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밥상엔 바다향이 가득하다. 청정해역으로 사면이 둘러싸여 사시사철 미식거리가 풍부하기 때문. 봄이면 도다리쑥국과 멍게·성게비빔밥이 입맛을 돋우고, 여름부터 가을까진 멸치회, 게장백반 등 제철을 맞은 바다 먹거리가 넘쳐난다. 혹독한 추위를 날려줄 대구탕, 물메기탕과 향긋한 굴구이는 거제의 겨울에서 놓쳐서는 안 될 향토 음식이다.이토록 풍성한 식자재를 지녔으니 단 한 번의 방문으로 그치기엔 못내 아쉽다. 가을을 지나 겨울, 봄 그리고 여름의 거제까지 차례로 음미해보길 추천한다. 미촌거제 어딜 가도 수준급의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지만, 메뉴 선정이 고민이라면 뚝배기 가득 바다가 펼쳐지는 미촌을 추천한다.활전복 두 마리와 문어 다리, 가리비 등 해산물로 탑을 쌓은 전복문어뚝배기가 대표 메뉴. 해물 뚝배기란 게 화려한 겉모습에 비해 그 맛은 그리 대단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패류의 껍데기를 벗기고 자르는 수고로움까지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이곳의 뚝배기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자꾸 손이 가는, ‘아는 맛’을 탑재했다. 맑은 국물과 된장 베이스의 국물로 나뉘는데, 전자는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하고 후자는 순두부가 깔려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든든한 한 끼로도, 과음 후 해장용으로도 제격이다.KICK! 뚝배기산낙지볶음‘맵찔이’는 조심하시라. 불맛 가득 산낙지볶음에는 이곳만의 비법 양념이 들어가 매콤 칼칼하다. 있는 그대로 절반을 맛본 뒤 공깃밥을 투하해 골고루 비벼 먹어보길. 하면옥거제의 고유성과 풍미가 한 그릇의 냉면에 녹아있다. 2023년 향토음식 부문 ‘대한민국 한식대가’를 수상한 하대영 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누그러지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성큼 다가온 가을, 알록달록 단풍만큼 다채로운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가을 내음 담뿍 담은 축제와 함께 계절의 한복판으로 떠나보자.세종이 머문 121일 간의 이야기를 기억하고자 지어진 초정행궁. 아늑한 전통 담장과 야간 경관조명으로 새로워진 매력을 청주에서 만나본다.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예부터 효능이 입증된 초정 약수 ‘초정’은 ‘후추처럼 톡 쏘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란 뜻을 지녔다. 1444년 세종대왕은 약수의 발원지인 초정으로 두 차례에 걸쳐 행차해 121일을 머물며 안질과 소갈증을 치료하고 훈민정음 창제와 양로연, 편경 제작, 청주향교 책 하사 등 다양한 애민 정책을 펼쳤다.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세종대왕과 초정 약수에 얽힌 이야기와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장이다. ‘초정행궁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어가 행차와 영천제를 비롯해 세종대왕 일대기 북토크 콘서트, 초정 약수 음료 만들기,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선발대회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 약수의 효험과 문화적 가치, 역사성을 직접 느끼고 싶다면 놓치지 말자.INFO10.11(금)~10.13(일)충북 청주시 초정문화공원 및 초정행궁 일원 청주에서 어디 갈까?국립현대미술관 청주2018년 12월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최초 국립현대미술관이자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이라는 타이틀을 지녔다. 미술관의 소장품을 보관하는 비밀스러운 공간인 수장고를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도록 공개해 개방과 소통을 위한 열린 미술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누그러지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성큼 다가온 가을, 알록달록 단풍만큼 다채로운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가을 내음 담뿍 담은 축제와 함께 계절의 한복판으로 떠나보자.A.비발디, R.슈트라우스, G.베르디와 함께 시대를 아우르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손짓한다.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대한민국 오페라의 중심이자 국내 유일의 오페라 분야 제작 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03년 개관 이래 매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국내외 다양한 극장의 제작·초청 작품과 창작 오페라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INFO10.4(금)~11.8(금)대구 북구 호암로 15 대구오페라하우스 메인 프로그램장미의 기사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최고 흥행작으로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막을 연다. 아름다운 귀족 청년 옥타비안과 바람둥이 남작의 악혼녀 소피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멜로디 중심의 오페라로, 왈츠의 선율이 작품 전반에 흐르는 것이 특징. 슈트라우스 작품을 다수 지휘해 온 에반-알렉시스 크리스트가 지휘를, 세계적인 테너 출신 조란 토도로비치가 연출을 맡았다.광란의 오를란도<사계>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 비발디의 오페라. 루도비코 아리오스토가 지은 유럽 기사문학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동명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전쟁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역사적인 한국 초연을 맞이하게 될 이번 <광란의 오를란도>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음역의 성악가들이 만들어 내는 바로크 오페라 특유의 매력적인 음악이 특징이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누그러지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성큼 다가온 가을, 알록달록 단풍만큼 다채로운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가을 내음 담뿍 담은 축제와 함께 계절의 한복판으로 떠나보자.두 번째 여행은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도시 김제로 향해본다. 비옥한 땅 위에 일찍부터 농경문화를 꽃 피운 김제의 지평선이 기다리고 있다.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수확의 계절, 조상 대대로 이름난 황금 들녘에서 펼쳐지는 김제지평선축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다.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풍부한 이색 체험이 더해져 남녀노소 밤낮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김제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형 먹거리 장터와 대지 아트 위를 가로지르는 집라인, 들멍과 논멍을 즐기며 피로를 푸는 지평선 쌀뜨물 족욕 체험, 지평선 낙화놀이 등 지루할 틈 없는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지역색을 담은 특별한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맛보자고 컴페티션’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된 우수 맛집의 음식 부스도 만날 수 있다. 한반도 유일의 지평선을 눈에 담으며 천혜의 들판에서 전통 농경문화를 색다르게 체험해보자.INFO10.2(수)~10.6(일)전북 김제시 일원(벽골제 중심) 김제에서 어디 갈까?망해사사찰이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서 있어 이름 그대로 ‘망해사(望海寺)’이다. 서해로 향하는 만경강 하구에 위치해 소박하면서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해거름 무렵 풍경이 일품이다. 아담한 사찰이지만 탁 트인 전망은 어느 곳에 견주어도 손색없다.망해사 일원은 만경강 하구 간척의 역사와 담수화
