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만9000가구를 선정하는 수도권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 분당(성남) 일산(고양) 평촌(안양) 산본(군포) 중동(부천) 등 5개 신도시에서 전체 가구 수(약 30만 가구)의 절반이 넘는 15만3000가구가 선도지구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기회를 잡지 못하면 재건축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며 너도나도 선도지구 경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공공기여 계획과 단지 규모 등이 선도지구 선정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월 재건축 사업성을 좌우하는 공공기여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방침이다. 5개 신도시 평균 경쟁률 5.9 대 1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3~27일 지방자치단체가 접수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서 총 162개 구역 중 61%인 99개 구역, 15만3000가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평균 경쟁률은 5.9 대 1을 기록했다. 선정 기준 규모(2만6000가구)의 5.9배에 달한다. 정부는 11월 선도지구 단지를 최종 선정한 뒤 인허가를 거쳐 2027년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신도시별로는 분당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도지구 공모 대상인 특별정비예정구역 67곳 중 47곳이 뛰어들었다. 규모로 보면 5만9000가구로, 선도지구 예정 물량(8000가구)의 7배가 넘는다. 이들 구역의 평균 주민 동의율은 90.7% 수준으로, 다수 구역이 만점(95%)에 가까운 점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일산도 정비예정구역 47곳 중 22곳(3만 가구)이 제안서를 냈다. 선정 기준(6000가구)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5 대 1 수준이다. 일산도 대부분 구역이 높은 동의율을 확보해 평균 동의율이 84.3%에 달했다.4000가구 규모 선도지구를 선정하는 평촌도 정비예정구역 19곳 중 9곳(1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선 현역 군인을 위한 강연과 다양한 부동산·금융 상담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노영호 육군 수도군단 주거지원과장(중령)은 지난 28일 집코노미 콘서트에서 “현명한 군인이라면 은퇴 후까지 미리 생각해 부동산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현역 시절엔 소득의 30%를 저축하고 전역하기 전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 중령은 ‘스마트한 군인의 맞춤 부동산 투자전략’을 주제로 군인만을 위한 내 집 마련 방법과 유망 단지를 소개했다. 그는 “장기 복무한 군인을 위한 ‘군인 특별공급’이나 ‘군인공제회 주택 분양’을 노릴 필요가 있다”며 “군인공제회가 공급하는 분양주택은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방에 있는 직업군인도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관심을 기울일 단지로는 내년 하반기 분양될 예정인 인천 검단신도시 AA25블록(1178가구)과 2026년 분양 예정인 경기 파주시 운정 A35블록(910가구)을 꼽았다. 두 단지 모두 군인공제회 분양 단지로 현역 군인이라면 타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실거주 의무 없이 저렴하게 청약할 수 있는 곳이다.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한 현역 군인은 “평소 전방에서 근무하느라 부동산 투자에 소외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직접 부동산 투자 상담을 받으면서 준비가 부족했다는 걸 알고 반성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박람회에선 노 중령과 기업은행이 현역 군인을 위한 부동산·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군인을 위해 유망 단지와 투자 전략을 설명하고 자산 형성 방
청담동 ‘한강 뷰’부터 강남권 유일 ‘숲세권’ 단지까지 롯데건설이 강남권 하이엔드 단지를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부터 분양 단지마다 완판에 성공하며 분양시장 강자로 평가받는 롯데건설은 초고급화 설계에서도 경쟁력을 자랑하는 모양새다.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되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 롯데건설 홍보부스에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조성되는 ‘청담 르엘’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조성하는 ‘르엘 어퍼하우스’가 소개됐다.'청담 르엘’은 강남권 입주를 노리는 실수요자 사이에선 가장 인기 있는 단지 중 하나다. 지난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67.26대 1, 최고 769.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전용면적 59㎡B는 22가구 모집에 1만6925명이 몰려, 최고 769.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청담 르엘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지녔고 교육 환경 또한 뛰어나다.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서울시로부터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 삭제 의무를 면제받아 실사용 면적이 넓어졌다. 4베이 판상형(일부가구)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이 넓다. 커뮤니티 중 살롱·북라운지(작은 도서관)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34층에 자리한다.롯데건설이 서초구 내곡동에 조성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있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 부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 걱정에 임대차 계약을 무서워하는 젊은 예비 세입자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한 방법을 설명하고 안심전세 앱 등 HUG만의 솔루션을 제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HUG는 집코노미 박람회 이튿날인 28일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한 자리에서 소개했다. 미리 전세사기 위험 주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안심전세 앱’부터 법률상담, 대출 지원 등의 혜택 등이 대표적이다.부스에선 전세사기 피해를 걱정하는 예비 세입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이날 부스를 찾은 한 방문객은 “요즘 보증금을 못 돌려받았단 주변 소식 때문에 어떻게 해야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해 찾아보게 됐다”고 말했다.그간 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공급해 임차인 보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후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돌려줘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으로, 앞서 언급한 전세사기와 같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서민들의 불안을 해결해주는 최고의 안전판이다.