됐다.회사는 차별화된 생맥주캔 판매를 위해 자체 맥주 콜드체인을 직접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초신선 생맥주의 질감을 그대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 캔에 담았다는 설명이다.세븐일레븐 측은 “생맥주에 적합한 투명캔을 찾기 위해 국내 거의 모든 캔 공장을 찾아다니며 수십번의 테스트와 정밀 조정을 거친 끝에 압력과 열에 강한 생맥주 투명캔을 완성했다”며 “자외선이 차단되는 UV코팅 등 페트캔이 햇빛에 잘 견디도록 추가 공정을 했다”고 귀띔했다. 세븐일레븐은 생맥주캔을 전국 2000여개 점포에서 10월 한 달간 판매 후 생산량을 늘려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 지난해 세븐일레븐은 아사히 생맥주캔(340㎖)이 품절 사태를 일으키는 등 편의점 고객의 생맥주 수요가 크다고 판단,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생맥주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생맥주의 생산, 포장, 유통 과정까지 모든 절차를 혁신적으로 바꾸었다”며 “이제 내 집에서 간편하게 스포츠를 관람하

      2024.09.30 09:40
    • 파이브가이즈 잡을까…현대그린푸드, 美 수제버거 재거스 첫 선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미국 캐주얼 프레시 버거 브랜드 '재거스(JAGGERS)'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파이브가이즈'와 '쉐이크쉑'에 이어 재거스까지 국내에 들어오면서 프리미엄 버거 경쟁이 보다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현대그린푸드는 경기도 평택 미군 기지(USAG 험프리스)에 재거스의 글로벌 1호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재거스가 미국 이외의 국가에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4년 설립된 재거스는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 브랜드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창업자 켄트 테일러가 만든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다.인디애나·켄터키·노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남부와 중동부 주를 중심으로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모든 비프버거에 소고기 패티가 두 장씩 들어가는 등 양이 푸짐한 데다,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모든 메뉴를 주문 즉시 조리해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재거스는 2020년 미국 식품 시장조사기관 '테크노믹'이 그 해 가장 주목 받는 식품 브랜드에게 수여하는 '핫 콘셉트'에 선정됐다.또 미국 인디애나주 대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인디애나폴리스 먼슬리'에서는 '최고의 버거'로 소개되기도 했다.이번에 오픈하는 재거스 험프리스점은 165㎡(약 50평, 70석 규모)로, 비프버거와 치킨버거 등 버거 14종과 감자튀김·맥앤치즈·샐러드·쉐이크를 비롯한 사이드 메뉴, 음료 22종을 선보인다.대표 메뉴는 '크레이지 굿 치즈버거'(한화 기준 약 1만3100원), '스파이시 크리스피 치킨 샌드위치'(9200원) 등이다.여기에 5300원 가량을 추가하면 감자튀김과 탄산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로 제공된다.현대그린푸드는 채식주의자를 위해 검은콩과 퀴노아를 활용해 패티를 만든 '블랙

      2024.09.30 09:38
    • "일본으로 날아간 K-매운맛"…농심, 신라면 팝업스토어 연다

      농심이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꼽히는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신라면 팝업 스토어는 '매운건 즐겁다! 신라면 월드'를 주제로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 간 열린다.팝업 스토어는 신라면 개발 스토리와 역사, 신라면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모디슈머 레시피 소개, 방문객 취향에 맞춰 직접 만든 신라면 키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나만의 신라면'존 등으로 구성됐다.또 외부에서 신라면 푸드 트럭을 운영, 신라면 브랜드 6종 메뉴를 일자 별로 선보여 방문객이 다양한 신라면을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2023년 100억엔을 돌파한 현지 신브랜드 매출을 오는 2026년까지 200억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농심 일본법인 매출액(현지화폐 기준)은 최근 5년 간 연 평균 약 1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라면 매출은 약 110억엔을 기록했다.K-푸드 열풍으로 일본 현지에서 신라면이 '한국식 매운 라면'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신라면 볶음면 치즈, 신라면 김치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라인업 확대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팝업 스토어 이후에도 내년 초 훗카이도 '삿포로 눈축제' 참여, 신라면 윈터 에디션 패키지 출시 등을 계획 중"이라며 "신브랜드 매출을 오는 2026년까지 200억엔으로 2배 가량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2024.09.30 09:38
    • 한수원, 열교환기 검사 16개 협력사에 기술 나눔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사에 기술 나눔을 하면서 상생 가치 실현에 나섰다. 한수원은 26일과 27일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원전 열교환기 검사 16개 협력사 및 장비 제작사 직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원전 보조계통 열교환기 검사 기술전수 및 복수기 전열관 자동 평가 전문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기술교류회는 원전 열교환기 및 복수기 전열관의 건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비파괴 기술현안 및 최신 기술 지침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16개 협력사는 국내 원전뿐만 아니라 발전, 화학 플랜트의 설비 검사도 수행하고 있어 교류회를 통해 국내 비파괴 산업 전반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지난해에도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한 '복수기 자동 평가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위해 협력사 실무 평가자를 대상으로 운용 교육을 시행했고, 올해 전문 연차교육도 시행하는 등 협력사 대상 기술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무엇보다 검사 협력사의 기술역량 확보가 중요하므로 지속적으로 협력사의 기술역량 제고 및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09.30 09:36
    • "장사 못하겠다" 자영업자 20%선 붕괴…통계 작성 이래 처음