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누그러지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성큼 다가온 가을, 알록달록 단풍만큼 다채로운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가을 내음 담뿍 담은 축제와 함께 계절의 한복판으로 떠나보자.첫 번째 도시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인 부여다. 눈부신 백제의 문화가 2024년 부여에서 재현된다. 제70회 백제문화제1955년 개최된 제1회 백제대제를 시작으로 올해 70주년을 맞은 백제문화제.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백제의 문화를 현대에 계승하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다.올해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테마로 7개 분야 총 40여 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백제문화제를 주제로 한 뮤지컬, 야간 퍼레이드,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 출정식, 역사관 전시 등을 만날 수 있고, 전통주 체험부터 포토존, 미디어아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시간 여유가 있다면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를 함께 둘러보길 추천한다. 100만 평 규모의 역사테마파크로, 백제 왕궁이 사비궁을 과거 삼국 시대 모습 그대로 재현했다. 백제시대 유적·유물은 물론 15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INFO9.28(토)~10.6(일)충남 부여군 일원(백제문화단지·구드래·정림사지) 부여에서 어디 갈까?궁남지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궁남지. 호젓한 연못을 휘감은 버드나무와 싱그러운 연잎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으로, 백제의 노자공이 일본에 건너가 조경기술을 전했다는 이야기가 내려올 정도로 백 제인들의 미감이 뛰어났음을 알 수
가을의 영주는 어느 때보다 풍요롭다. 넘실대는 황금물결 위로 더없이 높은 하늘이 펼쳐지고, 산야에 흐드러진 오곡백과가 손짓한다. 깊어지는 계절을 맞은 이들의 마음은 한껏 여유롭다. 이맘때의 영주가 축제로 들썩이는 이유다. 느긋함과 결실의 축복이 가득한 도시, 영주의 가을에 안길 시간이다. 가을옷 갈아입는 천년고찰희미하게 남은 여름의 푸릇함에 가을빛이 들기 시작했다. 길 양옆에 정답게 도열한 은행나무가 반겨주는 이곳은 영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석사다. 매년 늦가을이면 일주문에서 천왕문에 이르기까지 500m 남짓한 은행나무 길에 단풍의 향연이 펼쳐진다. 은행잎이 황금비처럼 쏟아지고, 노란 양탄자가 소복이 깔린 길이 마치 극락세계로 향하는 듯하다.부석사는 해발 1000m에 이르는 산세를 두르고 계단식으로 지어졌다. 여러 차례 계단을 오르다 보면 사찰 내에서 가장 전망 좋은 안양루에 닿는다. ‘안양(安養)’이 곧 ‘극락(極樂)’을 의미하니, 현존하는 극락에 닿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조 건축물로 손꼽히는 무량수전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한층 특별하다.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산세가 너울대고 어깨를 나란히 한 경내 건물이 단아한 아름다움을 더한다. 국보 5점, 보물 8점, 경상북도 지정문화유산 2점 등 수많은 국가 유산을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발 닿는 곳마다 역사적 가치가 흐른다.부석사의 은행나무 길 너머 펼쳐진 사과밭에선 영주 사과가 빨갛게 옷을 갈아입는다. 전국 최고의 일조량과 소백산의 깊은 맛을 품은 영주 대표 특산물이다. 오랜 전통을 지닌 영주 사과 축제는 지난해부터 ‘영주장날 농특
핀에어가 유럽 47개 도시로 향하는 왕복 항공권을 오는 9월 5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가장 저렴한 항공권은 헬싱키를 경유하는 밀라노 왕복 항공권으로, 최저 8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이 외에도 ▲레이캬비크 ▲코펜하겐 ▲스톡홀름 등 북유럽 도시와 ▲프라하 ▲제네바 ▲런던 등 총 47개 노선을 할인 판매한다.이번 프로모션에는 체코 프라하, 스위스 제네바 등 유럽 대표 겨울 여행지가 다수 포함됐다. 프라하의 왕복 항공권은 최저 100만 원대부터 판매된다.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 맛있는 전통 음식,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 동유럽 여행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벤트다. 쥐라산맥과 알프스산맥에 둘러싸인 제네바는 유럽 유수의 스키 리조트와 인접해 겨울 레포츠를 즐기려는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프로모션은 오는 10월 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여행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저렴한 가격의 라이트(Light) 항공권은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단독 판매한다.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분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철 유럽 여행의 매력에 빠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
카타르항공이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서비스에 캐비어 메뉴를 추가한다.오는 15일부터 도하와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댈러스, 휴스턴, 상파울루, 런던, 파리,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홍콩을 연결하는 13개 노선에서 캐비어를 제공한다. 단품 또는 코스 요리 중 캐비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비즈니스 클래스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한다. 