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한미반도체·SK하이닉스 택한 투자 고수들…자산가는 지주사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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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한미반도체·SK하이닉스 택한 투자 고수들…자산가는 지주사에 '베팅'](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688448.1.png)

![[마켓PRO] 한미반도체·SK하이닉스 택한 투자 고수들…자산가는 지주사에 '베팅'](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688501.1.jpg)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시선을 모은 화장품 유통 무역업체 실리콘투는 순매수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 연속으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올 1~4월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31억6000만달러(4조3371억원)로 동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 국내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커졌는데, 관련 인프라를 지닌 실리콘투의 실적도 크게 늘었다. 이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99억원, 영업이익은 2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8%, 297% 늘어난 수치다.
![[마켓PRO] 한미반도체·SK하이닉스 택한 투자 고수들…자산가는 지주사에 '베팅'](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688596.1.jpg)
부자 투자자들은 ‘밸류업 수혜주’로 분류되는 지주사에도 집중 투자했다. 하나금융지주(5위)·LS(6위)·메리츠금융지주(10위)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상장 금융지주들 주가는 일괄적으로 뛰고 있다. 하나금융지주(8.95%), 메리츠금융지주(4.57%)도 이 기간 상승세다. LS는 전선주로도 분류돼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주가는 같은 기간 7.17% 올랐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