      올해 전체 취업자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선 아래로 떨어졌다.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그만큼 자영업 경기가 좋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도, 여전히 주요국 중 자영업 비중이 높아 조정이 더 필요하다는 진단도 나온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자영업자는 563만6000명으로 취업자(2854만4000명)의 19.7% 수준이다. 올해 수치는 1~8월 월평균 기준이다. 아직 4개월이 남았으나, 업계에서는 연간 비중 20% 붕괴를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자영업자 비중은 1963년 37.2%에서 계속 하향 곡선을 그려 1989년(28.8%) 30% 선이 무너졌고, 지난해에는 20.0%로 가까스로 20% 선을 지켰다.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갈수록 작아졌으나,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상위권이다. OECD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2%로 관련 수치가 있는 30개 회원국 중 콜롬비아(46.6%), 멕시코(31.4%), 칠레(24.5%), 코스타리카(24.4%)에 이어 5위였다.통상 브라질, 그리스, 튀르키예 수치가 있는 경우에는 8위 정도를 보였다.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가장 작은 회원국은 캐나다로 6.8%였고 일본은 9.5% 정도다.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영업자 비중이 줄고 있지만 주요국 대비 아직은 높은 수준이어서 사회적으로 더 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준비가 안 된 생계형 창업은 억제하고 혁신 창업을 활성화해야 하며 자영업자의 임금근로자 전환을 유도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9.30 09:29
    • 수출 빗장 푸는 인도…치솟은 국제 쌀 값 떨어질까 [원자재 포커스]

      바스마티(찰기가 적고 길쭉하게 생긴 쌀) 품종이 아닌 백미 가격이 떨어질 전망이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가 수출을 다시 시작하기로 해서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농민들의 요구에 따라 바스마티가 아닌 백미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다. 수출 관세를 없애고 최저 수출 가격은 1t(톤)에 490달러로 책정했다.이미 인도 정부는 지난 27일 찐쌀 수출 관세를 종전 20%에서 10%로 인하했다. 이달 초엔 바스마티 쌀 수출 가격 하한선을 없애기도 했다.인도 정부는 지난해 엘니뇨 현상으로 강우량이 평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점쳐지자 작황 부진을 우려해 각종 쌀 수출 규제를 대대적으로 시행했다. 올 들어서 기후 상황이 달라지면서 인도 정부도 규제 방향을 선회했다. 올 들어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민들이 벼 농사 면적을 크게 확대한 영향이다. 쌀 수확량은 급증해 오히려 공급 과잉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인도 정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인도의 쌀 재고량은 3230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6% 증가했다. 로이터는 "인도에서 대대적으로 쌀이 수출되면 전반적으로 세계 공급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파키스탄,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쌀 수출국도 가격을 낮추는 효과로 이어져 국제 쌀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이렇게 인도 정부가 쌀 수출 규제를 완화하면서 국제 시장에서 쌀 가격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도의 쌀 수출량(2022년 기준)은 2220만t으로 세계 쌀 수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엔 전년에 비해 20% 감소한 1780만t을 수출한 데다 올 들어서도 상반기 동안 전년 대비 25% 정도만 수출하면서 세계적인 공급 부족

      2024.09.30 09:18
    • 보다나, 300g의 초경량 '컴팩트 밸런스에어 드라이어' 출시

      헤어 브랜드 보다나(VODANA)가 BLDC 모터의 강력한 바람은 유지하면서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컴팩트 밸런스에어 드라이어'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보다나의 '컴팩트 밸런스에어 드라이어'는 컴팩트한 외형에 기존 모델 대비 약 20% 가벼워진 300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며, 자사 드라이어 제품 중 가장 가볍고 컴팩트한 제품이다. 특히, 분당 110,000RPM으로 회전하는 초강력 BLDC 항공 모터가 기존과 동일하게 탑재되어 빠르게 모발을 건조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간편한 조작으로 개인별 취향에 맞는 바람과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3단계(23m/s - 27m/s - 32m/s) 풍속 기능과 3단계의 온도 조절(저온 모드/60±10℃, 중온 모드/80±10℃, 고온 모드/100±10℃) 기능으로 두피 및 모발 컨디션에 따른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사용자가 마지막으로 설정한 단계를 기억해 재사용 시 자동 세팅해주는 풍속/온도 메모리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해당 제품은 '파우더블루' 컬러의 바디에 화이트 전선으로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상황에 맞게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노즐을 간편하게 탈부착 할 수 있다(노즐 미부착: 넓은 영역의 강력한 바람으로 빠른 모발 건조 가능, 노즐 부착: 좁은 폭으로 집중된 바람을 분사하여 섬세한 스타일링 가능). 또한, 드라이어 뒤편에도 탈부착이 가능한 마그네틱 흡입망이 있어 간편하게 청소가 가능해, 오랜 시간 강력한 바람을 유지하면서 제품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보다나는 '컴팩트 밸런스에어 드라이어' 출시를 기념해 보다나 공식 홈페이지 및 무신사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오는 13일까지 무신사 스토어에서 해당 제품 구매 시 약 18% 할

      2024.09.30 09:17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넷플릭스 본다

      네이버가 유료 구독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에게 11월부터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네이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제휴를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구독료 4천900원(연간 이용권의 경우 월 3900원)으로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인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 스탠다드 요금제와 품질은 같으면서 일부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 상품이다.국내 정보기술(IT)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중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하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최초다.네이버는 이번 제휴를 통해 멤버십 회원에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넷플릭스 역시 충성도 높은 네이버 멤버십 회원과 콘텐츠 상품의 접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9.30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