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HUG가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협업 개발한 전세계약 필수 플랫폼 ‘안심전세App 2.0’에 대한 홍보도 관심을 모았다. ‘안심전세App’은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맺을 때 필요한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악성임대인 명단 공개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앱을 통해 악성 임대인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고 있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 롯데건설의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홍보 부스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1단지와 2단지로 구성된 총 3053가구의 대단지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20개 동, 총 1964가구로 구성되며, 59㎡부터 108㎡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1089가구로 84㎡ 타입으로만 구성된다.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우수한 자연환경과 교통 여건이다. 단지 서측으로 국제규격 축구장 11배 크기의 공원·녹지 공간이 조성되며, 조경면적 비율이 약 38%에 달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해발 287m의 천마산 자락에 있어 우수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현재 단지 인근에 BRT가 운행 중이며, 반경 2km 이내에 인천 1호선 작전역이 있다. 더불어 GTX-D, GTX-E 노선 및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노선 추진으로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효성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주요 권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계양 롯데캐슬파크시티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900만원대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4억4748만원~5억1712만원, 84㎡ 5억8724만원~6억7886만원대, 108㎡ 기준 6억8620만원~7억9032만원 수준이며 비규제지역으로 LTV 70% 적용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으로, 2025년 8월부터 전매가 가능하다.분양대행사인 씨엘케이 관계자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qu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집코노미박람회 2024’에서 IBK기업은행이 진행한 ‘군인 내 집 마련 금융 컨설팅 프로그램‘이 군인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IBK기업은행은 잦은 거주지 이전과 격지 근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의 주거안정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IBK기업은행’의 VIP전문 컨설턴트의 부동산 상담과 ▲‘육군 수도군단 주거지원과’의 군인 특화 종합컨설팅 ▲재테크·경제교육 콘텐츠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의 재무설계 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국토방위에 헌신하느라 자산형성을 위한 시간과 정보가 부족했던 군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군인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기업은행은 군인과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인자녀교육진흥원과 호국장학재단 후원, 공군·육군 가족의 날 행사와 해군 어려운 장병 돕기 사업 지원 등 다양한 가족 지원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군과 함께 협력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한강 영구 조망, 대형 실내 수영장, 축구장보다 넓은 잔디공원…. 하이엔드(최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특장점으로 무장한 분양 단지가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홍보 부스마다 긴 상담 줄이 이어졌다. 참관객은 ‘내가 살 집’의 고급화 설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건설사관에서는 대형 건설회사가 공급하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 홍보 경쟁이 펼쳐졌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공급하는 ‘청담르엘’(1261가구)과 강남권 ‘숲세권’ 단지인 ‘르엘 어퍼하우스’(222가구)를 홍보했다. 두 단지 모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르엘’이 적용됐다. 청담르엘은 지상 34층 높이에서 독서와 휴식이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을 강조했고, 르엘 어퍼하우스는 고급화 설계에 맞는 고급 마감재를 소개했다.대우건설은 부산 동구 범일동에 짓는 ‘블랑 써밋 74’(아파트 998가구·오피스텔 276실)를 내놨다. 지상 45층 높이에서 바다 전망을 바라보는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DL이앤씨 부스에 마련된 안양시 호계동 ‘아크로 베스티뉴’(1011가구)는 경기권에 처음 적용하는 아크로 단지다. 조경시설인 ‘아크로 가든 컬렉션’과 지역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가 차별화 포인트다.분양마케팅관과 부동산개발관에서도 하이엔드 주거 단지가 관심을 끌었다. 씨앤디플래닝이 분양하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아파트 784가구·오피스텔 50실)은 경기 평택시 통복동에 지상 최고 49층으로 조성된다. 평택 지역에서 처음으로 비서 서비스와 조식 배달, 방문 세차 등 호텔급 컨시어지 서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가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새만금 지역의 첨단 미래도시인 ‘새만금 수변도시’ 계획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되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선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가 새만금 사업 현황과 수변도시 조성 계획을 홍보했다. 부스에선 409㎢에 달하는 면적의 새만금 개발 상황과 수변도시의 특징 등이 소개됐다. 부스에선 새만금 입주 상담과 함께 개발 상황을 묻는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기업지원 특화도시와 사람이 모이는 미래도시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발되는 수변도시는 정주형 주거특화 지역과 첨단산업 중심 특화 지역, 라이프 플렉시블 지구, 미래형 수변생활지구 등으로 나뉘어 개발된다.특히 라이프 플렉시블 지구에선 수요에 맞춰 공공주택과 단독주택,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변 복합 용지 안에선 기업을 위한 기숙사를 조성할 수도 있고 복합 커뮤니티가 제공돼 편의시설을 집중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는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기업 지원 정책으로 정부 출범 이후 10조2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성과는 제1호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입주기업 대상 임대주택 및 통근버스 제공 등 다양한 친기업 정책으로 인한 유례없는 성공적인 결과이다.전례 없이 많은 기업들이 새만금을 찾는 전환기를 맞이하여 새만금개발청은 ‘기업’을 핵심 키워드로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으로, 기업친화적 공간계획과 토지이용계획
