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서리 피해가 덜하네?"…커피값 내리나 [원자재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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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서리 피해가 덜하네?"…커피값 내리나 [원자재 포커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678858.1.jpg)
런던ICE거래소에서 15일(현지시간) 근월물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1파운드(약 0.45kg)당 23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 넘는 하락세를 소폭 회복했다.

석덴 파이낸셜의 알렉스 보우튼 연성상품 중개자는 "커피 원두 시장은 동전 뒤집기 영역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 피해는 처음에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지만 시장은 적어도 주말까지는 과민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라질에 서리 피해가 덜하네?"…커피값 내리나 [원자재 포커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713947.1.png)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인 앨빈 타이는 "브라질과 다른 주요 생산국의 출하량 증가가 공급 경색 및 가격 급등 우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커피 가격이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매업체들은 여전히 높은 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