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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내리면…서울집값, 전국 평균의 2배 뛴다"
국내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내리면 서울 지역 집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두 배 더 뛴다는 한국은행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한은은 집값 안정과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향후 통화정책을 전환할 때 추가 대출 규제 등 거시건전성 정책이 동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한은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낮아지면 1년 뒤 전국 주택 가격 상승률은 평균 0.43%포인트 높아진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주택 가격 상승폭은 0.83%포인트로, 전국 평균의 두 배 수준으로 추산됐다.올 들어 빠르게 늘고 있는 가계대출도 금리 인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은은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되면 1년 후 가계대출 증가율은 0.15%포인트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현 상황에서 금리 하락은 주택 매수 심리와 가격 상승 기대를 키워 가계대출 증가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집값과 가계부채가 증가하면 금융 불균형 상황과 금융기관 복원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금융취약성지수(FVI)도 함께 올라간다. 한은은 2분기 말 기준 31.5인 FVI가 내년 2분기 39.4, 2년 뒤인 2026년 2분기 42.5 등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한은은 보고서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 여건 완화는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누증 등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미 발표한 정책을 예정대로 일관되게 시행하는 가운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안착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은은 정부가 DSR 범위를 확대하는 등 거시건전성 대책을 강화하면 FVI가 1년 후 38.4, 2년 후 40 등 기존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에 그
2024.09.26 18:14 -
소방청·현대차그룹, 지하 화재 진압용 '무인 소방로봇' 공동 연구개발
소방청은 현대차그룹과 연내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압용 '무인 소방로봇(차량형)'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해 내년도 배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정부에 소방 장비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에 소방청은 현대로템이 군사용으로 연구 개발한 '다목적 무인 차량'을 플랫폼으로 방수포를 장착하고 내열성을 강화한 지하주차장 화재 진압용 차를 만들자고 제안했다.양측은 협의를 통해 지난 3일 다목적 무인 차량 시연을 거쳐 무인 소방로봇을 공동 연구 개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소방청은 내년 상반기 소방로봇 시제품 1대를 현장 배치해 시험 운용하고, 미비점 등을 개선 보완해 연말까지 중앙119구조본부 4개 권역별 특수구조대에 1대씩 배치한다.소방로봇에는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반으로 소방청의 요구 사항인 65㎜ 방수포, 분무 장치, 열화상 카메라 등이 장착된다.현대차그룹은 해당 로봇은 무선 원격 조종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소방관이 직접 진입 또는 접근이 어려운 국내 지하 시설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또 연내 소방청에 탱크테크와 공동으로 만든 '관통형 방사장치'(EV-Drill Lance) 진압 장비 250대를 기증할 계획이다.관통형 방사장치는 수압을 이용해 자동차 하부 배터리팩 아랫면 구멍에 물을 뿌려 냉각하는 '직접 주수 방식'의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국내 소방서 2곳과 협력해 시행한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화재 재현 테스트에서 장비의 진압 성능을 검증했다.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민·관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차량형 무인 소방로봇은 지하주차장 화
2024.09.26 18:08 -
LGD, 대형 LCD 공장 중국에 판다…매각가 2조원
LG디스플레이가 26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중국 광저우 대형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중국 TCL그룹의 자회사인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매매 대금은 108억 위안(한화 약 2.03조원)이며, 처분예정일자는 2025년 3월 31일이다.광저우 대형 LCD 패널 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70%(본사 51%, 중국 소재 자회사 19%), 중국 광저우개발구가 20%, 스카이워스가 10%의 지분 비율로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지난 13일 LG디스플레이가 스카이워스 지분을 13억 위안(한화 약 2,438억 원)에 매입해 LG디스플레이의 지분은 80%로 늘어났다.LCD 패널 생산의 후공정을 담당하는 모듈 공장은 LG디스플레이 본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최근 수년간 차별화 여지가 크지 않고 시황에 따른 변동성이 커 경쟁력이 약화된 대형 LCD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OLED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지속 추진해 왔다.회사는 공시를 통해 이번 지분 매각의 목적을 "대형 LCD 생산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OLED 사업 중심으로의 사업 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LG디스플레이는 OLED에 집중해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매각 자금은 재무 안정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2024.09.26 18:08 -