“대출 혜택도 받으면서 저렴한 분양가의 공공분양 주택 중 어디가 좋을지 직접 보고싶었습니다.”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선 수도권 3기 신도시 등 정부의 공공분양 단지를 직접 소개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홍보부스에 관람객이 모였다. 특히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하는 젊은 예비수요자들이 공공분양 단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한 관람객은 부스에 마련된 수도권 3기 신도시 단지를 살펴보며 상담을 받기도 했다. 부스에는 개통이 예정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과 신도시 위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LH는 올해 3기 신도시 주택 1만호 착공을 계획대로 진행해 이번 인천계양 지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이어갈 계획이다.LH는 올해 3기 신도시와 더불어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하반기 서울 수도권 공공택지 등에 총 4421가구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분양은 총 1622가구로 서울 동작구 수방사 263가구와 인천계양 A2블록 747가, 파주운정3 A20블록 612가구가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총 2799가구로 인천계양 A3블록 359가구와 수원당수 A5블록 484가구, 의왕월암 A1블록 446가구, A3블록 424가구, 의왕청계2 A1블록 320가구, 성남금토 A4블록 76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앞서 착공한 인천계양 지구를 비롯해, 오는 12월까지 고양창릉,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 총 15개 블록 9600가구가 계획대로 착공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25년 상반기에는 고양창릉과 하남교산, 부천대장의 본청약이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부스엔 공공분양뿐만 아니라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충남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에코업 페어’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및 에코이앤오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환경분야 연구개발 및 전문가 교류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준명 한화 건설부문 인프라사업본부장과 김영진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부단장, 조용주 에코이앤오 본부장 등 협약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PRO-MBR(Phoshate Removal Optimized Membrane Bio Reactor) 공법 등을 중점으로 한 연구개발 협력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혁신적인 환경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PRO-MBR 공법은 하나의 공정에 모든 하수처리가 집약되어 경제성이 높아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한화 건설부문은 MBR 관련 공법이 적용된 하수처리장 중에 국내 최대규모인 대전하수처리장, 국내 최초로 무중단 시공기법(공사중에도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시공방법)이 도입된 천안하수처리장의 공사를 진행중이며, 최근에는 평택 통복하수처리장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하수처리장들은 모두 ㈜한화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PRO-MBR 공법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한화 건설부문은 현재 인천 검단, 화성, 군포 대야, 충남 서천 등 국내 10여 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한편 에코이앤오는 한화의 자회사로 환경시설 관리 및 인프라 유지관리사업,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 중인 대전, 천안, 평택 등 대규모 하수처리장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MOU를 통해 에코이앤오의 PRO-MBR 공법 운영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6일 디알티와 ‘이차전지 재활용 전처리 설비 제조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디알티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및 바이오매스 열분해설비의 개발·제조를 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새만금 이차전지특화단지의 강점을 활용하여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시장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새만금 국가산단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투자액은 107억 원으로, 입주 계약을 맺는 즉시 바로 새만금에 입주하여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디알티의 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투자협약으로 새만금 국가산단은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강화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라면서 “소재기업 뿐 만 아니라 디알티와 같은 기술력 있는 기계설비 기업이 새만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정철원 디알티 대표는 “이차전지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국가산단의 일원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여 산단 내 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새만금 국가산단은 현 정부 출범 이후 투자유치 누적액 10.2조원을 달성하였으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또한, 내년에는 급증하는 기업투자에 대응하여 새만금에 투자한 기업을 지원하고 투자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투자자와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전문 투자상담 및 홍보공간을 새만금개발청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이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전북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기업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6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건설업계와 수도권 민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선 지난달 8일 