식사 및 음료 메뉴 선택의 폭을 확장했고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식사할 수 있는 주문식 식사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아 차이 카타르항공 상품개발 및 디자인 수석 부사장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카이트랙스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11번 수상한 항공사로서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상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퍼스트 클래스에서만 제공되는 캐비어 서비스를 비즈니스 클래스에 적용해 업계 표준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아시아 지역 가성비 여행지 목록을 공개했다. 2024년 6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의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평균 객실 요금이 15만 6300원대인 부산이 가성비 최고 여행지로 선정됐다.8월 15일부터 9월 30일 사이 저렴한 평균 객실 요금을 제공하는 여행지는 ▲태국 핫야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칭 ▲필리핀 시아르가오섬 ▲베트남 달랏 ▲일본 나리타 ▲인도 고아 ▲대만 타이중 ▲대한민국 부산 순으로 나타났다.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이번 순위를 통해 더 많은 여행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곳을 방문하고 넓은 세상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부산과 타이중의 활기찬 도시부터 시아르가오섬의 여유로운 바닷가까지,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아홉 곳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태국 핫야이태국 남부의 핫야이는 한 번쯤 여행해볼 가치가 있는 활기찬 도시다. 핫야이 시립공원에서는 파노라마가 펼쳐진 것 같은 풍경 속 조용히 산책로를 거닐 수 있으며, 김용마켓에서 현지의 별미와 독특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 공항과 도심 간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말레이시아 국경과도 인접해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인도네시아의 문화 중심지다. 보로부두르와 프람바난 사원, 술탄의 궁전, 화려한 말리오보로 거리는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명소다. 역동적인 도시를 거닐며 향토 공예품과 길거리 음식에 푹 빠져보자. 다른 자바 문화 유적지를 방문하기에도 편리한 거점 도시이기도 하다. 말레이시아 쿠칭특유의 활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장관인 곳. 포트
영주 여행이 더 편리하고 재밌어진다. 경북 영주시와 SRT매거진은 지역 명소 등 여행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 장 여행' 영주 편을 제작·배포했다.SRT매거진은 수서발 고속철도(SRT)에 비치되는 발행물로, 2022년부터 '한 장 여행' 지도를 발행하고 있다. A3 사이즈 지도에 대형 삽화와 여행 정보 등이 담겼다. 지도를 접으면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돼 휴대가 용이하고, 기차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이번 지도는 영주를 북부권, 시내권, 남부권으로 나눠 각 지역 관광지를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북부권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과 부석사, 선비정신이 깃든 선비촌, 선비 세상 등 주요 관광지와 함께 콩 세계과학관, 순흥저수지 등을 소개했다. 여행객이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소백산생태탐방원, 국립산림치유원, 전통발효체험마을과 같은 숙박시설도 안내돼 있다.시내권에는 영주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관사골, 근대역사 문화거리, 영주 먹거리를, 남부권에는 영주호 관광지구와 무섬마을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가 담겼다영주 '한 장 여행' 지도는 총 4만6000부가 발행됐다. 4만5000부는 객차 내에, 1000부는 영주시 관광안내소와 주요 관광지 등에 비치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MZ세대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한 장 여행'에 담았다"며 "영주가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지 개발과 콘텐츠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
팬데믹 기간 재정비한 엔터테인먼트부터 새롭게 문을 연 액티비티 시설까지. 보고 즐길 거리가 넘친다. 스튜디오 시티 워터파크마카오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가 스튜디오 시티 내에 오픈했다. 마카오에서 유일하게 연중 내내 운영되는 워터파크로, 워터슬라이드 7개, 파도풀 2개, 실내외로 연결된 오블리비언 풀 실내 서핑 시뮬레이터, 3.7m 길이의 다이빙 풀, 암벽 등반과 다이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등 스릴 넘치는 시설을 갖췄다. 집시티 마카오&고에어본마카오 하늘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리스보에타 호텔로 향할 것. 2023년 리스보에타 호텔에 문을 연 마카오 최초의 집 시티(Zip City)가 기다리고 있다. 높이 60m, 총길이 338m 야외 집라인에 몸을 실으면 코타이 스트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실내 스카이다이빙 센터인 고에어본은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 좋다. 마카오 타워20001년 개관한 마카오 타워는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338m의 타워다. 마카오 전역은 물론, 중국 주하이까지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전경을 자랑한다. 스카이워크·번지점프 등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오픈 톱 버스 나이트 투어마카오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화려한 야경. 탁 트인 이층 버스에 앉아 마카오의 핵심 스폿을 편하고 시원하게 둘러보기 좋다. 마카오 외항 페리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50분가량 소요된다. 마카오 해리포터 전시회해리포터 덕후라면 주목. 아시아권에서 해리포터 전시회를 관람할 기회는 마카오가 유일하다. 호그와트의 마법 강의, 소설 속 명소 등을 인터랙티브하게 즐길 수 있고, 버터 맥주·
풍부한 식재료, 다채로운 요리 덕에 미식가의 낙원으로 자리매김한 마카오. 광둥요리부터 상하이·사천 등 중화권 요리와 정통 포르투갈 음식, 대항해시대의 유산이 고스란히 남은 매케니즈 푸드까지. 동서양이 공존하는 마카오 식탁의 매력을 소개한다. 매케니즈 음식(Macanese Food)매케니즈 푸드를 빼고 마카오의 식탁을 논할 수 없다. 세계 최초의 퓨전 요리로 오직 마카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마카오에 거주하던 포르투갈 사람들이 마카오 식자재로 포르투갈 음식을 해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광둥 요리와 포르투갈 요리가 절묘하게 만나 마카오만의 독특한 맛을 갖추게 됐다.에그타르트중국과 포르투갈의 요리 문화가 만나 탄생한 에그타르트는 명실상부 마카오의 대표 디저트다. 여러 겹의 바삭하고 가벼운 페이스트리 속에 가득 찬 달큼한 커스터드 크림이 조화롭다.아프리칸 치킨‘아프리칸’이란 수식어에 고개를 갸웃할 수 있지만 대표적인 매케니즈 요리 중 하나다. 포르투갈식 닭구이에 아프리카의 향신료를 섞어 만든 피리피리 소스가 더해져 매콤달콤하다.바칼라우소금에 절여 말린 대구 요리를 통칭하는 바칼라우. 매케니즈 식당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메뉴로, 튀김·구이·샐러드 등 조리법과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변주를 낼 수 있다.주빠빠오마카오식 버거. 바삭하게 구운 바게트 사이에 두툼하게 썬 숯불 돼지고기를 끼워 먹는다. 햄버거와 달리 채소나 소스 없이 순수한 고기 맛을 즐기는 음식으로 묵직한 포만감을 만끽할 수 있다.해물밥토마토 퓌레에 새우·홍합·오징어 등 해물을 넣고 푹 끓여낸 해물 밥은 한