"임의로 안전장치 조작"…삼성전자 방사선 피폭 조사 결과 발표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는 안전 장비가 작동하지 않게 임의 조작돼 일어난 일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확인됐다.원안위는 기흥사업장이 정비 중 방사선 안전 관리·감독 절차가 미비했던 것으로 보고 작업자 피폭과 안전조치 미준수 등에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 경위가 확인되지 않은 임의 조작 건은 검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하기로 했다.원안위는 26일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사선피폭 사건 조사 결과 및 조치계획'을 보고받았다. 지난 5월 27일 기흥사업장에선 직원 2명이 엑스선으로 반도체 웨이퍼 물질 성분을 분석하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수리하던 중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피폭자 2명이 손 부위에 부종과 홍조, 박리 등이 나타나 치료받았다. 원안위가 지난달 공개한 중간 조사 결과에서는 두 사람 모두 피부(손) 피폭 정도인 등가선량이 안전 기준치인 연간 0.5시버트(㏜)를 크게 초과한 94㏜, 28㏜씩인 것으로 확인됐다.최종 조사에서는 장비의 스위치와 배선이 임의로 조작돼 방사선을 막는 차폐체(셔터베이스)를 벗겨내면 작동해야 하는 안전장치 '인터락'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차폐체와 인터락 스위치가 벌어져 배선을 정상 연결해도 엑스선이 방출되지 않는 일이 일어나자, 엑스선이 방출되도록 배선을 인위적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고 원안위는 추정했다.기흥사업장에는 이 장비가 총 8대 있는데, 사고 장비를 포함한 3대가 이런 임의 조작이 확인됐다. 다만 사고 장비 정비 이력이 최근 2년치밖에 없었고, 최근 3년 내 정비 이력을 가진 37명 전원을 조사했지만 임의 조작한 작업자는 확인하
2024.09.26 18:07 -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 개막 [뉴스+현장]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개막했다.에이스 페어는 콘텐츠 관련 전시행사 중 유일하게 세계전시연맹(UFI), 한국전시산업협회 인증을 획득한 전시회로 올해로 19회째를 맞았으며, 오늘부터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는 'IP의 변주와 다양한 콘텐츠의 탄생(Seeding IP, Digging Content)'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한다.세계 30개국, 400개 기업(국내 359·해외 41)이 참여해, 총 503개에 달하는 부스를 꾸렸다.국내 기업으로는 하이브,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CJ ENM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참여했으며, 해외에선 대만 타이베이 멀티미디어 제작협회(TMPA), 인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술위원회(MESC), 홍콩 치어스 미디어컴퍼니(Cheers Media Company), 브라질 시리엘라 프로덕션(Seriella Productions) 등이 참여했다.이와 함께 중국 CCTV 애니메이션·망고 티브이·텐센트 비디오, 브라질 글로보 인터내셔널, 멕시코 메트로폴리타나 등 바이어도 광주를 찾았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수출상담회(26∼27일), 광주 콘텐츠 투자유치 상담회(26∼27일), 한-중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27일) 등이 진행된다.영상취재 : 김재원, 영상편집 : 이가인, CG : 한현강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9.26 18:04 -
"이게 누구야"…제주공항에 깜짝 등장한 이부진, 장미란과 '활짝'
제주국제공항에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직접 나와 관광객을 맞이한 사진이 공개됐다.26일 이 위원장과 장 차관은 이날 오후 제주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열린 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 하반기 환영주간 개막식에 참석했다.장 차관과 이 위원장은 상반기 행사에 이어 이날 개막식 자리에서 직접 제주지역 방한 외래객을 환대하는 동시에 한국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했다. 공항 내 마련한 환영 부스에서 직접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2024 한국방문의 해 하반기 환영주간은 이날부터 10월 11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 행사다.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해 △김포국제공항 △부산항국제크루즈터미널 △서울 강남스퀘어에 환영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4월 중순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상반기 환영주간 개막행사를 가진 바 있다.이날 환영주간 개막행사에 이어 장미란 차관은 제주 제주시 애월읍 스타벅스 한담해변 DT점에서 방한 외국인 환대 행사를 갖는다. 장 차관은 방한 외국인 50여 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방문을 환영하고 행복한 여행을 기원한다'는 의미의 꽃말을 지닌 모종을 함께 심는다.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방한 관광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K-팝과 음식, 스포츠 등 특색 있는 케이-콘텐츠를 활용해 내외국인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국 관광지의 수용 태세와 관련 제도도 점검해 관광 불편이 해소되도록 끊임없이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은 "외국인 방문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2024.09.26 17:58 -
올 30조 세수결손…법인세만 15조 '펑크'
올해 국세 수입이 당초 정부 예상보다 약 30조원 부족할 것이라는 세수 재추계 결과가 나왔다. 역대 최대인 56조4000억원의 결손이 발생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펑크’가 현실화한 것이다.기획재정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세수 재추계 결과 및 대응 방향’에 따르면 올해 세수 전망치는 337조7000억원으로 당초 목표치인 세입예산(367조3000억원)보다 29조6000억원(8.1%) 적다. 이는 역대 최대 세수 펑크가 발생한 지난해 국세 수입(344조1000억원)보다 6조4000억원 줄어든 규모다.세수 결손의 주요인으로는 법인세가 지목된다. 올해 법인세 결손은 14조5000억원으로 전체 결손(29조6000억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 침체 여파 등으로 법인세 감소폭이 당초 예상보다 컸다는 게 기재부 설명이다. 법인세는 기업의 전년도 사업 실적을 토대로 납부하는데, 지난해 실적 부진이 올해 국세 수입에 반영됐다는 뜻이다.2년간 86兆 세수펑크…내수 부양할 '실탄' 고갈 우려지방교부세 감액 등 지방도 비상…취약재정에 경기대응력 약화 우려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경기 둔화와 자산시장 위축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나랏빚을 늘리는 국채 발행 없이 기금과 여유 재원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지만, 2년간 86조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이 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용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세수 결손 대응책이 관건14조5000억원 결손이 예상되는 법인세뿐만 아니라 주요 세목 대부분이 당초 예상보다 덜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양도소득세는 당초 목표보다 5조8000억원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교