정부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LH가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주택 매입확약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업계 건의 사항을 들었다.LH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19일부터 매입확약 신청을 받은 결과 한 달여 만에 31개 필지, 약 2만 가구 물량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추정한 신청 예상 주택 규모(3만6000가구)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LH의 매입확약으로 준공 단계 미분양 리스크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착수 단계에서도 조달금리 인하와 본 PF 전환이 용이해지는 점 등을 고려해 업계 신청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LH는 확약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여 확약신청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매입확약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간담회에선 또 매입확약 대상 확대와 주상복합용지 주거비율 상향, 도시지원시설 용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 허용 등 민간 건설업계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LH는 국토부,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개선 방향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행사에 참여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사업착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LH의 신용보강을 통해 사업여건이 대폭 개선되어 착공과 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이영규 한국주택협회 전무는 “침체된 주택시장에 좋은 제도를 마련해주신 정부와 LH에 감사드린다”며 “미분양 매입확약 제도는 LH의 신용보강으로 조달금리가 낮아지는 등 사업여건 개선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는 결국 주택 공급확대로 이
고령 인구가 급증하며 정부와 지자체에 고령 주택 보급이 새로운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 민간에서 시니어 주택을 공급하고 있지만, 대부분 고급화에 따라 임대료가 비싼 데다가 공급 물량 역시 수요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이다. 지자체마다 자체적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시니어 주택 개발에 나서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도 수도권에 대규모 시니어타운을 조성하는 등 공공 주도 시니어 주택 공급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니어 주택 주거비 부담 급증26일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15년 137만9066명에 불과한 독거노인 수는 2025년 224만7735명, 2035년엔 342만9621명까지 증가한다. 특히 가족 부양 개념 약화로 독거 인구 중 노인 비율은 2015년 27.3%에서 2025년 34.3%, 2035년 45.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독거노인 비율 증가를 앞두고 정부는 벌써 재정 부담을 걱정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추계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보험 적립금은 2026년을 기점으로 적자로 돌아서고, 2030년에는 적자 규모가 최대 4조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대부분의 독거 노인인구의 부양 부담이 국가나 지자체로 전가되기 때문이다.이처럼 독거 노인가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노인복지시설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노인복지시설은 지난해 기준 10만곳에 불과한 데다가 민간이 공급하는 시설은 대부분 임대료와 보증금 부담이 크다. 최근 고급화에 나선 노인복지주택의 경우 최대 10억원대의 보증금에 매달 300만~500만원의 이용료도 내야 한다. 임대료를 부담할 수 있는 일부를 제외하면 사실상 ‘그림의 떡’인 셈이다.업계에선 시니어 주택의 특성상 국가 지원 없이 가격을 낮출 순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니어 주택은 각종 편의시설
이른바 ‘쪽방촌’으로 유명했던 서울 영등포구 일대 개발에 속도가 불을 전망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영등포구가 서울 서남권 대개조를 위한 협력에 나서면서 쪽방촌 개발을 위한 이주 절차가 이르면 연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LH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의 ‘서남권 대개조 구상’에 따른 정비사업에 참여하고 영등포의 미래첨단도시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구-LH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앞으로 두 기관은 공공재개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도심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준공업지역이 밀집된 영등포구의 전략적 발전방안 구상, 뿌리산업(기계금속) 지역 복합개발 등 서남부 준공업지역 고도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영등포구는 준공업지역을 미래 4차산업 첨단 일자리 중심지, 직주근접 명품주거단지 조성과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을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 등 신성장 혁신축 산업거점 기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LH는 영등포구내 신길1 공공재개발사업, 신길2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영등포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영진시장 안전우려 건축물 정비사업 등 10개 지구에서 1만4000가구 규모의 도심사업을 추진 중이다.최근 신길15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2300가구)은 최근 지구지정을 받았다. 공공재개발 사업인 신길1구역은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영등포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작년 12월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맺고 보상을 진행 중이다. 연말엔 임시시설로 이주가 예정돼 있다. LH는 도심정비 현장지원센터를 10월 운영하고 도심정비사업의 현장 상담 및 신규 정비사업 컨설팅·업무지원을 준비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전세와 월세 등 임대차 계약 관계에서 발생하는 보증금·임차기간 등의 갈등을 중재하는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소개한다. 임대차 갈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임대인·임차인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박람회에선 한국부동산원이 직접 중재를 위한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는 임대차계약 관계에서 발생하는 당사자 간의 각종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다. 