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빠졌다더니…신분증 들고 가야하는 스타벅스 '야심작'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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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 '장충라운지R점' 가보니
"시간여행 온 듯" 문고리 여니 스타벅스로 '대변신'
리저브 국내 도입 10주년 기념 전용 매장
"1960년대 저택 인테리어·정원 고스란히"
커피 활용 특화 음료 및 믹솔로지 칵테일까지
"특화 푸드, MD 등 통해 매장 콘셉트 강화"
"시간여행 온 듯" 문고리 여니 스타벅스로 '대변신'
리저브 국내 도입 10주년 기념 전용 매장
"1960년대 저택 인테리어·정원 고스란히"
커피 활용 특화 음료 및 믹솔로지 칵테일까지
"특화 푸드, MD 등 통해 매장 콘셉트 강화"

60년대 저택이 ‘칵테일 파는’ 스타벅스로
![2030 빠졌다더니…신분증 들고 가야하는 스타벅스 '야심작' [현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978476.1.jpg)



![2030 빠졌다더니…신분증 들고 가야하는 스타벅스 '야심작' [현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978477.1.jpg)

리저브 매장 본격 재정비…장충라운지R점 ‘신호탄’

스타벅스는 본격적으로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리저브 매장을 재정비한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더제주송당파크R점’과 ‘더북한강R점’에 이어 이번에 개점하는 장충라운지R점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특화 매장을 앞세운 스타벅스의 전략을 주목하고 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공간 혁신’이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장충라운지R점에서 리저브 전용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음료도 소개한다. 이 공간에선 ‘에스프레소 플라이트’라는 메뉴가 최초 공개된다. 이 메뉴는 스타벅스 리저브 에스프레소 샷에 초콜릿 파우더와 프렌치 바닐라 크림, 제주팔삭 셔벗을 곁들인 음료다. 이외에도 회사는 기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즐길 수 있던 음료를 지속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장충라운지R점은 내일(오는 12일)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개된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장충라운지R점은 국내 리저브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매장으로 고객분들께서 스타벅스의 커피 헤리티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했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매장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