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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 [시론] '혼란의 금융', 원론으로 돌아가라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대출규제 정책이 시장의 혼란과 실수요자 피해를 증폭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지난 7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성급한 금리 인하 기대와 국지적 주택 가격 반등에 편승한 대출 확대가 가계부채 문제를 다시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

      2024.09.25 17:46

      [시론] '혼란의 금융', 원론으로 돌아가라
    • [천자칼럼] 사적 제재

      “법은 구멍이 나 있다. 내가 그 구멍을 메운다. 널 풀어준 법을 원망해라.” 웹툰 ‘비질란테’의 유명한 대사다.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 자경단 이야기...

      2024.09.25 17:45

      [천자칼럼] 사적 제재
    • [데스크 칼럼] 끼워팔기가 소비자에게 '독'이라고?

      여러 물품을 한꺼번에 묶어 판매하는 ‘끼워팔기’는 인류가 상거래를 시작한 뒤 수천 년 동안 활용해 온 전통적인 세일즈 기법이다. 시금치와 콩나물을 같이 가져가면 1000원을 깎아주는 식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다.끼워팔기가 문제가 되는 것은 특정...

      2024.09.25 17:42

      [데스크 칼럼] 끼워팔기가 소비자에게 '독'이라고?
    • [조일훈 칼럼] MBK의 오만

      MBK의 고려아연 경영권 탈취가 성공한다면 우리 경제계는 몇 가지 심각한 질문을 받아 들어야 한다. 순전히 돈의 힘으로 오랜 업력의 기업 경영권을 빼앗는 것이 타당한가. 경영 능력이 있더라도 돈이 없는 경영자는 아무런 방어권을 행사할 수 없나. MBK가 무작정 쳐들어간...

      2024.09.25 17:41

      [조일훈 칼럼] MBK의 오만
    • [취재수첩] "이 회사가 여기서 왜 나와"…논란 키운 밸류업 지수

      “KB금융이 빠지고 엔씨소프트가 밸류업 종목? 할 말을 잃었다.”(UBS)“밸류업이 아니라 밸류다운지수라고 불러야 한다.”(CLSA)지난 24일 발표된 밸류업지수에 대해 국내외 증권사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2024.09.25 17:39

      [취재수첩] "이 회사가 여기서 왜 나와"…논란 키운 밸류업 지수
    • [다산칼럼] 위험한 길, '평등에의 탐닉'

      오늘날 세계 민주주의 국가의 경제 성적표를 보면 온전한 나라가 없어 보인다. 모두가 정치권 분열은 물론 저성장·양극화에 시달리고 있다. 민주주의 정치는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제도인가?경제학은 아직 이 문제에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한다. 정치는 이념의 세계인...

      2024.09.24 18:00

      [다산칼럼] 위험한 길, '평등에의 탐닉'
    • [데스크 칼럼] 신약 강국의 조건

      렉라자의 여운이 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제약·바이오 모임의 단골 메뉴다. 렉라자에 얽힌 온갖 이야기는 끝이 없을 정도다. FDA 허가 1호 국산 항암제라는 타이틀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자...

      2024.09.24 17:59

      [데스크 칼럼] 신약 강국의 조건
    • 한국, 380조원이나 퍼부었는데…"3류 국가로 전락할 판" 경고

      대한민국의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이끈 주역은 동시대 청년들이었다. 2000만 명이던 인구가 1960~1970년대 3000만 명을 넘는 동안 해방둥이들이 산업 역군으로 중화학공업 육성에 몸을 살랐다. 인구 4000만 명 시대인 1980~1990년대는 고등교육의 수혜를 본 ...

      2024.09.24 17:58

      한국, 380조원이나 퍼부었는데…"3류 국가로 전락할 판" 경고
    • [취재수첩] 스웨덴에서 체감한 선진 자원순환 경제

      지난달 찾은 스웨덴의 한 마트에서 페트병으로 된 생수를 샀다. 뚜껑을 돌리다가 본의 아니게 페트병과 씨름해야 했다. 용기와 뚜껑을 잇는 5㎜가량의 접합 부분이 좀체 시원하게 떨어지지 않아서다. 한참을 낑낑대다가 포기했다. 계속 달라붙어 있는 뚜껑에 입술 한쪽이 눌린 채...

      2024.09.24 17:57

      [취재수첩] 스웨덴에서 체감한 선진 자원순환 경제
    • [시론] 기업의 역할에 걸맞은 대우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이윤을 창출하는 경제주체다. 기업은 우수한 제품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근로자의 생계 유지에 도움을 주며, 소비 여력을 높여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최근에는 투명 경영 같...