기존 소송 대비 비용은 저렴하고 해결 속도도 빠르다. 한국부동산원은 2020년부터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업무를 수행하며 전국에 10개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박람회에서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제도를 직접 소개하고 임대차분쟁 관련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박람회에선 한국부동산원의 다양한 역할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우선 민간 수요가 높은 부동산 데이터 170여 종과 국민 체감형 데이터 서비스 4종 및 이용자 편의 서비스 등을 모두 제공하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이 소개된다.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택 담보 대출 시 확정일자를 금융권에 제공하는 ‘확정일자 확인 후 대출’ 시스템과 임차인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주택 임대차계약 모바일 신고 시스템, 전국 확정일자 열람 기능 등도 소개된다.청약 정보, 지가변동률, 주택가격동향 등 다양한 부동산 데이터는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하고 있는데, 박람회에선 공공데이터 개방 현황과 활용 방법이 소개된다.수도권 1기 신도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
다음달 수도권에서만 2만6500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지는 등 전국에 40여 개 단지, 4만1000여 가구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특히 청약 수요가 높은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을 예고한 단지가 많아 관심이 쏠린다. 지방도 비교적 청약 성적이 좋은 대전과 충남 아산 등을 중심으로 신규 단지가 흥행몰이에 나선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10월은 초반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 중순 이후로 물량이 집중될 것”이라며 “수요자는 관심 지역 물량의 분양 소식을 꼼꼼히 챙겨 중복 당첨 등의 실수가 없도록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잠실 2678가구 대단지 분양 예고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선 41개 단지, 4만1374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민간임대 포함)은 2만9881가구에 달한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24개 단지, 1만7472가구로 집계됐다. 지방광역시에선 9개 단지 6289가구, 기타 지방에선 8개 단지 6120가구가 공급된다.서울에선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송파구 신천동에 공급하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 관심을 끈다.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2678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3~104㎡ 58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경기권 물량도 관심이다. 양주시 덕계동에 지어지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도 10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덕정역에서 왕십리, 삼성역 등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으로 환승도 가능하다. 기존의 원도심 인프라는 물론 입주 시점에 회천지구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
한국자산신탁이 건설현장 임금체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 공사에서 체불 방지 방안을 최초로 도입하는 등 건설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 선도에 나섰다.한국자산신탁과 고용노동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카이트타워에서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과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자산신탁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임금체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노무비 구분 지급 제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그간 공공 공사에서는 노무비 구분 지급 등이 의무화되어 있었으나, 민간 공사에서는 한국자산신탁이 최초로 노무비 체불 방지 방안을 도입하게 돼 건설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를 선도하게 된다.민길수 청장은 "건설현장에서의 임금 체불은 근로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건설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임금 체불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탁업계 최초로 체결된 이번 협약이 신탁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규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해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한 건설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K-BATTERY SHOW 2024’에 참가해 청정에너지가 필요한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새만금개발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2조 원의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이어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구축 사업’을 통해 새만금국가산단 입주기업이 알이백(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새로운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시장 내 홍보관을 운영하며, 새만금지역의 청정에너지 수급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사업 계획을 참여기업 경영진 및 전문가 등에게 적극 홍보하고 관련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의 투자 강점, 유틸리티, 인센티브 현황 및 청정에너지 공급 계획 등을 기업들에게 1:1 맞춤형으로 안내하여 새만금국가산단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한다.이외에도 새만금국가산단 입주기업의 근로자 정주여건 지원을 위해 통근버스 예산을 확보하여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연계와 소통을 책임지며 공공임대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음을 알린다.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기업하기 좋은 곳,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새만금지역에서 입주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청정에너지 공급의 최적지 조성을 위하여 최