마카오는 2023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5성급 호텔을 보유한 도시다. 다채로운 선택지만큼 즐거운 고민이 시작된다. 런더너 마카오유럽에 들어선 듯 이국적인 풍경이 이어진다. 코타이 스트립의 새로운 랜드마크 런더너 마카오는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빅벤을 닮은 시계탑으로 유명하다.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한 야경은 마카오에서 놓쳐서는 안 될 인스타그래머블한 스폿 중 하나란 사실. 스튜디오 시티레저와 럭셔리 모두를 잡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 130m 상공에서 숫자 8을 그리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대관람차 골든 릴(Golden Reel)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내외 워터파크, 대규모 키즈 파크,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럭셔리의 극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곳. 아시아 최초의 팔라초 베르사체, 세계 최초의 칼 라거펠트 호텔과 함께 코타이에 자리 잡고 있다. 마카오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그랜드 뷔페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수준 높은 다이닝으로 호평받는다. 라인 프렌즈 호텔- 까사 데 아미고문을 열자 우리에게도 익숙한 라인 프렌즈 캐릭터 브라운과 코니가 반겨준다. 따뜻한 색감의 나무와 벽돌 등을 활용한 인테리어에 객실 곳곳에 자리한 라인 프렌즈 캐릭터 오브제가 더해져 친구 집에 놀러 온 듯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격도 합리적인 편. 친구 또는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추천한다. 갤럭시 마카오JW메리어트·반얀트리·안다즈·리츠칼튼 등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8개 호텔로 이뤄진 복합 리조트. 웅장한 스케일의 다이아몬드 쇼가 펼쳐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면 본격적으로 마카오에 대해 알아볼 차례. 현지 날씨부터 교통, 편리한 여행을 위한 패키지까지 모든 정보를 한데 모았다. 날씨8~9월의 평균 기온은 약 28~29℃로, 1년 중 더운 시기에 속한다. 기온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기온은 더 높은 편. 단, 호텔·쇼핑몰 등 대부분의 실내 공간에 냉방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얇은 겉옷은 필수다. 비행시간인천국제공항 기준 약 3시간 40분 소요된다. 지난 7월부터 대한항공에서 인천~마카오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에어마카오까지 총 5곳의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다. 시차한국보다 1시간 느림 화폐MOP(마카오 파타카). 마카오는 파타카라는 별도의 통화를 사용한다. 1파타카는 약 170원. 홍콩달러도 통용된다. 간편 결제Simply Pay 시스템을 도입해 마카오 엠페이(M Pay), 마카오 패스(Macao Pass)와 중국의 Alipay를 포함한 디지털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있는 곳이라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을 통해 환전의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교통마카오와 홍콩을 함께 여행하고 싶다면 마카오와 홍콩국제공항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직행버스에 탑승해보자. 강주아오대교를 통해 약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고, 출입국 절차를 최소화해 환승이 용이하다.55개 파트너 항공사의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 마카오에서 버스 탑승 시 항공편 체크인을 완료하면 홍콩국제공항에서 별도의 체크인 없이 인천국제공항에 서 바로 수하물을 수령할 수 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오는 12월까지 해당 노
카지노의 도시 혹은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 마카오를 수식하던 예전의 별칭은 잠시 잊어도 좋다.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마카오만의 매력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컬러풀 마카오아담한 골목 구석구석, 발길 닿는 모든 길이 저마다의 빛깔을 뽐낸다. 마카오는 색으로 기억되는 도시다. 동서양이 어우러지고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마카오의 역사가 그 배경에 있다.마카오의 중국명은 아오먼(澳門), 항구를 여는 문이라는 뜻이다. 16세기 중반 태평양으로 진출한 포르투갈인들은 동양과 서양을 잇는 이 땅의 가치를 알아봤고 마카오를 무역 기지로 삼았다. 그로부터 약 450년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은 마카오는 동서양의 문화가 동거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닌 도시로 다시 태어났다.마카오의 진짜 얼굴은 골목에서 드러난다. 유럽식 파스텔톤 건물과 정겨운 중국풍 가게가 어깨를 맞대고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은 마카오 역사지구의 풍경이다. 약 450년간에 이르는 중국 전통문화와 서양 문물 교류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역사지구의 중심을 지키고 선 성 바울 성당 유적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1837년 신학 공부를 위해 수도했던 곳이다. 화재로 소실돼 남쪽 출입구 벽체만 남았지만, 거룩한 아름다움만은 여전하다. 벽면을 장식한 부조는 동서양의 세계관과 건축 양식이 혼합됐다는 점에서 특히 가치 있다.성 바울 성당을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연애 골목(Travessa da Paixão)'이라 불리는 작은 거리가 나온다. 50m 남짓한 아담한 규모지만, 민트·노랑·핑크 등 감성적인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 소중한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겨냥한 여행업계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반려동물 전용 시설을 갖춘 숙박시설부터 반려견 동반 탑승 서비스, 사찰 체험까지 다채로운 펫캉스(Pet-cance)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올여름 피서는 펫비치로휴가철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펫비치가 문을 열었다. 강원 강릉시는 안목해수욕장에서 펫비치를 운영한다. 100m 구간에 별도 펜스를 설치하고 풀장을 조성했다. 반려견의 배설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입수를 금지하고 배변봉투함, 파라솔, 샤워시설 등을 설치했다. 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경북 울진군은 구산해수욕장에서 펫비치를 각각 오픈했다. 