2024.09.26 17:55 -
KIC 신임 사장에 박일영
박일영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사진)가 26일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까지다.박 신임 사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에서 개발금융국장, 대외경제국장,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이어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및 상임이사,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 등을 거쳤다.KIC는 정부가 굴리는 외환보유액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2005년 출범한 한국 유일의 국부펀드다. 지난해 말 운용자산(AUM)은 1894억달러(약 260조원)에 달했다. 외환보유액과 연기금, 공공 부문 여유 자금을 해외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역할을 맡는다.류병화 기자
2024.09.26 17:54 -
뿌리기업 찾은 韓총리 "R&D 지원 확대"
정부가 뿌리산업 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가공하고, 이를 완제품 생산으로 연결하는 제조업의 핵심 산업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경북 영천 첨단부품소재 일반산업단지에서 지역 뿌리기업 6곳과 한 간담회에서 “정부는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첨단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등 핵심 R&D를 확대할 것”이라며 “뿌리기업 청년 채용 우대, 근로 환경 개선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뿌리산업은 업체 수 기준으로 국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달한다. 업무 강도가 세고 근로 환경이 열악하다는 인식 때문에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린다. 전체 종사자 73만 명 중 중장년층 비중이 68.2%에 이른다. 대부분 업체가 영세해 공정 자동화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정부는 뿌리기업의 첨단화와 자동화를 지원해 청년층의 취업 선호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1130억원 규모의 ‘신산업 대응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 기술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또 2030년까지 뿌리기업의 R&D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뿌리산업이 튼튼히 갖춰져야 자동차·조선 등 우리 주력 산업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엔 현대자동차와 한국GM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조하는 한호산업, 삼흥열처리, 한호에코스티 등 6개 뿌리기업 대표와 최기문 영천시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박상용 기자
2024.09.26 17:48 -
가계대출 가뭄에 개인사업자로 활로개척 나선 인뱅
인터넷은행들이 공격적으로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에 나섰습니다.개인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라는 기존의 성공방정식이 당국의 가계부채 조절 기조에 막히자 450조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시장에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전범진 기자입니다.올 상반기말 기준 인터넷은행 3사의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약 4조원.1년 전에 비해 40% 이상 늘어났을 정도로 가파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은행별로 살펴보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박차를 가하고 있고, 개인사업자 상품을 최초로 내놓은 토스뱅크는 속도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금융권에선 인뱅들이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대출을 늘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인뱅의 성장을 견인해온 주담대와 신용대출이 당국의 기조로 막힌 상황에서 450조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대안에 가깝다는 관측입니다.카카오뱅크는 이달들어 개인사업자 대출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하하며 올해말까지 개인사업자 여신 잔액을 2조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다음달 상장을 앞둔 케이뱅크도 IPO 자금 중 약 500억원을 이용해 소상공인 대출 심사모형 고도화 및 전용 어플 개발, 관련 인력 채용에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인뱅들의 다음 과제는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 진출하는 것입니다.인터넷은행들은 법적으로 기업대출이 불가능하지만, 중소기업에 한해서는 특례로 대출이 가능합니다.다만 대면영업이 불가능한 탓에 기업대출에 필수적인 실사와 대출 집행 후 추적 관리를 할 수 없어 아직까지 어떤 인터넷은행도 관련 상품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인터넷은행들은 당국을 향해 중소기업대출에 한해 일부 대면
2024.09.26 17:37 -
신세계 투자 이끄는 '프라퍼티'…리츠로 실탄 장전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하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세계스타리츠' 영업인가를 다음달 신청합니다.신세계 그룹의 각종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만큼 리츠를 통해 실탄을 마련하려는 건데요.금리 인하 기대감에 정부까지 리츠 활성화에 나서면서 다른 기업도 리츠 사업을 속속 확대할 전망입니다.보도에 이지효 기자입니다.신세계프라퍼티 자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은 10월 중 '신세계스타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합니다.스타필드 하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세계의 스폰서 리츠(대기업·금융기관·연기금 등이 대주주로 참여)로, 내년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합니다.신세계프라퍼티는 신세계 그룹의 각종 투자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화성국제테마파크와 SSG랜더스의 새 홈구장이 들어서는 스타필드 청라 등을 준비 중입니다.화성국제테마파크에는 약 4조5000억원이, 스타필드 청라에는 1조원 이상 투입되는 조(兆) 단위 사업들입니다.특히 화성국제테마파크의 경우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면서 첫 삽조차 뜨지 못했는데,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가 신세계에 착공 지연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하루 1500만원이 넘는 배상금을 부과할 것으로 알려집니다.그룹 차원의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마련하기는 어렵습니다.최근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추진하면서 신세계프라퍼티의 총 차입금은 지난해 말 기준 9688억원으로 불어난 데다,모회사 이마트의 사정 역시 녹록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처음 적자로 돌아선 이마트는 지난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신세계 그룹은 리츠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리츠는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2024.09.26 17:35 -