수도권 경강선과 월판선, GTX(광역급행철도) 개통으로 수도권 내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곤지암에 조성되는 ‘곤지암역 제일풍경채’가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제일건설은 10월 중 경기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1BL에서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에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전용 59㎡·84㎡ 총 565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곤지암역 제일풍경채’가 들어서는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경강선 곤지암역 주변에 36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상업지구와 학교, 공원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들이 조성되어 개발 완료 시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특히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의 최중심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경강선 곤지암역이 직선거리 약 300m에 위치하며, 도보 약 3분에 접근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초역세권 아파트는 교통 편의성과 희소성이 높아 주변 다른 아파트들보다 주거 가치 상승에 유리한 모습을 나타낸다.초역세권을 중심으로 우수한 교통환경도 돋보인다. 현재 경강선 곤지암역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6개 정거장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을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판교와 강남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GTX-A·D 노선의 수혜도 기대된다. 경강선 곤지암역은 올해 3월 개통한 GTX-A 노선 성남역을 통해 동탄~수서 구간 이용 시 수서역까지 약 6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여기에 GTX-D 노선
롯데건설이 경기 의정부에 공급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가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의정부에서도 행정타운과 효자역세권에 자리 잡아 각종 개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데다가 중대형 위주로 가구를 구성해 고급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롯데건설은 오는 27일 경기 의정부시 나리벡시티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 분양 세대수는 ▲84㎡A 212가구 ▲84㎡B 109가구 ▲84㎡C 109가구 ▲102㎡ 144가구 ▲115㎡ 56가구 ▲148㎡ 35가구 ▲155㎡A 2가구 ▲155㎡B 2가구 ▲155㎡C 2가구로 널찍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조성되며,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호재가 계획된 점이 단연 돋보인다. 먼저,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주변으로는 경기 북부권을 대표하는 행정타운도 조성된다. 인근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고, 이외에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금오동·신곡동 편의시설 밀집지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우수한 교육환경과 쾌
앞으로 주택 구입을 위해 준비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혜택이 더 커진다. 시중은행보다 낮았던 금리는 높아지고, 매달 인정받는 납입액도 25만원까지 늘어난다. 기존 청약 예·부금의 종합저축 전환도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청약통장을 보유한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올해 발표한 개선사항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는 지난 23일부터 기존 2.0~2.8%에서 2.3~3.1%로 0.3%포인트 인상했다. 2022년 0.3%포인트, 지난해 0.7%포인트를 올린 데 이어 이번에 다시 금리를 올리면서 총 1.3%포인트가 상승했는데, 2500만 명 가입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다음 달부터는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할 수 있었던 입주자저축(청약 예·부금)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이 가능한 것은 물론, 종합저축의 높은 금리, 소득공제 혜택, 배우자 통장 보유기간 합산 등 종합저축에서 제공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청약 기회가 확대되는 유형에 대해선 신규 납입분부터만 실적을 인정한다. 상품 전환은 종전 입주자저축이 가입되어 있던 은행에서 가능하고, 11월부터는 청약 예·부금의 타행 전환도 시행할 예정이다.월 인정 납입액도 크게 오른다. 올해부터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소득공제 한도가 기존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되며,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11월 1일부터 월 납입 인정액도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한다.기존 월 납입 인정액(10만원)을 감안하여 선납한 가입자 중 선납액을 25만원까지 상향하고자 할 경우,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주거복지 정책 그리고 층간소음 제로, 모듈러주택 등 LH가 추진 중인 고품질 공공주택을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홍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먼저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수도권 주택공급 추진계획과 청약소식이다. LH는 올해 3기 신도시 주택 1만호 착공을 계획대로 진행해 이번 인천계양 지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이어갈 계획이다.올해는 3기 신도시와 더불어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하반기 서울 수도권 공공택지 등에 총 4421가구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공공분양은 총 1622가구로 서울 동작구 수방사 263가구와 인천계양 A2블록 747가, 파주운정3 A20블록 612가구가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총 2799가구로 인천계양 A3블록 359가구와 수원당수 A5블록 484가구, 의왕월암 A1블록 446가구, A3블록 424가구, 의왕청계2 A1블록 320가구, 성남금토 A4블록 76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앞서 착공한 인천계양 지구를 비롯해, 오는 12월까지 고양창릉,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 총 15개 블록 9600가구가 계획대로 착공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25년 상반기에는 고양창릉과 하남교산,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 노후 단지에 용적률 300%를 적용해 2만7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일산신도시를 마지막으로 수도권 1기 신도시의 개발 청사진인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이 완성됐다. 분당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5곳은 기본계획에 따라 14만2000가구를 추가해 2035년까지 총 53만7000가구 규모 도시로 재정비한다.