모두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세계 최초 반려견 전용 비행기미 항공사 ‘바크 에어(BARK Air)’가 세계 최초로 반려견 전용 비행기 운항을 시작했다. 전용기에는 최대 15마리의 반려견이 탈 수 있고, 한 마리당 견주 한 명이 동반 탑승할 수 있다. 반려견은 전용 간식·샴페인·커피·스파 등 초호화 서비스를 받는다. 목줄을 차지 않아도 되고, 사람처럼 좌석·침대 등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편도 기준 6000~8000달러(820만~1100만 원)로 고가지만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미국 뉴욕-영국 런던 노선과 뉴욕-로스앤젤레스 노선만 운항 중이다. 댕댕이 사찰복 입고 예불 체험까지요즘 반려인 사이에서 핫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댕플스테이'를 빼놓을 수 없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증평군, 반려동물 여행 스타트업 반려생활이 진행하는 댕플스테이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템플
스포츠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스포츠케이션'이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스포츠(Sports)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운동이나 아웃도어 액티비티, 경기 직관 등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문화다. 휴가에도, 운동에도 진심인 이들을 위한 스포츠케이션 상품을 모았다. 올림픽의 도시 파리 한 달 살기 해볼까해외여행 성수기인 여름 바캉스 시즌과 7월 말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신세계면세점이 파격 패키지를 내걸었다. 8월 22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서나 1달러 이상 구매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한 달 살기' 패키지 상품을 지급한다. 동반 3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랑스 와인 100여 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와인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한국판 발리', 홍천 선마을 요가숲속의 평화로움과 자연의 에너지를 가득 품은 홍천 선마을.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에 선정될 만큼 다채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7명의 요가·명상 전문 강사진이 깊이 있는 명상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한다. 8월부터는 '선마을 요가&명상 인텐시브 코스' 'OSHO 엑티브 메디테이션' 두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체계적인 가이드를 통해 참가자들이 심신의 조화와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선마을 와인의 향과 맛을 음미하며 움직임과 호흡,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프로그램이다. 손흥민 보러 영국으로!인터파크트리플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팬을 위한 현지 경기 직관 상품을 확대한다. 8월 개막하는 EPL 24-25 시즌에 맞춰 공식 입장권을 판매하며, 토트넘 홋스퍼·아스날·맨체스터시티
에어프랑스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 확장된 통합 예약 플랫폼 '에어프랑스 스마트 커넥트(Air France Smart Connect)' 덕이다.에어프랑스 스마트 커넥트는 2021년 도홉이 개발한 에어프랑스의 자체 예약 플랫폼이다. 에어프랑스 항공편과 저가항공사 트랜스아비아 항공편을 편리하게 예약 및 발권할 수 있는 서비스다.에어프랑스는 여행 편의성을 높이고 스위스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총 6개 스위스 도시를 잇는 기차편을 추가했다. 에어프랑스 이용 고객은 항공권과 스위스 연방철도(CFF/SBB) 승차권을 한 번에 발권할 수 있다.새롭게 추가된 기차편은 ▲베른(Bern) ▲로잔(Lausanne) ▲프리부르(Fribourg) ▲비엘/비엔(Biel/Bienne) ▲툰(Thun) ▲세인트갈(St. Gall) 등이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과 제네바 코인트린(Geneva-Cointrin) 또는 취리히 클로텐(Zurich-Kloten) 공항 간 항공편을 이용한 후, 스위스 연방철도를 탑승하면 된다.예약은 에어프랑스 공식 프랑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출발지와 목적지, 여행 일정 등을 입력하면 에어프랑스 스마트 커넥트 플랫폼으로 자동 연결된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과 스위스 6개 도시 간 이동 시 항공 및 기차편을 예약할 수 있다.에어프랑스는 스위스 기차편을 확대하고,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환승 고객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점차 확장할 예정이다.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
에어프랑스가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기념해 파리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스포츠 경기 관람과 유명 관광지 체험은 물론 에어프랑스만의 기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올여름 치열한 스포츠 게임이 펼쳐질 경기장 인근 '팔레 드 도쿄'에서 에어프랑스 레스토랑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에어프랑스의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메인 요리는 프랑스의 미쉐린 3스타 셰프 아르노 랄멍이 담당한다. 고기, 가금류, 생선, 채식 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는 2024 월드 페이스트리 셰프로 선정된 니나 메타예가 맡는다. 모든 요리는 세계적 디자이너 장-마리 마소가 에어프랑스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식기에 제공된다.메뉴는 음료 포함 85유로에 판매된다. 8월에는 리뉴얼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방문 가능하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팔레 드 도쿄 내 별도 전시 공간에서는 디자이너 라비 카이루즈가 에어프랑스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아이코닉한 빨간색 드레스가 전시된다. 에어프랑스의 최신식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과 에어버스 A350 조종실, 출시 예정인 에어프랑스 굿즈도 둘러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에어프랑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소개하는 공간을 조성했다.에펠탑 인근 스팟24에는 에어프랑스 기내 시설 및 서비스 소개 공간을 마련한다. 내달 28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에어프랑스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고객들을 위한 SAPHIR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다.