'아마존 캐시카우' RMN, 유통가 실적 돌파구로 부상
e커머스 세계 1위 아마존의 지난해 광고 수익은 470억달러(약 62조원)에 달했다. 코카콜라 매출(457억달러) 이상을 광고로 벌어들였다.아마존 광고 수익의 원천은 2012년 시작한 리테일미디어네트워크(RMN·Retail Media Network). 유통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광고를 싣는 서비스다. 아마존은 방대한 구매·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 광고를 자체 앱·홈페이지는 물론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아마존 뮤직 등에 노출한다. 이를 통해 구글, 페이스북에 이은 미국 3위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월마트도 마찬가지다. 2021년 ‘월마트커넥트’를 시작한 월마트는 온라인 광고뿐 아니라 4600개 월마트 점포에 광고용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해 작년에만 34억달러의 수익을 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월마트의 ‘캐시카우’로 자리 잡은 RMN 사업에 국내 유통사가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소비심리 위축과 경쟁 과열로 실적이 악화하자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광고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롯데유통군은 이날 백화점, 마트, 롯데온, 세븐일레븐 등 사업부별로 흩어져 있던 온·오프라인 리테일 미디어 환경을 통합한 플랫폼을 연내 구축한다고 발표했다.월 평균 2500만 명이 방문하는 40여 개 커머스 및 서비스 앱과 전국 1만5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만큼 RMN 사업의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e커머스와 백화점·마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함께 활용하는 만큼 디지털 광고와 점포 내 스크린 광고를 병행하는 월마트의 사업 모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유통군은 앞서 올 3월 RMN추진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2024.09.26 17:31 -
폭염에 배추 가격 '금값' 되더니…불티나게 팔린 '반전 제품'
여름 내내 지속된 폭염으로 배추값이 급등하자 직접 김치를 담그는 대신 포장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대상에 따르면 포장김치 1위 브랜드인 종가 김치의 지난 8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 늘었다. 폭염 태풍 등으로 배추값이 급등한 2022년 매출을 넘어선 역대 최대치다. 포기김치, 맛김치 등 배추김치 제품 매출은 같은 기간 17% 늘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배추김치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포장김치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김치 제품이 동나 판매가 중단되는 일도 벌어졌다. 대상이 운영하는 자사몰 ‘정원e샵’에서는 이날 오후 기준 38개 배추김치 제품 중 ‘종가 맛김치’ 2종을 제외한 나머지 36개 제품이 일시 품절됐다. CJ제일제당의 ‘CJ더마켓’에서는 배추김치 29개 제품 중 13개 제품이 다 팔렸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상품)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5일 기준 9383원으로 1년 전보다 52% 높았다. 폭염에 고랭지 배추 재배지역에 가뭄까지 겹치며 출하량이 대폭 줄어 가격이 올랐다.오형주 기자
2024.09.26 17:30 -
김경환 주금공 사장 "변화와 혁신 이끌어 낼 것"
김경환 신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6일 부산시 남구 한국주금공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정책 환경변화에 따라 주택시장과 주택금융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공사의 핵심 역량을 키워 수요자들이 원하는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정책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싱크탱크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와 산업계, 국민에서부터 해외까지 더 큰 신뢰와 인정을 받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주금공 사장으로 취임한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1980년 한국은행 입행 이후 미 시라큐스 대학교(조교수)와 서강대 경제학 교수를 거쳐 국토부 1차관을 역임했다. 또 한국주택학회장, 국토연구원장 등으로 재임하면서 주택시장과 제도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날인 25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받아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했다.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2024.09.26 17:30 -
다이소, 손님 뺏길라…"700원짜리도 있네" 초강수 던진 곳
다이소가 선점한 저가 소용량 화장품 시장에 편의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1020세대)가 선호하는 저가 화장품을 판매해 본사와 가맹점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이마트24는 뷰티 브랜드 플루와 손잡고 편의점 전용 화장품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플루 시카부스터 에센스100과 보디스크럽, 플루 클렌징폼 등으로 가격은 각각 7900원이다. 특히 다이소에서 3000원에 판매하는 ‘VT리들샷’과 비슷한 미세침(마이크로 니들) 에센스인 시카부스터 에센스100을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들여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화장품 매출이 올해 들어 8월까지 21% 늘었다”며 “상품 구색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GS25도 지난달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트리, 메디힐과 협업한 제품을 내놨다. 듀이트리 마스크팩은 700원, 토너와 크림은 5000원, 세럼은 7000원으로 모두 1만원 이하다. 저가 소용량 화장품이 인기를 끌자 이달 초엔 기초 화장품 브랜드 아크네스의 9900원짜리 ‘포맨올인원로션’을 출시했다. 본품 대비 용량을 50mL 줄이고 가격을 낮췄다.CU(사진)는 지난 24일부터 엔젤루카와 손잡고 콜라겐 래핑 물광팩과 순수 비타민C 세럼, 글루타치온 수분크림 등 기초 화장품 3종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용량을 3분의 1 이상 줄인 이들 제품 가격은 3000원이다.편의점들의 저가 소용량 화장품 상품 구색 강화는 다이소를 염두에 둔 전략이라는 게 유통업계의 시각이다. 편의점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연령대가 낮은 점에 착안해 저가·소용량 제품 위주로 개발한다”며 “특히 매장
