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칼럼] AAM, 이제는 If가 아닌 When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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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칼럼] AAM, 이제는 If가 아닌 When의 문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01.33936999.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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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칼럼] AAM, 이제는 If가 아닌 When의 문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01.33937012.1.jpg)
AAM, 이제는 If가 아닌 When의 문제
![[마켓PRO 칼럼] AAM, 이제는 If가 아닌 When의 문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01.33937027.1.jpg)
개념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AAM
6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공항에서 개최된 파리 에어쇼를 참관하고 왔다. 프랑스 파리 에어쇼는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양대 에어쇼로 꼽힌다. 양 에어쇼는 격년으로 개최되는데 짝수 연도에는 판버러 에어쇼, 홀수 연도에는 파리 에어쇼가 열린다.작년 판버러 에어쇼에서도 AAM(Advanced Air Mobility, 첨단항공모빌리티)은 업계 관계자, 언론 및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었다. 하지만 올해 파리 에어쇼는 AAM의 비중이 더 커졌음을 느꼈다. ‘Paris Air Mobility’라고 명명한 별도의 전시 공간도 마련되었고, 전시에 참여한 업체 수도 늘어났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AAM만을 위한 콘퍼런스도 3일간 개최되었다. 총 58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16개의 세션을 통해 AAM을 상용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나니 AAM은 이제 더 이상 ‘만약 도심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면 어떨까?’하는 개념 단계를 넘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우리 삶에 일부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섣부른 낙관론도 조심해야 한다. AAM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도전 과제들이 많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한 걸음씩 맹렬하게 걷다 보면 AAM은 분명 우리 삶에 필수적인 모빌리티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미국 조비, 한국 한화시스템 주목
AAM에 투자하고 싶다면 미국 주식으로는 조비(Joby Aviation), 한국 주식으로는 한화시스템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조비는 자타공인 AAM의 선구자이자 선두주자다. eVTOL(electric Vertical Takee-Off Landing, 전기 수직 이착륙기) 개발 및 인증 진행 상황도 가장 앞서있고, 상업화 전 인증까지 필요한 자금 여력도 충분하며, 생산이나 사업 전략 측면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2024년부터 군용 eVTOL을 통한 매출 발생이 예상되고 2025년 이후에는 상업용 eVTOL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