거제를 가득 담아가세요취재하며 이곳저곳을 떠돌다 보면 기념품·특산물에 자연스레 눈이 간다. 그런데 여행 선물을 고르는 일, 생각보다 쉽지 않다. 쓸모를 찾지 못해 방구석에 방치된 지인들의 선물이 문득 떠오른다. 내 선물도 누군가에겐 '예쁜 쓰레기'에 불과한 건 아닐까, 계산대 앞에서 망설이게 된다.다행히 거제에서는 이런 고민을 넣어둘 수 있었다. 거제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긴 소품 숍 상점톡톡을 발견한 덕이다. 마그넷부터 생활잡화, 의류까지 다채로운 소품이 아담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상점톡톡을 지키는 캐릭터는 귀여운 쇼핑백 톡톡이. 박솔이 상점톡톡 대표가 직접 디자인했다. 도시살이에 지쳐 귀향한 톡톡이가 거제의 자연을 통해 마음을 치유해 간다는 세계관이 재미있다. 몽돌쇠, 동백세자매, 유자씨, 바람의언덕 커플, 매미왕자, 대교삼형제 등 거제 관광지·상징물 등을 의인화한 친구 캐릭터가 함께한다.소품 숍 인근에는 거제 대표 여행지인 매미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2003년 태풍 매미로 2000㎡ 규모의 경작지를 잃은 백순삼 씨가 다음 태풍에 대비해 제방을 쌓기 시작한 것이 매미성의 시초다. 유럽 중세 성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 자태로 사랑받고 있다. 안녕, 거제고민 끝에 집어 든 기념품은 '안녕 거제 도자기잔'. 도자기를 비롯한 핸드메이드 굿즈, 각종 여행 굿즈를 제작하는 '쿠도'의 제품으로, 2022년 제25회 경남 관광기념품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그릇과 잔 모으기를 좋아하는 친구 집들이 선물로 딱이겠다 싶었다.작은 잔 안에는 캐릭터화한 거제의 몽돌이 자리하고 있다. 작은 눈코입에 무뚝뚝한 표정이 되레 웃음을 유
때 이른 무더위를 피해 한발 빠른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소노캄 거제가 답이다. 바다를 가르는 요트 투어부터 아찔한 오션어드벤처까지, ‘얼리 바캉스’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까. 선상 위 주인공이 되다지세포항을 따라 일렁이던 윤슬이 한순간 차르르 부서진다. 거제 바다가 건네는 인사다. 소노캄 거제에서는 최대 47명까지 수용하는 대형 로즈마리 요트를 타고 에메랄드빛 남해를 눈에 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지세포만을 따라 곧게 뻗은 해안산책로를 유람하는 블루오션투어,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일몰과 하루를 마무리하는 로맨스투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선상 바다낚시 등 다채로운 투어가 마련됐다.제트 크루저·프라이빗 요트 등 마리나베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놓치지 말자. 440마력의 엔진을 탑재한 제트 크루저를 타고 질주하다 보면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는 어느새 싹 사라진다. 오션어드벤처로 떠나는 환상의 여행오션어드벤처에 들어서니 동쪽으로는 해금강을, 남쪽으로는 지세포항을 품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싱그러운 자연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워터파크 안에 우뚝 선 열대 화산섬 모형이 마치 날것의 자연 한가운데 떨어진 듯 익스트림한 느낌을 더한다.본격적인 물놀이 시즌 전이지만, 대형 파도풀과 아찔한 슬라이드를 즐기는 이들의 즐거운 비명이 끊이지 않는다. 실내존과 실외존은 물론, 유아 전용 슬라이드·사우나·오션스마켓 등 다양한 어트랙션과 시설을 구비해 가족 놀이터로 손색없다. 일출을 바라보며 굿모닝가장 큰 장점은 전 객실이 바다를 향해 있다는 것. 거제 지심도를 끼고 떠오르는 해를 보며 황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놀고먹을 것인가. 휴가를 앞둔 이들의 고민은 매년 한결같다. 답은 간단하다. 지금부터 펼쳐지는 클럽메드 푸껫 안내서만 탐독하면 된다. 따로 또 같이 가족여행한 지붕 아래 산다고 해서 취향까지 같은 건 아니다. 입맛도, 체질도, 성격도 천차만별이기에 가족 여행지를 고를 땐 사뭇 신중해지기 마련이다.클럽메드에선 이런 고민은 잠시 내려놓아도 좋다. 식사·술·음료부터 액티비티, 교통편까지 제공하는 ‘올인클루시브’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기 때문. 물놀이하다 젖은 손으로 주섬주섬 지갑을 꺼내는 수고로움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새로운 공간에 스며든 자연코로나로 지구가 멈춘 시기, 푸껫을 찾는 여행객의 발길도 끊겼다. 클럽메드 푸껫은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객실부터 수영장·레스토랑·바 등 리조트 내 시설을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했다.가장 힘을 준 포인트는 객실이다. 세월감이 느껴지던 기존 객실은 자연이 성큼 들어선 듯 따스한 공간으로 변했다. 태국 전통건축 방식을 살린 엑스테리어와 부드러운 우드와 파스텔톤을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다.요청 시 아기 침대를 설치할 수 있을 만큼 널찍한 공간을 갖췄고, 커넥팅룸을 이용하면 대가족 숙박도 거뜬하다. 가수 장윤정, 배우 이미도 등 셀럽의 SNS에 공개된 후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공간이다. 리노베이션은 현재진행형이다. 로비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객실동은 업그레이드를 마쳤고, 나머지 룸은 순차적으로 고쳐나갈 예정이다.수영장도 새 단장을 했다. 어린이·성인·액티비티·레저 등 4가지 테마존으로 구역을 나누
돛을 올리고 노를 저어, 두 팔을 힘차게 돌려 물살을 가르고 나아간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2년 만에 돌아왔다. 승패를 넘어 화합으로, 경쟁을 넘어 축제로 하나 될 현장으로 떠나보자. 여름 이색 스포츠 속으로 ‘풍덩’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문화 확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해양스포츠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하는 해양스포츠인의 대축제다. 지난해 태풍 영향으로 제전이 아쉽게 취소된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하게 치러질 예정. 선수단은 물론 관광객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대천 앞바다를 물들인다.7월 31일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3일 폐회식까지 4일간, 보령을 찾은 이라면 누구나 스릴 넘치는 해양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다. 1500여 명 선수단이 참석하는 정식 종목 4개와 번외 종목 3개, 그리고 관광객을 위한 체험 종목 5개, 머드 체험·가상현실(VR)·오션타투 등 프로그램이 알차게 꾸려진다.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7.31(수)~8.3(토)충남 보령시 대천·원산도해수욕장, 보령요트경기장 일원 투지와 열정이 빛날 무대, 정식 종목 4바다 위 체스, 요트1900년 파리올림픽 이래 거의 모든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요트. 오직 바람의 힘으로 바다 위 코스를 완주해야 하기 때문에 ‘바다 위 체스’로도 불린다.이번 제전에서는 1·2인승 딩기, 스키프,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등 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딩기는 엔진과 선실이 없는 작은 요트를 말한다. 주로 1인승 혹은 2인승이며, 올림픽 10개 종목 중 6개가 딩기 종목이다. 고성능 요트인 스키프