2024.09.26 17:29 -
요기요, 최저 수수료 전략 통했다
음식 배달앱 요기요는 26일 중개수수료 인하 효과로 입점 식당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배달앱의 과중한 중개수수료 탓에 음식점의 어려움이 커지고 배달 메뉴 가격이 올라 소비자도 피해를 보고 있다는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온 발표다.요기요 측은 보도자료에서 “식당에 배달비를 떠넘기는 행태도 없다”고 주장했다. 요기요 관계자는 “배달앱 3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부과하고, 배달비를 업주에게 떠넘기지 않는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요기요는 지난달 초 수수료율을 기존 12.5%에서 9.7%로 인하한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내놨다. 배달앱 1·2위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수수료는 각각 9.8%다. 경쟁사 대비 수수료를 낮춰 후발주자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었다.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 가입 식당은 성과를 많이 올리면 수수료를 더 낮출 수도 있다. 예컨대 전월에 270건의 요기요 주문을 받은 식당이 이번 달 251~270건의 성과를 내면 수수료율이 4.7%까지 내려간다. 다만 주문건수가 줄어들면 수수료율이 올라간다. 요기요 측은 이 같은 라이트 요금제 적용 이후 한 달 새 입점 음식점이 16.6% 증가했다고 밝혔다.요기요는 무료 배달도 강조했다. 일부 배달앱이 특정 유형만 무료 배달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요기요는 유형에 상관없이 100% 무료 배달을 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배달의민족을 겨냥한 것이다. 배달의민족은 업주들이 직접 배달 업체를 고용하는 ‘가게배달’ 유형엔 무료 배달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중가격제’ 책임을 놓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간 충돌이 격해지자 요기요가 시장 확대를 위해 이 같은 주장을 펼친 것이
2024.09.26 17:29 -
CJ대한통운, 물류로봇 개발…에이딘로보틱스와 업무협약
CJ대한통운이 로봇 솔루션 기업 에이딘로보틱스와 손잡고 물류 로봇 개발에 나섰다.CJ대한통운은 에이딘로보틱스와 로봇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에서 취급하는 상품 물동량 등 데이터를 제공하고 에이딘로보틱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성에 맞는 상품 운반 로봇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양사는 개별 상품을 집어서 옮겨주는 ‘피스피킹 로봇’부터 개발한다. 무게, 부피, 강도가 다른 상품을 취급하는 물류 현장에 적합한 피스피킹 로봇을 공동 개발해 상용화할 방침이다.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이딘로보틱스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기로 했다.라현진 기자
2024.09.26 17:28 -
올해도 30조 '세수펑크'…"추경은 없다"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나라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기재부 장관으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코로나19 이후 4년간 세수추계 오차가 반복된 상황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2년 연속 이어진 초대형 세수 펑크, 4년째 빗나간 세수 예측에 결국 경제 수장이 고개를 숙였습니다.오늘 기획재정부가 올해 국세수입 전망을 재추계했는데, 3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세수 결손이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세수 오차가 주로 어디서 났는지 봤더니, 법인세와 양도소득세가 주범이었는데요.예상보다 더 나빴던 기업 실적에 부동산 거래 부진이 더해지며 법인세는 당초 목표보다 14조5천억원, 양도소득세는 5조8천억원 덜 걷힐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정부는 일단 이러한 대규모 세수 결손에도 '세입 추경'은 없다고 못 박았는데요.국가재정법상 추경 사유도 아닌데다, 세입 추경을 위해 국채 발행을 늘리면 미래세대 부담이 커질 수 있단 이유에서입니다.대신 정부는 "기금의 여윳돈을 최대한 활용하고 집행실적이 저조한 예산은 쓰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하지만 어떤 기금에서 얼마나 끌어다 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환율 위기 대응을 위한 실탄을 남용했다는 국회의 지적에 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하지 않겠다는 점만 분명히 했을 뿐입니다.정부가 구체적인 재원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일각에서는 일부 사업 예산을 일부러 쓰지 않는 '인위적 강제 불용'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특히 국세의 40%에 해당하는 지방교부금까지 감액 수순을 밟게 돼, 재정이 부진한 내수를 살릴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세수
2024.09.26 17:28 -
난방공사, 굴뚝 작업환경 개선 동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굴뚝 시료 채취 작업환경 개선 협약' 적용 사업장을 확대한다.난방공사는 26일 강남지사에서 이기창 중앙지사장, 양균식 강남지사장,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굴뚝 시료 채취 작업환경 개선 2차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6월 난방공사 수원, 화성, 광교, 동탄, 평택지사가 수도권 대기환경청과 1차 협약을 맺은데 이어 중앙지사와 강남지사까지 이번 2차 협약에 참여함에 따라 수도권대기환경청이 관할하는 난방공사 7개 지사가 모두 협약 가입을 완료했다.협약에 따라 난방공사는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해 굴뚝 시료 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보수하고, 오염도 측정 관련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야 하며, 조치 실적을 수도권대기환경청에 공유해야 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난방공사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인센티브 부여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난방공사 관계자는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안전 최우선의 현장중심형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안전 위해 요소가 있지는 않은지 지속적으로 돌아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09.26 17:27 -