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일산 주상복합 용적률은 360% 적용24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고양시는 25일부터 ‘일산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한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평균 169%인 용적률이 아파트는 300%, 주상복합은 최대 360%로 높아진다. 오른 용적률을 바탕으로 기존 10만4000가구인 일산은 재정비 후 13만1000가구로 불어난다.일산은 수도권 1기 신도시 중에서도 평균 용적률이 낮다. 부천 중동(226%)과 비교하면 60%포인트 가까이 차이 나는 만큼 정비 기준용적률도 5개 신도시 중 가장 낮게 설정됐다. 고양시는 ‘활력 있고 생동감 있는 공원도시 일산’을 비전으로 삼아 쾌적한 도시 환경을 최대한 유지할 방침이다. 1인당 도시공원 면적도 현행 10.8㎡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서울(4.6㎡)의 두 배가 넘는 면적이다. 조례를 통해 정해지는 재정비 공공기여 비율은 다음달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킨텍스 등 일산 내 중심지는 기능을 나눠 복합개발한다. 킨텍스를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주변은 역세권마다 스포츠문화, 금융서비스, 교육 중심으로 기능을 세분화한다. 마두역 인근은 법조타운으로 개발하고 백석역 주변은 상업중심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공개된 기본계획안은
지방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분양 대출보증’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보증 범위를 확대하는 등 추가 대책까지 내놨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으로 대출 자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8월까지 1년8개월 동안 미분양 대출 보증 이용 실적은 2건(901억원)에 그쳤다.HUG의 미분양 대출 보증은 기존 PF 대출을 갚지 못하는 미분양 사업장에 HUG가 보증을 제공하고 금융권의 저금리 차환 대출을 유도하는 상품이다. 지난 7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모두 1만6038가구로, 3년 전(7449가구)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다. 정부는 지난달 보증 한도를 전용면적과 관계없이 분양가의 70%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추가 대책을 내놨다.그러나 현장에선 PF 대출 자체가 어려워 보증 확대도 효과가 없다는 반응이다. HUG는 출시 초기 문제가 된 분양가 5% 할인과 시공사 연대보증 등의 조건까지 완화했다. 그러나 HUG 보증을 받으면 채권순위가 밀릴 수 있어 금융회사가 대출 자체를 꺼리고 있다. 이 의원은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일괄적인 대책보다 지역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유오상 기자
경기 안양시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전용 59㎡ 140가구가 전세형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오는 30일과 내달 2일 청약 일정을 앞둔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민간임대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안양 호원초교 획지3 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총 304가구 중 △59㎡C 112가구 △59㎡D 28가구 등 140가구를 10년 전세형 임대주택으로 분양한다.계약금은 10%이며 보증금의 최대 80%까지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으로 안정성 확보 △청약통장 및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 소득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 △10년 임대보장으로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가 가능하다.전용 59㎡ 전세형 임대주택 공급가격은 3억9000만∼4억3000만원 선으로 층별로 차등을 두었다.단지 내 다양한 조경 테마가 조성돼 있다.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꽃들가든과 각종 수종 식대를 통해 자연의 감성을 담은 산수정원이 들어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해 준다.전 가구를 남향 위주에 선호도 높은 3~4베이 판상형 구조로 환기 및 통풍이 우수하다. 또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실, 어린이집, 다목적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서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교통 호재도 관심이다. 우선 금정역(1·4호선), 범계역(4호선)이 가깝다.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등도 인접해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쉬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또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로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 GTX-C노선(예정)도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준공을
전북 군산시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조성하는 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단지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이 27일부터 선착순 지정 계약에 돌입한다.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효성그룹 진흥기업이 시공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장동에 지하 3층~지상 39층, 2개 동, 아파트 275가구(전용면적 59~191㎡) 및 오피스텔 26실(전용면적 84㎡) 등 총 3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선착순 지정 계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500만 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이 대표적이다. 계약금 5%는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절반까지 완화한 것이다. 이어 1차 계약금은 500만 원만 부담하면 되며, 계약금을 제외한 중도금 전액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이 들어서는 군산시 경장동은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군산에서 보기 힘들었던 높은 층수를 보유한 주거시설이 대거 조성될 예정으로 고층 신흥주거지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은 39층 고층 설계를 통해 화려한 외관과 조망권을 모두 갖춘 주상복합단지다.편리한 주거 생활도 기대된다. 먼저 교통환경이 눈길을 끈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은 바로 앞에 군산 중심지를 관통하는 번영로가 위치해 시내 곳곳 이동이 편리하다. 또 인근 군산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시외 이동도 쉽다. 