      2024.09.24 17:56

      [시론] 기업의 역할에 걸맞은 대우
    • [천자칼럼] '대한민국 한 바퀴' 코리아둘레길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예수의 제자 야곱이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걸었던 경로를 재현한 길이다. 프랑스 피레네산맥에서 출발해 산티아고 대성당까지 800㎞가 넘는다. 이곳에서 야곱의 유해가 발견되면서 이스라엘 예루살렘, 로마 바티칸과 함께 세계 3대 기독교 성지로 자리...

      2024.09.24 17:55

      [천자칼럼] '대한민국 한 바퀴' 코리아둘레길
    • '초고령 국가→개방형 국가' 새 판 짜자

      대한민국의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이끈 주역은 동시대 청년들이었다. 2000만 명이던 인구가 1960~1970년대 3000만 명을 넘는 동안 해방둥이들이 산업 역군으로 중화학공업 육성에 몸을 살랐다. 인구 4000만 명 시대인 1980~1990년대는 고등교육의 수혜를 본 ...

      2024.09.24 17:54

      '초고령 국가→개방형 국가' 새 판 짜자
    • 나이를 얼마나 먹어야 어른이 될까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늦더위도 물러간 이른 가을 오후, 동네 카페에서 창밖 단풍 드는 활엽수를 보다가 사람으로 태어난다는 건 놀랍고도 하찮은 기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낮과 밤이 오고 숱한 생명체들이 번성하는 이 작은 녹색 행성에서 한 생을 보낸다는 게 기적이 아니라면 무어란 말인가! ...

      2024.09.24 17:21

      나이를 얼마나 먹어야 어른이 될까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 [강진규의 데이터 너머] '이창용 교수'의 강남8학군 해법

      “서울 강남 학생들의 서울대 입학률은 평균의 2.5배 수준이다. 고학력, 고소득 부모를 둔 학생들의 입학 가능성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 입시 제도 변화를 통해 사회 계층의 고착화를 막고자 한 시도가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점을 시사한다.”한국은행은 ...

      2024.09.24 17:17

      [강진규의 데이터 너머] '이창용 교수'의 강남8학군 해법
    • [시론] 기대 커진 韓·인도네시아 핀테크 협력

      동남아시아 경제 블록인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젊은 인구 비중이 높다. 동남아 청년층의 모바일 결제도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하면 ‘큐리스(QRIS)’ 등 디지털 페이가 일상에서 널리 쓰이는 모습을 볼 수 ...

      2024.09.23 17:47

      [시론] 기대 커진 韓·인도네시아 핀테크 협력
    • [천자칼럼] ECB 총재의 대공황론

      1920년대 대공황을 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고전적 해석은 당시 경제학계를 장악한 케인스학파의 수요 부족론이다. 그래서 나온 처방이 ‘뉴딜’로 대변되는 재정지출 확대였다. ‘킨들버거 함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기존 패권...

      2024.09.23 17:46

      [천자칼럼] ECB 총재의 대공황론
    • [특파원 칼럼] 인텔의 실기

      미국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인텔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1위 국가였다. 메모리반도체인 D램을 처음 발명한 것도 인텔이었다. 넘어설 수 없을 듯한 아성이었다.하지만 1980년대로 넘어오면서 일본 반도체 기업들이 1위로 올라섰다. 인텔이 D램 시장을 등한시하는 동안 일본...

      2024.09.23 17:41

      [특파원 칼럼] 인텔의 실기
    • [홍영식 칼럼] 욱일기 공세 펴면서 北 핵시설엔 침묵하는 野

      뉴욕타임스가 얼마 전 보도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핵무기 운용 지침 개정안’은 또 하나의 이정표다. 핵공격 억지 내지 반격을 위해서만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공약을 폐기하고 핵 증강 쪽으로 맞춰졌을 가능성이 높다. 핵군축 기조의 전환이다. 민주...

      2024.09.23 17:39

      [홍영식 칼럼] 욱일기 공세 펴면서 北 핵시설엔 침묵하는 野
    • [취재수첩] 노조 실력 행사에…시험대 오른 '타임오프' 개혁

      “이럴 것이었으면 정부가 애초 노동개혁을 한다고 하지 말았어야죠. 예전보다 상황이 더 악화했습니다.”현대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울산 지역 중견기업 A사 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이렇게 분통을 터트렸다. 무슨 얘기일까. 울산·경주 지역...

      2024.09.23 17:38

      [취재수첩] 노조 실력 행사에…시험대 오른 '타임오프' 개혁
    • [시론] 기후소송 헌재 판결이 부른 '후폭풍'

      헌법재판소는 탄소중립기본법이 2031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지 않아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실효적 장치를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정부와 국회는 2026년 2월 28일까지 2031년 이후 감축 경로를 구체...

      2024.09.22 17:40

      [시론] 기후소송 헌재 판결이 부른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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