우리銀, 대출 금리 또 올린다...내달 2일부터 최대 0.2%p 인상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또 한번 인상하고 나섰다.우리은행은 내달 2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0.2%p 올리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연립, 다세대 등 아파트 외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금리도 최대 0.2%p, 오피스텔 담보대출 금리는 최대 0.1%p 인상한다.아울러 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택 대상 비대면 '우리WON주택대출' 금리는 0.2%p 올린다.전세 대출의 경우, 대면 상품인 '우리전세론'의 우대금리를 0.2%p 축소하고, 비대면 상품인 '우리WON전세대출', '우리스마트전세론', 'i-Touch전세론' 등의 금리는 최대 0.2%p 인상한다.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2024.09.26 17:26 -
"속바지는 꼭 입어줘"…한예슬 뜨자 '완판' 역대급 매출 찍었다
모바일 라이브쇼에 진출한 한예슬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6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모바일 라이브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에서 한예슬이 방송 10분 만에 일부 제품의 여성 사이즈를 완판 시켰다.이날 방송은 동시접속자 수가 37만을 돌파했으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는 설명이다. 한예슬은 'MZ 특집'에 걸맞게 통통 튀는 패션 소화력과 발랄한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그는 "짧은 치마 입는 것 너무 예쁘지만, 속바지는 꼭 입어줘~"라며 MZ팬들의 패션을 단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는 CJ온스타일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모바일 라이브쇼 시리즈 중 하나다. 한예슬이 패션 디자이너 출신 모델 이호연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링 꿀팁과 최신 패션 트렌드를 공유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9.26 17:16 -
MBK 계열 홈플러스 “고려아연 공개매수 건과 전혀 무관한 제3자”
홈플러스가 영풍 등 타사가 진행 중인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와 관련해 전혀 무관한 제3자라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대주주가 MBK라는 이유로 이번 공개 매수 이슈와 관련해 부정적으로 언급되자 선을 그은 것이다.홈플러스 측은 이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와 관련해 당사에 대한 내용이 사실 여부 확인 없이 언급되고 있어 이로 인해 고객신뢰가 떨어져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입은 것은 물론, 홈플러스 직원들의 사기도 크게 떨어지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 구매채널이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도 국내에 진입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악화됐다. 이에 대형마트 업계가 실적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 및 온라인 배송 인프라 강화 등 대규모 선제 투자를 통해 2년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오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그런 와중에 당사와 전혀 관련 없는 이슈와 관련해 부정적으로 언급돼 매우 당혹스럽다”고 전했다.홈플러스 측은 매일 1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식품 등을 구매하는 국민 유통 기업이라며, 이번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건으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주식 공개매수 등으로 고려아연의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고려아연 협력사들은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반대하고 나섰다.김채영기자 chaechae@wowtv.co.kr
2024.09.26 17:13 -
NS푸드페스타 익산서 개막…“식품산업 선도, 국토 균형발전 기여”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인 ‘NS 푸드페스타’가 26일 전북자치도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했다.개막식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기관 단체장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 경연참가자, 일반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NS푸드페스타는 익산시와 NS홈쇼핑의 공동 주최로 26일부터 27일 양일간 함열읍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하림퍼스트 키친에서 열린다.개막식에 이어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에는 3개 부문에 총 100개팀이 참여했다.가정간편식은 60개 팀이 참가해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경쟁을 펼쳤다.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 등이 이어졌다.익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마켓이 운영됐고, 익산시 로컬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NS홈쇼핑의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현장에서 진행됐다.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 양일간 진행한다.지역 대표 식품기업인 하림산업과 삼양식품, 오리온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우수 기업 등 50여 개 사가 참여한다.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식품이 만들어지는 생산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미식투어가 운영된다.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 최신 시설을 전문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푸드투어다.축제 2일 차에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농식품 우수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식품 스