여기에 고속·시외버스터미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미리 전세사기 위험 주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안심전세 앱’부터 법률상담, 대출 지원 등의 혜택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HUG는 주택 관련 보증업무 및 정책사업의 수행, 주택도시기금의 효율적 운용·관리를 통해 국민 주거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주택도시기금법’에 근거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이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HUG는 그간 부동산 시장이 어려울 때마다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최근 전세사기 기승으로 부동산 시장이 혼란을 겪은 가운데 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공급해 임차인 보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후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돌려줘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으로, 앞서 언급한 전세사기와 같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서민들의 불안을 해결해주는 최고의 안전판이다. 이번 집코노미 박람회를 통해 HUG는 더 많은 이들에게 전세보증을 소개하고 가입을 적극 권유할 예정이다.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HUG가 국토부와 한국부
유승종합건설은 오는 10월 경기 광명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명시 숙원사업인 구름산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본격적인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광명시 구름산지구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전용면적 83·93㎡, 4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광명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타입별 가구수는 ▲83㎡A 201가구 ▲83㎡B 135가구 ▲83㎡C 24가구 ▲93㎡ 84가구다.단지가 조성되는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원 77만6000여㎡ 부지에 509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광명 원도심과 광명역세권 일대를 연결하는 광명의 지리적 중심 입지를 갖추고 있고, 주거단지와 함께 근린생활용지, 공원, 도로 등이 체계적으로 갖춰질 예정이어서 광명의 신흥 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구름산지구에서도 핵심 입지를 자랑해 뛰어난 정주여건이 돋보인다. 도보권에는 서면초, 안서중이 자리해 어린 자녀들의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고, 명문고인 소하고와 하안동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광역교통망도 갖췄다. KTX 광명역이 인접하고,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이용이 편리하며 주변으로는 소하IC,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촘촘한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강남권을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뛰어난 강남 접근성이 돋보이며, 여의도와 가산디지털단지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
지난 3월 GTX-A노선 부분 개통(경기 화성 동탄~서울 수서역)을 시작으로 ‘GTX 시대’가 열리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수도권 주요 신도시뿐만 아니라 강원 원주와 충남 아산 등 GTX 노선이 계획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GTX 개통 계획이 부동산 시장 최대 호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오는 27~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선 GTX를 비롯한 전국 교통망 추진 일정은 물론 혜택을 볼 아파트 단지, 부동산 투자 전략까지 한자리에서 공개된다.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이 철도망 계획을 소개하고 교통 호재 단지의 분양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전국 철도 960㎞ 개통집코노미 박람회의 ‘공공기관관’에선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이 소개하는 주요 교통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개통했거나 개통을 앞둔 전국 철도 길이는 960㎞에 달한다.눈여겨볼 만한 노선은 3월 수서~동탄 구간을 개통한 GTX-A노선이다. 오는 12월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32.4㎞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사업비만 3조원을 웃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50분가량 걸리던 거리를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파주, 고양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도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서해선(90.1㎞)과 경기 이천에서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93.2㎞), 장항선(118.6㎞) 등이 11월 개통될 전망이다. 12월에는 경북 포항에서 강원 동해까지 이어지는 길이 172.8㎞ 동해선도 운행된다.공사를 시작했거나 개통이 임박한 곳도 관심사다. GTX-C노선이 지난해 12월 착공에
올해 분양시장에서 연이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건설이 오는 2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서울 강남권 핵심 분양단지를 소개한다. 청담동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분양 단지부터 강남권에서 찾기 어려운 숲세권 하이엔드 주택까지 다양한 단지를 소개할 예정이다.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공급하는 '청담 르엘’은 강남권 입주를 노리는 실수요자 사이에선 가장 인기 있는 단지 중 하나다. 지난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67.26대 1, 최고 769.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전용면적 59㎡B는 22가구 모집에 1만6925명이 몰려, 최고 769.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청담 르엘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지녔고 교육 환경 또한 뛰어나다.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서울시로부터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 삭제 의무를 면제받아 실사용 면적이 넓어졌다. 4베이 판상형(일부가구)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이 넓다. 전체 2,800여평 대규모로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특히, 살롱·북라운지(작은 도서관)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34층에 위치해 있다.롯데건설이 서초구 내곡동에 조성하는 ‘르엘 어퍼하우스’도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지하 3층~지상 3층, 222가구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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