유럽 항공사 핀에어가 스카이트랙스 2024 세계 항공 대상에서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14년 연속 선정됐다. 핀에어는 지난 2010년 처음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1위 자리를 지켜왔다.'항공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세계 항공 대상은 항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핀에어는 운항 신뢰성 강화, 디지털 서비스 향상, 고객 선택지 다양화 등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지난 6월 핀에어는 2020년부터 진행한 장거리 노선용 항공기의 객실 전체 리뉴얼을 마무리했다. 핀에어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리뉴얼을 마친 비즈니스, 이코노미 클래스를 비롯해 새로 생긴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리뉴얼된 객실은 영국 항공·철도·크루즈 업계 전문지인 '온보드 호스피탤러티' 주관 '올해의 기내 콘셉트',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인 '아펙스' 주관 '최고의 기내 혁신'으로 선정됐다. 단거리 노선용 항공기 E190도 순차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핀에어는 오는 7월 헬싱키 공항 솅겐 지역 내 신규 핀에어 라운지를 오픈한다. 신규 핀에어 라운지의 수용 인원은 기존 라운지에 비해 150명 늘어난 440명이며, 활주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올레 오버(Ole Orvér) 핀에어 상용 부문 수석 부사장은 "핀에어를 이용해 주신 승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14년 연속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핀에어 직원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핀에어는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소윤 한
오래된 것이 곧 새로운 것. 이 도시의 가치는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사라져가기에 새롭고, 세월이 얼기설기 묻어 더 소중한 옛것들을 영월만의 시선으로 따스하게 어루만진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기억을 안겨주는 곳. 전통과 현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영월로 떠난다. 무한한 자연의 품에 안겨자연이 선사하는 쉼과 여유의 힘은 대단하다. 청령포를 짙푸르게 물들인 소나무 숲도 마찬가지다. 육지와 이어지는 곳엔 험준한 벼랑이 솟고 삼면은 깊은 강물에 둘러싸여 있지만, 수려한 경관 덕에 여행객을 태운 나룻배는 사시사철 쉴 틈이 없다.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푸른 송림 안에서는 잠시 고개를 숙이는 듯하다.소나무 길을 거닐다 보면 600년의 이야기를 간직한 소나무 관음송을 마주하게 된다. 울창한 솔숲에서도 단연 우뚝 선 이 거송이 청령포에 유배된 단종의 애처로운 모습을 보고(觀), 오열하는 소리(音)를 들었다고 해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단종의 애절한 이야기는 사약을 받고 짧은 생을 마감한 관풍헌을 거쳐 충신 엄흥도가 시신을 수습한 장릉까지 이어진다. 자연의 품에 안겨 쉬며 슬픈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코스다.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명소로는 물무리골생태습지(공원)가 있다.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중 하나로, 완만한 산책 덱을 따라 다채로운 식물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자리한다. 하늘을 향해 높이 뻗은 나무들이 천연 그늘을 만들어줘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다. 전통을 힙하게, 영월을 여행하는 법‘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뉴트로(Newtro) 열풍과 함께 뉴트로
글로벌 항공 전문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1위에 카타르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카타르항공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한 건 8번째다.카타르항공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중동 최고의 항공사'까지 3개 부문을 추가로 수상했다. 이로써 카타르항공그룹은 항공·공항·리테일 등 3가지 부문에서 같은 해에 1위를 석권한 최초의 항공그룹사가 됐다. 앞서 카타르항공의 거점이자 허브인 하마드 국제공항이 2024년 '세계 최고의 공항' '중동 최고의 공항'으로 뽑힌 데 이어, 공항 면세점 역시 '세계 최고의 공항 쇼핑' 에 선정됐다.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사 어워드는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항공산업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에드워드 프레이스티드 스카이트랙스 최고경영자(CEO)는 "카타르항공이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총 4개 부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카타르항공만의 높은 서비스 평가 기준과 성실한 노력 덕"이라고 말했다.카타르항공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는 "이 상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카타르항공의 노력에 대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을 모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