2024.09.26 17:12 -
대한안경사협회, 제35회 안경사의날 기념식 행사 진행
대한안경사협회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제35회 안경사의날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안경업계 종사자 및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허봉현 대한안경사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경사의 검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법률 개정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보험 적용 △콘택트렌즈 온라인판매에 대한 대기업 관계회사의 실증특례 지정 의혹 등을 정부와 국회가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콘택트렌즈 사용자로서 충분히 눈에 대한 소중함과 국민의 안보건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이외에 민주당에서는 남인순, 김윤, 전현희, 강선우, 박주민, 장종태, 전진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선 김미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참석자들도 의료보건에 대한 법률 개정이나 국민의 눈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점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선 업계 우수 종사자를 대상으로한 보건 복지부장관 시상도 이뤄졌다. 안경업계 기업의 안경광학과 학생들에게 3,000만원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했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2024.09.26 17:07 -
명절엔 힘들다던 주부들 '돌변'…홈쇼핑서 불티난 '의외의 제품' [고은이의 스타트업 데이터]
명절 음식 문화가 바뀌고 있다. 26일 국내 홈쇼핑 판매 데이터 플랫폼 라방바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추석 시즌(9월1일~13일) 홈쇼핑 간편조리식 방송 평균 매출액은 전월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라방바 데이터랩의 김세훈 매니저는 "홈쇼핑 시장에서 찜,전,탕류 등 간편조리식은 판매 방송 수가 전월보다 2% 늘어나는 동안 거래액은 73%가 올랐다"며 "1·2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60%를 넘어선 가운데, 추석 명절 음식도 먹을 만큼 간편하게 준비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지난 추석 시즌 홈쇼핑 식품 거래액은 전월 대비 38%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LA갈비/꽃갈비 등 축산물(190%), 사과/견과류 등 농산물(135%), 굴비/옥돔/은갈치 등 수산물(77%), 찜/전/탕 등 냉동/간편조리식품(73%), 단백질/다이어트보조제 등 다이어트식품(43%) 순으로 거래액 증가세가 가팔랐다.같은 기간 홈쇼핑 식품 방송 수는 전월 동기 대비 26% 증가했는데, 이 중 축산물 방송이 가장 높은 증가율(126%)를 보였다. 축산물은 추석 선물세트로 인기가 많은 품목인만큼 거래액이 가장 크게 올랐지만, 홈쇼핑사들의 집중적인 방송 편성으로 경쟁 또한 가장 치열했던 모습을 보였다.국내 홈쇼핑 채널의 방송 정보와 판매 데이터를 수집 중인 라방바 데이터랩은 지난달 국내 홈쇼핑 시장 거래액을 1조 570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거래액은 오직 방송 중에 발생한 매출액만을 합산하여 추정됐다. 같은 기간 송출된 방송수는 1만4137회였다. 상품 카테고리별로는 식품과 패션의류가 시장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2024.09.26 16:45 -
"개 1마리당 최대 60만원"…개 식용 종식 1100억 쏟아붓는다
정부가 내년에 약 1100억원을 들여 개 식용 종식에 나선다. 전업이나 폐업을 진행하는 식용 개 농장주에겐 개 한 마리당 최대 60만원을 지급하고, 음식점주에겐 점포철거비부터 메뉴판 교체 비용까지 보조하기로 했다. 그러나 업계 내부서도 업종별로 상황이 달라 완전한 개 식용 종식까진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 전·폐업 빠를수록 지원금 늘어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기본계획은 완전한 개 식용 종식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제정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 2027년 2월 7일부터는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유통·판매할 수 없다.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업계 종사자는 금지 시점까지 반드시 전·폐업을 해야 한다.기본계획의 핵심은 식용 목적으로 개를 기르는 농장주들에게 지급되는 ‘폐업이행 촉진 지원금’이다. 농장주는 전·폐업을 진행할 경우 시군구에 신고한 연평균 사육 마릿수를 기준으로 개 한 마리당 22만5000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전·폐업을 빨리할수록 더 많은 지원금을 지급받는 구조다. 단 마릿수를 계산할 때는 사육 면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적정 사육 마릿수가 상한선으로 적용된다.개 식용 금지 조치로 폐업하는 유통상인과 식품접객업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폐업 소상공인 지원 사업과 연계해 점포 철거비를 올해 최대 250만원, 내년 이후엔 최대 4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들에게 재취업 성공수당으로 최대 190만
2024.09.26 16:18 -
빵·면·맥주·아이스크림·어묵…쌀로 만든 가공식품이 뜬다
쌀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밥쌀용 쌀 소비는 갈수록 줄고 있지만, 간편식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쌀 가공식품 시장은 급성장하는 추세다. 정부가 가공용으로 개발해 보급 중인 가루쌀(분질미)이 쌀 가공산업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식품·외식업계도 앞다퉈 가루쌀로 만든 제품을 내놓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작년 56.4㎏으로 10년 전인 2013년(67.2㎏)보다 10㎏ 넘게 감소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1985년부터 39년간 매년 줄었다. 같은 기간 쌀 생산량은 442만t에서 370만t으로 19.5% 감소했다. 생산 감소보다 소비 감소 속도가 더 빨라 만성적인 쌀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정부는 쌀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수입산 밀을 대체하기 위해 가공에 적합한 쌀 품종인 가루쌀(품종명 바로미2)을 개발해 지난해 상용화했다. 2027년까지 가루쌀 생산량을 20만t으로 늘려 연간 밀가루 수요 10%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가루쌀 재배 면적은 2022년 100㏊에서 지난해 2000㏊로 늘었다. 올해는 1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기존 밥쌀은 치밀한 전분 구조 때문에 물에 불려서 가공해야 했다. 가루쌀은 보통의 벼와 재배 방식은 유사하지만, 곡물 성질은 밀과 비슷해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쓸 수 있다. 그만큼 제분 비용과 가공 시간이 덜 소요된다. 대규모 밀 제분 설비에 넣어 대량 생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루쌀은 최근 ‘글루텐 프리’ 트렌드 확산으로 밀가루를 대신할 건강한 식재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가루쌀로 제품화된 쌀 가공식품은 각종 빵과 케이크, 면 종류, 맥주, 아이스크림, 튀김가루, 어묵 등 다양하다.정부는 올해 ‘가루쌀 제품화 지원 사업’ 대상자로 식품
