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개발사가 1200억원 투자한 스타트업은 어디? [긱스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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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1200억원 투자 유치
중고차 관련 스타트업도 투자금 확보
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가 크래프톤으로부터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을 개발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전용 플랫폼인 ‘비글루(Vigloo)’를 출시했다. 비글루는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다. 기존의 글로벌 OTT 업체와 같이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스푼랩스는 앞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크래프톤과 함께 숏폼 드라마 분야에서도 새로운 국제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율주행 기업 뷰런테크놀로지, 시리즈 A에서 220억원 투자 유치 성공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시리즈 A라운드에서 22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액 33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 TS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이앤벤처파트너스, 퀀텀벤처스, 우리금융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새로 참여했다.기존 투자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KDB산업은행, 대성창업투자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뷰런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주요 자동차 제조사(OEM), 1차 협력사와 협업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뷰런은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사업화 인력 확충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AI 검색 스타트업 '오픈리서치', 100억 시드 투자 유치
AI 검색 서비스 오픈리서치가 시드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캐피탈/벤처투자가 리드했다. 본엔젤스파트너스가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총 투자 유치 금액은 100억원이다. 오픈리서치는 ‘누구나 누리는 전문가 AI’를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지난 7월 설립된 AI 스타트업이다. 카카오의 AI기술 연구 및 서비스 계열사인 카카오브레인의 대표직을 역임했던 김일두 대표가 주축이 돼 창업했다. 오픈리서치가 주목한 부분은 지식노동자들을 위한 전문 AI 검색이다.
중고차 관련 전문 기업 체카, 70억원 투자 유치
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기업 체카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했다. 체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연간 2만대 수준의 인증중고차 품질 인증 및 상품화 공급물량을 연간 약 5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체카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신규 중고차 상품화 통합 물류센터(체카 모빌리티 허브)를 건립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축척해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공정 품질관리와 첨단 물류센터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목표다. 미국의 카바나를 벤치마킹한 중고차 자판기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체카의 차량 진단 전문가가 174가지로 검수한 차량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쇼핑한 뒤 자판기에서 QR코드를 인증한 후 차량을 인도받거나 현장에서 제품을 골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플랫폼 '레몬('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팝 팬덤 플랫폼 업체 스페이스오디티, 50억원 투자 유치
K팝 팬덤 플랫폼 '블립'을 운영하는 스페이스오디티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KC벤처스가 주도하고 신규 투자사로 알비더블유(RBW),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참여했다. 2022년 시리즈A 이후 2년 만의 후속 투자유치다. 스페이스오디티는 글로벌 K팝 팬들을 위한 앱이자 유튜브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는 블립을 서비스하고 있다. K팝 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각종 팬덤 데이터를 한눈에 제공하는 팬덤 데이터 대시보드인 '케이팝 레이더'도 운영 중이다. 스페이스오디티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K팝 팬덤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 '디써클', 블루포인트 시드 투자 유치
AI 기반 연구 성과 홍보 및 기업·연구실 매칭 플랫폼 알앤디써클을 운영하는 디써클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디써클의 알앤디써클은 대학 연구실과 기업 간 산학협력의 비효율적인 구조를 혁신하는 플랫폼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연구 성과를 기업 친화적인 콘텐츠로 재가공하고, 연구 파트너를 빠르게 찾아주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 이용으로 평균 6개월 이상 소요되던 연구 파트너 매칭 기간은 2주로 줄어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중고차 관련 스타트업도 투자금 확보
이번 주에는 숏폼, 중고차,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가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가 22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 크래프톤으로부터 1200억원 투자 유치
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가 크래프톤으로부터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을 개발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전용 플랫폼인 ‘비글루(Vigloo)’를 출시했다. 비글루는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다. 기존의 글로벌 OTT 업체와 같이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스푼랩스는 앞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크래프톤과 함께 숏폼 드라마 분야에서도 새로운 국제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율주행 기업 뷰런테크놀로지, 시리즈 A에서 220억원 투자 유치 성공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시리즈 A라운드에서 22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액 33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 TS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이앤벤처파트너스, 퀀텀벤처스, 우리금융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새로 참여했다.기존 투자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KDB산업은행, 대성창업투자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뷰런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주요 자동차 제조사(OEM), 1차 협력사와 협업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뷰런은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사업화 인력 확충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AI 검색 스타트업 '오픈리서치', 100억 시드 투자 유치
AI 검색 서비스 오픈리서치가 시드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캐피탈/벤처투자가 리드했다. 본엔젤스파트너스가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총 투자 유치 금액은 100억원이다. 오픈리서치는 ‘누구나 누리는 전문가 AI’를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지난 7월 설립된 AI 스타트업이다. 카카오의 AI기술 연구 및 서비스 계열사인 카카오브레인의 대표직을 역임했던 김일두 대표가 주축이 돼 창업했다. 오픈리서치가 주목한 부분은 지식노동자들을 위한 전문 AI 검색이다.
중고차 관련 전문 기업 체카, 70억원 투자 유치
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기업 체카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했다. 체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연간 2만대 수준의 인증중고차 품질 인증 및 상품화 공급물량을 연간 약 5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체카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신규 중고차 상품화 통합 물류센터(체카 모빌리티 허브)를 건립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축척해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공정 품질관리와 첨단 물류센터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목표다. 미국의 카바나를 벤치마킹한 중고차 자판기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체카의 차량 진단 전문가가 174가지로 검수한 차량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쇼핑한 뒤 자판기에서 QR코드를 인증한 후 차량을 인도받거나 현장에서 제품을 골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플랫폼 '레몬('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팝 팬덤 플랫폼 업체 스페이스오디티, 50억원 투자 유치
K팝 팬덤 플랫폼 '블립'을 운영하는 스페이스오디티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KC벤처스가 주도하고 신규 투자사로 알비더블유(RBW),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참여했다. 2022년 시리즈A 이후 2년 만의 후속 투자유치다. 스페이스오디티는 글로벌 K팝 팬들을 위한 앱이자 유튜브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는 블립을 서비스하고 있다. K팝 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각종 팬덤 데이터를 한눈에 제공하는 팬덤 데이터 대시보드인 '케이팝 레이더'도 운영 중이다. 스페이스오디티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K팝 팬덤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 '디써클', 블루포인트 시드 투자 유치
AI 기반 연구 성과 홍보 및 기업·연구실 매칭 플랫폼 알앤디써클을 운영하는 디써클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디써클의 알앤디써클은 대학 연구실과 기업 간 산학협력의 비효율적인 구조를 혁신하는 플랫폼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연구 성과를 기업 친화적인 콘텐츠로 재가공하고, 연구 파트너를 빠르게 찾아주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 이용으로 평균 6개월 이상 소요되던 연구 파트너 매칭 기간은 2주로 줄어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