생동하는 여름, 을숙도의 자연을 국립청소년생태센터와 거닐다청정 자연을 품은 생태의 보고가 7월 문을 연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7개 국립청소년시설 중 하나인 국립청소년생태센터다.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로 지정된 부산 을숙도 북단에 위치해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다. 7월, 생명의 땅이 간직한 신비로운 풍경 속으로 떠나보자. 철새와 사람의 보금자리부산 사하구 강어귀, 낙동강의 출구이자 남해의 입구가 되는 이곳에 푸른 섬 을숙도가 자리한다. 부산 하면 떠오르는 해운대나 광안리처럼 귀에 익은 관광지는 아니지만 철새들에겐 그 어느 곳보다 포근한 쉼터가 되어주는 공간이다.귀한 생명을 품은 이곳에 2024년 7월 국립청소년생태센터가 개관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을숙도에서 청소년이 동식물의 생태를 쉽게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체험시설이다. 총 부지 면적 6만4710㎡(약 1만9500평), 건축 면적 5834㎡(약 1764평)에 달하는 규모로, 하루 124명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췄다.개관 전임에도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인근의 공원에는 따뜻해진 햇살을 만끽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을숙도에 들르게 된다면 한 번쯤 방문할 법한 입지와 시설을 두루 갖춘 덕이다.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언제나’ 체험 가능한 생태센터라는 점. 청소년부터 일반시민, 사전예약부터 현장예약까지 다채로운 선택지로 접근성을 높였다. 운영센터 1층은 당일 체험 전용 공간으로 구성돼 지역민 누구나 함께하는 공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을숙도에 실
카타르항공이 포르투갈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공항(LIS) 간의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인기 여행지인 리스본의 성수기 수요에 발맞춰 카타르항공은 정기편 이외에도 올해 하계 시즌 주 6회 항공편을 추가 운항한다.아름다운 해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탐방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시작을 선사하는 도시다. 카타르항공이 운항하는 47번째 유럽 취항지로, 이번 운항 재개를 통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인도반도를 연결하는 해외 노선의 새로운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카타르항공의 최고 사업총괄 책임자 티에리 안티노리는 "리스본을 다시 카타르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포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리스본 운항 재개는 해외여행을 더욱 손쉽고 편리하게 만들어가고자 하는 카타르항공의 노력 산실"이라고 말했다.항공편 예약, 프리빌리지 클럽 혜택, 카타르 스탑오버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카타르항공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
일본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직항 전세기 상품이 출시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7월20일부터 8월6일까지 여름휴가 시즌을 겨냥해 일본 북해도 아사히카와 직항 전세기 여행상품을 내놓았다.이번 상품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총 6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4박 5일), 토요일(3박 4일) 출발한다. 1인 기준 189만 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가이드 및 기사 경비 등 포함)부터다. 6월 17일까지 완납 시 20만 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북해도 관광의 거점지인 아사히카와 직항을 이용해 여행 동선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불꽃놀이, 맥주축제 등 다채로운 여름축제가 즐비해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북해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소운쿄 협곡을 배경으로 여름밤을 수놓는 불꽃축제에서는 아이누족의 무용 공연, 불의 경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소운쿄 온천도 함께 체험해볼 수 있다.왁자지껄한 현지 분위기와 함께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 잔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삿포로 맥주축제가 7월 19일부터 8월 14일까지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 열린다.라벤더, 마리골드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발한 '후라노',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에메랄드빛 청의 호수 '아오이케', 1.7㎞ 길이의 '쿠로다케 로프웨이' 탑승 등 북해도의 핵심 관광지를 포함한 알찬 일정이 포함된다.또, 롯데관광개발만의 특전으로 북해도의 온천을 만끽하기 좋은 '도야 만세각' '노보리베츠 그랜드' 등 온천마을의 특급호텔 숙박과 삿포로 시내관광의 중심지인 오도리 공원 인근에 위치한 '삿포로 시티 호텔'에서의 숙박이 포함된다. 북해도에서 꼭
여름휴가 여행지가 고민된다면 눈여겨보자. 클럽메드(Club Med)가 휴가철을 앞두고 인기 리조트 4곳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오는 7월 5일까지 예약 가능한 'Last Minute Sale' 프로모션은 ▲몰디브 카니 ▲발리 ▲빈탄 아일랜드 ▲이시가키 카비라 등 클럽메드의 여름휴가 인기 리조트가 포함된 할인 이벤트다. 3박 이상 예약할 경우 최대 1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여행 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여름휴가뿐 아니라 다가오는 추석 연휴까지 미리 계획할 수 있다.'클럽메드 푸켓X대한항공' 프로모션도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수요일 출발(4박), 목요일 출발(3박) 대한항공 항공편을 예약하면 클럽메드 푸켓 리조트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행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클럽메드는 객실은 물론 식사, 음료, 주류, 액티비티, 현지 교통편 등이 모두 포함된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택이나 비용 추가의 스트레스 없이 자유롭게 먹고 놀고 마시며 온 가족이 행복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별한 계획 없이도 완벽한 휴가를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클럽메드가 제격인 이유다.연령별로 운영되는 키즈클럽이 특히 인기다. 아이들이 키즈클럽에서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체험하는 동안 부모들은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스노클링, 카약, 윈드서핑 등 온갖 해양스포츠부터 요가, 골프, 테니스, 서커스, 양궁, 스파 등등 취향 따라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하다.최근 클럽메드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푸켓의 경우 객실 이외에도 수영장, 라운지 등을 새단장했으며, 발리는 레스토랑 및 다이닝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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