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전망대] 정부의 내수 회복 전망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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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 경제부 차장
![[월요전망대] 정부의 내수 회복 전망 달라졌을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7.20377195.1.jpg)
![[월요전망대] 정부의 내수 회복 전망 달라졌을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AA.37943724.1.jpg)
금융위원회는 8월 가계대출 동향을 11일 내놓는다. 7월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5조5000억원 늘었다. 증가 폭은 6월(5조9000억원)보다 줄었지만 증가세가 4개월째 이어졌다.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달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역대 최대치로 치솟은 상황에서 은행권과 전체 금융권도 증가 속도가 역대 최고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글로벌 주식시장에 ‘R(recession·침체)의 공포’가 다시 드리우면서 미국에서 공개되는 경기 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11일(현지시간)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6%가량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7월엔 2.9%였다. CPI가 전망치에 부합하면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면서 R의 공포도 일부 사그라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