2024.09.26 16:15 -
K2, 국내 최초 실크와 다운 접목 '실크스타'…변덕스런 날씨엔 고어 자켓
본격적인 야외 활동을 시작하는 가을을 맞이해 친환경·고기능성 소재로 실용성과 활용도가 높은 아웃도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가을엔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지만 일교차가 크고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제대로 된 아우터를 준비해야 한다.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차별화된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가을 신상품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실크와 다운을 접목한 ‘실크 스타’와 다양한 환경에도 방수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바람막이 ‘엣지 고어 2L 방수 재킷’이 그 주인공이다.K2 ‘실크 스타 프리제(SILKSTAR FRISE) 구스 다운’은 국내 최초로 실크와 다운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경량 다운이다.실크 스타에 적용한 실크 패드는 리사이클 실크에서 추출한 실크 섬유를 혁신적인 압축 공법으로 패브릭화한 ‘나티바 실크 패드’를 독점 사용했다. 실크의 미세한 섬유 사이에 공기층들이 있어 보온성이 뛰어나다. 수분 조절 능력이 우수해 쾌적하다.실크 스타 프리제 구스다운은 겉감에 솜털 대 깃털 비율이 80:20인 구스 충전재를 적용해 가볍고 따뜻하다. 안감에는 실크 패드를 감싸는 얇은 경량 안감과 실크 패드 충전재를 적용했다. 물결 패턴의 디자인에 탈·부착이 가능한 플리스 카라를 더해 U넥 디자인으로 간결하게 입거나 플리스 카라로 따뜻하게 입는 등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하다.여성용은 물결 패턴의 디자인에 베이지, 오렌지 브라운, 오프화이트, 소이, 블랙 색상으로 출시됐다. 남성용은 브릭 패턴의 그린 카키, 소이, 블랙 컬러로 출시됐다.‘실크 스타 웨이브 플러스(SILKSTAR WAVE PLUS)’는 이탈리아 실크 패드와 구스 다운을 이중 구조로 사용해 보온
2024.09.26 16:11 -
블랙야크, 발이 편한 등산화 '요크셔'와 바람막이·경량 패딩…등산도 캠핑도 거침없다
선선한 바람이 불며 아웃도어를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어떤 날씨에도 어떤 상황에도 자연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블랙야크가 올 가을 첫 캠페인으로 손석구 등산화인 ‘요크셔’를 선보이며 가을 아웃도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블랙야크는 등산과 캠핑을 즐기는 손석구의 편안한 모습을 담아낸 신규 가을 캠페인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2편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요크셔’를 신고 등산과 캠핑에 나선 손석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각 영상에서 손석구는 지형이 거친 산을 오르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만나거나 갑자기 내리는 비로 캠핑 계획을 걱정하는 이에게 ‘편하게 생각해, 요크셔처럼’이라는 말을 건네며 자연을 거침없이 편안하게 누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블랙야크는 오래 신어도 발이 편안한 등산화 요크셔로 아웃도어 활동 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손석구가 착용한 제품은 24FW 신제품인 ‘요크셔 시프트 GTX’다. 걸을 때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하고 발의 흔들림을 최소화한 블랙야크 VS 시스템이 미드솔에 적용돼 정상까지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방수, 투습 기능을 발휘하는 고어텍스 소재로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시켜 어떤 날씨에도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천연 가죽으로 처리한 외관 디자인으로 클래식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등산, 캠핑, 여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은 물론 일상에서도 고프코어룩 연출을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색상은 손석구가 영상에서 착용한 그레이 외에도 블랙, 베이지가 있다. 요
2024.09.26 16:10 -
노스페이스, 한겨울까지 입는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등산 패션의 완성
끝날 것 같지 않던 폭염이 끝났다.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느껴진다. 아웃도어의 계절인 가을이 왔다. 가을은 야외활동을 특히 많은 계절이다.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계절이다.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가을 시즌에 맞춰 의류, 신발 등 새로운 제품을 내놨다. 고기능성은 기본이다. 브랜드 특유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적용했다. 영원아웃도어의 신제품은 노스페이스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은 지난 1990년대부터 전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아 온 노스페이스의 대표적 스테디셀러 ‘마운틴 재킷’의 절개 패턴과 실루엣 등 고유의 헤리티지를 온전히 담아 탄생한 프리미엄 재킷이다.이번 시즌 신제품은 ‘1996 눕시 다운 재킷’과 내부 지퍼로 결합할 수 있는 ‘집인집(ZIP IN ZIP)’ 기능을 추가해 한겨울에도 착용 가능하다. 방수·방풍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다양한 가을철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쾌적하다. 어떤 코디와도 매칭하기 좋은 간결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빅 샷 노벨티’는 노스페이스 대표 헤리티지 제품이자 빅 사이즈 백팩의 대명사인 ‘빅 샷’에 가을 산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전사 프린트를 더해 유니크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 분리형 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활용해 실용성을 높였고, 플렉스벤트 가방끈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해준다.‘여성용 슬로프 재킷’은
2024.09.26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